캘리포니아 주의 최북단
Lava Beds National monument
라바 용암 공원은 최북단 캘리포니아 주의
Tionesta, Tulelake 마을과
최남단 오레곤 주의 Merrill 마을과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5십만년 전에
이곳은 용암으로 불바다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이 일대에는 약 700여 개의
크고 작은 동굴로 이루어져 있으며
허가증을 비지터 센터에 받으면 동굴을
직접 탐험할 수 있는 묘미가 있습니다.
라바베즈로 가는 길에는
화산지대와 주변의 호수가 있어서
기름진 옥토가 많이 보입니다.
공원의 들머리부터
현무암 돌조각품을 감상합니다.
용암에 타다가 쏟아 올랐을까요?
아니면 바위가 타다가 떨어졌을까요?
이 공원의 규모가 28,460 acres 의
상상할 수 없는 방대한 용암지대입니다.
1 에이커가 축구장 2개 크기라고 하니
계산하기도 힘듭니다.
무채색 현무암과
노란 꽃이 이채롭습니다.
이 꽃 이름은 무엇일까요?
앤텔로프 빗터부시
사막산의 제왕이자
누구에게나 공포의 대상인
마운틴 라이언도 이곳에 살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평원의 사막지대로
보이지만 지표면 아래에는
수많은 동굴이 있는 곳입니다.
레인저 사무실에 들려서
동굴탐사에 필요한 손전등을 받고
주의사항을 들은 후에
첫 동굴 구경을 합니다.
2번째 탐사할 동굴은
수직계단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이
아찔 하지만 스릴 있으며
동굴안은 천정이 낮은 곳도 많고
기온은 평균 55F ( 13 C )로 서늘합니다.
동굴이 생기면서
양방향으로 입구가 생겨 마치
다리가 되어 보이는 곳도 많습니다.
자연이 빗어낸 멋진
다리가 보이고 용암으로 녹아내린
바위표면 다양한 무늬를 연출합니다.
쌍둥이 다리도 보입니다.
바위가 용암의 열기로
녹아내린 후 저마다 다른 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안내원없이 이 동굴과 저 동굴로
돌아 다니니 마치 모하비가
동굴탐사 대원 같았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함께 가야 합니다.
공원 주변으로 호수를
끼고 있어서 불바다였을 태고시절을
진정시켜 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호숫물이 농경지의 수로로
흘러 들어가는 모습이
평화롭기만 합니다.
호수로부터 물공급으로
무엇을 심어도 잘 자랄것 같습니다.
농경지의 스프링쿨러로 사용할
물건들이 잘 정돈되어 있어 이 또한
자연과 조화롭습니다.
학교 운동장에도
스프링쿨러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희생하여야 사랑이 열리 듯이
수만년 전의 용암으로 희생한 이곳에
지금은 꿀의 땅이 되었습니다.
레인저 사무실에서 받은
동굴에 들어갈 수 있는 허가증입니다.
라바 용암 공원 주소 : PO Box 1240
1 Indian Well HQ Tulelake, CA 96134
웹사이트 주소 : WWW. nps,gov/laba
전화 530-667-8113
요즘은 유명하고 동굴에
인위적으로 조명이 많아서 실망하는데
이곳은 자연적으로 보전하고 자유롭게
탐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모하비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모하비의 글과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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