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Life in USA 미국 생활

1. 달라스행 - 블친 만나러

Mojave 2022. 6.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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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Museum of Art, TX

 

4박 5일 백패킹의 여정후 짐을

반은 풀다말고 달라스행 짐을 꾸립니다.

4시간의 꿀잠후 새벽 5시기상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교통정체가 날로 심각하여 집근처의 직행버스를 타고 

3시간의 순조로운 비행으로 달라스 공항에 도착합니다.

달라스 여름날씨는 연닐 38도씨 이상의 기온과

고온다습으로 유명한 날씨입니다. 공항 자동문이 열리자

달라스 공기는 소문대로 숨이 흑흑 막혀 오지만

대형 공짜 스파라고 생각을 하니 후끈한 열기는

온몸으로 퍼지면서 이열치열 시원해집니다.

달라스 주기와 모든 곳에

별 하나가 있습니다.

그러니 고가도로 기둥도 별이고

달라스가 확실합니다.

 

 

 

달라스댁, 그녀의 집은 새건물의

커뮤니티 하우스로 잘 정돈되어

마을이 깔끔합니다.

 

 

 

차고에서 바로 집안으로 들어서자

왼쪽의 메달이 보입니다.

부부가 잘 먹고 열심히 운동주의자

남편은 스파르탄 레이스에서

아내는 직장동료와 걷기 리더입니다.

오른쪽 시계! 수학 싫어하는 사람은 벌써

머리가 쥐가 나겠지만 수학자, 과학자는

이런 것을 좋아합니다.

달라스댁은 수학학자이니 이 시계가

모하비 시선을 잡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왼쪽은 점저로 오른쪽은 저녁 간식겸

떡볶이 거의 안먹는 달라스댁 시카고, 뉴욕, 엘에이

여인을 위해 떡볶기 떡도 시장을 본

배려에 더 맛있었습니다.

전전날 도착한 앤드류 엄마님, 벌써 이 집의

안주인처럼 바쁜 주인을 배려해

밥상을 척척 차려냅니다.

 

6월 21일 일찍 도착한 우설님,뉴욕댁과

가장 늦게 도착한 엘에이댁, 모하비를

공항까지 픽업오느라 수고했으니 서로

많이 먹어라고 합니다.

 

 

 

밤 12시,  뉴욕 시간은 새벽 1시

세라님이 먼저 취침,  밤 12시 이지만

모하비는 엘에이시간으로 10시이니

혼자 방에서 블로그 체업하고 달라스 시간으로

새벽 1시 취침 했습니다.

6월 22일 다음날 아침 9시에 달라스

다운타운의 박물관으로 갑니다.

 

 

 

그 도시가 인구비례에 살림살이가

튼실하면 이런 대형 박물관도 공짜입니다.

요즘 미국에서 갑부부터 졸부에서

서민까지 텍사스주로 이주하는 추세입니다.

 

 

 

달라스댁 집에는 이런 좋은 글귀의

액자가 많습니다.

매일 이런 글귀를 대하면

진취적인 마음으로 재생될 것입니다.

 

 

 

달라스댁 남편이 손수 만든

테이블! 그 공법을 알고파 아래에도

사진 찍어 봅니다.

무지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테이블도 자연미를 살려 만들어지고 

벽의 액자 프레임도 만든

미국인 남편의 아이디어 입니다.

올망졸망 뜨게질 인형은 

사람을 고치는 의사가 된 그녀의 딸의 작품입니다.

미국 인재 상위 3% 에 들어가

수재인 그녀의 딸은

저 작은 인형을 어찌 뜨게질 했을까!

인형을 뜨면서 오디오북으로 1.7배 속도로

다독한다니 상상하기 힘듭니다.

 

 

 

달라스는 모하비에게 인연이 있는 도시지만

다운타운구경은 처음입니다.

박물관 주변의 야외에도 조각품이

많아 볼꺼리가 많습니다.

 

 

 

박물관 오픈전에 도착 잠시 성당에 들어가

각자의 묵상시간도 가졌습니다.

 

 

 

성당은 1898년에 지어졌다는데

마치 요즘 건물처럼 깨끗하고 단아합니다.

왼쪽 사진은 어느 성당처럼 십자가의 길을

연출하는 단아한 조각이 있고 

2층에는 파이프 오르간이 보입니다.

미사의 웅장함이 상상됩니다.

 

 

 

자신을 성찰하는 묵상의 기도방이

성당에는 있습니다.

 

 

 

마리아와 예수, 모자상 아래

털실로 뜬 장미 한 송이

그 손길에도 기도해 봅니다.

 

 

 

밖으로 나와 거리의 건축물도

감상하고

 

 

 

 예술과 실생활의 결합에서

마음의 힐링이 절로 됩니다.

 

 

 

경아삼방, 경상도 아지매 삼인방이 뜨면

시끌벅적한데 서울이 고향인인 우설님이

 조용히 말하면 중재가 되었습니다.

 

 

 

 

 

 

시간에 따라 종의 무게로

천정의 차양이 자연적으로 그늘을

만드는 수학적 아이디어가

놀랍습니다.

 

 

 

아시아인 박물관도

있으니 먼저 들어가 봅니다.

오른쪽 사진의 돌을 예찬하는 글귀를 먼저

읽으니 우리의 삶과 자연에서 돌의

소중함을 넘어 보석의 가치를

느끼게 합니다.

 

 

 

 

새 두 마리씩 들어있는 조각품.

사람의 기술과 사고를 보면 

 만물의 영장이라 할 만합니다.

 

 

 

추상주의 작가 중에서 모하비가

좋아하는 피에트 몬드리안 작품입니다.

 

모하비는 물감의 물을 캔퍼스에 떨어트려

그 물을 불어 각진 그의 그림과는 다르게

자연으로 생긴 모형에 3원색을 칠하여 학창시절

전교 특선상을 받은 후 이 작가를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그의 그림은 건물의 외벽 페인트에도

여인의 핸드백,  원피스, 스카프, 등

실생활에도 응용되는데 피에트 몬드리안

그는 땅속에서 알고나 있을까요!

잠시 그를 묵념해 봅니다.

 

네델란드 출신이지만 미국에서

삶을 마감한 그는 뉴욕에서 이런 영감으로

원색의 절재미로 자신만의 특성을

표현한 유명한 화가입니다.

 

 

 

금으로 만들어진

월계관을 처음 봅니다.

 

 

 

점심시간이 이르자 밖에는

저마다 요리대회을 하듯 푸드트럭이

줄지어 있고

 

 

 

도심의 사람들은 시원한 그늘에서

점심을 주문하여 먹습니다.

 

 

 

푸드트럭은 이 유리장식 문을 열면

길건너에 있고 우리는 더워서 커피타임으로

건물 안에서 휴식후 박물관을 돌아보고

시원한 국수집으로 갔습니다.

 

 

 

정물화 그림을 가까이

찍어 보았는데 무의 잔뿌리와

가죽의 뽀송한 부분까지 보입니다.

 

 

 

달라스 다운타운을 상징하는 

멋진 건물이 차장으로 스치웁니다.

 

 

 

4 여인 중에서 가장 삶의 기복없이 살아온 경란님,

그러나

그녀의 삶에도 애잔한 이야기는 많습니다.

동생들 생각에 맛난것도 남기고 장녀로

시골에서 태어났다지만 미국인들 못지 않은 저

 큰 키는 부모님의 DNA이니 감사할 일도

당연히 있습니다.

사내에서 만난 미국인과 결혼하자

그녀의 엄마는 딸 아홉인 아무개 집도 미국사람과는

아무도 결혼안 했다고 하셨다니 경상도

보수적인 어머니의 마음과 30대의 여린

경란님 마음이 어땠을까!

타임머신을 타고 위로를 보냅니다. 

사위님과 말은 안 통하겠지만 텃밭을 

잘 가꾸고 성실하고 독립적인 남편은 최고의  

동반자임을 자타가 공인하는 사람입니다.

경란님과 모하비는 하루 여행을 가끔했는데

여행중 힘들어도 불만이 없고 모하비보다

2살 아래인데도 배려하는 모습에서

모하비의 11살 친언니 느낌도

있고 잘 웃습니다.

 

 

 

시카고댁, 경란님의 마음은 

그림속 이 여인의 미모와 닮았다면

블로그 이웃님들은 이해가 가실런지요~~

 

 

 

뉴욕에서 달라스로 날아온 우설님,

자신의 기술로 30년을 일해 온

능력자이자 시집까지 낸 시인 입니다.

두 아들을 잘 키워 결혼시킨 수퍼우먼이지만

눈을 좋아하고 꽃을 좋아하는 섬세한 여인입니다.

딸이 없지만 딸같은 아니 친구같은

큰 며느님이 있어 삶이 더 든든합니다.

 

 

 

어린 두 아이 케어,

우체국일, 그리고 대학교를 다녔고

지금은 수학학자로서 미국대학의 인재를

양성하니 자랑스운 달라스댁.

 

아시안 박물관 1층 전부를 최주영님의 작품으로

전시된 것도 한국인의 자랑이듯이

그녀도 미국의 한국의 자랑입니다.

 

지인들에서 손카드 쓰기와 선물 보내기로

상대방에게 용기과 위안을 주는

시간과 마음을 기부하는 천사입니다.

이번 모임도 남편이 출장중이고 그녀가 방학중에

초대하여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남편과 어머니는 친구들을 위해

챙겨주고 보내주신 샴페인, 밑반찬 그 사랑의

근원이 바로 그녀입니다.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본 그녀의 집

 사는 모습을 직접 보니 스윗홈입니다.

 

도넛을 좋아한다고 깔깔 웃는 그녀!

단맛을 좋아해 4개, 8개를 한 번에 먹었다는 그녀.

일하고 공부하고 아이 키우고 하루에 2~3 시간 잤다니

가장 빠른 시간에 에너지충전을 위해

 도넛을 자주 먹었을 것입니다.

 

시간도 아끼고 힘도 내고 그렇게 먹었을

도넛을 지금도 즐겨 먹는다니 얼마나

낙천적인 그녀인가요!

그 힘었던 시간들을 이겨낸 생각을 하니

 모하비는 가슴이 멍멍해 집니다.

 

 

 

미대륙에서 각각 흩어져 사는 4 여인들!

이 사진은 달라스댁이 손님을

맞으며 보내준 사진입니다.

50 초반인 그녀는 사고도 영민하고

행동도 민첩합니다.

 

 

 

모하비 딸인 보석님은 경란님 집에서

모닝 커피향이 좋다는 말에 새 커피봉투를 들고

21시간 기차여행으로 온 시카고의 경란님,

 

정원에 일할 때 더위를 식히라고

휴대용 선풍기를 미리 소포로 보내고

온 뉴욕의 우설님,

 

화장품과 파우치와 보조가방마다

이름을 새기는 재봉일까지 마이다스의 손을 가진

이번 여행의 호스트, 달라스댁,

 

그들의 삶에 박수를 보냅니다.

 

모하비는 옷가방 달랑 들고 갔는데

준비한 선물을 염치없이

담아서 빵빵한 가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왼쪽부터 엘에이, 뉴욕, 

달라스, 그리고 시카고에서  

 가족조차도 만나기 힘든 거리에 살지만

우리는 만났습니다.

 

그들의 지나온 삶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모하비는 앞으로의 삶에도 더 열정을

담으며 살기로 했습니다.

열심히 살면 신도, 우주도 힘껏 도운다는 진리!

그것을 느끼게 한 삶의 증인들입니다.

 

* 모하비의 모험에 오신 이웃님,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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