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Road Trips 자동차 여행

X-4-3. 용광로처럼 기온이 오르는 사막산

Mojave 2024. 4. 19.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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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prings Trail - 3월 20일

점심시간 전에 주차장에 도착하여

Montezuma Valley Road 도로를 건너

다른 등산로를 가 봅니다.

사막의 전형적인 화창한

날씨의 파란 하늘에 경비행기

두 대가 나란히 날아갑니다.

 

길 건너편의 등산로에는

더 많은 사막 선인장이 자라고

있습니다.

 

초야 선인장의 가시도

무시무시합니다.

 

좀 더웠지만 적당히 땀을

내는 사막 등산로이고 짧은 길이여서

더워도 즐겁게 걸었습니다.

 

CA-79번을 달리며

안자보레고 사막 국립공원에

도착하기 20분 전에 등산로가 도로

길에 주차장이 작게 있습니다.

 

땅속에 물이 있거나 지대가

낮아서 물이 오래 머무는 곳에는

초원지가 형성되고 이것을 이용하여

근대시대에 홈스테이드 하며 소를 키울 수 있었나

봅니다.

 

사막산의 대부분은 돌산이고

고도가 높아지면 바위만 있는 악산이

됩니다.

 

올해는 풍족한 비로 잡초도 웃자라서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누웠습니다.

 

 

Cane Challa

초야도 다양한 모양이고

사막마다 다른 초야가 자라는 것도

신기합니다.

 

초원지를 지나자 이내

모래의 등산로와 풍경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야생자두, 초야, 용설란이

서로 사이좋게 이웃하고 자랐습니다.

 

비행기가 다시 날아서

안자보레고 사막 주립공원의

비지터 센터 방향으로 날아갑니다.

 

 

깊은 협곡 아래가 안자보레고 사막의

비지터 센터입니다.

 

Agave

깊은 협곡으로 향하는 길에

용설란이 많이 보입니다.

 

등산로 이름의 빅스프링스

트레일이 말해 주듯이 물소리가

들리고 버들나무가 야자나무가 보입니다.

 

안자보레고 사막 일대에는

신기하게 사막이지만 물이 있어

야자나무와 버들나무가 보입니다.

 

Hedgehog Cactus

 

긴 가시를 뚫고 여기저기 

꽃봉오리가 나오는 중입니다.

 

Barrel Cactus

 

더웠지만 바위 위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사막의 건조성 바람은 산들바람처럼

시원하게 해 줍니다.

오른쪽 바위에 앉아 점심을 먹었습니다.

 

집으로 달립니다.

데스밸리 국립공원으로 가는

일정은 집을 지나가서 세탁을 하고

더 긴 일정의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집으로 달립니다.

 

무거운 구름이 바람과 함께

몰려다니며 결국에는

굻은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이내

그칩니다.

 

79번 도로는 능선의 초원이 

있어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도 보이고

자동차를 달리면 평화롭게 보입니다.

 

이곳 일대에는 아직 

야생화가 아직 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푸르른 모습의 초원지는

남가주에서 겨울과 초봄에만 볼 수 있어서

눈은 절로 즐겁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서쪽과 북쪽으로 달려서 강한 햇살을

받으며 퇴근시간과 겹쳐

이 구간에서 3마일(4.8km) 거리를

한 시간을 소비하고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도로 번호를 갈아타는 곳은

어김없이 길이 막히니 이런 재미난

광고물도 눈에 들어옵니다.

 

짧은 등산로이지만 세 군데를

걸어서 시간이 늦어지고 결국은 퇴근시간과

겹쳐 귀가 길은 밀렸지만

가보지 않은 사막길을 걸어보고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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