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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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3-3. 사막의 오지끝으로 달리다

BLM (Bureau of Land Management) - 3월 19일씨에라 산 목록 중에 빌리저산과레빗산은 산타로사 야생지대 Santa Rosa Wildness구역에 포함되어 있으며가장 높은 산이 토로산 8,316ft(2,535m)으로 안자보레고 사막 주립공원에서는이 모든 산들이 잘 조망됩니다.레빗산과 빌리저산은 등산로 입구가동일하며 빌리저산을 거쳐 레빗산은 총 23마일(37Km) 왕복거리에엘리베이션 게인이 8,300ft(2,530m)의 오르막 길이 있어 오르기 힘든 산으로 유명합니다.지금 달리는 도로가 이 등산로 입구로 가는 길입니다.  그곳으로 가는 길에도 야생화가 보입니다. 샌드 벌베나 사막 식물만 군락 지어진분홍색으로 들판을 물들였습니다.  이 꽃은 오직 모래만 있는 곳에서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X-3-2. 불모지 사막의 조각공원

Galleta Medows Sculptures - 3월 19일 안자보레고 사막에서 야생화가 가장 다채로운 색을 피우는 사막지역이 핸더슨 캐년 길입니다. 오늘 오지 운전길에 지나는 길이어서 잠시 멈추어 다시 아름다운 야생화를 즐기기로 합니다. 보레고-팜 캐년의 아름다운 사막의 모습입니다. 안자보레고 사막에는 봄철이 아닌 계절 특히 여름에는 더운 불모지로 무미건조할 수 있는데 사막의 여러 곳에 조형물이 많이 있습니다. 리카드로 브레세다의 작품으로 안자보레고 외곽지역까지 세워 자동차로 달리면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의 동물등의 크고 작은 조각품이 270여 종류 이상이 사막 전역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계속 자동차로 지나가다가 오늘은 잠시 주차하여 조감품 가까이 가서 감상해 봅니다. 거대한 ..

X-3-1. 안자 보레고 사막 주립공원 비지터 센터

Anza-Borrego Desert S. P. Visitor Center - 3월 19일 아침식사를 하고 텐트를 잘 단속하고 오전에는 안자보레고 비지터 센터를 방문합니다. 이곳에는 자연미를 살려 조성된 실내외를 두루 살펴 보면서 안자보레고 역사와 사막 식물을 탐방할 수 있으며 자주 새들이 날아다녀 발길을 멈추게도 합니다. 안자보레고 공원의 비지터 센터를 먼저 방문하고 어느 코스로 가 보면 현재 많은 야생화가 피었는지 설명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를 달리면서 거대한 안자보레고 사막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공원을 거닐면 멀리 산자락을 아울러는 산타로사 야생지대의 빌리저 Villager 산과 레빗 Rabbit 산 아래로 거대한 사막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사막에는 개미굴이 많아 잘 살피며 걸어야 하며 선인장의 가..

X-2-3. 거친 길의 오지 속으로

Rock House, Hidden Canyon - 3월 18일 소나기가 일시적으로 내리자 하늘이 잿빛 구름으로 화사한 꽃을 사진 찍는데 방해가 되었는데 아마추어인 모하비는 빗방울을 머금고 있는 모습의 야생화도 사랑스럽습니다. 이제 안자 보레고 공원을 잠시 뒤로 하고 왼쪽으로 달리면 더 사막스러운 산타로사 야생구역입니다. 락하우스를 찾아 들어갑니다. 이내 잘 정비된 비포장도로가 나오고 점점 깊이 들어가 봅니다. 락하우스 캐년으로 점점 내리막 길로 달리면 모래는 더 고운 입자로 자동차가 빠질 수도 있습니다. 황량한 사막 너머로 평평한 평지에 여러 대의 지프차량이 보입니다. 고운 모래 입자 다음으로 가파른 빗물에 고운 흙입자가 침전되어 대평원처럼 보이는 것이 사막지대에서 이색적입니다. 점점 양쪽으로 산맥이 좁..

X-2-2. 화려한 원색의 사막지역

Henderson Canyon Road - 3월 18일 오후부터 찌푸린 하늘이지만 산타로사 야생구역은 주로 사막 지대이지만 사막산의 고도가 높은 산자락이 있어 하늘이 울긋불긋하여 비가 오는 곳도 있고 부분적으로 파란 하늘의 비가 없는 곳도 있습니다. 하늘의 산자락 왼쪽에는 비가 내리는데 사막꽃이 절정인 헨더슨 캐년에는 비가 없어 자동차에서 내립니다. 이 일대의 사막에는 3종류의 서로 다른 종과 서로 다른 색의 꽃으로 유명합니다. 코요테 캐년에서 나와 핸더슨 캐년 길로 좌회전하면 도로 주변으로 자동차가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 휘황찬란한 네온사인 이상으로 화려한 사막의 봄꽃이 펼쳐집니다. 한 때 대추야자 농장으로 호황기를 가진 멋진 농장이 지금은 팔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죽은 팜트리가 더 많이 보여 안타..

X-2-1. 안자보레고의 화려한 선인장꽃을 찾아

Coyote Canyon - 3/18/2024 안자보레고 사막 주립공원의 사막 선인장 꽃이 많은 곳이 바로 코요테 캐년입니다. 코요테 캐년은 작년에 방문했을 때는 전날 비로 폐쇄되었는데 올해는 비포장도로의 끝까지 들어가 볼수 있었습니다. 사막 지역의 등산로에는 애완동물을 동행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사막의 거친 바람으로 선인장 가시가 등산로에 떨어져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코요테 캐년으로 가는 길에는 오렌지 밭이 있는데 담장이 오렌지 나무이고 역시 오렌지가 달려 있습니다. 산자락아래 모래사막을 덮고 있는 야생화가 앞다투어 형형색색의 꽃이 피었습니다. 더 깊숙이 들어가 보면 군데군데 돌무더기 사이로도 노란 야생화가 피었습니다. 코요테 캐년의 오프로드로 더 깊숙히 들어가면 군데군데 캠핑족이 보이고..

X-1. 야생화를 찾아 12일간의 오지 여행

Anza-Borrego Desert State Park, Borrego Palm Canyon Campground - 3월 17일 남가주에는 가장 야생화가 빨리 피는 곳이 안자보레고 주립공원입니다. 이 공원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속하여 모하비 집에서 131마일(211km)의 거리로 약 3시간 운전 거리에 있습니다. 안자보레고의 팜캐년 캠핑장에서 3일간 머물면서 야생화를 구경하면서 발길이 닿기 어려운 오지의 사막으로 달리는 자동차 여행과 짧은 산행로를 걸어보는 등산을 겸할 것입니다. 사막의 뜨거운 여름 태양아래 잘 견디는 양철 조각품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산길을 도로에서도 재미있는 양철 조각이 운전길을 즐겁게 해 줍니다. 샌디에고 카운티로 접어들면 완만한 구릉지에는 포도를 재배하여 와인을 만드는 농장도 있습..

W-3. 해가 짧은 겨울에 세 봉째 오른 산

Backus Peak 6,651 ft(2,027 m) - 3월 16일 힘든 여정의 산행 코스는 무엇보다 리더가 가장 신경이 쓰이는데 그 이유는 긴 산행길인 동시에 세 개의 봉우리를 후반부에도 올라가는 코스이므로 베테랑 하이커도 체력이 고갈됩니다. 왼쪽에 아침에 올랐던 파이브 핑글스가 보이고 세 번째 오르는 벅커스 산은 시야에 보이는 산 너머에 있고 이 칼날 바위를 우회하여서 오른쪽 능선을 타고 걷는데 바윗길을 사람의 발자취가 없어 길을 잘 읽으며 가야 합니다. 이제 세 번째 봉우리라고 마음은 깊이 위로하며 걷지만 다리는 힘이 빠지고 발은 움직여 주지 않습니다. 신선한 공기에서만 볼 수 있는 고운 빛깔의 이끼가 피었습니다. 눈비와 강풍의 추위를 이기고 서 있는 바위에게 좋은 이끼 옷을 입히는 듯합니다. 그..

W-2. 눈으로 당일 변경된 두 번째 오른 산

Russell Peak 6,696 ft (2,041 m) - 3월 16일러셀 산도 사막산으로모하비는 다른 경로를 통하여두 번을 올랐으며 오늘이 세 번째이지만여전히 아름다운 사막 산은 오르는 동안의풍경도 멋지고 정상에서는 더욱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산입니다.팬데믹 이전에는 엘에이 타운과 가까운앤젤레스 국유림도 한적하였지만팬데믹 이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하는데 이곳은 4X4 차량과 초반부부터 희미한 등산로를찾기 어려워 찾는 이가 없습니다. 오직 씨에라 멤버들이 걷고 또한여름에는 더위로 오르기 어려운 산이여서등산로 흔적이 희미합니다.왼쪽의 매끈한 사막산도야생화로 노란색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물 없는 사막에서 살아가는 죠수아 트리 나무는 높이가 9m까지 자라며천 년의 세월을 견딜 수 있다니 그 생명력이놀랍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