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등산 119

q-9-1. 9박 8일 도보여행, 마지막 날 - 8/5/2024

어제는 블랙캡 트레일에서우드척 트레일로 바뀌면서 길은어제의 초원지에서 오늘은 웅장한 소나무 사이를걷는 등산로는 대낮에도 어두운 산속을걸어서 산림욕을 하듯이 걷고 주차장까지 대부분내리막 길을 걸어 하산합니다.어제는 늦은 시간에 도착한캠핑장에서 이미 밤이 되었는데 아침의일출을 위해 주변을 돌아보니 이 좌변기가 가장 인상적입니다.나만의 공간이 초원지를 내려다 보는 거대한 대자연의 화장실을 소유하는 것도걷는 자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우드척 Woodchuck 등산로는블랙캡 Blackcap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엉겅퀴 꽃에 꿀을 따는벌도 아침 일찍 일을 합니다.  돌산도 지납니다. 산에서 굴러 떨어진 사이로파이얼 위드 Fire wood 꽃이 화려하게피었습니다. 초원지를 지나고 빼곡하게 자란소나무 숲으로 들..

q-8. 9박 8일 도보여행 - 8/4/2024

Crown Pass - Woodchuck Lake어제는 푹 쉰 체력을 잘다독거리고 오늘은 높은 크라운고개를 넘어야 합니다.그 넘어가는 곳은 고개 이전에는 비로 훌쩍 자란풀숲을 스치면 걷는 크로스 컨추리 등산을 하여 시간이 지체될 것으로 예상합니다.시간이 흐르자 음식물이 줄어들어배낭이 줄었지만 여전히 무게감을 느끼는 여장을 챙겨 초원지를 가로질러 걷습니다. 버너 없는 여행을 하는 마이크님은매일 같은 음식으로 먹지만 영양학적으로더 골고루 챙겨 온 탓인지 여전히짐이 무거워 보입니다. 이내 등산로가 보여서다행입니다. 에스더 꽃의 대부분이 연보라색인데흰색이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짙은 초록색에 흰 들꽃이 아침 햇살로 화려하기까지 보입니다. 계곡 옆으로 등산로를따라 걷습니다. 첫 번째 휴식을 합니다.아침의 초반부는 ..

q-7-2. 9박 8일 도보여행, 호수의 황홀경 노을 - 8/3/2024

The Sunset over Pearl Lake오늘은 일일 하이킹이라고 하지만사실상은 소풍을 떠난 느낌의 가벼운 배낭에4.5마일(7 km)의 짧은 거리를 걸어서그동안의 여독을 풀어주는 하루였습니다.진주 호수의 산자락 너머로올라와 보는 구경을 또 다른 자연을보는 동시에 잔잔한 고산의 들꽃을 만나는흥미로운 하루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4가지 들꽃을가장 많이 보았습니다. Owle's clover, Shooting star, Elephant's head, 그리고 Aster꽃이 한창이었습니다. 텐트 친 곳으로는 야생메밀꽃이 많았지만 이미 꽃이 진 후라가끔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싱그러운 초록빛의잔디 사이로 흐르는 청청수 개울물과잘 조화를 이루어 천국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이 두 개의 거대한 바위산이거친 자연환경..

q-7-1. 9박 8일 도보여행, 망중한 일일 트래킹 - 8/3/2024

Divison Lake -  Regiment Lake - Battalion Lake 아름다운 진주호수에서오늘 하루 더 머물기 위해 텐트를 접는 수고와시간이 넉넉하여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일일 하이킹 준비를 합니다.아침의 해를 받은 크라운패스의 모습도 장관입니다. 아침 햇살이 서서히 깊은협곡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오늘 일정은 점심과 약간의 물을 넣은 가벼운 배낭으로 호수를 탐방하는소풍을 떠납니다. 오늘 하이킹 코스는 짧은 거리로이 진주 Pearl 호수를 기점으로어제 만났던 디비전 Divison 호수의상류를 지나서 새로 만나는 Regiment Lake, Battalion Lake를 거쳐서 다시 진주 Pearl 호수로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마이크님은 이 호수에서망중한 하겠다고 남기로 하고 5 사람은진주 호수의 넘..

q-6-2. 9박 8일 도보여행, 소나기의 후풍 - 8/2/2024

Pearl Lake 초원지 아래로 내려와 다시산을 타고 오르는 데는 언제나 배낭의무게 때문에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그래서 오늘도 자주 쉬고 짧은 거리를 걷다가결국 오후의 비로 4마일 (6 km)만 걸었습니다.4시간 이동중 1시간을 휴식하고 이른 오후에좋은 장소에 도착하여 비를 만나 일찍 마쳤습니다.백팩킹을 하면서 가장 여유로운 거리이지만 어깨는여전히 아픈 통증을 느낍니다.산을 오르자 계곡 상류의호수에 들러 잠시 휴식하기로 합니다.탐과 단 님의 리더로 가는 백패킹은 무리하지않는 거리를 걸어서 자연을 온전히즐길수 있어 좋으며 사진을 많이 찍는 모하비로서는서둘러 걷지 않아서 좋습니다. 호수로부터 흘러 내리는 계곡물이또 다른 초원지를 만듭니다. 거대한 산세가 보이면그 산자락 아래에는 거대한 호수가있음이 틀림없습..

q-6-1. 9박 8일 도보여행, 무릉도원 초원지 - 8/2/2024

Lightning Corral Meadow 험준한 바위 숲에서 잠을 자고계곡의 물소리와 적당히 웅덩이가 있는곳에서 멱을 감고 그리고 절식을 하는백패킹 여행은 고행 속에서도 자신과의 대화를깊게 나눌 수 있습니다.누구도 도와줄 수도 없고스스로 선택한 고행은 시간이 흐르면자신과의 대화에서 스스로를 버리는 연습을하게 됩니다. 바위뿐이라고 생각하지만이른 아침 조금만 걸어 내려가니 융단을깔아 놓은 듯 푹신한 잔디길을 밟게 됩니다. 두려운 물이지만 또한 물과 풀이생명체를 살립니다. 진귀한 꽃이 지천입니다. 눈의 무게와 눈이 녹은 물길이바위조차도 틈을 만들었습니다. 돌고래 꼬리의 오른쪽 호수을지납니다. 어제의 불안정한 날씨는오늘 아침에도 흐린 날씨를 보여 줍니다. 호수 바닥은 보통 미세한 흙이 있는데 이 호수는 깨끗한..

q-5-2. 9박 8일 도보여행, 블랙캡 고개의 비경 - 8/1/2024

Blackcap Pass - Lake Confusion - Rainbow Lake 어제는 더워서 힘들었다면오늘 여정길은 백패킹 5일 만에 가장 힘든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지는 바위를 타고 올라서오후에는 깊은 호숫가의 바위를 타고 지나는 길이위험했습니다.블랙캡 패스 직전의 모습입니다. 블랙캡 패스 오르기 직전에마지막으로 블랙캡 배이슨을 뒤돌아 보며멋진 풍경과 작별합니다. 블랙캡 고개 너머의 멋진풍경이 보이기 전의 마지막으로바위 타기입니다. 패스 직전에 다시 깊은협곡의 작은 호수는 아직 눈이 녹고있는 중입니다. 눈 속의 깊은 크레바스도 보입니다.  검은 바위와 갈색 바위의 서로 다른산맥에서 눈이 한 호수로 녹아내립니다. 조심스레 오른쪽의 눈을 지나서 블랙캡 고개에올라섭니다. 블랙캡 패스에서 점심을먹고 휴식합니다..

q-3. 9박 8일, 킹스캐년의 깊은 숲 - 7/30/2024

Blackcap Trail, King Canyon 킹스캐년의 숲으로 접어 드는길은 길고도 깁니다.어제 걷고 오늘 걸어도 계속 숲을따라 걸어서 맥슨초원지의 더 큰 빅맥슨초원지를걸어 갑니다.아름다운 숲길을 계속 걸어 들어갑니다. 아침에 여장을 접어 배낭에 넣고 아직도음식의 무게로 배낭은 여전히무겁습니다. 이 작은 나무가 거목이 됩니다. 이제 야생 블루베리 덤불을지납니다. 오랜만에 경치가 보입니다. 바위 아래로 물소리가 들립니다. 배낭이 무거워 휴식할 때는돌위에 올려서 휴식하고 앞의 쌕 속의간식을 먹기 편하게 했습니다. 어제 온종일 숲을 걸어서오늘 만나는 계곡물이 반갑습니다. 바위위로 흐르는 물살이 거센 계곡을 구경합니다. 부자지간에 온 두 분은 아버지는아들이 자랑스럽고 아들은 아버지가든든할 것입니다.두 분은..

o-4-2. 백패킹 하산길 - 7/2/2024

Bishop Trail 비숍트레일은 PCT, JMT의장거리 하이커들도 많이 접근하는 곳으로씨에라 네바다 산맥에서도 그 비경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고산으로 향하는 곳은 등산로 입구에도 산속이지만등산을 시작하여 긴 숲으로 걸어 들어가는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이것은 하산에도 긴 거리로하산이 쉽지만 인내력이 필요합니다. 시기적으로 눈이 많이 녹아흐르는 7월 초순에는 계곡물이 넘쳐위험한 곳을 만나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위험한 구간이 여러 곳을만났는데 올해는 그런 위험한 곳을만나지 않아 다행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위험한구간은 없었지만 여러 번 계곡의나무다리를 건너고 돌징검다리도 건넜습니다. 낮은 곳에서 텐트를 치고주변을 유유자적하는 커플도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날은 음식물은 없어 가볍지만 캠핑..

o-4-1. 백패킹 하산길 7/2/2024

Back to Bishop Pass백패킹은 이제 모하비에게2박 3일 또는 3박 4일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이 포스팅 후 손님을 치르고 8박 9일의백패킹 이후 몸의 무리가 있어 다음 8박 9일 일정을모하비는 취소하였습니다.이제는 더 길게 트래킹 하려면 적당히몸을 쉬어 주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아침에 집으로 돌아갈 여장을채비하니 어제 오후부터 생기는 구름이오늘 아침은 더 많아졌습니다.캘리포니아주의 강한 햇살은 고도 높은 아가씨즈 산을 아직 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캠핑하는 동안 우물이 되어 주었던호수에는 바람으로 잔잔한 물결이 이는 아침 풍경의 이름없는호수입니다. 저 산자락을 오른쪽으로 하고계속 걸어가면 JMT의 더욱 수려한풍경이 펼쳐집니다. 어제는 토끼 쪽으로 올라서이 산맥들 너머의 분지..

o-3-3. 고개 정상에서 본 광활한 대자연 - 7/11/2024

듀지분지를 아래로 내려다보며다시 팰러새이드 분지를 내려다보러가는 길에 만난 야생화들을 먼저 감상해 봅니다.         냅쎅고개 가까워지자 오히려길은 부드러운 모습입니다. 냅쎅패스에서 바라본펠러사이드분지의 산세도 웅장하며산 아래 호수가 펠러사이드 호수입니다. 칼날바위처럼 날카롭게 산세가이어지는 모습을 줌 해 봅니다.  오른쪽은 웅장한 돌산의 이름이 꽃의이름을 딴 골럼바인 Columbine 산입니다.  오른쪽의 산이름은 지도상에나오지 않습니다. 고산지대의 고갯마루는바람이 거칩니다. 잠시 한겨울의 모습도 상상해 봅니다. 사진의 중앙에서 오른쪽 휘몰아치듯이칼날 바위가 치솟아 정상까지 이어진모습이 멋집니다. 점심을 먹을 때 몬타나 주에서 온부부를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을 뿐이 산을 오르는 자는 더 이상 보..

o-3-1. 듀지분지의 돌길과 눈길 - 7/11/2024

To Dusy Basin듀지배이슨을 한 눈으로 바라보는냅쎅패스 Knapsack Pass로 오르는 길도 버스만 한 바위들이 굴러 떨어져있는 모습으로 오르기 어렵습니다.텐트에서 가장 가까운 호수는이제 말라가는 중이라 물이 고여 있습니다. 호수 물이 고여 있으면 모기 애벌레인 장구벌레가 보여서 물을 정수할 때 꼭 확인하고 작은 벌레가 보이면 다시 깨끗한 물을 받아 정수하면 필터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고도가 높은 산자락 아래에는항상 호수가 있고 산의 높이에 따라그 호수의 깊이와 크기가 비례합니다. 해가 떠 오르고 오늘 등산은냅색패스까지 올라서 그 너머의 러새이드 분지 Palisade Basin의 멋진경관을 보면서 점심을 먹고 돌아올 계획입니다. 호수 주변으로 잔디가 잘 자라 있지만 눈이 녹기 시작하는6월과..

o-2-2. 가파른 비숍 고갯길 넘기 - 7/10/2024

From Saddlerock Lake to Bishop Pass힘든 오르막 길이 심할수록그 풍경은 장관입니다.새들락 호수에서 이제 가장 힘든 부분인비숍 고개를 넘어야 합니다.초원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뒤로하고 돌징검다리를 건넙니다.  사진 중앙의 우뚝 솟은 산은SPS(Sierra Peaks Section)에 속하는아가씨즈산입니다.  야생메밀의 꽃은다양한 색으로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호수를 모두 지나고 비숍 고개 직전에서아래로 내려다본모습입니다. 고도가 높고 추운 지역에서자라는 소나무는 잎이 짧고 솔방울도작으며 나뭇가지가 유연하지만 강합니다. 눈도 만나고 오솔길도 만납니다. 눈이 많이 내리면 그 높이를알 수 있는 쇠막대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눈이 녹아 아래의 호수로흘러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아가씨스산이 ..

n-4. 3일째 PCT 길을 걸어 오레건주를 만나다

Backpack Trip of PCT the 3th day - 6/25/2024  3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모두 씩씩하게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지만여전히 리더, 테드 님은 텐트를 돌며텐트 속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굿모닝인사를 합니다.1일째 캠핑했던 쿡 앤 그린 패스가벌써 19마일(30.6 km)의 거리에 있습니다.우리는 북을 향해 오른쪽으로 걷습니다. 해가 떴지만 달님도 여전히머물고 있습니다.  출발 전에 폴님이 단체 사진을 찍습니다. 오늘 여정에는 눈을 많이만나는 구간이라며 안전을 위해테드 님은 계속 이야기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눈을 만났습니다.낮에는 녹고 밤에는 얼어서눈이 딱딱합니다.  슈팅스타 꽃이 노란색은처음 봅니다.  멀리 우뚝 솟은 눈을 덮고 있는 산이마운트 샤스타입니다. 고사목에 연두색 ..

n-2-1. 희망을 품은 도보 여행길, PCT

Backpack Trip of PCT the 1st day - 6/23/2024모든 백패킹 여행은 첫날과 마지막날이가장 힘든 여정입니다.첫날은 여행 전체 기간 동안 먹을음식의 무게로 배낭이 가장 무겁고 마을에서 산속으로 접어들어 온종일 오르막 길을 걷기 때문입니다.마지막날은 대부분 내리막 길이여서 쉬울 수 있지만 도보여행 기간동안 산속에서의 부실한 영양과 여행 기간동안 매일 걸어서 체력이 많이 소진되었기 때문입니다.도보여행 첫날 가장 무거운 배낭을지고 힘겹게 산을 오르니 산속 오지 마을을지나는 강물이 정겹습니다. 작년 겨울의 풍성한 강우량으로덤불이 많이 자라 등산로가 숨어 있습니다.리더, 테드님이 길이 없다고 되돌아오려는데 발아래 자세히 보면수많은 PCT하이커들이 걸은 등산로가 있습니다. 래즈배리 Ras..

l-2. 빅베어 호수 일일 산행 - 6/16/2024

Keller Peak Lookout 7,882 ft(2, 402 m)요즘 갑작스러운 더위가 시작되었지만미국의 중부와 동부의 더위처럼 습도가 없어체감온도는 쾌적합니다.두 번째 산행지인 켈러산은 자동차로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산불 전망대가 있다는 것은 정상의 시야가 사방이 둟려 있고 멀리 있는 산까지 두루두루 조망할수 있는 조건을 가진 곳입니다.전망대로 들어가는 곳에는캠핑장이 많습니다. 고도가 높아 상록수의 소나무 종류가우람하게 자라고 지면에는오크트리와 만자니타 덩굴이 자라고있습니다. 오크덤불 사이로 잘 포장된도로로 사이클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점점 오를수록 덤불이 땅을덮고 바위와 조화로운 언덕입니다. 산을 끼고 달리는 아래로협곡과 높은 산자락이 시야로들어옵니다. 고사목도 비바람과 눈으로회색빛을..

j-5. 빅베어 호수 둘쨋날 산행 - 6/6/2024

Ingham Peak 6,355 ft (1,937 m)리틀 쉐이 산에서 힘든 마음을위로받고 두 번째 오르는 인햄 산은그래도 길이 잘 보여서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빅베어 지역에서 가장 큰호수는 빅베어이지만 그다음으로또 유명한 애로우 호수가 있는데 마치 화살을장전한 모양으로 보여 에로우 arrow 호수입니다. 유카의 가시잎 사이로핀 마리포사는 상처 없이완벽합니다.오히려 유카잎의 단단함이 보호한 것일까요? 민들레 홀씨로 우리나라보다그 크기가 훨씬 큽니다.다음 산행지로 향하는 등산로에귀한 마리포사 꽃이 지천입니다. 눈에도 잘 보이지 않은 털 가시투성이의 선인장에서이런 화려한 꽃이 피는 것이 신기합니다. 지천으로 핀 꽃을 이제야제대로 즐기는 여유를 가지게 됩니다. 하산하면서 자주 희미한산길이 헷갈리지만 오전에 ..

j-2. 빅베어 호수의 두 번째 산 - 6/5/2024

Arctic Point 8,336 ft (2,541 m)아틱포인터는 험한 비포장도로를덜컹거리며 골드산에서 또 10마일(16 km)더 들어가는데 험준한 길도 자주만나서 자동차에 무리를 주어 걱정스러울 때가많습니다.이 목가적인 초원지를 지나도자동차는 여전히 덜컹거리는 길을달립니다. 길이 매끈하다구요?이렇게 매끈한 길은 캠핑장으로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캠핑장 주변으로는 길을 잘 관리하고 때로는 그 부분만 포장된도로이기도 합니다. 이 험준한 숲 속에 제법 많은 캠퍼들의 텐트가 보입니다. 물에 젖어 있는 길도 만납니다. 이 이정표는 예전에 광산업이 성행했다는 뜻입니다. 길이 여러 갈래로 나서우회해 가는 길도 몹시 헷갈려지도를 일일이 확인하며 갑니다. 이 깊은 산속의 개인소유지가돌로 잘 만들어져 있는 동시에소나무를 ..

j-1. 빅베어 호수의 캠핑 산행 첫날 - 6/5/2024

Gold Mountain 8 ,235 ft(2,510 m)빅베어 호수 주변으로 HPS리스트에 올려진 산은 무려 40여 개 있습니다.이 주변의 산은 모하비는 거의8,9년 전에 오른 산이고 동부에서 3년이라는세월을 보내고 다시 돌아와기억이 잘 안 납니다또한 모하비 블로그가 2016년에 시작하여2015년에 오른 빅베어 주변의 산이선명한 기억을 찾아 오늘은 빅베어로 갑니다.빅베어 산으로 가는 길 새벽5시 30분에 집에서 출발하자 이내 210번도로에 오르니 벌써 도심지를 향해 일하러 가는 차량의 정체가 보입니다.일찍부터 일하는 것이 미국을 움직이는 힘입니다. 210번 도로를 지나고 330번 도로는요즘 자연재해로 도로보수 공사가 진행되어 8월 19일까지 주중에는 아침 7시에서 오후 5시까지통제되어 이 시간을 피하려..

i-4. 만피트 고봉에서의 하산은 고행의 백패킹 - 5/26/2024

Cartago Peak 10,480 ft (3,194 m) 카타고 산을 무사히 오른 후이제 남은 숙제는 하산입니다.만 피트 넘는 곳에서 오늘 주차장까지하산하려면 결국 만 피트 넘게 하강해야 한다는의미이기도 합니다.죽어서도 서서 자신을갈고닦고 연마하여 수시로 조감품을재수정하는 것이 자연입니다. 일 년의 절반 이산이 눈을덮고 있으니 소나무도 그 추위를이기기 위해 솔잎도 솔방울도 짧고 작습니다. 웅장한 소나무와 거대한바위 조각상을 수업이 거쳐 이제하산길을 찾습니다. 바위가 떨어지면서거대한 바위와 바위 사이에 끼어서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바위구경과 웅장한 고목들의군락을 지나도 산자락을 오를 때는오후의 피곤으로 발걸음이 빨리 떨어지지않았습니다.  하산이 쉽지만 오늘 하산은그의 낙하산으로 공고을 하강하는그런 느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