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ris Peak 7,215F(2,199m) 2,400Gain 모리스로 향하는 본격적인 오름길은 짧고 가파르며 모래 언덕이라 발이 푹푹 미끄러지는 가파른 길이고, 이미 두 개(오웬스, 진킨스)의 힘든 산행에 몸이 지쳐 있었고 오후가 되자 기온이 떨어지면서 바람이 거세게 불어 속도를 낼수 없었습니다. 급기야 미국인 젊은 청년이 아래 사진의 PCT 길에서 포기하고야 말았습니다. 등산은 체력도 체력이지만 정신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하였습니다. 진킨스 산에서 힘겹게 내려와 다시 아름다운 PCT 길을 따라 다시 전진하면 마치 팝콘을 뿌려 놓은 듯 하얗고 가운데는 버터를 바른듯 노란 빛의 작은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등산 길에서 힘들고 지칠때 야생화 꽃들을 보면 다시 힘이 납니다. 작은 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