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 Lafayette Cemetery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 도시의
거리는 언제나 재즈가 흐르고
올드타운으로 전차를 타면
유서깊은 공동묘지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해가 넘어갈 쯔음에
고스트 투어가 있어 이곳의
역사와 재미를 더해 주지만 낮에
자율적으로 찾아가도 됩니다.
미국은 동네 옆에도
마을 입구에도 자그마한
묘지가 많습니다.
Lafayette Cemetery 를
찾았습니다.
묘비를 읽어 보고
고인의 삶을 생각해 봅니다.
어떤 부부는 오랫동안
함께 회로하며 살다가 노년에
3일 사이로 세상을 떠난
부부도 있었습니다.
태어난 년도와 세상을 떠난 년도가
적혀 있으니 부자지간의
묘를 보니 어떤 아픈
사연이 있을까 숙연해 집니다.
묘비구경에 망중한 걷다보면
길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더블 제프리디 ( Double Jeopardy ) 의
후반부는 이 묘지에서 쫏고 쫏기는
장면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듭니다.
특히 고상한 미모의 여주인공
애슐리 저드가 관속에
갖힐 때는 완벽하게
영화에 몰립하게 됩니다.
공동묘지가 영화 촬영지로
이용하여 무서운 영화를
많습니다.
화려한 삶이나 그래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삶이 힘들어도 순응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울타리까지 있으니
생전의 명성도
어마어마 했음을 짐작해 봅니다.
묘지앞 도로에 위치한
100년 넘은 식당입니다.
그 당시에는 호화스러운
호텔급 입니다.
올드 타운의
길거리를 걸었습니다.
여행객이 많은 도시답게
집앞의 나무에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많은 구슬 목걸이는
어디서 구했을까요?
뉴올리언스에는 1800년대의
먹거리가 지금까지 이어지는
식당이 많습니다.
주문한 손님들은 기다리며
음료을 마시면서 수다 중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시킨
샌드위치를
공원에서 먹었습니다.
나무 아래에서
막 결혼식이 끝났습니다.
이 나무는 1740년에 심어 졌으니
수령이 무려 280년 이상이니
생명력이 대단합니다.
미국 동북부의 4월은 쌀쌀하지만
미국 동남부는 더웠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고
공원을 산책하였습니다.
인생은 허망하게 짧게
끝난 삶도 있습니다.
어떤 시대에,
어떤 가문에, 어떤 나라에,
태어나는 것에 따른 저마다의
삶을 생각해 봅니다.
2019년 4월 루이지애나주의
여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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