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남가주 산행 72

V-1.지뢰같은 선인장을 지나는 크로스 컨추리

Sheep Mountain 5,141ft (1,567m) - 3월 9일 씨에라 클럽에 산의 분류 중에서 HPS에 속하는 280개 산중에 10대 어려운 산행이 진행되는데 이 산행은 해마다 사막산의 약한 산부터 매주 토요일 시행하여 점점 어려운 산행으로 도달하게 하는 참신한 산행 일정을 원로 리더, 빌 님이 만들고 오늘 그날의 가장 어려운 코스 직전으로 HPS 산에서 10대 어려운 산행코스 중의 하나입니다. 어려운 산행이라 아침 5시에 산행이 시작됩니다. 또한 이 산은 리버사이드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속하여 엘에이에서 먼 운전길이어서 대부분 호텔이나 캠핑을 전날 하기도 하여 약속한 시간에 안전하게 모였습니다. 모하비도 이 산행을 첫 번째는 밤길 운전을 하였는데 운전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 이번에는 금요일 전날..

사막산의 희미한 산길을 찾는 산행

Pinyon Peak 6,805ft(2,074m) 피니언 산은 컨카운티에 있어 운전거리가 먼 곳이며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사막산 지형으로 모래가 많 산행로입니다. 14번 모하비 사막을 달리다가 하이 씨에라 네바다의 최남단에 위치한 178번 도로를 접어들면 모두 사막의 모습인 컨카운티에 위치한 피니언 산은 사막산이어서 겨울 산행이 좋습니다. 컨카운티로 향하니 동이 트는 동시에 달님도 자동차를 따라옵니다. 산속에 드문드문 인가가 보이는데 겨울에는 단단히 난방이 필요할 것이고 물은 잘 공급되는지 궁금합니다. 밤에는 영하의 날씨로 응달진 곳에는 눈이 녹지 못하고 있습니다. 178번 도로에서 유일하고 가파른 급커브 길에서 만나는 캠핑장은 장거리 하이커들을 위해 하룻밤 캠핑 이용료가 5불(5,600원)이며 이곳에서 ..

Y-2. 대머리수리 산에서 하산까지의 인내력

Condor Peak 5440+ ft(1,658+ m) 여우 없는 여우산을 올라 잠시 휴식하고 이내 대머리수리 산으로 향합니다. 여우 산이 긴 등산로이고 그곳에서 조금만 더 오르면 대머리수리 산이지만 콘돌 산은 마지막 부분이 거친 돌길과 가시덤불이 있고 가파릅니다. 여우 산에서 가파르게 하산하는 모습 여우 산을 하산하여 보이는 가느다란 등산로는 콘돌과 아이언 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웃고 있는 강아지가 콘돌 Condor 산이고 철분 성분이 많아 산이 붉게 보이는 울고 있는 강아지가 아이언 Iron 산인데 오늘은 콘돌 산을 두 번째로 오른 후 팍스 쪽으로 하산합니다. 팍스 산에 내려와 새들에서 아침에 걸어온 남쪽 방면으로 바라보며 콘돌 산으로 향합니다. 한 명의 멤버라도 안전하게 걷게 하기 위해 마지막 후반..

W-1. 바람부는 모하비 사막

Black Mountain #6 5,244ft (1,598m) 5번 도로에서 14번 도로를 타면 도로 양쪽으로 모두 모하비 사막의 시작입니다. 블랙산 6번은 모하비 도시를 지나서 레드락 캐년 지나기 전에 오른쪽에 위치한 산으로 산의 돌과 바위 색깔이 모두 검은색입니다. 겨울 사막산은 바람이 많이 붑니다. 오늘은 검은 산과 붉은 산 2개의 산행 일정으로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 곳이 험한 비포장 길을 운전하여 4X4의 차량이 필요합니다. 모하비는 전날 밤, 금요일에 출발하여 도로 정체로 힘들었지만 레드락 주립공원에서 캠핑을 하고 다음날 2차 약속 장소에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1차 모임장소는 모하비 집에서 20분 거리인 산타 클라리타 Santa Clarita (Golden Valley Road e..

V-4. 오지의 사막산, 빅마리아 산을 포기하고

Edmund C. Jaeger Nature Sanctuary 다음날의 산행지 빅마리아 산으로 아침 6시 30분에 떠나는 모습을 전송하고 느긋하게 아침을 챙겨 먹고 2박 했던 이곳을 떠날 채비를 합니다. 먼 거리를 달려와 이른 아침시간에 바로 집으로 가기에는 온 거리가 아깝습니다. 단 님이 바위 산행은 어려워도 적당히 걷는 것은 어제 험한 산행으로 힘든 무릎은 풀어 준다고 하여 적당히 걸을 곳을 찾았습니다. 왼쪽은 들어오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빠져나갑니다. 멀리 낮게 보이는 사막산은 민둥산으로 보이지만 모두 바위 산으로 이루어진 사막산이고 또 고도가 낮은 사막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위험하고 힘든 산행로가 많습니다. 10번 도로를 달리면 사막이 광활하게 펼쳐져 보입니다. 티나 님은 포기한 모하비를 꼭 껴안아 주..

V-2. 오직 자갈돌과 바윗돌 길의 오지 사막산 정상까지

DPS (Desert Peaks Section) Pelen Mountain 3,848ft(1,173m) 아침 7시 산행 시작이면 캠핑에서는 적어도 텐트 접고 아침 챙기고 짐정리, 여장을 준비하는데 2시간이 소요되어 5시에 기상합니다. 어제저녁의 노을빛 반대편의 동쪽은 아침 여명이 붉게 대지를 밝히는 중입니다. 해가 떠 오르기 시작하고 오른쪽 사진은 자동차 유리에 반영된 해돋이도 화려합니다. 캠핑장에 3대의 차량을 두고 3대의 차량에 각각 나누어 타고 모랫길을 달리는데 자동차 바퀴가 빠질 우려가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돌길이 험하여 차량 한 대를 길 옆에 세우고 다시 2대의 트럭으로 가기 위해 모하비는 티나 님의 트럭으로 바꿔 탔습니다. 사막산의 경우 해발고도는 일반 HPS 목록이 산보다 낮지만 바위절벽과..

V-1. 오직 자갈돌과 바윗돌의 오지 사막산 가는 길

DPS (Desert Peaks Section) Pelen Mountain 3,848ft(1,173m) 씨에라 클럽의 남가주 앤젤레스 챕터에는 여러 목록의 산이 있는데 HPS(Hundred Peaks Section), SPS(Sierra Peaks Section), DPS(Desert Peaks Section), LPS (Lower Peaks Section), 그리고 San Diego Peaks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5, 000ft (1,524m) 이상의 산을 모아둔 HPS의 산만 무려 280개 이상이 되니 남가주에는 다양한 산의 천국입니다. 이번 여정은 96개 이상이 있는 사막산입니다. 사막산으로 가기 위해 10번 도로 동쪽으로 달리면 남가주에서 가장 높은 샌 골고니오 산이 하얀 눈을 이고 있는 모습이..

T-1. 2024년 새해 첫 산행

Mt. Lawlor 5,957ft(1,816m) & Barley flats 5,600+ft(1,707+m) 따사로운 남가주 날씨는 1월에도 산행할 때 썬텐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오전에 산행 시에는 팔을 걷어 햇살을 쪼이고 등산로가 좋은 곳에는 반바지를 입으려고 하는데 씨에라 HPS 목록의 산은 주로 가시덤불이 많아 긴바지와 때로는 각반을 착용해야 합니다. 엔젤레스 국유림의 산길 도로인 앤젤레스 포레스트 하이웨이는 벌써 1년 이상 일부 구간이 폐쇄되었고 도로공사가 매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도 앤젤레스 국유림의 산길을 많이 이용합니다. 공사가 시작되어 서행합니다. 오늘 산행은 딸기산으로 오르는 가장 유명한 등산로를 따라 가다가 딸기산 새들에서 방향을 돌려 로울러 Lawlor 산으로..

등산길을 잃었을 때

Mount Hillyer 6,200+ft(1,890m) 캘리포니아주의 특히 남쪽지방은 겨울에도 날씨가 따사로운 날이 많지만 1시간 거리의 앤젤레스 국유림에는 고도가 높아 추운 겨울을 실감하게 됩니다. 걸으면 적당히 땀이 나고 잠시 휴식하면 이내 추위를 느껴 겨울에도 산행하기 좋지만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이 불면 영하로 뚝 떨어집니다. 오늘은 그 전자로 아침에 조금 쌀쌀했고 등산길은 따사로운 햇살이 좋았던 산행이었습니다. 모하비 집에서 산길로 이르는 길은 굳이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아도 이곳에 당도하는 PCT(Pacific Crest Trail)이 지나는 파시피코 지역을 산길로 향합니다. 작년의 폭우로 2 도로인 앤젤레스 크레스트 산길 하이웨이 일부가 차단되어 앤젤레스 포레스트 길로 우회하는데 앤젤레스 크레..

S-3. 씨에라 클럽 샤론 HPS 280개 등정

Sharon's List Finish, Eureka Peak 5,518ft(1,682m) 어제 3봉의 등산과 저녁 파티 후 이른 아침에 모하비는 기상하여 기온차가 심해져 자동차 한 개의 바퀴가 바람이 빠져 먼저 넣고 산행 모임에 참석하게 위해 일찍 캠핑장을 빠져나왔습니다. 1차 모임은 캠핑장에서 7:30에 2차 모임은 8:00 블랙락 캐년 입구입니다. 구글맵에 아래 글만 눌려도 나옵니다. Black Rock Canyon Trailhead 모하비가 지난번 HPS의 280봉 완봉을 했듯이 오늘은 리더, 샤론 님이 완봉하는 기쁜 순간을 모두 축하해 주기 위해 18명의 친한 리더와 멤버가 합류했습니다. 씨에라 클럽의 HPS는 280개 봉 중에 100봉 이상을 오르고 일정 교육을 받고 마지막 현장실습 때 지존의 ..

봄날같은 겨울산행

San Gabriel Peak, Mt. Disappointment, Mt. Deception 겨울이라 동부에는 춥다고 하지만 이곳은 봄날같이 따사로운 겨울입니다. 고도 높은 산에 비가 오면 빙판이 되고 밤에는 얼게 되어 앤젤레스 국유림은 내년 봄에 산행할 수 있는데 요즘 날씨가 좋아서 2번 산길 도로로 산행을 떠납니다. 9:45 산행시작, 10:50 Mount Disappointment Junction, 11:20 San Gabriel Peak Summit, 12:20 Mount Disappointment Summit, 13:10 Mount deception Summit, 디셉션 정상에서 점심, 14:40 등산 종료 2번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는 북으로 향할수록 고도가 높고 작년 겨울의 많은 비로 도..

R-2. 한겨울 혹한의 등산 세번째, 네번째 산

Will Thrall Peak, Pleasant View Ridge 이른 아침 6시 30분 산행을 시작하여 아침기온이 차갑지만 해가 오르고 한낮에는 따뜻할 것을 기대했습니다. 미국 서부의 남가주 산은 대부분 겨울에도 날씨가 따사로운 기운으로 해가 오르면 따사롭고 고도가 높아 겨울 산행이 추워도 걷기 시작하면 적당히 기분 좋은 날씨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점점 더 추워졌습니다. 바람이 점점 거칠게 붑니다. 두꺼운 다운자킷을 입고 산행해 보기는 모두 처음일 것입니다. 이제 세 번째 오르는 산을 길고 가파른 오르막길이 롤러코스트처럼 여러 번 있어서 이것은 되돌아오는 길에서 심한 오르막을 올라야 합니다. 왼쪽 사진은 걸어온 길이고 오른쪽 사진은 오르는 길입니다. 모하비는 중반부에 서서 걷습니다. 워낙 경사진 언덕..

O-2. 수려한 경관의 쿠카몽가 산자락 - 온타리오 산

Bighorn Peak - Ontario Peak - Sugarloaf Peak 두 번째 오른 Ontario Peak 8,693ft(2,650m) 빅혼 정상에서 온타리오 산까지는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져서 여유롭게 산풍경을 감상하며 걷습니다. 가끔은 거목이 등산로를 가로막아 우회하여 걸을 때 길을 잃기 쉽습니다. 사진으로 가까이 보이는 중앙에서 살짝 왼쪽이 온타리오 산입니다. 릿지에서 살짝 오르는 길이 위험하지만 지그재그로 길로 이어지는 오르막을 지나면 정상입니다. 빅혼 산에서 내려오자 햇살을 이고 핀 메밀꽃이 화려합니다.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바위에 철퍼덕 누워서 핀 스칼렛버글러 추위에 살아 남으려고 가지끼리 서로 엉켜서 자란 모습이 산세를 더욱 아름답게 만든 키 낮은 덤불은 만자니타 Manzanita..

N-2. 샌 안토니오(볼디) 산자락의 2개 산

Circle Mountain 6,880+ft(2,097+m) 9월 23일 일요일 맑음 모하비외 2명 7:45 집출발 - 9:15 등산시작 - 11:36 가블러스 납 정상 도착 - 13:30 하산종료 - 13:48 두 번째 산행 등산로입구 도착 - 14:50 서클 산 정상 도착 - 16:15 두 번째 산 하산 종료 - 16:50 Lone Pine Canyon Road 길의 반대편 산길로 운전 시작- 17:40 Old Mount Emma Road - 17:57 3번 Angeles Forest Highway - 18:50 집도착 볼디 산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서클 산은 전형적인 사막산으로 등산길 내내 덤불만 있는 그늘 없는 산길입니다. 왕복 2마일(3.2km) 거리의 마음적 부담이 없는 거리이지만 편도 1마일..

산책로 같은 길을 걸어 폭포까지

Eaton Canyon, Pasadena 이튼캐년은 모하비가 혼자 산행 다니던 10년 전에 자주 다니던 산책로 같은 등산로입니다. 잘 닦아지고 미국의 소방도로이지만 길이 평평하여 걸으면 다소 지루한 감이 있기도 하나 혼자 산행할 때는 안전한 곳입니다. 흠이라면 그늘이 없어서 기온이 오르는 여름에 오르기는 힘든 산입니다. 2014년의 어느 봄날 모하비는 이 산길을 자주 걸었는데 그 이후에 거의 가 보지 못했습니다. 한참 오르면 지나온 길이 고르게 닦여져 있지만 기온이 오르면 더운 산길입니다. 소방도로를 완전히 오르면 산길로 갈 걸인지 폭포로 갈 것인지 계곡바닥으로 걸으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보석님이 대학 동창과 이곳으로 산행을 갔는데 물이 허벅지 이상 차 올라서 포기하고 파사디나 시내 카페에서 놀..

가뭄에도 년중 폭포가 흐르는

Switzer Falls 모하비는 미국으로 도미하여 살며 두 아이를 대학 졸업하던 해부터인 2013년 혼자 등산을 시작하였으며 2014년 미국의 역사와 맞먹는 거대한 자연보호 단체인 씨에라 클럽을 가을부터 다니게 되었습니다. 일하는 시간과 맞지 않아서 혼자 산행을 하였습니다. 스위트즐 폭포도 역시 혼사 산행을 하다 보니 좌충우돌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첫 번째는 혼자 산행이 두려와 친구와 시도했는데 이 폭포의 반댓길을 가서 가도 가도 끝없는 산길에 또 그날따라 얼마나 더웠는지 친구가 안쓰러워 길바닥에서 점심과 간식을 먹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산공부를 제대로 하여서 또 그 친구와 갔는데 초반부터 계곡을 만나자 신이 난 친구는 물이 흐르는 계곡이 남가주에 있다고 그만 발을 담그고 놀자고 했습니다..

F-a.계곡따라 광산의 동굴까지

Millard Trail - Millard CG - Dawn Mine 오늘 여정길은 먼 거리의 산행으로 이른 아침부터 시작합니다. 오늘 경로는 긴 여정길만큼 여러곳을 지납니다. Altadena 동네의 밀라드 캐년 등산로 - 밀라드 캠핑그라운드 - Dawn Mine- Tom Sloan Saddle - Inspiration Point(점심) - Sunset Ridge - Cross Counrty - Mt. Lowe Trail의 소방도로를 통해 룹으로 돌아서 아침에 걸었던 Dawn Mine을 다시 만나 밀라드캐년의 계곡을 나오면 산행이 끝납니다. 남가주의 날씨는 이른 아침부터 해가 나오면 오늘은 덥다는 것을 예고합니다. 시작부터 더울 것이 예상되면 작은 물병 하나를 더 넣어도 좋습니다. 알타디나 Altaden..

A-b. 30%의 등산로와 70% 길이 없는 산길

Sam Fink Peak 7,339ft(2,237m) Humber Park에서 주차한 차량은 공원 입장 카드를 차량에 올리고 주차합니다. 또 이 산행로는 허가증이 필요합니다. 허가증은 등산객의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입니다. 미국 서부는 고도가 높고 험준한 산이 많아서 위험하고 길을 잃기 쉬운 산행은 입산 전에 허가증을 레인저 스테이션에 제출하고 떠나게 합니다. 씨에라 클럽은 이런 허가증을 리더가 대표로 미리 레인저 스테이션에 인적사항 기록을 제출하고 산행을 합니다. 씨에라 클럽의 리더는 순수 자원봉사자로 산행을 합니다. 사이트에 일정을 오피스에 제출하고 원하는 각 멤버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일과 허가증, 안전대비 등을 합니다. 계곡을 완전히 벗어나서 가파른 고개를 오른 후 적당한 능선을 따..

A-a. 5월에 겨울을 품은 산

Sam Fink Peak 7,339ft(2,237m) 엘에이에서 112 마일(180km) 거리의 Riverside County 5월 20일 6:20 am 집결 6:50 am~6:10 pm총 10시간 20분 소요 리더 3명 멤버 7명 총 10명 14마일(23km) 4,500ft(1,371m) gain 5/20 ~ 5/21/ 2023 산행 후 씨에라 클럽의 Sierra Club Spring Fling 봄 캠핑 파티가 있는 날입니다. The Devils Slide Trail에서 등산이 시작됩니다. 자주 만나는 산친구,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산친구, 오늘 새로 만난 산친구, 서로서로 근황을 이야기 나누며 인사합니다. 등산로 입구의 해발고도가 이미 6,500ft(1,981m)이고 잘 닦여진 등산로를 하염없이 지그..

3-3-2. 샌디에이고 카운티 - 부처힐산

Boucher Hill 5,438ft(1,658m) 부처힐 산과 콤스산은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북쪽에 위치한 산이지만 서로의 거리는 자동차로 1시간을 달려야 합니다. 부처힐산으로 가는 길에 지난밤 스티브 님이 묵은 에어비앤비에 들러 그의 아내와 인사를 나누기로 합니다. 줄리안 마을로 들어가기 전의 경비행장은 2 주전에는 노란 꽃으로 활주로 양쪽을 뒤덮었는데 야생화는 지고 온데간데없습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산속에 좋은 집들이 많이 보이는데 모두 에어비앤비였나 봅니다. 전형적인 미국인 그의 아내와 애견, 하니가우리를 반가이 맞아 주었고 시원한 맥주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정원수가 모두 만자니타의 휘어진 붉은 나뭇가지가 이 집의 연륜을 말해 주고 페리오에서 HPS 산들이 훤히 보이는 전망 좋은 곳입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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