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미국 서부 산행 87

q-9-2. 9박 8일 도보여행, 세콰이어 나무 - 8/5/2024

Seqoia Trees우드척 등산로 입구에서 나와 출발했던 차량과 만나기로 한 곳까지나가는 길도 멀지만 또한 볼거리가 많습니다.미국의 깊은 숲까지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이곳에도 이렇게 많은지 놀랍습니다.캠핑장에도 빼곡한 모습입니다.9박 8일간 중에 온전히 8일간등산을 하였고 이제 우드척 등산로 입구를떠나는 이곳은  거대한 댐이 있는  Wishon호수로계곡 주변으로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오는 거대한 저수지입니다. 댐을 막아 아랫부분의 계곡은 메말라 있는 모습이고 더 아래 협곡에는 물줄기가 우렁차게 흐르는 모습이스치는 차창으로도 보입니다. 댐 상단부 도로에 낚시하는젊은이들은 강렬한 햇살은 아랑곳하지않습니다. 미국의 대부분 여름 여행은자연과 함께 하여 은퇴 후 RV 구입하여미국 전역을 여행 다니는..

q-8. 9박 8일 도보여행 - 8/4/2024

Crown Pass - Woodchuck Lake어제는 푹 쉰 체력을 잘다독거리고 오늘은 높은 크라운고개를 넘어야 합니다.그 넘어가는 곳은 고개 이전에는 비로 훌쩍 자란풀숲을 스치면 걷는 크로스 컨추리 등산을 하여 시간이 지체될 것으로 예상합니다.시간이 흐르자 음식물이 줄어들어배낭이 줄었지만 여전히 무게감을 느끼는 여장을 챙겨 초원지를 가로질러 걷습니다. 버너 없는 여행을 하는 마이크님은매일 같은 음식으로 먹지만 영양학적으로더 골고루 챙겨 온 탓인지 여전히짐이 무거워 보입니다. 이내 등산로가 보여서다행입니다. 에스더 꽃의 대부분이 연보라색인데흰색이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짙은 초록색에 흰 들꽃이 아침 햇살로 화려하기까지 보입니다. 계곡 옆으로 등산로를따라 걷습니다. 첫 번째 휴식을 합니다.아침의 초반부는 ..

q-7-1. 9박 8일 도보여행, 망중한 일일 트래킹 - 8/3/2024

Divison Lake -  Regiment Lake - Battalion Lake 아름다운 진주호수에서오늘 하루 더 머물기 위해 텐트를 접는 수고와시간이 넉넉하여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일일 하이킹 준비를 합니다.아침의 해를 받은 크라운패스의 모습도 장관입니다. 아침 햇살이 서서히 깊은협곡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오늘 일정은 점심과 약간의 물을 넣은 가벼운 배낭으로 호수를 탐방하는소풍을 떠납니다. 오늘 하이킹 코스는 짧은 거리로이 진주 Pearl 호수를 기점으로어제 만났던 디비전 Divison 호수의상류를 지나서 새로 만나는 Regiment Lake, Battalion Lake를 거쳐서 다시 진주 Pearl 호수로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마이크님은 이 호수에서망중한 하겠다고 남기로 하고 5 사람은진주 호수의 넘..

q-5-2. 9박 8일 도보여행, 블랙캡 고개의 비경 - 8/1/2024

Blackcap Pass - Lake Confusion - Rainbow Lake 어제는 더워서 힘들었다면오늘 여정길은 백패킹 5일 만에 가장 힘든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지는 바위를 타고 올라서오후에는 깊은 호숫가의 바위를 타고 지나는 길이위험했습니다.블랙캡 패스 직전의 모습입니다. 블랙캡 패스 오르기 직전에마지막으로 블랙캡 배이슨을 뒤돌아 보며멋진 풍경과 작별합니다. 블랙캡 고개 너머의 멋진풍경이 보이기 전의 마지막으로바위 타기입니다. 패스 직전에 다시 깊은협곡의 작은 호수는 아직 눈이 녹고있는 중입니다. 눈 속의 깊은 크레바스도 보입니다.  검은 바위와 갈색 바위의 서로 다른산맥에서 눈이 한 호수로 녹아내립니다. 조심스레 오른쪽의 눈을 지나서 블랙캡 고개에올라섭니다. 블랙캡 패스에서 점심을먹고 휴식합니다..

o-4-2. 백패킹 하산길 - 7/2/2024

Bishop Trail 비숍트레일은 PCT, JMT의장거리 하이커들도 많이 접근하는 곳으로씨에라 네바다 산맥에서도 그 비경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고산으로 향하는 곳은 등산로 입구에도 산속이지만등산을 시작하여 긴 숲으로 걸어 들어가는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이것은 하산에도 긴 거리로하산이 쉽지만 인내력이 필요합니다. 시기적으로 눈이 많이 녹아흐르는 7월 초순에는 계곡물이 넘쳐위험한 곳을 만나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위험한 구간이 여러 곳을만났는데 올해는 그런 위험한 곳을만나지 않아 다행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위험한구간은 없었지만 여러 번 계곡의나무다리를 건너고 돌징검다리도 건넜습니다. 낮은 곳에서 텐트를 치고주변을 유유자적하는 커플도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날은 음식물은 없어 가볍지만 캠핑..

l-3. 빅베어 일일 산행 - 6/16/2024

Bertha peak 8,201 ft (2,500 m)벌타 산은 빅베어호수를 지나38번 도로를 더 들어가야 합니다.오늘은 세개의 봉우리 모두 짧은 산행거리로산마다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여 이동할 때마다충분한 휴식이 되어 산행이 수월했습니다.38번 도로를 오르자빅베어 호가를 달립니다. 미국인들은 더위를 많이 타는체질이어서 물을 좋아하여 주말에는이 호수에도 다양한 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호수를 바라 보는 이 집은호수 전망을 위해 대부분 유리로 지었고조약돌로 만들어져 튼튼한 집으로보입니다.통나무와 조약돌이 잘 어울립니다. 가는 길 Route 1로 가면I-210, SR 330, SR18, Turn Left Big Bear Lake 38, Turn Left Polique Canyon Road,1.5 m..

l-2. 빅베어 호수 일일 산행 - 6/16/2024

Keller Peak Lookout 7,882 ft(2, 402 m)요즘 갑작스러운 더위가 시작되었지만미국의 중부와 동부의 더위처럼 습도가 없어체감온도는 쾌적합니다.두 번째 산행지인 켈러산은 자동차로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산불 전망대가 있다는 것은 정상의 시야가 사방이 둟려 있고 멀리 있는 산까지 두루두루 조망할수 있는 조건을 가진 곳입니다.전망대로 들어가는 곳에는캠핑장이 많습니다. 고도가 높아 상록수의 소나무 종류가우람하게 자라고 지면에는오크트리와 만자니타 덩굴이 자라고있습니다. 오크덤불 사이로 잘 포장된도로로 사이클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점점 오를수록 덤불이 땅을덮고 바위와 조화로운 언덕입니다. 산을 끼고 달리는 아래로협곡과 높은 산자락이 시야로들어옵니다. 고사목도 비바람과 눈으로회색빛을..

l-1. 빅베어 호수 일일 산행 - 6/16/2024

Mill Peak 6,670 ft(2.033 m)빅베어를 찾은 지 9일 만에 빅베어 호수 일대의 산행을 다시 시도합니다.일일산행으로 산행 후 일몰 전에산길을 빠져나와야 하는데 요즘은저녁 8시 30분에도 해가 있어 가능합니다.일요일 아침 6시에 출발하니210번 도로는 한산합니다. 샌버나디노 국유림으로접어드는 210번 도로에서 330으로달려도 역시 한가합니다. 스페니쉬 블룸 Spanish Broom 꽃은 더 많이 피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에 독성이있다고 합니다. 물이 없어도 끈질긴 생명력으로살아나며 잘 번식되고 오랜 기간 꽃이핍니다. 자동차로 계속 산자락을 오르고오늘은 빅베어 호수 직전의밀피크 산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의 운무는흰구름이 아니라 붉은색입니다.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고게이트가 잠겨서 왼쪽..

k-2. 산 정상에서의 파티 - 6/15/2024

Waterman Mountain 8,038 ft (2,450 m)가파른 오르막 길과내리막 길이 끝나고 이제 잘 정비된워터맨 산길을 향해 완만하게 오릅니다.산행로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을 계속 만납니다.남쪽 방면의 앤젤레스 국유림의 모습 입니다. 월플라워는 단독으로 핀모습이 많은데 군락을 이루고 핀모습은 처음입니다.  남가주의 날씨가 좋지만 가장큰 문제가 일 년 중에 단지 겨울비가 내리는데이것도 내리지 않았던 2019, 2020년에는야생화가 피지 못할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캘리포니아 전체가 산불로 산림지대에는 대재앙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2022년 2023년 겨울비가풍부하게 내렸고 2023년의 한여름에는 때아닌하루만의 폭우로 산길을 훼손하였습니다.그 비로 2024년, 올해 야생화는 가장 풍..

j-2. 빅베어 호수의 두 번째 산 - 6/5/2024

Arctic Point 8,336 ft (2,541 m)아틱포인터는 험한 비포장도로를덜컹거리며 골드산에서 또 10마일(16 km)더 들어가는데 험준한 길도 자주만나서 자동차에 무리를 주어 걱정스러울 때가많습니다.이 목가적인 초원지를 지나도자동차는 여전히 덜컹거리는 길을달립니다. 길이 매끈하다구요?이렇게 매끈한 길은 캠핑장으로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캠핑장 주변으로는 길을 잘 관리하고 때로는 그 부분만 포장된도로이기도 합니다. 이 험준한 숲 속에 제법 많은 캠퍼들의 텐트가 보입니다. 물에 젖어 있는 길도 만납니다. 이 이정표는 예전에 광산업이 성행했다는 뜻입니다. 길이 여러 갈래로 나서우회해 가는 길도 몹시 헷갈려지도를 일일이 확인하며 갑니다. 이 깊은 산속의 개인소유지가돌로 잘 만들어져 있는 동시에소나무를 ..

j-1. 빅베어 호수의 캠핑 산행 첫날 - 6/5/2024

Gold Mountain 8 ,235 ft(2,510 m)빅베어 호수 주변으로 HPS리스트에 올려진 산은 무려 40여 개 있습니다.이 주변의 산은 모하비는 거의8,9년 전에 오른 산이고 동부에서 3년이라는세월을 보내고 다시 돌아와기억이 잘 안 납니다또한 모하비 블로그가 2016년에 시작하여2015년에 오른 빅베어 주변의 산이선명한 기억을 찾아 오늘은 빅베어로 갑니다.빅베어 산으로 가는 길 새벽5시 30분에 집에서 출발하자 이내 210번도로에 오르니 벌써 도심지를 향해 일하러 가는 차량의 정체가 보입니다.일찍부터 일하는 것이 미국을 움직이는 힘입니다. 210번 도로를 지나고 330번 도로는요즘 자연재해로 도로보수 공사가 진행되어 8월 19일까지 주중에는 아침 7시에서 오후 5시까지통제되어 이 시간을 피하려..

i-4. 만피트 고봉에서의 하산은 고행의 백패킹 - 5/26/2024

Cartago Peak 10,480 ft (3,194 m) 카타고 산을 무사히 오른 후이제 남은 숙제는 하산입니다.만 피트 넘는 곳에서 오늘 주차장까지하산하려면 결국 만 피트 넘게 하강해야 한다는의미이기도 합니다.죽어서도 서서 자신을갈고닦고 연마하여 수시로 조감품을재수정하는 것이 자연입니다. 일 년의 절반 이산이 눈을덮고 있으니 소나무도 그 추위를이기기 위해 솔잎도 솔방울도 짧고 작습니다. 웅장한 소나무와 거대한바위 조각상을 수업이 거쳐 이제하산길을 찾습니다. 바위가 떨어지면서거대한 바위와 바위 사이에 끼어서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바위구경과 웅장한 고목들의군락을 지나도 산자락을 오를 때는오후의 피곤으로 발걸음이 빨리 떨어지지않았습니다.  하산이 쉽지만 오늘 하산은그의 낙하산으로 공고을 하강하는그런 느낌..

i-3. 만피트 고봉, 카타고산 정상에 서다 - 5/26/2024

Cartago Peak 10,480 ft (3,194 m)카타고 산으로 향하는 길은처음에는 덤불과 바위였는데 점점바위와 세월을 함께하며 자란 고목의 주니퍼인 향나무들은 저마다 멋진 모습에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뒤돌아 보면 빅드라이 매도우가산아래에 펼쳐지고 평화롭게만 보입니다.고목의 나무기둥은 마치 죽은 모습인데분명코 나무 윗부분에 잎이 있으니사람으로 말하면 산신령님이라는 느낌입니다.죽다가 살고 죽을 듯하다가다시 살아난 흔적이 선합니다. 무거운 배낭 때문에 자주 휴식을 하게 되는데이런 바윗길 고도 높은 산행은 아기처럼 아장아장 걸어야 숨을 쉴 수 있습니다. 나무껍질이라고는 모두 벗겨져 살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향나무의 모습은끈질긴 삶을 상상해 보면 경외감은 물론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어제 힘겹게 올랐던..

h-3. 두 번째 오른 산 - 5/21~22/2024

Reyes Peak 7,514ft(2,290m)해드덕산에서 그래도 하산하다가레이스산으로 크로스컨츄리를 하려는데그 지점이 흐릿하여 무심코 지나면놓치기 쉽습니다.태양은 엷은 흰구름에 강렬한빛을 투과하여 프리즘의 효과를 냅니다. 단단한 돌이 떨어져 나간사암바위입니다. 물결무늬도 있습니다. 벤츄라 카운티는 북으로 갈수록바다와 멀어지고 남으로 갈수록 바다와 가깝습니다. 오랜 수령을 자랑했던소나무도 눈의 무게와 강풍과 그리고산불로 이미 불에 탄 상태여서 힘없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나무둥치의 동굴에 벌집이생겨 등산로에서 벌이 윙윙 날아다닙니다. 쓰러진 나무속에도약한 부분은 부식되고 가지 부분이 엄청나게 단단한 줄기로 나이테의 가장 중심부분으로 뻗은 신기한 모습입니다.이것이 약하면 바람이 불거나 눈무게로 힘없이잔가지도..

h-2. 산 친구의 초대로 캠핑 산행 - 5/20~21/2024

Haddock Mtn. 7,431ft(2,265m)어젯밤 춥고 강풍이 걱정되었는데밤 12시부터 고요하더니 아침에는 화창한 햇살이 텐트 속으로들어와 잠을 깨웁니다.은퇴하신 분과 캠핑여행은마음이 급하지도 서둘지도 않아서7시에 일어나기로 하여 일어나니 바람은없어져 버너불도 따뜻한 오트밀죽으로 아침을잘 챙겨 먹고 등산로 입구에 도착합니다. 레이스산과 헤드덕산으로 가는 길은등산로가 잘 닦여져 있고 고도가7천 피트 넘어서 웅장한 소나무의 산림욕을 하며걷는 평화로운 등산로입니다.  그런데 작년의 비피해는여기도 예외 없이 우람한 고목이힘없이 쓰러져 있습니다. 만지고 싶을 정도로 화려한스노플랜트가 추위를 이겨내고 흙을비집고 나왔습니다. 과하게 화려한 이 빛깔의 식물 독성이 있습니다. 등산로에는 거대한 소나무가여기저기 쓰..

h-1. 2박 3일 캠핑산행, Ventura - 5/20/2024

등산 친구의 다양한 취미 생활T님은 이웃에 사는 산친구로 알게 되어3년 전부터 일 년에 한 번씩 백패킹을 함께 하고가끔은 일일 산행을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이번 캠핑산행은 그의 여행플랜에초대받아 2박 3일간의 여정으로 시작합니다.아침에 차고 문을 닫고 떠나기 전에현관문도 잠그고 여기저기 단속을 합니다.마지막으로 대문을 잠그는데 열쇠가 구멍 안에 들어가 똑 뿌러졌습니다.오른쪽의 부러진 것을 빼내는데 시름을 하는 해프닝을 겪은 후 캠핑여행이 시작됩니다. 모하비 집에서 101번 도로 북쪽은 거의 태평양 해안도를 끼고 달리는 도로입니다.T님은 바닷가 동네인 사우전오크 Thousand Oak에 사는데 이번 캠핑 여행지가 그 동네의 북쪽인 벤츄라 Ventura여서 T님의 집으로 모여서 한 대의 차량으로세 사람의 짐..

g-2. 눈산 만피트 고도적응 캠핑 - 5/16~17/2024

Sawmill Mtn. 8,818ft(2,688m)피노스산에 이어서 소밀산으로가는 길에도 눈이 많아 등산로를 찾기어려웠습니다.거친 바람의 흔적은건강하지 못한 아이는 모두 떨어져 있습니다. 햇살이 빛나자 눈은 부드러워져썰매 타기 좋은 눈이 되어 언덕에 올라하이킹 스틱으로 스키를 타 봅니다. 겨울 추위를 이겨낸 소나무들은스스로 추위를 견디며 단단하게 자라서저마다 멋진 모습으로 자랍니다. 벤츄라 카운티의 많은 산들을조망하기 좋은 곳의 쉼터입니다.  이주해 온 유럽인들에게 이곳 남가주의자연환경을 견디며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주며우호적인 도움을 준 인디언을기리는 뜻으로 등산로 이름도 그의 이름으로지어졌습니다. 모하비가 서 있는 곳은 컨카운티의 최남단의 산자락이고보이는 경치는 벤츄라 카운디의 산자락입니다.벤츄라 카운..

g-1. 만피트 눈산의 고도적응 캠핑 - 5/15~16/2024

Chula Vista G/G, Los Padres N/PMt. Pinos 8,831ft(2,692m)  다음 주말에 만 피터 (3,048m) 넘는곳을 산행하기 위해 어제 힘든산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번개 캠핑을떠납니다.산행을 주로 외곽지로 빠지기때문에 언제나 정체가 심한 방향의반대로 순탄하게 달리는데 오늘은 어제 힘든 산행 후캠핑준비로 오후 늦게 출발하자 퇴근길 5번 도로는14번과 만나면서 정체를 이룹니다. 북쪽 방면의 5번 도로는 14번 도로를 지나자반대로 시내로 들어가는 5번의 남쪽 방면이 정체되어 순조롭게 달립니다. 모하비 집에서 5번 북쪽 방면은고도가 계속 올라가기 때문에5번 도로 양방향은 서로 다른 산자락을 달립니다. 요즘 산에는 스페니쉬 블룸꽃이한창입니다. 고도 낮은 사막의 산자락은 점점 기온..

f-2. 쌍둥이 산행길의 멋진 풍경 - 5/14/2024

Twin Peaks 7,761ft(2,366m) 펜데믹으로 인하여혼자 있거나 가족과 고립된 생활에서산행이 급부상하면서 남가주에 많이 산이있어 지금은 많은 하이커들이 산을 찾는 모습입니다.그래도 이 산길은 힘든 산행로여서평일에 거의 사람을 만나기 어려운 산행로입니다. 쌍둥이 산행 정상은 고도 높은 설산의풍경은 물론이고 유명한 워터맨산을 가까이 조망할 수 있습니다. 쌍둥이 산 정상에서는 앤젤레스 국유림의 겹겹이둘러싸이 산맥을 조망하기도 좋은 산입니다. 가파르게 올랐지만 정상의그늘에 앉으면 곧 몸이 추워져적당히 그늘과 햇살을 맞으며 점심을먹습니다. 방명록은 이제 더 이상 씨에라 클럽만의방명록이 아니며 비에 젖어 알수 없어 서명은 생략했습니다. 점심을 먹은 자리에서바라본 소나무는 저마다 다릅니다.오른쪽이 슈러파..

f-1. 쌍둥이 봉우리 산행은 PCT길부터 - 5/14/2024

Twin Peaks 7,761ft(2,366m)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2번 도로는앤젤레스 국유림을 관통하는 산길도로는산사태로 일부분이 막혀 있습니다.이 도로를 통하여 산행할 수 있는 봉우리만도 50개가 됩니다.그 중에서도 쌍둥이 산은  등산 코스가 힘든 산 중의 하나 입니다.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2번 산길 일부가 폐쇄 되어 앤젤레스 포레스트 하이웨이3번을 경유하여 빅투헝가로 갑니다. 오늘 산행이 긴 여정이라일찍 산길로 접어드니 사슴 가족이보입니다.엄마 사슴을 따라 숲으로 갑니다. 앤젤레스 크레스트 북진하는 길에서이 이정표로 좌회전하면PCT의 길과 만나는 곳입니다.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자 부지런한PCT하이커들은 이른 아침에 텐트를 접고 걸어서 이곳에 도착해 있습니다.PCT하이커들은 이곳에서 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