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미국 서부 산행 88

f-1. 쌍둥이 봉우리 산행은 PCT길부터 - 5/14/2024

Twin Peaks 7,761ft(2,366m)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2번 도로는앤젤레스 국유림을 관통하는 산길도로는산사태로 일부분이 막혀 있습니다.이 도로를 통하여 산행할 수 있는 봉우리만도 50개가 됩니다.그 중에서도 쌍둥이 산은  등산 코스가 힘든 산 중의 하나 입니다.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2번 산길 일부가 폐쇄 되어 앤젤레스 포레스트 하이웨이3번을 경유하여 빅투헝가로 갑니다. 오늘 산행이 긴 여정이라일찍 산길로 접어드니 사슴 가족이보입니다.엄마 사슴을 따라 숲으로 갑니다. 앤젤레스 크레스트 북진하는 길에서이 이정표로 좌회전하면PCT의 길과 만나는 곳입니다.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자 부지런한PCT하이커들은 이른 아침에 텐트를 접고 걸어서 이곳에 도착해 있습니다.PCT하이커들은 이곳에서 쓰레..

길이 없어진 등산로 아이언산 - 5/8/2024

Iron Mountain #2  5,635ft(1,718m)5일 연속적으로 아름다운컨가운티 사막산의 화려한 야생화 산행과 동시에 고도 높은 산행에서 빼곡하고 키 높이 자란 소나무 군락지 산행 후 집에서 긴 휴식을 했습니다.밀린 집안일은 물론이고 정원은 밀림이 되었습니다.집안일이 끝이 없으니 다시 일손에서해방하려고 7일만에 산행을 합니다.HPS 산중에 모하비 집에서등산로입구가 가장 가까운 아이언산 #2의 트레일 캐년 등산로 입구까지는 일반도로를 운전해서 20분 거리입니다. 요바 산타꽃이 이 일대에는한창으로 피어 있었습니다. 이 산행은 작년 가을에 시도했는데나무가 많이 쓰러져 있어연장도 없이 등산로를 정리하다가 늦어져탐 루카스 캠핑장까지 오르고 하산했던 산입니다.작년에 반만 올랐던 등산 링크;https://..

e-2. 두번째 오른 산 - 5/1/2024

Sorrell Peak 7,704ft(m)오늘 여정이 잘 진행되면4개의 산을 오를 예정이었는데산길이 젖어 운전이 어렵고 눈길 산행에는짧은 거리지만 시간이 걸렸습니다.다음 산행지 소렐산으로가는 운전길에 이 집은 거대한숲이 정원인데 자연미를 내기 위해 통나무로울타리를 했지만 외딴 숲은 보안으로카메라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이것은 모두솔라 전기로 설치했습니다. 숲 속의 집도 거대한데겨울에는 어떻게 살아가는지 눈이 오면고립될 텐데 궁금해집니다. 대문도 멋진 곳이 많았는데달리는 차창으로 사진을 포착하기도어렵고 이야기도 들어야 하고 바빴습니다. 이 댁은 자연 그대로 집입니다.양철 천막도 날아가지 말라고 폐타이어를올려놓은 것이 기발한 아이디어입니다. 소렐산도 역시 큰 나무가 소방도로를 가로막고쓰러져 있어서 자동차는 ..

e-1. 캠핑 여행 후 다음날 산행 - 5/1/2024

Paiute Lookout 8,326ft(2,538m)오늘은 캠핑 이후 5일째연속 산행인데 어쩌면 AT 장거리 도보여행에서200일 이상 걸었다고 생각하니야생화 구경하며 꽃길을 걸었다는 생각으로힘든 줄은 모르겠으니 이제 60넘은 나이에는무엇이나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오늘 산행은 운전길이 산행로를걷기보다 더 많은 날이고산 하나 오르고 다시 자동차를 타고다른 산행지로 이동합니다. 첫 모임의 장소에서 5:00 am에 만나두 번째 모임의 장소로 향합니다. Golden Valley South East Park & Ride 골든 밸리 사우스 이스트 롯 · 19401 Golden Valley Rd, Santa Clarita, CA 91350 미국★★★★☆ · 주차장www.google.com 두 번째 만남의 장..

d-5-2. 4박5일 캠핑여행 마지막날 화려한 야생화 - 4/30/2024

Skinner Peak 7,120ft (2,170m)오늘아침 길 찾기로 등산도 하기 전에 자동차로 헤매는 시간이소비되었지만 등산로 입구는 '새 온천 고개'라는 말처럼 샛노란 새가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며산행을 시작합니다.4월 27일 부터 30일간 연속4일간 스코디, 모리스, 젠킨스, 니콜스,그리고 스킨너 산까지 5일간 매일 시간이지날수록 야생화는 더욱 많이 피었고마지막날인 오늘은 루핀을 많이 보아 산행 내내기분이 좋았습니다. 등산로가 좁가 걸을 수 없을 정도로루핀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초반부에는 노란색 꽃이많았는데 산 중턱으로 오를수록루핀이 많았습니다. 비포장도로를 자동차로 달려온 길도내려다 보입니다.스킨너 산은 찾는 이가 드물어 사막길에 차량 이동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내려다 보아도 협곡을 타고사막 ..

d-4. 4박5일 4일째는 황금길 산행 - 4/29/2024

Nicolls Peak 6,070ft(1,850m)니콜스산은 워커패스 캠핑장에서178번의 서쪽으로 더 달려야 하며 이 산으로가기 위해서는 험한 돌길 운전을해야 합니다.캠핑장 옆으로 PCT길목에는여행자들이 장거리 도보 하이커들을 위해물과 음료수 맥주를 두고 간사람도 많습니다.물론 PCT 여행자만 먹을 수 있는무언의 약속이 있습니다. 178번 도로는 운전만으로도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소를 기르는 목장이 있고 농가의붉은색 헛간도 고도 높은 산세와 잘 어울립니다.컨마을을 접어들어 비스타 그랜데 길로 접어들면 비포장도로가 나옵니다. 비포장도로는 점점 산과 가까울수록돌부리가 많은 울퉁불퉁한길을 만납니다. Brooks Road 길로 접어들면험준한 산자락 아랫사람이 사는 동네가제법 많습니다. 더 이상 자동차..

d-3-2. 4박5일 4일째 험준한 바위산 - 4/28/2024

Mount Jenkins 7,921ft(2,414m)모리스산에서 하산은 모리스산뒤편의 크로스 컨츄리 산행을 하여가파르게 내려오면 다시 PCT와 합류하여젠킨스산으로 갑니다.젠킨스산으로 가는 길도 PCT구간을 걷다가모리스처럼 젠킨스 산자락이 보이면바로 오르는데 험한 바위 등산로입니다. 모리스산의 가파른 모래를쭈욱 미끄러지며 내려오면 평화로운PCT길이 나오고 팝콘을 뿌려 놓은 듯이하얀 팝콘꽃길을 걷는데 이내PCT 장거리 하이커를 만나 얼른 길을 비켜 줍니다. 흰색의 팝콘 꽃에분홍색이 어울어져 환상적인 꽃길은일일 하이커도 PCT하이커도 걷는 자의 힘겨움을 달래줍니다. 모리스 산자락은 돌더미도여러 색깔로 산 위를 쳐다보면 와르르 무너진 돌무더기는 다소 위협적입니다. 아래로 내려다 보아도깊은 협곡으로 비가 오면 바..

d-3-1. 4박5일 3일째 PCT의 꽃길 - 4/28/2024

Morris Peak 7,215ft(2,199m)어제 힘든 산행에 이어오늘 산행은 2개의 산을 오를 예정인데두 번째 봉우리가 바위를 타는 구간이 있어서살짝 긴장됩니다.178번 도로를 자동차로 달리면 지나치기 쉽지만 이 기념비는 컨가운티 도로인 178번 도로 선상에 있습니다. 178번 도로 동쪽 방면의 왼쪽으로 난PCT길을 따라 걸으면워커패스 무료 캠핑장에서 오웬스 산자락으로통하는 PCT 길입니다. 워터캠핑장에서 바로 본봉긋 솟은 산봉우리 주위를 걷는아름다운 PCT 길은 최남단 멕시코 국경선에서최북단 캐나다를 걷는 미국 서부의 도보여행길이자세계에서 2번째 긴 장거리 트레일입니다.  산모퉁이를 돌아가며 걸어가는PCT길의 아래 부분은 야생화종류가 달라지고 꽃색깔도 달라집니다. 이제는 치아세이지의 진한향기를 맡..

d-1. 4박5일 여정의 컨카운티로 가는 길 - 4/26/2024

Lake Old Isabella, Sequoia National Forest 내일 산행은 새벽 7시에원거리의 등산로 입구에 만나고 새벽 5시에1번째 모임을 하여 모하비는 전날 미리 컨카운티로 향합니다.컨카운티는모하비 집에서 2시간 30분 거리인데10년 전에 모하비가 이 동네 경치가 좋아 하루 여정길로운전만 5시간 넘도록 하면서도 자주 갔던 곳이기도 합니다.컨카운티는 이사벨라 호수로 유명한동시에 세콰이어캐년 국유림에 속하는 씨에라네바다 산맥의웅장한 산세의 최남단에 위치하며연중 계곡의 거센 물이 흘러 카약을즐기는 곳인 동시에 한국인은 노천 온천으로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산속에서 오래 머물면 음식을 챙겨야 하여가기 전날 배낭을 챙기는 것 이상으로음식 준비도 큰 일입니다.시장 보러 코스코에 갔는데 벌뱅크 ..

c-2. 길이 헷갈려 패스파인더가 된 나비산 - 4/24/2024

Butterfly Peak 6,240+ft(1,902m)락포인터에 이서 두 번째 오르는 나비산은모하비 생각에 바위와 덤불이 많은데 왜 나비산일까?참 궁금하였습니다.작년에 산행 원로인 리더에게 물으니높은 곳에서 정상을 보면 바위 모양이 두 날개를 피고 날아가는 나비로 보인다고 하였습니다.길이 헷갈려 돌길로 갔지만 다시 안전한 길을되돌아 나비산으로 향합니다. 락포인터가 한 눈으로 들어옵니다. 광산업이 성행하였던 이곳에지하로 들어가는 긴 굴속은 레일도 있는데이제는 박쥐들이 산다니 박쥐 종류도 참 많습니다.크리스틴 님을 팬데믹의 원인이 이 박쥐라고사진도 찍기 싫다고 합니다.   도토리가 열리는 마운틴 오크의새잎이 귀엽습니다.  만자니타 나무가 산불로 죽은모습입니다.올해는 비가 잦아 산불이 없을 듯하지만 그래도 ..

b-1. 부담없이 걷는 산행로도 안전주의 - 4/19/2024

Barley Flats 5,600+ft(1,707m)일반적으로 사계절이 뚜렷한 날씨에는 봄날이 가장 화창하고 오전에 흐린 비구름으로비가 오면서 기온이 급상승하는데 비해서사막성 건조한 기후인 남가주는 서쪽으로 태평양 바다 해풍이 있고 그것을 가리는 거대한 산맥 씨에라네바다 산맥으로 봄에는 흐린 구름이 생기는데 이것은비구름이 아니라 해풍과 고도 높은 산맥에 의해 안개가머물다가 오후 늦게 해가 쨍하게 나옵니다.이것이 남가주 봄기운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길게는여름인 7월까지 선선한 기후를 줍니다.산자락에나 도심에서나 구름으로 해가 가리면 쌀쌀하여꼭 긴팔 가디건이 필요합니다.해풍을 안고 있는 고온건조한 도시는 대부분이런 날씨를 보여 가디건을 허리춤에묶고 다니다가 추우면 입어야 합니다.낮에 더웠던 반팔로는 견디기 힘..

a-3. 전형적인 사막 산 세 번째 오른 봉우리 - 4/17/2024

Old Mount Emma 5,063ft(1,543m)가장 사막다운 산이고얼마나 척박하면 그 잘 자라는사막 덤불식물조차 자라지 못하며 비가 오면진흙으로 오를 수도 없는 곳인 가파른 구릉지로 된올드 엠마 산을 오늘 마지막 세 번째로 오릅니다.가파르게 오르는 이 구릉지에얼마나 황무지이면 올해 비가 많아온천지가 푸르른 4월인데 그저 민둥산으로보입니다. 그늘이 전혀 없는 뙤약볕이지만사막의 건조한 바람은 차갑습니다.구릉지의 그저 높은 언덕으로 보이지만우리나라의 태백산과 오대산의 높이 수준입니다. 오를수록 사막도시가시야에 들어옵니다. 사막도시인 가까이는 팜데일 Palmdale 도시가보이고 멀리로는 모하비 Mojave 도시와더 멀리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 전형적인모래사막입니다. 사막지역에 농경지를 위한양수시설로 저수지..

a-2. 전형적인 사막산 - 4/17/2024

Mont Emma 5,273ft(1,607m)산세가 빼어난 산도 많지만완만한 언덕의 전형적인 사막산을 올라도 나름대로 묘미가 있는 엠마산이코올 산과 가까이 있어 다시 자동차로 이동합니다.엔젤레스 포레스트 산길인 3번 도로에서 마운트 엠마 로드로접어듭니다. 엠마 산길에서 마일리지 마크의2.53 지점을 막 지나면 주차장이 길 옆으로있고 등산로 입구는 희미합니다. 산길 도로 옆에 차량을 주차하려고하니 여기도 야생화가 활짝 피웠습니다.산길 도로를 건널 때는 신호등이 없는길이여서 조심해야 합니다. 씨에라 클럽의 사이트에는산마다 운전길과 산행 길을 잘설명해 두어서 그것을 공부하고 지도를보면서 가면 짧은 코스의 산은 혼자 갈 수 있습니다. 어린 만자니타가 잘 자랐습니다.산을 좋아했을 10년 전에는산공부하여 혼자도 많..

a-1. 8년 전에 오른 산 - 4/17/2024

Cole Point 5,604 ft (1,708 m)코올 포인터는 산이라기보다는정상에 서면 평평한 언덕 같은데 이곳이산이름이 있을까 생각하는데막상 정상에 서면 앤젤레스 국유림의산림지역과 사막지역을 양쪽으로 볼 수 있는 산입니다.평일날 5번 고속도로를 보면 모하비는북쪽으로 달려서 차량소통이 원활 하지만 LA의 다운타운의 일터로 향하는남쪽 방면은 거의 주차장입니다. 엘에이는 교통이 복잡하여 출근시간을 꼭 아침 9시에 하지 않고 좀 일찍 출근하는사람도 많은데 불구하고 새벽 5시부터차량이 몰립니다.이것이 또한 거대한 미국을 움직이게 하고 발전해 나가는 힘입니다. 14번 고속도로도 역시 주차장인데사고만 안 나면 천천히 차량이 움직여 줍니다.모하비도 일할 때는 이런 주차장 같은출퇴근길을 매일매일 운전하고 다녔습니다..

만자니타까지만 오른 아침 산행 - 4/15/2024

Mt. Willson Trail씨에라 클럽의 산친구들끼리 개인적으로매주 월요일 빌 님에 리더로 산행을하게 되었는데 모하비는 여러 번의 초대에다른 일로 참석하지 못하였는데오늘 처음으로 참석하였습니다. 산행 경로:7:00 등산로 입구 -7:10 산행시작 -8:50 챈트리 새들 간식 먹고 - 9:15 하산시작 -10:50 산행종료  오늘 등산은 모하비가 좋아하는등산로 중의 하나이며연중 계곡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등산로이며 한국인들도 자주 찾은 곳으로이 산길을 걸으면 한국인을 꼭 만나게 됩니다. 등산로를 들어서자 산속의좋은 집들이 발아래로 보입니다. 게시판에 트레일 달리기 소식과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스치기만 하여도 향기기 좋은민트꽃과 닮은 꽃이 피었습니다. 월요일 이른 아침인데 헬기도 바쁘게 일합니다. 이 ..

Z-2. 토네이도의 눈길을 우회한 PCT 하이커들 - 4/15/2024

Apache Peak 7,567 ft (2,306 m)남가주 산은 고봉끼리 서로 가까이 있어등산로까지 운전이나 등산로 입구에서길게 들어가는 산길 들머리에 산이 여러 개 있으면이 산을 모두 하루에 오르는 코스가 많습니다.그래서 씨에라 산행은 힘든 산행이기에 씨에라 클럽에 처음으로 산행하려면 산행 경력을리더는 알고자 합니다.특히 DPS와 SPS 산행은 위험한 바위산이 많아서 리더는 하이커를 처음 만나면 산행경력을 먼저 알고자 합니다. 오늘도 긴 운전길인 동시에서로 가까이 있는 두 산이라 하루에두 봉우리를 오르는 코스입니다. 5명의 여성 하이커들은모두 산행 경험이 많아서 저력과 인내력으로PCT 새들에서 휴식, 두 봉우리 정상에서 각각 휴식,그리고 하산길에 한 번 휴식, 총 13마일(20.8km)을4번의 휴식과..

Z-1. 장거리 트레일, PCT 길따라 - 4/10/2024

Spitler Peak 7,440+ ft (2,268+ m)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제법 먼 거리의 114마일 (184.4km) 거리를단숨에 등산로 입구까지 달렸습니다.이 산은 산림지대와 사막의 중간지점으로데저트 디바이드에 속하는 산으로 정상에 서면다양한 자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오늘은 등산가 강자들만 모인 여성들만 모였습니다. 등산로 입구의 해발고도 4,940ft(1,506m)로아침기온이 서늘합니다. 멀리 샌디에이고 카운티이고그 넘어가 멕시코 국경선입니다. 이 산길로 5마일(8km) 오르면세계에서 2번째 긴 등산로 PCT 길을 만나서 이 등산로에서 마을을 찾는하이커들을 만나기도 하는 등산로입니다.세계에서 3번째 긴 등산로인 모하비도 걸었던AT를 두 번이나 걸었다는 PCT 하이커를 만났습니다. 등산길은 순조..

Y-1. 1박 2일의 캠핑 산행 - 4/6~7/2024

Bighorn Mountains - Camping Trip 씨에라 클럽의 리더는 산행에 따라구체화되고 세분화되어 있는데 "O"리더는일일하이킹을 리더 할 수 있고 "I"리더는 오늘처럼백패킹 여행을 리더할 수 있습니다.오늘은 8년전부터 산행해 온 캐터린 님의"I"리더를 위한 산행실습 (Provisional)하는 날입니다.12일간의 야생화 캠핑여행을다녀온 여독이 풀리자 마자 캐터린 님의응원을 위해 1박 2일 여행을 떠납니다.남가주의 자연은 4월이 가장 짙푸른 시기이고5월부터 고온건조한 날씨로 산은 갈색으로 변합니다. 백패킹은 하룻밤을 야영하든 그 이상이든짐을 꾸리는 것은 똑같이 부산합니다.날짜가 길어지면 단지 음식물이 더 추가될 뿐입니다. 이번 여정은 옆 동네에 사는 씨에라클럽의체어맨이신 매트 님의 자동차로 ..

X-11-2. 사막여왕의 신하는 선인장들 - 3/27/2024

Queen Mountain 5,680+ ft(1,731m) 아침에 텐트를 접어 바로 나왔던 등산로에는 조슈아트리가 많았는데 퀸 등산로 입구에는부드럽게 느껴지는 털선인장이많은 곳입니다.긴 수염 가시 속을 뚫고 꽃봉오리를맺어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퀸 등산로에는 돌산이 많아험준하고 해발고도에 따라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초야도 엄청난 무게를 가지 하나로 지탱하는데주줄기는 나무보다 더 단단합니다. 멀리 고봉에는 설경으로 아직도 겨울 같지만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는선인장 꽃봉오리가 올라오는봄입니다.  종처럼 생긴 통꽃으로 피고쪽빛 남색이 고혹적으로 느껴집니다. 퀸으로 오르는 길은 바위가많고 가파르며 정상부근에는 거대한바위도 오르기 어렵지만선인장 자연 전시회를 구경하는 느낌입니다. 돌길과 동시에 사방으로선..

W-2. 모하비 사막산의 패스파이더 재도전

Red Mountain 5,261ft (1,604m) 힘들게 험한 돌길을 운전해 들어갔는데 산어귀에서 강풍으로 레드 마운틴 산의 산행을 포기하여 아쉬운 마음으로 캠핑 사이트로 일찍 돌아오면서 바람이 여전히 거세게 불어 레드락 캐년을 차창으로 구경합니다. 레드락 캐년 주립공원은 출입구에 관리자가 거의 없어서 배치된 봉투에 인적사항을 기록하고 비용을 넣고 스스로 비용함에 투입합니다. 레드락 캐년은 작년 1월 씨에라 클럽에서 지질학자와 함께 사막을 탐사하며 산행하였는데 1년 만에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작년의 레드락 캐년 산행 탐사기 링크: https://hees1113.tistory.com/801 https://hees1113.tistory.com/802 https://hees1113.tistory.com/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