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모하비의 모험 62

O-1. 수려한 경관의 쿠카몽가 산자락 - 빅혼 산

Bighorn Peak - Ontario Peak - Sugarloaf Pesk 첫 번째 오른 Bighorn Peak 8,441ft(2,572m) 남가주에서 3번째 높고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가장 높은 샌안토니오(볼디산) 산맥을 마주 보고 있는 산맥이 쿠카몽가 산맥입니다. 그 쿠카몽가 산자락 Cucamonga Wilderness의 쿠카몽가 아래로 뻗어 있는 산인 3개의 산을 오르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 주차장에 도착 직전에 여명이 밝아 옵니다. 쿠카몽가 산자락은 숲이 우창하여 이곳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 일정과 등산인의 인적사항을 반드시 적어 함에 넣고 산행을 시작하여야 합니다. 샌안토니오 일대와 쿠카몽가 일대가 산이 깊고 또 아름다워 많은 사람이 찾기도 하고 인명사고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남가주..

모하비의 일상 - 하바수파이 폴스, 벼룩시장

Havasupai Fall, Swap Meet Outdoor 보석님과 상전님의 첫 백패킹 미국 서부에는 누구나 알듯이 아웃도어 천국이며 특히 남가주에서는 비행기를 타지 않고 장거리 운전만으로도 유타주,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오레건주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자연을 접할 수 있습니다. 보석님과 상전님이 떠나는 목적지는 애리조나주의 하바수 폭포인데 이곳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천상의 폭포'라 불립니다. 물빛의 그 은은함과 물의 낙하도 완벽한 물보라 폭포입니다. 보통 아름다움 호수 물빛을 에머럴드 또는 쪽빛이라고 불리는데 이곳의 물빛은 세상에 보기 드문 순백의 하늘색 또는 연두색이고 폭포의 낙하되는 모습이 곧게 떨어져 백패킹을 모르는 사진작가들의 최고 버킷리스트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인디언들은 ..

20일째 마지막날(7월9일) - 귀가 여정길 3일만에 집도착

옐로스톤 20일간의 여행기를 마치고 저녁 5시에 도착해서 각자의 짐을 분리하는 일도 큰 일입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바로 출발하려면 피곤하지만 짐정리를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A님의 차량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B님의 차량으로 짐을 옮기는데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지붕에 올린 거대한 몸체? 카루프백 Car Roof Bag을 분리하여 다른 차량의 지붕에 재조립하는 시간이 제법 걸렸습니다. 달리는 자동차에 올리기 때문에 안전을 여러 번 점검합니다. 짐정리 후 밤늦게 샤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와이오밍주와 아이다호주의 시원한 고산지대에 있다가 북가주에 도착하자 기온이 높아 지금이 한여름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A님의 최애 고양이 1마리가 집안에 살고 있어서 모하비는 고양이털 알러지로 A님의 잘 꾸..

야생화 2편. 옐로스톤과 그랜드 티턴에 핀 야생화

온천수와 설빙으로 피워낸 야생화 ~~~ 6월 28일 ~~~ 옐로스톤 호수 주변을 걸어보면서 만난 야생화는 다양하고 일반 지역에서 피는 꽃에 비해 꽃의 크기가 크고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른 봄에 피는 꽃잔디의 흰색입니다. 루핀 Lupine 꽃이 탐스러워 덩굴 등나무꽃처럼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봄에 피는 제비꽃이 이곳은 여름에 피었습니다. 6월이 옐로스톤은 봄과 같은 날씨입니다. 등산로에 핀 딸기꽃 ~~~ 6월 29일~~~ 옐로스톤의 하이라이트인 프리스메틱 온천을 가까이에서 또 전체를 조망하려고 산으로 올라간 날입니다. 이날은 파이어홀 Firehole 운전길의 한적한 곳에서 많은 들꽃을 만났습니다. 왼쪽 꽃은 잘 확대하여 보면 꽃 하나하나가 마치 코끼리 얼굴을 닮았습니다. 코끼리꽃입니다. ..

8일째 (6월 27일) - 충실한 간헐천의 역대급 세레모니

Old Faithful Geyser 날씨가 여행도중 자주 비가 내리고 고산지대에서는 쌀쌀하여 밤에는 영하 직전의 온도로 추웠지만 백야현상으로 늦게 취침하여 텐트에서의 괴로운 불면증은 한 번도 없어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올드 패이스풀 그 이름조차 듬직한 간헐천 왜 충실한 간헐천이라고 이름 지었을까요? 최고 멋있게 높은 솟아오르는 간헐천, 뜨거운 온천수와 수증기가 공중으로 솟아 오르면 보는 사람은 모두 할 말을 잊습니다. 120여 년 전에 처음 발견한 이 간헐천은 40분에서 80분 간격의 주기로 60m까지 같은 높이로 지금까지 약속을 한 것처럼 변함없이 뜨거운 온천수가 솟아올라 자연 분수쇼를 보여 줍니다. 1995년 지진이 났을 때를 제외하고는 이 간헐천은 지금까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높이로 솟는..

6일째 (6월 25일) - 자동차가 밀리면 행복해!

The Pardise of Bisons 옐로스톤의 남쪽으로 자동차를 달리며 아침에 찾은 파이어홀 캐년은 바위와 돌 전체의 모습이 불에 태운 듯이 현무암의 검은색 바위산이 보입니다. 뜨거운 온천수로 강바닥도 역시 모두 검은색입니다. 온천수가 흐르는 계곡을 거슬러 오르자 파이어홀 폴스 Firehole Falls의 폭포 굉음소리가 들려옵니다. 돌무더기도 산도 모두 현무암으로 검고 강바닥도 검은 협곡입니다. 이 지역에는 마그마가 생성될 때 용암이 작은 구멍으로 뿜어 나오고 마침내 용암이 분출하여 지금의 강물처럼 용암이 흘렀다고 합니다. 그 용암이 굳어 바위들이 되고 협곡으로 물이 차면서 폭포가 만들어졌습니다. 상류로 오를수록 물살은 엄청난 굉음을 냅니다. 폭포의 굉음 소리가 사라지고 마침내 빼곡히 자란 소나무 ..

H-b. 남가주 최고봉의 조망은 와이섭산

Wysup Peak 8,990ft (2,740m) 세 자매 산을 하산하면서 아쉬움은 사람의 발자취가 전혀 없어 보이는 곳에서 죽은 나무 사이로 화려하게 핀 루핀꽃의 모습입니다. 누구도 봐주지 않지만 절기에 따라 물이 오르는 좋은 조건이면 군락을 이루어 피는 모습이 감동스럽습니다. 잘 알려진 야생화 지역은 사람이 찾아와 주지만 이곳은 바람만 찾아와 꽃향기를 만들어 줍니다. 하산하면서 한 번 더 세 자매산을 뒤돌아 봅니다. GPS 위치 추적으로 하산길에서 샤론 님의 셀폰을 쉽게 찾아서 모두 기뻤습니다. 죽었지만 살았던 시절처럼 서 있는 나무! 화마에 온전히 타서 그 생명은 멈추었지만 비바람과 눈보라에 저마다 다른 모습의 형상은 마치 야외 캘러리에 온 착각이 듭니다. 남가주에서 두 번째 높은 산이 눈이 있어서..

모하비 마당에도 꽃축제

장거리 여행 후유증의 징크스 남가주의 날씨는 연중 좋은 날씨여서 장미꽃은 사계절 변함없이 꽃이 핍니다. 그래도 날씨가 온화하지만 절기에 따라 피는 꽃은 겨울에는 자라던 나무와 꽃들도 휴면합니다. 그러다가 남가주는 본격적인 봄부터 여름처럼 정원의 나무는 무성하게 자랍니다. 문제는 모하비가 장기간 산여행을 떠나면 이웃들이 문자가 옵니다. 마당이 정글이라고 말입니다. 씨에라 네바다 산맥에 위치한 수려한 산들과 이곳에 위치한 대부분의 국립공원도 4, 5월부터 본격적인 기지개를 켜고 개방을 활짝 하게 됩니다. 모하비가 요세미티를 다녀온 이후 이 선인장은 두 번째로 개화하였습니다. 모하비는 장거리 여행 후 돌아와 집안일로 자주 몸살을 하게 되는 징크스가 있어 조심합니다. 6월 말부터 따 먹을 수 있는 복숭아도 과일..

B-b.미국 서부 PCT와 함께 가는 산길

Apache Peak 7,567ft(2,306m) 아파치산 정상에서 희미한 산길을 잘 찾아 하산하면 잘 정비된 산길을 만나는데 바로 평화로운 PCT 길을 만나면 산길 찾기에 애쓰지 않고 걸어도 좋습니다. 계속 하산을 하면 정션이 나옵니다. 이 정션에서 직진하여 걸으면 아파치로 가는 등산로인데 PCT길과 함께 갑니다. 아기 잎새가 꽃만큼 예쁘다는 느낌은 바로 이 블랙오크 나무의 새순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자라면 붉은빛이 점점 녹색으로 변하는 모습이 마치 아기 동물이 허물을 벗는 것과 같아 보입니다. 오른쪽 봉우리가 더 높아 보이지만 왼쪽이 아파치 산입니다. 이 구간의 산길은 팝콘꽃이 많이 피어서 마치 눈길 산행 같았으며 발을 내딛기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정션에서 계속 가파른 돌길을 오르막 길은 오후 햇..

B-a. 꽃길 등산로와 수려한 전망의 산

Spitler Peak 7,440+ft(2,268m) 엘에이에서 114 마일(183km) 거리의 Riverside County 5월 21일 7:00 am 등산로입구 모임 7:20 am~3:00 pm 총 7시간 40분 소요 리더 3명 멤버 4명 총 7명 산행 11마일(18km) 4,500ft(1,371m) gain 5월 20일 산행 후 씨에라 클럽의 Sierra Club Spring Fling 봄 캠핑 파티 후 다음날 5월 21일 산행입니다. 어제의 힘든 산행과 씨에라 클럽 봄 캠핑 파티를 마치고 모하비는 자동차 뒷자리를 접어 차박을 했습니다. 밖에는 잠드는 순간에도 결혼 피로연 파티음악과 휘황찬란한 불빛이 있었지만 귀마개, 안대를 하고 힘든 산행과 포도주 한 잔의 힘으로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실컷 자고..

시미벨리 산자락

Rocky Peak, Simi Valley 시미밸리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을 기념하는 도서관이 유명하며 이 도시로 통하는 118번 고속도로의 이름도 역시 로널드 레이건 도로입니다 118번 도로 역시 모하비 집의 1분 거리에 있는 170번 도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118번 도로에서 살짝 고도가 높아지면 이내 락키피크 로드가 나옵니다. 고속도로에서 빠지면 바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빠지자마자 등산로입구가 있는 등산로는 처음 봅니다. 주차장이 협소한데 만약 주차 공간이 없다면 고속도로 위로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면 또다른 주차장이 있습니다 시미밸리는 엘에이 카운티와 벤츄라 카운티의 경계에 있는 도시입니다. 소방도로를 따라 계속 오르면 산타모니카 산맥인 백본 트레일은 물론 벤츄라, 산타바바라 산맥도..

골목에서 보이는 루켄스 산

Mount Lukens 5,074ft(1,547m) 루켄스 산은 모하비 집의 골목만 나가도 안테나가 여러 개 있는 정상이 비 온 뒷날에 보면 눈이 하얗게 보입니다. 올해 남가주에는 겨울비가 자주 내려서 모하비 집에서 가까운 앤젤레스 국유림의 초입에도 눈으로 산길 도로를 폐쇄하여 들어가지 못합니다. 앤젤레스 국유림을 거치지 않고 오늘은 글렌데일 방면에서 산행을 합니다. 210E - Pennsylvania Avenue Exit - Footheill Boulevard to Dunsmore Avenue - George Deukmejian Wilderness Park(City of Glendale) 두커미지언 야생공원은 주차장이 넓지만 많은 주민들이 애용하는 등산로여서 주말에는 주차장이 복잡해 일찍 가는 것이 좋..

조망권 좋은 옆동네 등산로

Tongva Peak via Beaudry Motorway 남가주에 올겨울 첫 비가 많이 온 뒤에 산길이 유실된 경우가 많았지만 기온이 올라갔고 최근에 비 온 후에는 기온이 내려가 고도 높은 6,000ft(1,828m) 곳에는 눈이 내려 등산길이 잘 보이지 않아 최근에 남가주에는 실종 및 안전사고가 잦았습니다. 그중 모하비와 함께 다닌 분도 눈 덮힌 산에서 2일 밤을 보내고 구조되어 지금은 몸 회복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눈이 있는 겨울산은 반드시 전문 리더와 단체로 움직이고 혼자 산행을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씨에라 HPS 규정은 눈산 산행을 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하비는 옆동네 글렌데일의 소방도로에 비 온 후의 길 상태를 점검차 잘 닦아진 소방도로를 따라 걷는 산길을 찾았습니다. 소방도로를 오르면..

그리피스 파크 트레일

Griffith Park, Southern CA 모하비의 집 근처에는 많은 공원, 식물원, 박물관이 많습니다. 태평양 바다와 눈이 있는 산도 인접하여 있습니다. 특히 그리피스 파크는 모하비 집에서 이웃하여 동쪽으로 약 12마일 (19km) 거리로 20분 달리면 만나는 이웃입니다. 남가주는 연중 영상의 따뜻한 기후로 겨울비가 살짝 내려도 파릇파릇 풀이 자라고 오히려 봄 여름에는 비 없는 고온건조성 기후로 풀이 말라 버립니다. 올해 2022년의 크리스마스는 초여름의 기상 예보입니다. 미국은 자동차 도로망이 잘 되어 있고 모하비 집에서 1분 내에 고속도로가 있습니다. 오늘은 우체국에 소포를 부치면서 일반 도로를 이용하니 디즈니 영화사가 보입니다. 이곳은 많은 영화사 관련 일을 하는 빌딩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

재즈의 도시, 뉴올리언스

언제나 재즈음악이 흐르고 미국의 다중문화에서 재즈음악은 흑인들의 노예생활 당시 처절했던 애환을 담고 있지만 조상들의 열정적인 DNA를 물려받아서 힘든 삶에도 축제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뉴올리언스 도시를 찾았습니다. 재즈음악의 근원지인 뉴 올리언즈에서 1920년 시작되어 점점 북상하여 시카고, 뉴욕에서 남녀 오픈바에서 춤과 함께 성행한 음악입니다. 모하비도 재즈음악을 가장 좋아하는 것 음악 중의 하나입니다. 비 오는 날 진한 커피와 높은 음색의 색소폰 재즈 음악~~~ 잠 못 이루는 밤에는 레드와인 한 잔과 낮은 톤의 흑인 가수가 부르는 애잔한 재즈송 ~~~ 가녀린 선율은 혼자 들으면 화려한 고독이 되고 함께 들으면 진한 추억이 됩니다. 혼자 들으면 위로가 되고, 친구와 들으면 우정이 깊어지고, 연인과 들으..

내 생애 첫 도토리묵 만들기

도토리 묵 만들기 도전 미국의 산에는 가을이면 도토리가 지천인데 미국사람들은 도토리가 독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본체만체하여서 다람쥐와 벌레들 차지이고 등산로에서 자주 밟히기도 합니다. 동부는 조경수로도 도토리 나무와 작은 배나무나 사과나무가 있습니다. 벌레 먹지 않은 도토리가 집 주변에도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그냥 떨어져 썩어가는 도토리가 아까워 줍웠는데 막상 망치로 속을 분리하는데는 상당한 인내력이 필요합니다. 토실토실한 속 알맹이는 꼭 밤과 같이 속 껍질이 또 있습니다. 속껍질 제거는 말려야 하는데 모하비는 그냥 물에 하루 담그며 물을 자주 갈아 주어 떫은 맛을 제거합니다. 요즘은 가정용 믹서기도 성능이 좋아서 잘 갈아집니다. 고운 면보에 짜고 남은 찌꺼기를 다시 갈아서 물로 주물러 줍니다. 찌꺼기는 ..

굽이굽이 방울뱀 등처럼

Rattlesnake Peak 5826 ft (1776 m) 10월 9일 토요일 아침 7:00 AM 왕복 10마일 (16.1 km), 엘리베이션 게인 4100 ft (1250 m) 아침기온 47 F (8.3 C), 정상기온 76 F (24.4 C) 등산시작 7:20 AM, 등산마침 4: 10 PM 여러번의 휴식과 점심시간 포함 총 9시간 소요 모이는 시간 30분 일찍 도착 해가 많이 짧아졌습니다. 주차장에 세운 차량을 보니 이 분의 산사랑은 안 가본 등산로가 없습니다. 멤버들 차량이 한 곳에 주차됩니다. Google Link to Meeting Place/Trailhead: https://goo.gl/maps/C1Kspfbo7oXhQ5aTA 등산로 입구에서 오늘 13명의 멤버 중에서 이 산을 올라 본 사..

JMT 7일째 - 8월 27일

천 개의 섬을 품은 호수 Thousand Island Lake JMT 7일째 8월 27일 누적거리 57마일 (91.7 km) 7:40 am 출발 ~ 3:40 pm 종료 이동거리 10 마일 (16.1 km) 오름길 2200 ft (670.5 m), 내림길 1600 ft (487.7 m) 텐트를 재빨리 접고 어제 저녁에 올라본 바위산에 일출을 기대하며 오르니 안개로 흐렸습니다. 달님과 해님이 함께 보입니다. 화사한 일출은 아니지만 혼자 즐기고 텐트로 돌아옵니다. 멤버들은 아침준비 중입니다. 오늘 일정에서 첫번째로 만난 Shadow Lake 반영이 얼마나 좋으면 호수 이름이 그림자 호수일까요! 새도우 호수의 반영을 잠시 구경할까요! 호수에 담긴 산과 나무로 호수가 아닌 착각이 듭니다. 자연은 완벽주의자입니다...

고도높은 시원한 산행 -2편

Mt. Burnham 8997' (2742 m) 바덴파웰산에서 번햄산은 서로 가까이 있고 정상에 오르면 수려한 산군들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간식을 먹고 담소나누다가 번햄산을 향합니다. 춥고 바람부는 산에서 잘 자라는 산을 뒤덮는 밤나무 칭커핀 Chinquapin 칭커핀 나무는 수량이 풍부한 곳에는 작은 밤이 열리지만 춥고 메마른 척박한 기후에는 열매를 달지 못합니다. 산병풍이 여러겹 둘러싸인 조망권 바람과 거친 날씨로 90도 자세로 굽어진 상태로 자란 소나무 엔젤레스 국유림 바람의 방향으로 깎이며 자란 소나무 이미 자란 소나무 잎은 따가운 햇살과 추위로 연두빛이고 새로 나온 잎새부분은 짙은 초록색입니다. 비가 많은 미 동부는 새순이 자라는 색깔이 연두색인데 환경이 다르니 반대입니다. 추위와 가뭄을 이겨 ..

소방도로따라 Whitaker Peak & Lookout

Whitaker Peak 4148 ft(1,264 m) & Lookout 4120 ft(1,256 m) Ventura County 소재 왕복 9.5 마일 (15 km) 8:20 am 출발 ~ 1:10 pm 종료 엘리베이션 게인1,800 ft (549 m) 첫 모임장소로 가는 길 Templin Hwy and Golden State 5Hwy - I-5 exit 183 서쪽 방면 0800 am 첫 모임 장소 구글 맵 링크 https://goo.gl/maps/BHd6uub3KZz1vwF36 트레일 입구는 모임장소에서 차량방향 1마일 지점 트레일 입구 전망대까지 넓은 소방도로를 따라 꾸준히 오름길을 걸으면 높은 산은 흰눈을 덮고 있습니다. 5번 고속도로는 고도가 높은 지점에는 안전운전을 위해 양방향의 길이 다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