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Road Trips 자동차 여행

재즈의 도시, 뉴올리언스

Mojave 2022. 1. 17. 22:38

 

언제나 재즈음악이 흐르고

 

미국의 다중문화에서

재즈음악은 흑인들의 노예생활

당시 처절했던 애환을 담고 있지만

조상들의 열정적인 DNA를

물려받아서 힘든 삶에도 축제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뉴올리언스 도시를 찾았습니다. 

재즈음악의 근원지인 뉴 올리언즈에서

1920년 시작되어 점점 북상하여

시카고, 뉴욕에서 남녀 오픈바에서 춤과

함께 성행한 음악입니다.

 

 

 

 

모하비도 재즈음악을

가장 좋아하는 것 음악 중의

하나입니다.

비 오는 날 진한 커피와 

높은 음색의 색소폰 재즈 음악~~~

잠 못 이루는 밤에는 레드와인 한 잔과

낮은 톤의 흑인 가수가 부르는 

애잔한 재즈송 ~~~

 

 

 

가녀린 선율은 혼자 들으면

화려한 고독이 되고

함께 들으면 진한 추억이 됩니다.

 

 

 

혼자 들으면 위로가 되고,

친구와 들으면 우정이 깊어지고,

연인과 들으면

로맨틱 추억이 되는 것이 

바로 재즈 음악입니다.

 

 

 

건물의 대칭 미가 정갈하고

뉴올리언스 도시를 상징하는 대표

건물을 배경으로

그 축제가 시작됩니다.

 

 

 

 

관광의 나라, 미국은

언제, 어디를 가도 

세계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달달한 베네 ( Beinet )는  

밀가루 도우를 튀겨 설탕가루

팍팍 뿌렸으니 여행을 맛으로 표현하면

단연 단맛이죠.

테이블에 슈거 파우더가

항상 있으니 더 달달한 여행을 위해

더 뿌려도 말리지 않습니다.

 진한 커피와 단맛을 한입 물면

낯선 여행지는 곧 익숙해집니다.

 

 

 

거리의 어디를 걸어도

재즈의 생음악이 흐르고 ~~~

 

 

 

모하비는 전통 재즈를 기대했는데

요즘은 록음악이 많아서

약간 서운했습니다.

 

 

 

남녀노소 이 축제에 

참여합니다.

 

 

 

고고생 밴드부의 멋진 

재즈 음악은

관중의 환호를 받습니다.

 

 

 

락뮤직에 귀가 얼얼하다면

 잠깐 기찻길을

가로질러 걸어 보세요.

 

 

 

미시시피 강바람은 내 삶의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

줍니다.

 

 

 

특산품 먹거리의 기념품 가게를

서성여도 여행이 됩니다.

 

 

 

 

어디서나 단맛으로 유혹하면

한 번쯤 그 유혹에

넘어가도 좋습니다.

 

집에 돌아와 다른 사람과

그 단맛을 공유하면 그 추억은

다시 재생될 것입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의 선물과

앤틱 한 것이 즐비한

프리 마켓이 열렸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긴 강,

미시시피 강은 루이지애나 주를

통하여 걸프만으로 흘러서

대서양으로 합류합니다.

 

 

 

대서양 물빛은 태평양의 쪽빛에

비해 탁하고 해수온도가 높아

해변을 걸으면 덥습니다.

 

 

 

 공짜 재즈 음악 공연에

이끌려 들어가면

차가운 음료나 맥주 한잔은

기본입니다.

 

 

 

공공장소에서 술 마시는 것이 미국법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이 거리에서는

약한 알코올을 마실 수 있으며

길거리 퍼포먼스는 일탈의

여행 분위기를 고조시켜 줍니다.

 

 

 

뉴올리언스의 연중 기온은

영상의 기온으로 모하비가 방문한

4월 중순에는 이미 한여름 날씨입니다.

 

 

 

 

 

아침에 숙소에서 내려다본

다른 호텔도 축제의 주인공을

위해 깔끔하게 아침을 단장했습니다.

 

 

 

 

공원에서 재즈 공연이 열리고

 음식부스도 생겼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맥주를 많이 마십니다.

 

 

 

가수들은 혼을 담아 열창하고

청중들은 가무에 이끌려

봄밤은 무르익고 세상의 근심은

잠시 장롱 속에 묻습니다.

 

 

 

 

모하비는 사람이 많은 곳은 불편하여

이 축제에서 모하비 생애에 손꼽을 만큼

많은 군중에 휩싸였습니다.

 

 

 

이곳에서 이웃도 만나고,

우연히 지인도 만나고, 여행객들은

말만 걸면 하루 친구가 됩니다.

 

 

 

 

뉴올린언스는 해산물 먹거리도

다양하여 맛집 탐방도

재즈축재만큼 즐겁습니다.

 

 

 

해산물 만두는

입에 넣는 순간 스르르

녹는 맛인데 양이 작은 것이

유감입니다.

 

 

 

뉴올리언스에서 최고 중의

한 식당입니다.

 

 

 

거북이, 악어, 크라피쉬, 등

평소에 먹어 보지

못한 요리가 다양합니다.

 

 

 

 

생굴도 싱싱하고

싼 편입니다.

 

 

 

안전한 밤거리 축제가 되도록

경찰도 왔습니다.

 

 

 

자연 속의 산을 좋아하는 모하비는

밤거리 인파 속을 걷는 것은

적응이 힘들었지만 한 번의

체험으로는 좋습니다.

 

 

 

미국은 공공장소에서는 어떤 술도

마실수 없는데 이 도시는 허용합니다.

그러나 독주를 마셔 흥청망청, 고주망태,

꼴불견은 어디도 볼 수 없어 

미국법이 술 문화를 신사적으로 만듭니다.

 

 

 

루이지애나 주에는

뉴올리언스 도시 외에도

걸프만 주변의

멋진 자연경관도 많습니다.

 

 

 

뉴올리언스에 가면 여러분들도

재즈 생음악을 원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펜데믹 이전에 우리는 세상 모두를 마음껏

누렸던 행복을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019년 4월의 여행기입니다.

 

* 모하비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감상이 되셨다면 공감과 기분 좋은 댓글도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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