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아일 주립공원, 루이지애나 주
루이지애나 주는
멕시코해안의 걸프만을 인접하며
우리나라의 서해안처럼 갯벌이 많고
해수면이 낮아 해수온도가
높아 식물이 서식하고 수많은 크고
작은 섬이 있어 여행자에게는 새로운
자연을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그 중 가장 큰 섬에 위치한
그랜드 아일 마을에는
그랜드 아일 주립공원이 있습니다.
왼쪽의 수로가
홍수의 범람을 막아 줍니다.
그랜드 아일 마을로
통하는 유일한 교통로는
그랜드 아일 다리이며 유료입니다.
바다길을 이어서 섬을
연결시킨 그랜드 아일 다리
루이지애나 주의 1번 해안도로를 타고
남으로 남으로 달리면
이름도 없는 수많은 섬들이
장관입니다.
그랜드 아일 섬에는 집중호우에
물이 범람할 수 있어
집이 모두 수상가옥처럼
공중에 떠 있습니다
그랜드 아일 주립 공원의
해변으로 가는 길도 방갈로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걸프만의 해수 온도는
미지근하며 탁한 갈색으로
바닷물에 들어가고픈 마음이
없어집니다.
수영하는 사람들을 위해
샤워시설이 있고
다양한 바다식물이 살고 있다는
글과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재즈의 도시, 뉴올리언스를
방문하면 하루 더 시간을 내어
드라이브 코스로 가 볼만 곳입니다.
뉴올리언스 도시 근교에는
수산물 판매점이 많은데
건물은 허름하지만 야채를 곁들여
삶은 시푸드가 다양한데
가격도 저렴하고 이 해변에서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민물가재인 크로 피시 ( Crayfish )는
뉴올리언스의 특산물인데
징그럽기도 하고 까는데 힘든데
속살은 무지 작습니다.
갈매기들이 크로 피시 먹을 때는
관심도 없더니
땅콩을 보고 난리가 났습니다.
공원 내에는 캠핑장과
대형 RV 파킹장도 규모가 큽니다.
살림살이가 많습니다.
어떤 RV는 꽃화분도 걸고
반짝이 전구도 장식하고
미국인의 열정이 엿 보입니다.
해가 넘어가자 전문 낚시꾼들이
몰려듭니다.
그랜드 아일 다리도
멋집니다.
다리 옆으로 바닷물 속에 세워진
전봇대도 신기합니다.
큰 배들이 육지로 통할 수 있는
깊은 수로가 되어 있습니다.
그랜드 아일 마을은
한적하고 여유로운 휴가를
원한다면 제격입니다.
낚시꾼과 여행객이 많이
찾고 모하비처럼 하루 일정으로
드라이브하기에도 좋습니다.
무서운 코로나 바이러스 19가
발생하기 전 봄날 여행기였습니다.
* 모하비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감상이 되셨다면 공감과 기분좋은 댓글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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