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Life in USA 미국 생활

산타 바바라

Mojave 2022. 7. 2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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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Barbara

 

오늘 보석님과 상전님이 귀가 빠진 날!

산타 바바라 도시는 모하비 집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로 하루 여행으로 좋습니다.

 보석님은 하루 휴가를 내어

한적한 바다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101 번 북쪽으로 계속 달리다가

만나는 1번 도로는 태평양 바다를 달리는

 드라이브길로 유명합니다.

 

 

 

7월 12일 화요일인 오늘

평일인데도

아침시간이 바쁜 식당입니다.

 

 

 

모두 직장은 안다니나!

살짝 물어보고 싶어집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니

안채네는 집으로 보이고 바다쪽으로

식당을 내어 화려한 꽃이 손님을

먼저 맞아 줍니다.

 

 

 

 

집에서 일찍 출발하니

아침겸 점심으로 먹고 다운타운으로

이동합니다.

 

 

 

원래는 기차를 타고 오려고 했는데

기차비용이 자동차 기름보다

비싸고

 

 

 

보석님이 짐을 드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자동차로 가자고 

했는데 돌아오는 기차시간을

걱정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랜드 피아노를 밖에 놓고

연주하는 식당입니다.

 

 

 

모하비는 산타 바바라의

성당, 산, 바다는 갔지만 다운타운

구경은 처음입니다.

 

 

 

유서깊은 산타 바바라

호텔도 보입니다.

 

 

 

유럽, 아시아, 인도, 중동,,,

온세계의 물품을 파는 월드 마켓에는

물론 한국 공산품도 많습니다.

 

 

 

피곤하면 판매하는 소파에

잠시 망중한 하여도 좋습니다.

 

 

 

자동차없는 거리에는

우리나라 재래시장같은 

농부가 직접 가져와 파는 파머스

마켓이 낮 12시부터 열렸습니다.

 

 

 

산타 바바라 바닷바람은 밖에서 식사하기에 좋은

한국의 초가을같은 날씨입니다.

엘에이를 비롯한 근교 도심은

연일 더운 여름 기온이 기성을 부리지만

이곳 산타 바바라는 쾌적한 날씨이니

피서지로 최고입니다.

 

 

 

싱싱하고 다양한 야채가 

많습니다.

 

 

 

침이 절로 삼켜집니다.

 

 

 

홈매이드 제품도 보이고

 

 

 

씨앗을 발아한 새싹도

다양합니다.

 

 

 

재미있는 야채, 과일 구경을

하면서 거리를 걸었습니다.

 

 

 

이 칸나꽃은 식용인가 봅니다.

 

 

 

 

꽃집이 가장 바쁩니다.

 

 

 

상전님, 그냥 지나지 못합니다.

두 미국 아지메 고르는 양동이의

장미꽃에 한 송이 1불, 모하비도 상전님 등살에

골라서 온종일 장미꽃 들고 걸었습니다.

 

 

 

이 집의 피자는 모하비

생애 가장 맛있는 피자였습니다.

짜지 않고 치즈가 거의 없고 도우는 옥수수가루가

살짝 들어 더 바싹합니다.

두 딸이 생일이라니

공짜 생맥주 2 잔으로 생일 기분을

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어떤 가게는 개를 위해

물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정원수가 바나나 나무인데

바나나 꽃이 피었습니다.

 

 

 

태평양 바다는 유난히 차갑습니다.

바다 수영을 좋아하는 모하비도

차가워서 몸을 넣을 수 없는 곳이라

그림의 떡입니다.

 

 

 

보석님이 먼저 시도했지만

발만 담구었는데 그냥 나옵니다.

 

 

 

남가주의 날씨는 해가 구름에

살짝만 가려도 춥습니다.

오늘이 그런날인데 바다 물빛은

곱기만 하고 이렇게 차가운데 미국

아이들은 바닷물에서 잘도 놉니다.

 

 

 

어느새 어른이 되어 버린 상전님, 보석님은 

건강하게 자라 주어 고맙고

미국 사회 일선에서 성실히 일해 주어

더욱 고맙습니다.

 

 

 

이제는 엄마 대신에 운전도 해주어

뒷자리에서 스치는 차창의 꽃구경을 하며

 산타 바바라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 왔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에 오신 이웃님,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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