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씨에라 네바다 산맥 18

씨에라네바다 산맥의 최남단, 오웬스 - 10/30/2024

Owens Peak 8,453 ft (2,576 m)오웬스 산은 씨에라 네바다 산맥의 가장따뜻한 곳인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이것은 반대로 사막산 들이 즐비한 최북단의 높은 곳이바로 오웬스 산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그래서 정상에 서면 네바다 산맥의전체를 아울러는 풍경은 물론 사막의 조망권도함께 가지고 있습니다.모하비 사막을 달리는 14번 도로는남북의 길인데 북쪽으로 달리면 오른쪽으로는 마치 시간을 정해서 장막이 열리듯이 해돋이는 시나위를 벌릴 준비를 합니다. 황량한 사막의 가혹한 생명들은매일매일 이 해를 만나서 열정을 품고 살아냅니다. 오웬스 산 정상에 서면 아래로 험준한 바위의 등뼈가 마치 용이 하늘에서 세상으로내려오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사막으로 쭉 뻗은 바위 등자락은 가장 끝자락에 바로 파이..

t-4-2. 하산길에는 더 절벽 가까이 접근 - 9/13/2024

Cirque Peak 12,894 ft (3,930 m)바위가 많은 길이라 몹시긴장하면서 정상까지 도착하였고정상에는 씨에라 네바다 산맥의 360도전망이 펼쳐졌습니다.하산에서는 마음이 느긋하여 화산 분화구 같은깊은 바위 절벽의 둥근 권곡 가까이 걸어 보기로 합니다.정상 뒤편의 특별한 바위들과그 아래로 펼쳐지는 초원지가 거대한고봉의 산맥의 눈 녹은 물을 흡수하고 있는모습입니다. 우리가 걸어온 길과힘겹게 올라온 뉴아미 패스의길도 한 눈으로 들어오는데 그 아래는깊은 협곡으로 절벽이 아찔합니다. 정상에 올라선 산자락을 조망하고하산하면서 만난 하이커와씨에라 네바다 산맥에 대한 이야기가즐거웠습니다. 바위가 불규칙적으로 혼란스러운산행로이지만 정상의다양하고 웅장한 풍경으로 인기 있는산입니다. 혼란스러운 바위들의제각각의 ..

t-4-1. 다양한 모양의 바위 들판 - 9/13/2024

Cirque Peak 12,894 ft (3,930 m)느긋하게 일어나 어제 올랐던 뉴아미 패스로 오르니 해는 벌써화창하여 어젯밤의 영하의 날씨는 온데간데없어졌습니다.햇살이 화창하지만 바위벽 같은뉴아미 패스에는 여전히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뉴아미 패스 아래의 하이호수의햇살이 보석처럼 반짝입니다. 오늘은 뉴아미 패스를오른 후 어제 오른 랭리산은 오른쪽으로오늘 오를 서쿼산은 왼쪽으로 향하여눈앞에 보이는 등산 너머의 바윗길입니다. 뉴아미 패스의 등산길은고개가 가까워 질수록 바위가 더 많습니다.  뉴아미 패스를 오르면서 바라보는서쿼산은 매끈하게 보이지만뒤편 길을 온통 바위로 등산로를 거의 식별할 수 없습니다. 정교하게 침식된 모습의바위벽도 자연의 규칙성에 신비롭습니다. 뉴아미 패스 바로 아래의하이호수는 ..

t-3-1. 인내력의 한계치인 랭리산 - 9/12/2024

Mount Langley 14,034 ft (4,278 m)랭리산으로 가는 길은고개를 여러번 넘어야 하고 모래길과 바위를타는 구간도 있으며 SPS의 모든 산이 그렇듯이 정상까지 오르기에는고도가 높아 고산병이 생겨 빨리 걸어지지 않아 오늘도 힘든 산행이지만 정상의 멋진 풍경은그것을 충분히 보상해 줄 것입니다.아침 해가 뜨기 전에는 추웠지만텐트에서 나와 바라본 일출은 장관입니다. 아침 일출을 받고 있는 저 바위산의 서쿼산도 오늘 한꺼번에 오르면  뉴아미 패스에서 텐트까지 3마일 (5 km) 거리를 내일 또 오르지 않겠지만 힘든 랭리산만 올라도 버거운 날이라어쩔 수 없이 텐트에 내려와 자고 내일 다시 뉴아미 패스를 올라 저 산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텐트를 친 곳에서도 훤히 보이는유아미패스까지 오르는데지그재그..

o-2-3. 광활한 자연의 집을 찾아서 - 7/10/2024

Dusy Baison사우스 레이크에서 시작하여비숍패스로 오르는 등산로를 비숍 트레일이라부르고 비숍패스를 넘으면 듀지 베이슨 즉 분지가내리막 길을 가다가 다시 가파른 지그재그길로오르면 PCT, JMT 길이 나옵니다.우리는 비숍을 지나 듀지분지의적당한 호수 옆에서 텐트를 치고 내일아가씨즈산을 올라 그 아래의 경치를 보거나듀지 고개 Dusy Baison 그 너머의 광활한 풍경을 구경할 예정입니다.  아가씨즈산은  캘리포니아주에서 21번째높은 고봉입니다.이 비숍패스에서 시작하여산행은 거의 바위 타기이며 왕복 6마일(10 km) 거리에즉 편도 3마일 (5 km) 거리에엘리베이션 게인 4,300 ft (1,311 m)으로 상당히가파른 산행입니다. 산의 고봉이 지척에 보이지만엘리베이션 게인이 엄청나고 바위산이라저녁을..

o-2-2. 가파른 비숍 고갯길 넘기 - 7/10/2024

From Saddlerock Lake to Bishop Pass힘든 오르막 길이 심할수록그 풍경은 장관입니다.새들락 호수에서 이제 가장 힘든 부분인비숍 고개를 넘어야 합니다.초원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뒤로하고 돌징검다리를 건넙니다.  사진 중앙의 우뚝 솟은 산은SPS(Sierra Peaks Section)에 속하는아가씨즈산입니다.  야생메밀의 꽃은다양한 색으로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호수를 모두 지나고 비숍 고개 직전에서아래로 내려다본모습입니다. 고도가 높고 추운 지역에서자라는 소나무는 잎이 짧고 솔방울도작으며 나뭇가지가 유연하지만 강합니다. 눈도 만나고 오솔길도 만납니다. 눈이 많이 내리면 그 높이를알 수 있는 쇠막대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눈이 녹아 아래의 호수로흘러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아가씨스산이 ..

o-2-1. 사우스 호수에서 새들락 호수까지 백팩킹 2일째 - 7/10/2024

From South Lake To Saddlerock Lake사우스 레이크에서 출발하는 비숍 고갯길은무거운 배낭을 메고 7마일(10 km) 거리의엘레베이션 게인이 2,222 ft (677 m)로상당히 가파른 오르막 길입니다.비숍 트레일 입구는 사우스 레이크에서시작되는데 이 지역은 자동차에음식냄새나는 가방도 두면 차량이 파손될 수있어 주차장에 배치된 베어탱크에 보관하고떠나야 합니다. 등산로를 접어들면 바로 사우스 레이크가보이는데 이 호수만 찾아서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많은데 아침이라한산합니다. 등산로 초반부는 아스펜 나무가많지만 점점 오를수록 사라집니다. 오른쪽으로는 절벽아래 호수입니다. 사우스 호수를 지나 길쭉한 호수 롱레이크 주변의 등산로는돌길로 거칩니다. 비숍 고개를 넘어가면 존뮤어 트레일도 만나게 됩..

i-1. 5월말 만피트 이상 고봉에 도전하다 - 5/24~25/2024

Olancha Peak 12,132 ft (3,698 m)올란차 산은 모하비가 여름에 3번 이상 백패킹을 떠나는 씨에라네바다 산맥을 달리는 395번 도로 최남단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고봉인데 카풀 차량에서 모두 격찬하는 산이라 모하비는 이 산이 항상 궁금했습니다.씨에라 클럽에서는 만 피트 (3.048m)가 넘는 산을 모아 둔 SPS(Sierrs Peaks Section)에 올란차산도 속하는 산입니다.여행을 떠나는 금요일 오후 4시모하비 마당에 2년째 우아하게 피는 허버꽃이가는 주인을 배웅하듯이 활짝 피어서잘 다녀오겠다고 인사차 사진을 찍고 떠납니다. 내일 저지대 사막에서 무거운 백패킹 배낭을 들고 만 피트(3,048m)고도로 오르기 위해 전날 395번 도로상의 휴게소 인근에서캠핑하려고 했는데 사막바람이 심..

d-3-2. 4박5일 4일째 험준한 바위산 - 4/28/2024

Mount Jenkins 7,921ft(2,414m)모리스산에서 하산은 모리스산뒤편의 크로스 컨츄리 산행을 하여가파르게 내려오면 다시 PCT와 합류하여젠킨스산으로 갑니다.젠킨스산으로 가는 길도 PCT구간을 걷다가모리스처럼 젠킨스 산자락이 보이면바로 오르는데 험한 바위 등산로입니다. 모리스산의 가파른 모래를쭈욱 미끄러지며 내려오면 평화로운PCT길이 나오고 팝콘을 뿌려 놓은 듯이하얀 팝콘꽃길을 걷는데 이내PCT 장거리 하이커를 만나 얼른 길을 비켜 줍니다. 흰색의 팝콘 꽃에분홍색이 어울어져 환상적인 꽃길은일일 하이커도 PCT하이커도 걷는 자의 힘겨움을 달래줍니다. 모리스 산자락은 돌더미도여러 색깔로 산 위를 쳐다보면 와르르 무너진 돌무더기는 다소 위협적입니다. 아래로 내려다 보아도깊은 협곡으로 비가 오면 바..

L-8. 밤새 비바람과 우박이 텐트를 두드리고 - 9월 9일

겨울이 시작되는 씨에라 네바다 산맥 여행 마지막날 밤은 그간의 여독과 다음날 장거리 운전의 부담으로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그대로 집에 가면 여행 여독이 있는 법입니다. 그러나 한밤이 되자 비와 우박이 번갈아 가며 텐트를 두드려 누워 있지만 잠을 잘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바람이 조용해서 살짤 잠이 들면 다시 비바람은 연신 텐트를 뒤흔들었습니다. 여명이 밝았지만 비가 멈출 때까지 기회를 잡기 위해 텐트에서 누워 있다가 비가 뜸한 틈을 타서 재빨리 축축한 텐트를 접고 밖에 나오니 날씨는 모든 것을 흑백의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아침은 생략하고 비옷을 입고 걷기 시작합니다. 계곡 아래로 내려오자 다시 보슬비가 내립니다. 빛이 줄어 들어 꽃사진 찍기는 더 좋지만 휴대폰이 자꾸 젖는데 적당한 비로 자꾸 찍게 됩니..

L-3. 힘든 고갯길, 모노패스를 지나 - 9월 6일 오후

From Mono Pass To Fourth Recess Lake 모노패스가 가까워지면 뒤를 돌아보아도 앞을 보아도 대자연의 장관이 펼쳐집니다. 루비 호수를 호위하는 산세의 모습입니다. 작년에 많은 눈이 내려 한여름이 지난 9월 초순인데도 아직 눈이 녹지 못하고 이제 9월이 지나기 전에 이곳은 또 눈이 올 것입니다. 눈의 차가운 결정체가 눌리는 무게로 바위산은 온통 금이 가 있는 모습입니다. 마지막 가파른 고개에서 숨을 고르고 있으니 말의 행렬이 보입니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걷는 백패커는 차가운 날씨지만 두 발로 걸어서 덥지만 말을 타고 여행하는 두 분은 말안장에 가만히 앉아만 있으니 추워서 두꺼운 타운 재킷을 입고 유람 중입니다. 여행자가 말을 타고 가면 전방과 후방에 말몰이꾼이 반드시 따라다녀 안전..

L-2. 첫 여정길이 가장 힘든 백패킹 - 9월 6일

Little Valley Lakes Trailhead to Mono Pass 아침 일찍 일어나 텐트를 접고 싸늘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다시 자동차에 몸을 싣고 북쪽 모노고개로 가는 등산로 입구의 주차장까지 달립니다. 이 근처에서 가장 큰 호수인 락크릭 호수 리조트에는 산속인데도 아침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장거리 하이커들의 일정은 산행 후에는 주로 오후이고 시작하는 날은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이 멋진 산장에서 조식을 즐길 여유가 없음이 아쉽습니다. 왼쪽으로는 계곡소리가 나고 쭉쭉 뻗은 소나무의 도열 속으로 달리며 아련히 보이는 눈 덮인 저 산자락 그 위까지 올라야 모노패스, Mono Pass입니다. 모노 패스의 등산로 이름은 리틀 호수 밸리 등산로 입구이고 이곳의 캠핑장이 이 일대에서 가장 북쪽이라 ..

J-3. 호수따라 백패킹 3일째 (8월24일)

Blue Lake - Dingleberry Lake 블루레이크에서 아침을 먹고9시에 산행을 시작하는데 오늘 일정은딩걸베리, 헝그니패커, 문라이트 갔다가 블루레이크의캠핑장으로 다시 다녀오는 긴 여정입니다.텐트와 무거운 짐을 놓고 가기 때문에가벼운 배낭이 마음적으로 위로가 됩니다.겹겹이 화강암 돌산으로 둘러싸인 블루레이크보다 더 올라갑니다.  블루 레이크를 벗어나자 이내 암석을 깎아 놓은 등산로를 만납니다.  어제 산행에서 가장 높게 보였던 붉은색 암석 산자락이 오더 높은 산자락으로 오늘은 가려집니다.  매발톱의 꽃은 바위틈의 힘든 산길에 피어 있습니다.  거친 등산로일수록산자락은 더 높고 협곡은 더 깊어지고산자락 아래의 소나무 숲이 발아래로 보입니다.  산자락 아래로 눈의 무게로휘어진 모습입니다.  씨에라..

9-4. 길을 잃고 호수를 헤메다

시행착오의 반복 어제의 고된 산행으로 늦잠을 자고 여장의 챙기는데 우리가 걸어갈 방향에서 백패커 두 여인이 걸어옵니다. 외진 이곳을 찾아 올 정도면 두 여인도 백패커의 고수로 보입니다. 어제 우리가 걸었던 험준한 길을 오늘 그들의 갈 길이고 그들의 급류를 건넜다는 코스는 우리가 오늘 걸어갈 길입니다. 어제 캠핑장을 찾다 본 이 호수는 등산로가 호수 가장자리를 돌며 걷습니다. 바위산과 인접하고 물이 깊어 보여 두렵습니다. 호수를 지나자 바로 가파른 길이 없는 비탈길로 미끄럽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아래의 협곡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팔랐습니다. 위험한 등산로에서는 늘 리더의 신경이 날카롭습니다. 신기한 야생화를 즐기기도 전에 거친 물거품소리의 계곡을 마주합니다. 선택도 필수도 없이 무조건 건너야 합니다. 리..

9-2. 백패킹 첫날 죽음의 고개

Kearsarge Pass 11,760 ft ( 3,584m) 백패킹의 첫날은 일찍 일어나 서둘러야 합니다. 반드시 필요한 물품만 배낭에 챙기고 8일간의 음식이 가장 무겁습니다. 자동차는 장기간 주차하는 곳으로 이동하여 잘 주차하고 산에서 8일을 보낸 후 다시 차량으로 돌아오면 끝나는 여정입니다. 씨에라 네바다 산맥의 줄기는 겨울 내내 쌓인 눈이 5월부터 녹아 여름까지 폭포를 이루며 흐르고 높은 산의 응달에는 눈이 그대로 있는 만연설이 있습니다. 키어사지 고개에 힘겹게 올라 서면 그 수려한 비경은 일일 등산객에도 인기가 높습니다. 등산로 입구 오니언 밸리의 해발 고도 9,600ft 에서 키어사지 고개 11,760ft 까지는 편도 거리가 5마일 (8km)에 엘리베이션 게인은 2,160ft (658m)입니다..

9-1. 9일간 여행 - 길 위에 오르다

여행 첫날 운전길 비경 (2022년 8월8일) 모하비는 2022년 7월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2달간 로그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지인들의 도움도 있었고 한국을 방문하면서 다행히 조카와 상전님의 도움으로 로그인에 성공하였습니다. 이 공백기간으로 백패킹과 요즘 산행 포스팅이 밀렸습니다. 하루 걸러 과거 여행과 요즘 산행을 징검다리로 교차하며 올리겠습니다. 남가주에서 씨에라 네바다 산맥으로 떠나면 반 나절이 걸리고 멋진 풍경이 즐비한 395번 도로를 달리는데 차량이 한산합니다. 모하비가 가장 좋아하는 도로 395번 도로는 그냥 드라이브만 하여도 씨에라 네바다 산맥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양쪽으로는 고도 높은 산들이 즐비하지만 그 산 아래로는 사막지대의 풍경으로 산림과 사막의 대조가 이색적입니다. 도로 전면에..

6. 6월 고산의 야생화, 씨에라 클럽

Wild Flowers of Inyo N/F 캘리포니아주에서도 특히 남가주 일대는 비가 없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모하비가 이민 왔던 17년 전에는 그래도 겨울에 집중적으로 내린 비는 1년치 물을 충당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산불과 가뭄으로 캘리포니아주는 가뭄 위험군에 들어간 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캘리포니아주의 북가주와 남가주를 아우러는 씨에라 네바다 산맥은 고도가 높아 남가주에 겨울에 비가 살짝 내려도 씨에라 산맥은 폭설이 내립니다. 그 눈은 겨울내내 차곡차곡 쌓이다가 다음해 날이 풀리는 6월까지 서서히 녹으며 6월 하순에도 밤에는 영하의 기온입니다. 겨울에는 이 일대의 산들이 눈으로 뒤덮혀 등산이 불가합니다. 그래서 씨에라 네바다의 산행은 주로 7월 8월에 집중적으로 하이커들이 몰립니다..

JMT 8월26일 6일째

PCT 와 만나는 Reds Meadow Resort & Devils Postpile National Monument JMT 6일째 8월 26일 누적거리 50마일 (80.5 km) 7:15 am 출발 ~ 5: 00 pm 종료 이동거리 12.5 마일 (20.1 km) 오름길 2400 ft (732 m), 내림길 1800 ft (549 m) 새벽에 영하 26 F (-3 C) 로 내려가 텐트속에서 새벽잠을 설치고 여장준비하는 아침에도 추웠습니다. 아침추위로 쉐런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지 내림길에서 거리가 생겨 모하비가 자꾸 되돌아 봅니다. 그룹산행은 앞사람과 뒷사람이 적당히 보여야 안전합니다. 7월이면 눈녹은 물이 계곡을 넘쳐 높게 만든 나무다리앞 나무계단이 재미있습니다. 물을 정수하는 커플도 추워서 옷을 단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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