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미국생활 23

고개고개 넘고 넘어서 - 11/ 20/2024

San Rafael Mountain 6,634 ft (2,022 m)Sespe 야생보호구역은 지난주 토요일패스파인더 산행 후 다시 3일 만에또 방문했습니다.비포장도로를 달려서 운전시간이많이 걸리는 곳이기도 합니다.새벽 4시에 리더인 맷님 자동차로함께 합류하며 첫 번째, 두 번째 만남에 이어비포장도로를 달리니 여명이 밝아 옵니다. 첫 번째 모임 장소 ; at 4:45 am at Towsley Canyon Park - Google Map pin: Towsley Cyn Park두 번째 모임 장소 ; at 5:40 am at Lebec CA, - Google Map pin: Flying J Travel Center세 번째 만남의 장소 ;at 7:00 am at the Johnston Ridge Trailhead..

집 근처 박물관 데이트 가는 날 - 5/5/2024

LACMA Museum미국은 한국처럼 어머니날과아버지날을 함께 하지 않고 여전히 따로 합니다.어머니날은 5월 둘째 일요일이고아버지날은 유월의 셋째 일요일입니다.미국은 어쩌면 매달 뭔가 행사가 있어서 장사를하는 입장에서는 그에 맞는 이벤트를 열고고객을 맞이합니다.미국은 또한 음식을 집에서 만들지않는 사람도 많아서 어머니날을 이때다 하고모든 사람들이 식당에 몰립니다.어머니날의 복잡하고 고객 대접도 잘못 받으니 한 주 전인 5월 첫째 주말에 어머니날데이트하자는 상전님의 의견과 박물관을 가자는 보석님의의견을 합쳐 집 근처 박물관에 왔습니다.LACMA(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길어서 보통 라크마 박물관이라고불립니다.싱그러운 야자나무는 엘에이의 상징입니다. 길에 빈자리가 있어서 요..

d-3-2. 4박5일 4일째 험준한 바위산 - 4/28/2024

Mount Jenkins 7,921ft(2,414m)모리스산에서 하산은 모리스산뒤편의 크로스 컨츄리 산행을 하여가파르게 내려오면 다시 PCT와 합류하여젠킨스산으로 갑니다.젠킨스산으로 가는 길도 PCT구간을 걷다가모리스처럼 젠킨스 산자락이 보이면바로 오르는데 험한 바위 등산로입니다. 모리스산의 가파른 모래를쭈욱 미끄러지며 내려오면 평화로운PCT길이 나오고 팝콘을 뿌려 놓은 듯이하얀 팝콘꽃길을 걷는데 이내PCT 장거리 하이커를 만나 얼른 길을 비켜 줍니다. 흰색의 팝콘 꽃에분홍색이 어울어져 환상적인 꽃길은일일 하이커도 PCT하이커도 걷는 자의 힘겨움을 달래줍니다. 모리스 산자락은 돌더미도여러 색깔로 산 위를 쳐다보면 와르르 무너진 돌무더기는 다소 위협적입니다. 아래로 내려다 보아도깊은 협곡으로 비가 오면 바..

b-2. 그늘없는 가파른 사막산 - 4/19/2024

Bare Mountain 6,388ft(1,947m)베어산의 등산로 입구까지는약 1마일(1.6km)의 비포장도로로 자동차가달려야 하는데 4x4 차량이 아니어도운전이 가능합니다. 발리플랫츠 Barley Flats의게이트 입구에서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북쪽으로 9마일(14.4km) 달리면이 이정표를 만나 좌회전합니다. 이곳에도 역시 PCT 미국 서부의 장거리하이커들이 지나는 길목으로캠핑장이 있습니다. 씨에라 산목록의 힐리어 산의등산로 입구도 지납니다.  앞 차량을 따라갑니다. 비포장도로로 들어갔는데메리 님이 결국은 발목이 아파서베어 산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그녀의 집이 이곳과 가깝고 오늘 혼자 차량을몰고 와서 쉽게 혼자 갈 수 있었는데다음 산행에서 그녀는 발목이 괜찮은 일주일 후에 혼자 베어산..

b-1. 부담없이 걷는 산행로도 안전주의 - 4/19/2024

Barley Flats 5,600+ft(1,707m)일반적으로 사계절이 뚜렷한 날씨에는 봄날이 가장 화창하고 오전에 흐린 비구름으로비가 오면서 기온이 급상승하는데 비해서사막성 건조한 기후인 남가주는 서쪽으로 태평양 바다 해풍이 있고 그것을 가리는 거대한 산맥 씨에라네바다 산맥으로 봄에는 흐린 구름이 생기는데 이것은비구름이 아니라 해풍과 고도 높은 산맥에 의해 안개가머물다가 오후 늦게 해가 쨍하게 나옵니다.이것이 남가주 봄기운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길게는여름인 7월까지 선선한 기후를 줍니다.산자락에나 도심에서나 구름으로 해가 가리면 쌀쌀하여꼭 긴팔 가디건이 필요합니다.해풍을 안고 있는 고온건조한 도시는 대부분이런 날씨를 보여 가디건을 허리춤에묶고 다니다가 추우면 입어야 합니다.낮에 더웠던 반팔로는 견디기 힘..

a-3. 전형적인 사막 산 세 번째 오른 봉우리 - 4/17/2024

Old Mount Emma 5,063ft(1,543m)가장 사막다운 산이고얼마나 척박하면 그 잘 자라는사막 덤불식물조차 자라지 못하며 비가 오면진흙으로 오를 수도 없는 곳인 가파른 구릉지로 된올드 엠마 산을 오늘 마지막 세 번째로 오릅니다.가파르게 오르는 이 구릉지에얼마나 황무지이면 올해 비가 많아온천지가 푸르른 4월인데 그저 민둥산으로보입니다. 그늘이 전혀 없는 뙤약볕이지만사막의 건조한 바람은 차갑습니다.구릉지의 그저 높은 언덕으로 보이지만우리나라의 태백산과 오대산의 높이 수준입니다. 오를수록 사막도시가시야에 들어옵니다. 사막도시인 가까이는 팜데일 Palmdale 도시가보이고 멀리로는 모하비 Mojave 도시와더 멀리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 전형적인모래사막입니다. 사막지역에 농경지를 위한양수시설로 저수지..

a-1. 8년 전에 오른 산 - 4/17/2024

Cole Point 5,604 ft (1,708 m)코올 포인터는 산이라기보다는정상에 서면 평평한 언덕 같은데 이곳이산이름이 있을까 생각하는데막상 정상에 서면 앤젤레스 국유림의산림지역과 사막지역을 양쪽으로 볼 수 있는 산입니다.평일날 5번 고속도로를 보면 모하비는북쪽으로 달려서 차량소통이 원활 하지만 LA의 다운타운의 일터로 향하는남쪽 방면은 거의 주차장입니다. 엘에이는 교통이 복잡하여 출근시간을 꼭 아침 9시에 하지 않고 좀 일찍 출근하는사람도 많은데 불구하고 새벽 5시부터차량이 몰립니다.이것이 또한 거대한 미국을 움직이게 하고 발전해 나가는 힘입니다. 14번 고속도로도 역시 주차장인데사고만 안 나면 천천히 차량이 움직여 줍니다.모하비도 일할 때는 이런 주차장 같은출퇴근길을 매일매일 운전하고 다녔습니다..

X-5. 12일간의 사막여행의 쉼표

Red Rock Canyon State Park - 3/21~22/2024캠핑여행은 밥도 세면상황도열악하여 집에 돌아오면 우선 세간살이설거지와 슬리핑백과 패드 등을 일광욕하고세탁하면서 다음 여행지 음식물을만들고 준비합니다.도보여행과는 달리 무게에 상관하지 않고따뜻한 여벌옷과 두꺼운 슬리핑백을가지고 가도 되니 좋은 점도 있습니다.4일 만에 집에 오니 마당에는복숭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안마당의 오렌지꽃도 피고 지고떨어지고 안뜰에는 눈이 온듯하고그 향기는 정말 황홀합니다. 아침에 예약되어 있는 치과를들리고 준비하고 집안일도 하는데일이 끝없이 밀려서 오후 1시에 출발하려던약속이 결국 오후 5시에 출발합니다.골드맨 지역을 넘는 구릉지에도 야생화로서서히 오렌지빛으로 변하는 모습입니다. 물이 귀한 14번 모하비 사..

X-4-3. 용광로처럼 기온이 오르는 사막산

Big Springs Trail - 3월 20일 점심시간 전에 주차장에 도착하여 Montezuma Valley Road 도로를 건너 다른 등산로를 가 봅니다. 사막의 전형적인 화창한 날씨의 파란 하늘에 경비행기 두 대가 나란히 날아갑니다. 길 건너편의 등산로에는 더 많은 사막 선인장이 자라고 있습니다. 초야 선인장의 가시도 무시무시합니다. 좀 더웠지만 적당히 땀을 내는 사막 등산로이고 짧은 길이여서 더워도 즐겁게 걸었습니다. CA-79번을 달리며 안자보레고 사막 국립공원에 도착하기 20분 전에 등산로가 도로 길에 주차장이 작게 있습니다. 땅속에 물이 있거나 지대가 낮아서 물이 오래 머무는 곳에는 초원지가 형성되고 이것을 이용하여 근대시대에 홈스테이드 하며 소를 키울 수 있었나 봅니다. 사막산의 대부분은 ..

모하비의 일상 - 하바수파이 폴스, 벼룩시장

Havasupai Fall, Swap Meet Outdoor 보석님과 상전님의 첫 백패킹 미국 서부에는 누구나 알듯이 아웃도어 천국이며 특히 남가주에서는 비행기를 타지 않고 장거리 운전만으로도 유타주,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오레건주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자연을 접할 수 있습니다. 보석님과 상전님이 떠나는 목적지는 애리조나주의 하바수 폭포인데 이곳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천상의 폭포'라 불립니다. 물빛의 그 은은함과 물의 낙하도 완벽한 물보라 폭포입니다. 보통 아름다움 호수 물빛을 에머럴드 또는 쪽빛이라고 불리는데 이곳의 물빛은 세상에 보기 드문 순백의 하늘색 또는 연두색이고 폭포의 낙하되는 모습이 곧게 떨어져 백패킹을 모르는 사진작가들의 최고 버킷리스트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인디언들은 ..

그라지 자동제어기 교체

Garage Automatic Controller 3년간 동부에 살면서 렌트를 준 모하비의 집이 엉망으로 사용한 것은 쓸고 닦고 치우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자리를 잡았지만 펜데믹으로 렌트비를 받지 못하고 많은 손실을 비롯하여 집을 얼마나 험하게 사용했는지 집안 곳곳에서 말썽을 부려 여기저기 고치며 그나마 기둥뿌리 안 빼간 것이 다행이고 위안을 삼았습니다. 그동안 말썽을 부리던 그라지 도어가 오늘은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차고 열고 다시 문을 닫는데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산행후 피곤하고 땀을 흘려 집에 오자마자 샤워도 못하고 차고 문을 이리저리 보다가 저녁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산행보다 집에 돌아와서 더 피곤했습니다. 결국 자동제어기를 새것으로 교체하기로 하고 천정의 기계를 해체하여 내렸는데 상당히 무겁습..

H-a. 경아삼방 2023년은 엘에이, 캘리포니아 주에서

Hollywood - 7월 14일 모하비의 올여름은 시작과 동시에 3주간의 캠핑여행 후 집으로 돌아와 그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3일 만에 미국의 서로 다른 주에 사는 블로그 친구님들을 모하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21일간의 캠핑으로 하루는 빨래와 각종 아웃도어 짐정리로 집안이 폭탄 맞은 듯이 어지러웠으며 또 하루는 미국마트, 한국마트, 남미마트로 종횡무진 먹거리 장만을 하고 손님맞이 하루 전날에는 집안 청소와 여행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미국에서 마음을 툭 터놓고 이야기할 친구를 사귄다는 것은 그것도 중년이 넘아가는 나이에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사람관계에 수동적인 모하비에게는 더욱 어려운 일인데 이런 친구가 있으면 정신건강은 물론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됩니다. 작년에 달라스에서 모임에 이어 https..

D-b.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캐빈

Redwoods Cabins, Wawona, May 26 - 29 (Fri-Mon) 2023 레드우즈 캐빈은 일종의 에어비앤비 같이 집을 빌려서 스스로 식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곳이며 동마다 침대 수가 다릅니다. 또 인원이 많으면 소파를 펼쳐 침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의 Wowuna 호텔에 위치한 레드우드 Redwood 산장에 캐빈 2동을 예약했습니다. 두 커플의 리더가 각각의 동에서 통솔하고 3일간 각각 다른 산행코스로 산행을 하며 멤버들은 가고 싶은 산행지를 가면 됩니다. 큰 동에 17명, 작은 동에 9명이 투숙하였고 아침과 저녁 직전의 Happy Hour 시간으로 저녁 식사 전 간식은 각자의 동에서 만들어 먹고 점심은 각자의 동에서 샌드위치를 스스로 만들어 산행 준비를 합..

4-4. 캠핑후 집으로 향하는 길

고속도로의 야생화 물결 첫날 둘째 날 캠핑을 했던 쿠야마카 렌초 Cuyamaca Rancho 주립공원은 만자니타 나무와 참나무가 둘러싸인 캠핑장이라면 허키 크릭 Hurkey Creek 캠핑장은 키 큰 웅장한 소나무가 많았습니다. 소나무가 많다는 것은 고도가 쿠야마카렌초 캠핑장보다 더 높다는 의미입니다. 나무만 봐고 고도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캠핑철이 아니어서 캠핑장을 한 산하였고 군데군데 RV 몇 대가 보였습니다. 오늘은 팔라마 라는 산을 가려고 했는데 아직 눈도 있고 허가증이 필요하여 등산로 입구까지 답사만 하고 귀가하려고 합니다. 엔쎌락, 사우스월, 팔라마 산의 등산로 입구로 가는 이정표들입니다. 사진 왼쪽의 뾰족한 바위가 바로 앤쎌락산이고 오른쪽의 높은 봉우리가 팔로마산입니다. 씨에..

등산로 자원봉사 2023년 4번째

Trail Maintenance, 4th - 2/14/2023 등산하는 것도 어렵지만 긴 등산로를 정비하는 일은 많은 시간이 소모되고 능률이 오르지 않습니다. 특히 등산로 전체를 정비해야 할 경우는 길을 만들고 등산로에 자란 나무를 자르고 뿌리까지 파내고 쓰러진 나무를 잘라내는 데는 많은 기간이 소모됩니다. 그래서 자원봉사를 리더 하는 여러 팀이 같은 기간에 하나의 등산로를 정비하면 빠른 시간에 전체 등산로가 정비됩니다. 그래서 요즘 Strawberry Peak Trail의 정비에는 3팀의 리더가 대거 참여합니다. 일을 하는 분은 주말에 정비하고 은퇴를 한 팀은 주중에 정비합니다. 주말에만 정비하는 팀에 참여 했는데 처음으로 주중 시니어 봉사팀의 여자리더 팀에 참여합니다. 이 팀은 일찍 시작하고 일찍 마..

Trail Canyon

To Tom Lucas Trail Camp Iron Mountain #2 정상을 못 오르고... 남가주의 산은 등산로 입구의 해발 고도가 높아서 겨울산으로 위험하고 사막산은 장거리 운전을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겨울에는 5천피트(1,524m) 이상의 HPS 산에 속하지 않는 모하비 동네 근처의 산행도 유명한 명소가 많습니다. 오늘 산행은 모하비 집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10마일(16.1km) 거리입니다. 왼쪽 사진이 등산로 입구이고 중앙의 사진의 아래로 가면 맨 오른쪽 사진의 길 이름 3N29 의 길로 등산을 시작합니다. 등산로 입구의 게이트가 잠겨 있어 일반 등산객은 등산로 입구를 통해 넓은 소방도로를 걷습니다. 등산로 입구의 주차장이 좁아서 11월 26일 토요일 주말에는 일찍 산행하고 일찍 귀가할 계획..

산타 바바라

Santa Barbara 오늘 보석님과 상전님이 귀가 빠진 날! 산타 바바라 도시는 모하비 집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로 하루 여행으로 좋습니다. 보석님은 하루 휴가를 내어 한적한 바다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101 번 북쪽으로 계속 달리다가 만나는 1번 도로는 태평양 바다를 달리는 드라이브길로 유명합니다. 7월 12일 화요일인 오늘 평일인데도 아침시간이 바쁜 식당입니다. 모두 직장은 안다니나! 살짝 물어보고 싶어집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니 안채네는 집으로 보이고 바다쪽으로 식당을 내어 화려한 꽃이 손님을 먼저 맞아 줍니다. 집에서 일찍 출발하니 아침겸 점심으로 먹고 다운타운으로 이동합니다. 원래는 기차를 타고 오려고 했는데 기차비용이 자동차 기름보다 비싸고 보석님이 짐을 드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

내 생애 첫 도토리묵 만들기

도토리 묵 만들기 도전 미국의 산에는 가을이면 도토리가 지천인데 미국사람들은 도토리가 독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본체만체하여서 다람쥐와 벌레들 차지이고 등산로에서 자주 밟히기도 합니다. 동부는 조경수로도 도토리 나무와 작은 배나무나 사과나무가 있습니다. 벌레 먹지 않은 도토리가 집 주변에도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그냥 떨어져 썩어가는 도토리가 아까워 줍웠는데 막상 망치로 속을 분리하는데는 상당한 인내력이 필요합니다. 토실토실한 속 알맹이는 꼭 밤과 같이 속 껍질이 또 있습니다. 속껍질 제거는 말려야 하는데 모하비는 그냥 물에 하루 담그며 물을 자주 갈아 주어 떫은 맛을 제거합니다. 요즘은 가정용 믹서기도 성능이 좋아서 잘 갈아집니다. 고운 면보에 짜고 남은 찌꺼기를 다시 갈아서 물로 주물러 줍니다. 찌꺼기는 ..

Stonewall Resort State Park - 웨스트 버지니아 주

스톤 월 리조트 주립 공원, 스톤 월 잭슨 레이크 센터 2개월 동안 세상이 아픈 이유로 4, 5 월은 집에서 감옥처럼 꼭꼭 숨었다가 지난 6월 중순에 두딸, 보석님과 상전님과 캠핑장도 알아 볼겸 드라브길에 나섰습니다. 스톤월 주립공원의 캠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모하비는 역시 한적한 산이 좋습니다. 선착장에도 사람들이 많았고 심지어 주립공원 직원들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으니 미국민들은 보건 불감증인 사람이 많습니다. 스톤월 주립공원에서 차를 돌려 나왔습니다. 골프장 클럽하우스 골프장도 오픈 되었습니다. 맨아래 Stonewall Resort 를 들렸다가 사람이 많아서 북쪽 빨간색 부분의 스톤월 잭슨 호수의 댐 주변을 걸었습니다. 지도를 보면 강인데 또 아랫부분이 실개천으로 막혔으니 호수이고 그..

미국에서 타주로 이사 과정

미국에서 State, 주 에서 주로 이사하는 과정 미국에서 주에서 주로 즉 State 와 State 간의 이사는 나라에서 나라로 이사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수 있습니다. 타주 이사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으나 모하비도 캘리포니아주(CA)를 잠시 떠나 중남부에 위치한 오클라호마주(OK)로 이사하면서 여러 고심끝에 짐은 컨테이너를 이용하고 사람은 자동차로 이동하기로 하고 바쁜 이사 여정으로 한달 이상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 했습니다. 이 컨테이너 크기는 킹사이즈 침대를 사방으로 여유있게 들어가는 크기로 출발지, CA에서 목적지, OK로 가는 것으로 1500불( 원화로 약 168만원 )로 계약하였고 모하비 집에 도착한 날로부터 3일간 무료로 머물수 있고 주말을 제외한 3일이 지나면 하루당 추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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