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등산 128

X-2. 안자보레고 주립공원의 사막산 로사 포인터

Rosa Point 5,084ft (1,550m) 사막 산행 등산로 입구에는 언제나 일출과 일몰이 아름답습니다. 그 이유는 대지가 평평하기도 하지만 대기권에 그 무엇도 걸림돌이 없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1월 28일 씨에라 산행 기록 1월 27일 등산로 입구 밤 도착 캠핑, 다음날 1월 28일 6:45 등산로 입구, 7:00 등산 시작, 12:40 정상도착 및 점심, 13:15 하산, 18:40 등산 종료, 20:00 저녁식사 후 캠핑, 1월 29일 5:30 기상 후 각자 아침 식사, 7:00 귀가 운전길, 10:20 엘에이 도착 뾰족하게 보이는 곳이 피라밋 산 입니다. 3번째로 더 높은 고개를 넘기전 잠시 내리막 길을 내려가 협곡에 는 죽어서도 수년간 그 형상을 하고 있는 빌혼쉽의 모습입니다. 가장 힘든..

X-1. 초야 선인장 가시 사이로 걷는 사막산

Rosa Point 5,084ft (1,550m) 로사 포인터 산도 역시 하루에 운전과 산행 후 귀가하기에는 먼 거리의 모하비 집에서 약 200마일(322km)로 요즘은 교통체증으로 3시간 30분 자동차 운전 거리입니다. 그래서 캠핑을 산행 전후 이틀간 하기로 합니다. 오후 3시에 출발하였는데 사막의 대표도시, 팜스프링스에 이르자 해가 지고 있습니다. 바람이 많아 풍력 발전기가 많기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여 어두운 곳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다시 일어난 다음날 아침의 일출 모습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반대편 달이 넘어가는 일출 반대편의 같은 시간의 모습입니다. 7:00 am 등산 시작하면서 멀어지는 차량 4대가 뒤로 보이고 달님도 함께 걷습니다. 오코틸로는 철사 줄 같은 줄기에 가시마다..

말리부 크릭 주립공원

Malibu Creek State Park 남가주도 요즘 겨울철이기에 고도 높은 산에는 눈과 빙판이 있어서 겨울산행으로 주로 사막 산으로 가니 운전거리가 보통 먼 것이 아니어서 요즘 전날 미리 가고 산행 끝나면 해가 짧아 산행 후 캠핑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귀가 운전을 하니 일주일에 3일이 훌쩍 가버려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2주간 연속으로 사막산을 가면서 캠핑을 하여서 무리한 몸을 풀기 위해 태평양 바다가 있고 산타 모니카와 인접한 말리부 크릭으로 트래킹을 가 보기로 합니다. 산타 모니카 주변의 산길은 주차장이 늘 비싼 편입니다. 이곳도 역시 주립공원 입장료가 한 차량당 12불(16,000원)인데 안전하게 주차하고 가면 마음도 편합니다. 많은 등산로가 보였는데 입장료가 있어 반대편의 공짜 비지터 ..

Q-43. 브라이트 앤젤 트레일, 그랜드 캐년

Bright Angel Trail, Grand Canyon NP 늦게 도착한 꼬마들을 이끌고 온 두 일가족은 많은 아이들로 저녁 시간이 시끌벅적하고 캠핑장에는 파티장이 되었습니다. 아빠는 텐트를 치고 밥 할 물도 받아야 하고 여전히 바쁩니다. 그러나 아빠 손이 바쁠 때가 세월이 지나고 보면 아빠의 가장 행복한 순간일 것입니다. 레인저의 숙소는 산중 별장처럼 잘 꾸며져 있고 창문으로 통한 내부에는 마루 거실, 부엌, 응접실, 인터넷까지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하이커들은 레인저 숙소 입구의 데크 앞에서 앉아서 일몰을 구경합니다. 레인저 아가씨의 조언으로 캠핑장 하이커들이 모두 레인저 숙소의 데크에 모여 반상회가 벌어졌습니다. 레인저 숙소도 역시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일몰을 보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

W-1. 바람부는 모하비 사막

Black Mountain #6 5,244ft (1,598m) 5번 도로에서 14번 도로를 타면 도로 양쪽으로 모두 모하비 사막의 시작입니다. 블랙산 6번은 모하비 도시를 지나서 레드락 캐년 지나기 전에 오른쪽에 위치한 산으로 산의 돌과 바위 색깔이 모두 검은색입니다. 겨울 사막산은 바람이 많이 붑니다. 오늘은 검은 산과 붉은 산 2개의 산행 일정으로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 곳이 험한 비포장 길을 운전하여 4X4의 차량이 필요합니다. 모하비는 전날 밤, 금요일에 출발하여 도로 정체로 힘들었지만 레드락 주립공원에서 캠핑을 하고 다음날 2차 약속 장소에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1차 모임장소는 모하비 집에서 20분 거리인 산타 클라리타 Santa Clarita (Golden Valley Road e..

V-3. 사막산 협곡의 매끈한 바위 하산길

DPS (Desert Peaks Section) Pelen Mountain 3,848ft(1,173m) 7:00 집결, 8:30 산행입구 도착, 8:50 산행 시작 12:00 첫 번째 봉우리, 12:30 두 번째 봉 도착, 13:20 정상, 13: 50 점심식사 후 하산, 14:30 빅혼 쉽 만남, 15:00 협곡으로 하산 1차 휴식, 17:10 두 번째 빅혼 쉽 만남, 18:00 길을 잃음 18:15 산행 종료, 19:45 캠핑장 도착. 산행출발에서 종료까지 총 9시간 25분이 소요되었고 캠핑장까지는 12시간 30분 걸렸습니다. 예상한 5~6시간의 두 배 초과하였습니다. 정상에서 이제 하산을 할 곳이 사진으로 보이는 그림자 경계선까지 가파른 길로 내려가 협곡을 만날 때까지 긴장이 필요한데 점심을 먹어도..

V-2. 오직 자갈돌과 바윗돌 길의 오지 사막산 정상까지

DPS (Desert Peaks Section) Pelen Mountain 3,848ft(1,173m) 아침 7시 산행 시작이면 캠핑에서는 적어도 텐트 접고 아침 챙기고 짐정리, 여장을 준비하는데 2시간이 소요되어 5시에 기상합니다. 어제저녁의 노을빛 반대편의 동쪽은 아침 여명이 붉게 대지를 밝히는 중입니다. 해가 떠 오르기 시작하고 오른쪽 사진은 자동차 유리에 반영된 해돋이도 화려합니다. 캠핑장에 3대의 차량을 두고 3대의 차량에 각각 나누어 타고 모랫길을 달리는데 자동차 바퀴가 빠질 우려가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돌길이 험하여 차량 한 대를 길 옆에 세우고 다시 2대의 트럭으로 가기 위해 모하비는 티나 님의 트럭으로 바꿔 탔습니다. 사막산의 경우 해발고도는 일반 HPS 목록이 산보다 낮지만 바위절벽과..

V-1. 오직 자갈돌과 바윗돌의 오지 사막산 가는 길

DPS (Desert Peaks Section)Palen Mountain 3,848ft(1,173m) 씨에라 클럽의 남가주 앤젤레스 챕터에는여러 목록의 산이 있는데HPS(Hundred Peaks Section), SPS(Sierra Peaks Section),DPS(Desert Peaks Section), LPS (Lower Peaks Section),그리고 San Diego Peaks로 분류되어 있습니다.5, 000ft (1,524m) 이상의 산을 모아둔 HPS의 산만 무려 280개 이상이 되니 남가주에는 다양한 산의 천국입니다.이번 여정은 96개 이상이 있는 사막산입니다.사막산으로 가기 위해 10번 도로 동쪽으로달리면 남가주에서 가장 높은샌 골고니오 산이 하얀 눈을 이고 있는모습이 고속도로에서 보입니..

Q-35. 그랜드 캐년 협곡을 걸어 콜로라도 강으로

South Rim Trail To Colorado River 그랜드 캐년의 등산로는 일반 등산로와 반대로 먼저 내리막 길을 하강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후반부에 협곡 바닥의 콜로라도 강에서 오르막을 타고 오르기 때문에 힘든 산행로로 유명합니다. 일반적으로 산행의 내리막 길은 누구에게나 쉽고 편할 수 있지만 내리막 길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생기며 내리막 길도 엘리베이션 게인이 높으면 긴장하여 오르막처럼 땀이 절로 납니다. 협곡을 올라오는 모습의 말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아침 햇살이 서서히 협곡까지 내려오고 있고 사막 산행은 이 햇살로 더위를 견디며 걷는 것도 추위 이상으로 힘들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협곡아래로 향하는 길은 벼랑길을 자주 만나서 아찔한 순간이 많습니다. 등산로가 가는 실처럼 타래를 풀..

U-2. 로스파드레 국유림의 자연과 들꽃

Wildness of Los Pader National Forest 1월 6일 등산로 보수 일정: 7:10 1차 모임, 8:10 파이루 산림청 사택 2차 모임, 9:10 등산로 입구 도착, 11:00 구릉지 산행 완료 후 점심, 12:00 등산로 보수 시작, 16:00 주차장 도착. 파이루 호수 출입구를 지나 등산로 입구의 주차장에서 주차 후 산행출발에 추웠습니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아침시간은 밤기온의 여파로 춥지만 햇살이 들어오면 이내 따사로운 날씨로 변하는 것이 남가주 산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겨울 산행은 옷을 잘 챙겨 입다가 10분 정도 걸으면 더위를 잘 타는 미국인들은 반팔을 입고 산행합니다. 주차장 앞에서 서리를 하얗게 덮고 있는데 햇살이 비치면 이내 생생하게 살아납니다. 호수 옆으로 건강하..

U-1. 2024년 등산로 자원봉사 1번째

Lake Piru, Pot-hole Trail2023년에 등산로 보수 자원봉사를 12번 이상을 하려고 계획했는데 팔꿈치 인대가 늘어나 그만 6번에 그쳤습니다.올해, 2024년에는 무리하지 않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면서 등산로 보수에 참여 하였습니다.작년에는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계속 등산로 보수가 이루어졌는데 새해에는 로스 파더레스 국유림의 태평양 해풍이 불어오는 벤츄라 방면으로 떠납니다.남가주에서는 5번 북쪽에서 126번 도로의 서쪽으로 달리면오렌지 과수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야채와 과일이생산되는 농장이 길가에 즐비합니다.  파이루 마을로 들어서면지금은 그 역할을 잃은 채로 있는옛 철길 다리도 보입니다.  파이루 호수는 이 일대의 농장에농작물을 풍성하게 자라게 합니다.  팟홀 등산로는 구릉지의 가파른 등산로..

T-2. 2024년 첫 산행은 봄꽃과 가시덤불 길

Mt. Lawlor 5,957ft(1,816m) & Barley flats 5,600+ft(1,707+m) 1월 2일 산행 경로: 8:35 산행 시작, 9:50 Strawberry Saddle 도착, 10:35 Mt. Lawlor Summt, 12:35 Barlet Flats Summut, 13:10 점심, 13:35 Power Line Road 하산시작, 15:30 산행 종료 발리플래츠에서 하산하는 길은 오른쪽의 가파른 언덕길을 버리고 이제는 왼쪽의 소방도로를 따라 짧은 코스로 내려갑니다. 짧은 코스이지만 소방도로는 길이 훼손되었고 등산객이 다니지 않아 유카와 벅돈 가시가 산발적으로 자라서 길이 거의 없는 크로스 컨츄리 길로 다소 위험도가 있습니다. 갑자기 소방도로가 넓고 요바산타 덤불이 잘 자라고 있..

T-1. 2024년 새해 첫 산행

Mt. Lawlor 5,957ft(1,816m) & Barley flats 5,600+ft(1,707+m) 따사로운 남가주 날씨는 1월에도 산행할 때 썬텐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오전에 산행 시에는 팔을 걷어 햇살을 쪼이고 등산로가 좋은 곳에는 반바지를 입으려고 하는데 씨에라 HPS 목록의 산은 주로 가시덤불이 많아 긴바지와 때로는 각반을 착용해야 합니다. 엔젤레스 국유림의 산길 도로인 앤젤레스 포레스트 하이웨이는 벌써 1년 이상 일부 구간이 폐쇄되었고 도로공사가 매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도 앤젤레스 국유림의 산길을 많이 이용합니다. 공사가 시작되어 서행합니다. 오늘 산행은 딸기산으로 오르는 가장 유명한 등산로를 따라 가다가 딸기산 새들에서 방향을 돌려 로울러 Lawlor 산으로..

R-2. 돌과 바위 벼랑을 타는 사막산

Desert Peaks Section (DPS) 텐트에서 자고 산행을 시작하면 집에서 출발하지 않아 늦잠을 잘 수 있는데 오늘 산행이 돌길과 바위 절벽의 협곡으로 시간이 많이 걸려 해 뜨는 시간 6시 45분에 산행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나사에 일한 우주학자 래리 님은 아침형이라 집에서도 새벽 3시에 기상한다는데 4시에 부드러운 알람이 울리고 모하비도 그 소리에 준비하고 텐트 밖으로 나오자 캣 님의 텐트에도 불이 켜졌습니다. 대륙의 평원에서는 동쪽에서 해가 서쪽을 향하여 밝혀지는 모습을 확연히 볼 수 있습니다. 왼쪽에는 동쪽이라 날이 밝아지고 오른쪽은 서쪽이라 아직 새벽입니다. 별 하나도 서쪽 하늘에서 반짝이고 있습니다. 뢉 님의 텐트에 불이 꺼져서 그를 자연적으로 깨우려고 모하비가 모래를 밟으며 화장실에..

R-1. 겨울 사막산 백패킹 여행

Mastodon Peak - Eagle Mountain #1 미국의 사막은 고원지대가 대부분이라 겨울밤은 추운 편인데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의 최동쪽의 사막지대는 남가주의 산에 비해 고도가 낮아 겨울에 백패킹 여행하기 좋습니다. 이런 사막지대의 산은 여름에는 고온 건조하여 결코 등산할 수 없는 곳입니다. 남가주 씨에라 클럽에서는 여러 산을 종류별로 분류하고 있는데 가장 많은 산행이 이루어지는 것이 HPS(Hundred Peaks Section)이고 겨울 산행이 이루어지는 DPS(Desert Peaks Section)도 있습니다. 사막산에 속하는 산은 자동차 접근도 어렵고 또한 등산길이 없는 곳이 많으며 험준한 동시에 길 찾기가 어려운 코스로 SPS(Sierra Peaks Section) 다음으로 어려운 산..

S-3. 씨에라 클럽 샤론 HPS 280개 등정

Sharon's List Finish, Eureka Peak 5,518ft(1,682m) 어제 3봉의 등산과 저녁 파티 후 이른 아침에 모하비는 기상하여 기온차가 심해져 자동차 한 개의 바퀴가 바람이 빠져 먼저 넣고 산행 모임에 참석하게 위해 일찍 캠핑장을 빠져나왔습니다. 1차 모임은 캠핑장에서 7:30에 2차 모임은 8:00 블랙락 캐년 입구입니다. 구글맵에 아래 글만 눌려도 나옵니다. Black Rock Canyon Trailhead 모하비가 지난번 HPS의 280봉 완봉을 했듯이 오늘은 리더, 샤론 님이 완봉하는 기쁜 순간을 모두 축하해 주기 위해 18명의 친한 리더와 멤버가 합류했습니다. 씨에라 클럽의 HPS는 280개 봉 중에 100봉 이상을 오르고 일정 교육을 받고 마지막 현장실습 때 지존의 ..

S-2. 씨에라 클럽 산행후 송년회 파티

Malapai Hill 버날드 산과 리틀 벌두 산의 두 봉에 이어 말라파이 산으로 향합니다. 오늘 저녁 파티가 있어서 일찍 산행을 마치고 캠핑장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자신의 몸보다 가시가 더 많지만 이 가시가 햇살에 반사되면 어느 보석보다 더 아름답게 빛납니다. 비가 오는 날이 거의 없으니 강바닥에서도 선인장과 사막 식물들이 자랍니다. 몽당연필처럼 가늘고 짧게 자라는 연필 초야 선인장은 자신의 몸보다 두꺼운 가시가 더 깁니다. 말라파이 등산로 입구에 하차 후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 선인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시가 많은데 점 하나에 미세하고 짧은 가시가 수십 개씩 있지만 꽃은 가장 화려하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선인장 꽃을 볼 수 있는 링크: https://hees1113.tistory.co..

S-1. 씨에라 클럽 송년회 2박 3일

2023 HPS Holiday Hoopla Bernard Peak, Little Berdoo Peak 씨에라 클럽 HPS 송년회는 겨울 날씨의 캠핑에 덜 추운 사막지대인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요즘 남가주는 언제 어디서나 수시로 교통체증이 심하여 모하비도 금요일 오후 일찍 출발했습니다. 2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거리가 금요일 오후의 교통체증으로 1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하이웨이 10번 길이 막혀 산길로 우회하여 운전하니 겨울 해가 짧아져 조슈아 트리 레이크 캠핑장 입구에 도착하니 저녁 6시인데도 칠흑 같은 어둠입니다. 오피스에 체크인하고 설명한 장소로 가니 주관하시는 마이클 님이 추운데도 밖에 서서 환영해 주십니다. 모하비는 HPS 체어맨이신 마이클 님과는 개인적인 대화로 남다른 친분이 ..

봄날같은 겨울산행

San Gabriel Peak, Mt. Disappointment, Mt. Deception 겨울이라 동부에는 춥다고 하지만 이곳은 봄날같이 따사로운 겨울입니다. 고도 높은 산에 비가 오면 빙판이 되고 밤에는 얼게 되어 앤젤레스 국유림은 내년 봄에 산행할 수 있는데 요즘 날씨가 좋아서 2번 산길 도로로 산행을 떠납니다. 9:45 산행시작, 10:50 Mount Disappointment Junction, 11:20 San Gabriel Peak Summit, 12:20 Mount Disappointment Summit, 13:10 Mount deception Summit, 디셉션 정상에서 점심, 14:40 등산 종료 2번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는 북으로 향할수록 고도가 높고 작년 겨울의 많은 비로 도..

R-2. 한겨울 혹한의 등산 세번째, 네번째 산

Will Thrall Peak, Pleasant View Ridge 이른 아침 6시 30분 산행을 시작하여 아침기온이 차갑지만 해가 오르고 한낮에는 따뜻할 것을 기대했습니다. 미국 서부의 남가주 산은 대부분 겨울에도 날씨가 따사로운 기운으로 해가 오르면 따사롭고 고도가 높아 겨울 산행이 추워도 걷기 시작하면 적당히 기분 좋은 날씨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점점 더 추워졌습니다. 바람이 점점 거칠게 붑니다. 두꺼운 다운자킷을 입고 산행해 보기는 모두 처음일 것입니다. 이제 세 번째 오르는 산을 길고 가파른 오르막길이 롤러코스트처럼 여러 번 있어서 이것은 되돌아오는 길에서 심한 오르막을 올라야 합니다. 왼쪽 사진은 걸어온 길이고 오른쪽 사진은 오르는 길입니다. 모하비는 중반부에 서서 걷습니다. 워낙 경사진 언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