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도보 여행 29

t-4-2. 하산길에는 더 절벽 가까이 접근 - 9/13/2024

Cirque Peak 12,894 ft (3,930 m)바위가 많은 길이라 몹시긴장하면서 정상까지 도착하였고정상에는 씨에라 네바다 산맥의 360도전망이 펼쳐졌습니다.하산에서는 마음이 느긋하여 화산 분화구 같은깊은 바위 절벽의 둥근 권곡 가까이 걸어 보기로 합니다.정상 뒤편의 특별한 바위들과그 아래로 펼쳐지는 초원지가 거대한고봉의 산맥의 눈 녹은 물을 흡수하고 있는모습입니다. 우리가 걸어온 길과힘겹게 올라온 뉴아미 패스의길도 한 눈으로 들어오는데 그 아래는깊은 협곡으로 절벽이 아찔합니다. 정상에 올라선 산자락을 조망하고하산하면서 만난 하이커와씨에라 네바다 산맥에 대한 이야기가즐거웠습니다. 바위가 불규칙적으로 혼란스러운산행로이지만 정상의다양하고 웅장한 풍경으로 인기 있는산입니다. 혼란스러운 바위들의제각각의 ..

t-3-1. 인내력의 한계치인 랭리산 - 9/12/2024

Mount Langley 14,034 ft (4,278 m)랭리산으로 가는 길은고개를 여러번 넘어야 하고 모래길과 바위를타는 구간도 있으며 SPS의 모든 산이 그렇듯이 정상까지 오르기에는고도가 높아 고산병이 생겨 빨리 걸어지지 않아 오늘도 힘든 산행이지만 정상의 멋진 풍경은그것을 충분히 보상해 줄 것입니다.아침 해가 뜨기 전에는 추웠지만텐트에서 나와 바라본 일출은 장관입니다. 아침 일출을 받고 있는 저 바위산의 서쿼산도 오늘 한꺼번에 오르면  뉴아미 패스에서 텐트까지 3마일 (5 km) 거리를 내일 또 오르지 않겠지만 힘든 랭리산만 올라도 버거운 날이라어쩔 수 없이 텐트에 내려와 자고 내일 다시 뉴아미 패스를 올라 저 산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텐트를 친 곳에서도 훤히 보이는유아미패스까지 오르는데지그재그..

t-5. 집으로 - 9/14/2024

Back to Cottonwood Lakes Campground오늘은 도보 여행 마지막날로텐트를 걷고 다시 무거운 배낭을메고 첫날밤에 잤던 코튼우드 캠핑장에 세워둔주차장까지 이동 집으로 향합니다. 산의 정상을 오른 후에 아래에서 바라보면 그 느낌은완전히 다릅니다.  자연 속에 있다가 집으로돌아가는 날은 집에 가서 샤워를 할 수 있는 기대감으로 설렙니다. 백팩킹은 소소한 샤워하는 일상조차소중하고 감사함을 절로느끼게 하는 여행입니다. 그 마음을 오롯시 가슴에 담고세상살이에 적용하면더 거듭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산 소나무도 죽은 소나무도그리고 거대한 바위산도 부서진 바위가돌이 되고 그 돌이 모래가 되어도아무도 불평이 없는 것이 자연입니다. 오늘은 토요일인데도 많은백패커들이 주차장으로 이동하는하이커가 많습니..

q-9-2. 9박 8일 도보여행, 세콰이어 나무 - 8/5/2024

Seqoia Trees우드척 등산로 입구에서 나와 출발했던 차량과 만나기로 한 곳까지나가는 길도 멀지만 또한 볼거리가 많습니다.미국의 깊은 숲까지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이곳에도 이렇게 많은지 놀랍습니다.캠핑장에도 빼곡한 모습입니다.9박 8일간 중에 온전히 8일간등산을 하였고 이제 우드척 등산로 입구를떠나는 이곳은  거대한 댐이 있는  Wishon호수로계곡 주변으로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오는 거대한 저수지입니다. 댐을 막아 아랫부분의 계곡은 메말라 있는 모습이고 더 아래 협곡에는 물줄기가 우렁차게 흐르는 모습이스치는 차창으로도 보입니다. 댐 상단부 도로에 낚시하는젊은이들은 강렬한 햇살은 아랑곳하지않습니다. 미국의 대부분 여름 여행은자연과 함께 하여 은퇴 후 RV 구입하여미국 전역을 여행 다니는..

q-8. 9박 8일 도보여행 - 8/4/2024

Crown Pass - Woodchuck Lake어제는 푹 쉰 체력을 잘다독거리고 오늘은 높은 크라운고개를 넘어야 합니다.그 넘어가는 곳은 고개 이전에는 비로 훌쩍 자란풀숲을 스치면 걷는 크로스 컨추리 등산을 하여 시간이 지체될 것으로 예상합니다.시간이 흐르자 음식물이 줄어들어배낭이 줄었지만 여전히 무게감을 느끼는 여장을 챙겨 초원지를 가로질러 걷습니다. 버너 없는 여행을 하는 마이크님은매일 같은 음식으로 먹지만 영양학적으로더 골고루 챙겨 온 탓인지 여전히짐이 무거워 보입니다. 이내 등산로가 보여서다행입니다. 에스더 꽃의 대부분이 연보라색인데흰색이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짙은 초록색에 흰 들꽃이 아침 햇살로 화려하기까지 보입니다. 계곡 옆으로 등산로를따라 걷습니다. 첫 번째 휴식을 합니다.아침의 초반부는 ..

q-7-2. 9박 8일 도보여행, 호수의 황홀경 노을 - 8/3/2024

The Sunset over Pearl Lake오늘은 일일 하이킹이라고 하지만사실상은 소풍을 떠난 느낌의 가벼운 배낭에4.5마일(7 km)의 짧은 거리를 걸어서그동안의 여독을 풀어주는 하루였습니다.진주 호수의 산자락 너머로올라와 보는 구경을 또 다른 자연을보는 동시에 잔잔한 고산의 들꽃을 만나는흥미로운 하루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4가지 들꽃을가장 많이 보았습니다. Owle's clover, Shooting star, Elephant's head, 그리고 Aster꽃이 한창이었습니다. 텐트 친 곳으로는 야생메밀꽃이 많았지만 이미 꽃이 진 후라가끔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싱그러운 초록빛의잔디 사이로 흐르는 청청수 개울물과잘 조화를 이루어 천국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이 두 개의 거대한 바위산이거친 자연환경..

q-7-1. 9박 8일 도보여행, 망중한 일일 트래킹 - 8/3/2024

Divison Lake -  Regiment Lake - Battalion Lake 아름다운 진주호수에서오늘 하루 더 머물기 위해 텐트를 접는 수고와시간이 넉넉하여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일일 하이킹 준비를 합니다.아침의 해를 받은 크라운패스의 모습도 장관입니다. 아침 햇살이 서서히 깊은협곡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오늘 일정은 점심과 약간의 물을 넣은 가벼운 배낭으로 호수를 탐방하는소풍을 떠납니다. 오늘 하이킹 코스는 짧은 거리로이 진주 Pearl 호수를 기점으로어제 만났던 디비전 Divison 호수의상류를 지나서 새로 만나는 Regiment Lake, Battalion Lake를 거쳐서 다시 진주 Pearl 호수로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마이크님은 이 호수에서망중한 하겠다고 남기로 하고 5 사람은진주 호수의 넘..

q-6-2. 9박 8일 도보여행, 소나기의 후풍 - 8/2/2024

Pearl Lake 초원지 아래로 내려와 다시산을 타고 오르는 데는 언제나 배낭의무게 때문에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그래서 오늘도 자주 쉬고 짧은 거리를 걷다가결국 오후의 비로 4마일 (6 km)만 걸었습니다.4시간 이동중 1시간을 휴식하고 이른 오후에좋은 장소에 도착하여 비를 만나 일찍 마쳤습니다.백팩킹을 하면서 가장 여유로운 거리이지만 어깨는여전히 아픈 통증을 느낍니다.산을 오르자 계곡 상류의호수에 들러 잠시 휴식하기로 합니다.탐과 단 님의 리더로 가는 백패킹은 무리하지않는 거리를 걸어서 자연을 온전히즐길수 있어 좋으며 사진을 많이 찍는 모하비로서는서둘러 걷지 않아서 좋습니다. 호수로부터 흘러 내리는 계곡물이또 다른 초원지를 만듭니다. 거대한 산세가 보이면그 산자락 아래에는 거대한 호수가있음이 틀림없습..

q-5-2. 9박 8일 도보여행, 블랙캡 고개의 비경 - 8/1/2024

Blackcap Pass - Lake Confusion - Rainbow Lake 어제는 더워서 힘들었다면오늘 여정길은 백패킹 5일 만에 가장 힘든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지는 바위를 타고 올라서오후에는 깊은 호숫가의 바위를 타고 지나는 길이위험했습니다.블랙캡 패스 직전의 모습입니다. 블랙캡 패스 오르기 직전에마지막으로 블랙캡 배이슨을 뒤돌아 보며멋진 풍경과 작별합니다. 블랙캡 고개 너머의 멋진풍경이 보이기 전의 마지막으로바위 타기입니다. 패스 직전에 다시 깊은협곡의 작은 호수는 아직 눈이 녹고있는 중입니다. 눈 속의 깊은 크레바스도 보입니다.  검은 바위와 갈색 바위의 서로 다른산맥에서 눈이 한 호수로 녹아내립니다. 조심스레 오른쪽의 눈을 지나서 블랙캡 고개에올라섭니다. 블랙캡 패스에서 점심을먹고 휴식합니다..

q-4. 9박 8일 3일째 고도가 높아지고 - 7/31/2024

Bench Valley Trail백팩킹 여행 3일 만에 블랙캡 배이슨 트레일을벗어나서 이틀간 편안한 길을 걸었는데오늘부터 고도가 점점 높이 올랐습니다.고도가 높을수록 경치는 점점수려합니다.주니퍼인 향나무와 소나무가함께 자라고 있습니다.이는 고도가 높지만 또한 약간의 사막성기후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고도와 기후에 따라 식물이자라는 곳이 정해지며 이것을 알게 되는선조들은 그 고도에 맞추어서 야채를 심는 지혜를가지게 됩니다. 아침부터 오르막을 오르고 다시초원지대를 만나자 4계절이뚜렷한 곳에서 자라는 야생화 식물입니다.  등산로에 쓰러져 있는 고목을빠르게 정비한 모습입니다.이 소나무도 역시 톱으로 자르기 전에외피인 두꺼운 껍질을 먼저 벗기고 자른 표시가납니다.모하비도 등산로 보수 자원봉사를 하지않았을 때..

q-3. 9박 8일, 킹스캐년의 깊은 숲 - 7/30/2024

Blackcap Trail, King Canyon 킹스캐년의 숲으로 접어 드는길은 길고도 깁니다.어제 걷고 오늘 걸어도 계속 숲을따라 걸어서 맥슨초원지의 더 큰 빅맥슨초원지를걸어 갑니다.아름다운 숲길을 계속 걸어 들어갑니다. 아침에 여장을 접어 배낭에 넣고 아직도음식의 무게로 배낭은 여전히무겁습니다. 이 작은 나무가 거목이 됩니다. 이제 야생 블루베리 덤불을지납니다. 오랜만에 경치가 보입니다. 바위 아래로 물소리가 들립니다. 배낭이 무거워 휴식할 때는돌위에 올려서 휴식하고 앞의 쌕 속의간식을 먹기 편하게 했습니다. 어제 온종일 숲을 걸어서오늘 만나는 계곡물이 반갑습니다. 바위위로 흐르는 물살이 거센 계곡을 구경합니다. 부자지간에 온 두 분은 아버지는아들이 자랑스럽고 아들은 아버지가든든할 것입니다.두 분은..

q-1. 9박 8일 도보여행 첫날의 캠핑장 - 7/28/2024

Dinkey Creek Campgroung, Sierra National Forest 올해는 이상하게도 모하비일정이 손님이 여행을 마치고 작별하는 날 모하비가 백팩킹을 떠나는 날과 겹쳐오지 여행인 백팩킹은 음식물과 준비물이철저해야 하니 바쁜 마음으로 물품을 빠트리게될까 봐 더 긴장되었습니다.운전거리가 멀어 도보여행 전날은 운전후캠핑장에서 차박이나 텐트에서 자고 다음날일찍 등산을 시작합니다.미국의 중부나 동부에 살면비행기를 타고 와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일 년에 한 번 정도 백팩킹여행도 큰 행사입니다.미국 서부에서는 자동차로 전날 이동이 가능하여 여름에 백팩킹여행을 자주 할수 있습니다.하지만 오늘도 모하비가 운전을하지 않아서 떠나면 바로 휴식시간이되어 편합니다. 도로 사정과 지도만 봐주면 되고 자동차에일단 ..

o-4-2. 백패킹 하산길 - 7/2/2024

Bishop Trail 비숍트레일은 PCT, JMT의장거리 하이커들도 많이 접근하는 곳으로씨에라 네바다 산맥에서도 그 비경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고산으로 향하는 곳은 등산로 입구에도 산속이지만등산을 시작하여 긴 숲으로 걸어 들어가는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이것은 하산에도 긴 거리로하산이 쉽지만 인내력이 필요합니다. 시기적으로 눈이 많이 녹아흐르는 7월 초순에는 계곡물이 넘쳐위험한 곳을 만나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위험한 구간이 여러 곳을만났는데 올해는 그런 위험한 곳을만나지 않아 다행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위험한구간은 없었지만 여러 번 계곡의나무다리를 건너고 돌징검다리도 건넜습니다. 낮은 곳에서 텐트를 치고주변을 유유자적하는 커플도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날은 음식물은 없어 가볍지만 캠핑..

o-4-1. 백패킹 하산길 7/2/2024

Back to Bishop Pass백패킹은 이제 모하비에게2박 3일 또는 3박 4일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이 포스팅 후 손님을 치르고 8박 9일의백패킹 이후 몸의 무리가 있어 다음 8박 9일 일정을모하비는 취소하였습니다.이제는 더 길게 트래킹 하려면 적당히몸을 쉬어 주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아침에 집으로 돌아갈 여장을채비하니 어제 오후부터 생기는 구름이오늘 아침은 더 많아졌습니다.캘리포니아주의 강한 햇살은 고도 높은 아가씨즈 산을 아직 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캠핑하는 동안 우물이 되어 주었던호수에는 바람으로 잔잔한 물결이 이는 아침 풍경의 이름없는호수입니다. 저 산자락을 오른쪽으로 하고계속 걸어가면 JMT의 더욱 수려한풍경이 펼쳐집니다. 어제는 토끼 쪽으로 올라서이 산맥들 너머의 분지..

o-3-2. 거대한 바위타고 듀지패스로 - 7/11/2024

바위 길이지만 펑 뚫려서길을 잘 찾아 오를 수 있을 것 같지만큰 바위가 가로막고 있는 경우가 많아 패스까지 오르는 데는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다행히 짐을 텐트에 두고 일일 배낭의 차림으로 점심과물, 필터링만 가지고 가서 오를 수 있었습 막바지 고개 위에는 눈이 있고사진의 아래는 버드나무를 헤쳐나가야 합니다.  고산에서의 등산은 절반은등산로가 없는 크로스 컨츄리 Cross Counry를합니다. 미국은 땅도 넓지만 서부에밀집된 고봉들을 향하는 산길과 고갯길에등산로가 있기도 하지만 없는 길도많으며 이정표를 모두 세울 수도 없습니다. 눈사태로 와르르 쏟아지는눈의 무게로 돌은 대리석처럼 매끈하기도하지만 기온차로 바위가 부서지고돌이 되고 화강암이 모래가 되어 호수 주변의초원지 개울의 바닥은 화강암이 부식된 마사토 ..

o-2-3. 광활한 자연의 집을 찾아서 - 7/10/2024

Dusy Baison사우스 레이크에서 시작하여비숍패스로 오르는 등산로를 비숍 트레일이라부르고 비숍패스를 넘으면 듀지 베이슨 즉 분지가내리막 길을 가다가 다시 가파른 지그재그길로오르면 PCT, JMT 길이 나옵니다.우리는 비숍을 지나 듀지분지의적당한 호수 옆에서 텐트를 치고 내일아가씨즈산을 올라 그 아래의 경치를 보거나듀지 고개 Dusy Baison 그 너머의 광활한 풍경을 구경할 예정입니다.  아가씨즈산은  캘리포니아주에서 21번째높은 고봉입니다.이 비숍패스에서 시작하여산행은 거의 바위 타기이며 왕복 6마일(10 km) 거리에즉 편도 3마일 (5 km) 거리에엘리베이션 게인 4,300 ft (1,311 m)으로 상당히가파른 산행입니다. 산의 고봉이 지척에 보이지만엘리베이션 게인이 엄청나고 바위산이라저녁을..

o-2-2. 가파른 비숍 고갯길 넘기 - 7/10/2024

From Saddlerock Lake to Bishop Pass힘든 오르막 길이 심할수록그 풍경은 장관입니다.새들락 호수에서 이제 가장 힘든 부분인비숍 고개를 넘어야 합니다.초원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뒤로하고 돌징검다리를 건넙니다.  사진 중앙의 우뚝 솟은 산은SPS(Sierra Peaks Section)에 속하는아가씨즈산입니다.  야생메밀의 꽃은다양한 색으로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호수를 모두 지나고 비숍 고개 직전에서아래로 내려다본모습입니다. 고도가 높고 추운 지역에서자라는 소나무는 잎이 짧고 솔방울도작으며 나뭇가지가 유연하지만 강합니다. 눈도 만나고 오솔길도 만납니다. 눈이 많이 내리면 그 높이를알 수 있는 쇠막대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눈이 녹아 아래의 호수로흘러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아가씨스산이 ..

o-2-1. 사우스 호수에서 새들락 호수까지 백팩킹 2일째 - 7/10/2024

From South Lake To Saddlerock Lake사우스 레이크에서 출발하는 비숍 고갯길은무거운 배낭을 메고 7마일(10 km) 거리의엘레베이션 게인이 2,222 ft (677 m)로상당히 가파른 오르막 길입니다.비숍 트레일 입구는 사우스 레이크에서시작되는데 이 지역은 자동차에음식냄새나는 가방도 두면 차량이 파손될 수있어 주차장에 배치된 베어탱크에 보관하고떠나야 합니다. 등산로를 접어들면 바로 사우스 레이크가보이는데 이 호수만 찾아서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많은데 아침이라한산합니다. 등산로 초반부는 아스펜 나무가많지만 점점 오를수록 사라집니다. 오른쪽으로는 절벽아래 호수입니다. 사우스 호수를 지나 길쭉한 호수 롱레이크 주변의 등산로는돌길로 거칩니다. 비숍 고개를 넘어가면 존뮤어 트레일도 만나게 됩..

o-1. 2024년 첫 씨에라네바다 산맥 백팩킹 - 7/9/2024

To Willows Campground백패킹을 떠나는 오지여행은첫날과 마지막날의 자동차 운행 거리가길기 때문에 반나절 이상이 걸립니다.이 과정도 휴식하면서 차창으로 스치는 멋진 자연을 구경하는 것도 즐거움 중의 하나입니다.모하비는 운전하는 것이 휴식하는 것입니다. 카풀해서 가면 운전하지 않아서사진을 찍으며 블로그 소재를 찾기도 합니다.14번 도로의 모하비 사막의한여름에는 110 F (43 C)의 기온이 육박하는데그늘 없는 곳에서 장기간 RV차량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신기합니다. 모하비 도심에 들어섭니다.광활한 사막에 고온으로 오르면서바람까지 있으면 자연발생 불이 있을 수 있어조심해야 합니다. 모하비 사막에 임시 주차된비행기들입니다. 모하비 도심을 지나면 바로사막 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길이휘면서 이내 레드..

n-6. PCT 길 5일째, 마지막 날 - 6/27/2024

Backpack Trip of PCT the 5th day C백패킹 여행은 4박 5일이 적당합니다.적당히 힘들어질 때 끝나는 날이가까워지니 참을 만합니다.그런데 8일 이상이 되면 체력전이 많이 소모되어서 백팩킹 경험이 있어야  긴 여정의 여행을 견딜수 있습니다.올해는 아직 3, 4회의 백팩여행이 모두 8일 이상의긴 여행 일정 잡혀 있습니다.보통은 밤에 바람이 심하여새벽에는 잠잠해지는데 이번 추위는밤새도록 텐트를 흔들었습니다.해가  어렴풋이 떠 오르자 바람이 사라졌지만아침 온도는 쌀쌀합니다. 오늘은 카풀한 차량이 끝나는 등산로 지점에서 만나기로했기 때문에 더 일찍 출발해야 하는 날입니다.그래서 평시보다 15분을 앞당겨6시 45분 출발로 추워도 새벽 4시 45분 기상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산공기는 맑고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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