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미국 산행 55

9-4. 길을 잃고 호수를 헤메다

시행착오의 반복 어제의 고된 산행으로 늦잠을 자고 여장의 챙기는데 우리가 걸어갈 방향에서 백패커 두 여인이 걸어옵니다. 외진 이곳을 찾아 올 정도면 두 여인도 백패커의 고수로 보입니다. 어제 우리가 걸었던 험준한 길을 오늘 그들의 갈 길이고 그들의 급류를 건넜다는 코스는 우리가 오늘 걸어갈 길입니다. 어제 캠핑장을 찾다 본 이 호수는 등산로가 호수 가장자리를 돌며 걷습니다. 바위산과 인접하고 물이 깊어 보여 두렵습니다. 호수를 지나자 바로 가파른 길이 없는 비탈길로 미끄럽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아래의 협곡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팔랐습니다. 위험한 등산로에서는 늘 리더의 신경이 날카롭습니다. 신기한 야생화를 즐기기도 전에 거친 물거품소리의 계곡을 마주합니다. 선택도 필수도 없이 무조건 건너야 합니다. 리..

6-2. Day2, The Narrows, Zion 국립 공원

The Narrows 등산로 입구까지 - 10월 28일 밖에서 생활한 지 벌써 13일째 텐트에서 또는 차박을 하여 피곤이 겹친데 설상가상으로 한겨울처럼 추워진 탓으로 계속 늦잠을 자게 됩니다. 오전에는 남쪽 출입문으로 통해 마을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고 Springdale 마을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오후에는 다른 셔틀을 타고 자이언 캐년에서 유명 등산코스 중 하나인 네로우스 등산로 입구까지 걸어가 보기로 합니다. 햇살이 열을 내는 힘으로 일어나 아침을 잘 챙겨 먹고 마을에 다녀와 늦은 셔틀버스에 오릅니다. 자이언 캐년 내에 숙소가 다양하게 많습니다. 2개의 캠핑장, 호텔 이상의 멋진 랏지, 또 독채처럼 캐빈 돌집이 있습니다. 말을 타고 트레일을 구경할 수도 있지만 걷는 것이 가장 세세하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Verdugo Mountains 일대의 등산로

Skyline Motorway Trail 벌두고산 일대의 등산로는 벌뱅크와 글렌데일 도시 일대에 위치하며 낮은 산자락으로 도시와 인접하고 접근이 용이합니다. 등산과 산책의 중간을 잘 결합한 등산로 즉 산행보다는 약하고 산책로보다는 강한 적당히 무리없는 트레일입니다. 모하비는 210번 도로를 달리다가 펜실베이니아 길에서 빠져서 사진의 벌두고 에브뉴에서 북으로 운전하면 막다른 길이 나옵니다. 막다른 길에서 오른쪽 사진의 비아 몬타나 길이고 산행 후 귀가 시 올리브 길로 운전했습니다.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 길은 Vis Motoway + Country Club 막다른 길에 주차하고 등산했습니다. 남가주의 야산은 그늘이 없는 산으로 유명하지만 이 등산로는 반반의 그늘 길과 햇빛으로 좋았습니다. 이 등산로는 좁았다..

Tahquitz Peak & Sam Fink Peak

2일째 산행 샌 버나디노 국유림 어제는 바위산행이지만 짧은 거리로 어렵지 않았고 텐트에서 선잠으로 오늘 산행을 위해 버너의 더운물에 컵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6:00 am 모임장소에서 서류작성 및 1차 미팅후 바로 등산로 입구로 이동합니다. South Ridge, Idylleild 비포장도로 진입전 아직 해가 완전히 떠 오르지 않아 쌀쌀한 가운데 길이 험한 비포장도로가 시작되어 여기부터 4*4 차량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샌 버나디노 국유림은 만자니타 꽃이 가장 풍성한 곳이며 지금 꽃이 한창입니다. Mazanitna 잘 정비된 등산로로 3마일 (4.8 km) 가파르게 아침부터 오르니 숨이 찹니다. 6시 50분 산행 시작 첫 휴식중에 여명이 밝아 옵니다. Tahquitz Peak Lookout Summit 오..

고도높은 시원한 산행 -1편

Mt. Baden-Powell 9399' (2865 m) 엔젤레스 국유림의 고도가 높은 산은 여름에 오르면 시원하여 피서 산행지입니다. 엘젤레스 크레스트 산길의 최남단에서 북쪽을 달리면 엘에이에서 자동차로 66마일 (106 km) 인데 재작년의 산불로 우회하여 10번을 통하여 엔젤레스 크레스트 최북단으로 들어서자 귀이한 바위가 많습니다. 등산로 입구가 벌써 해발고도 7300' (2225 m) 로 아침의 산기온은 사늘합니다. 바덴파웰 산의 정상적인 등산로는 왕복 8마일 (13 km) 이나 오늘은 최단거리로 오르기 위해 2마일 (3 km) 의 가파른 오름길 2100' (640 m) gain 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의 주차장이 협소합니다. 오늘쪽에 보이는 소나무는 모두 겨우살이가 기생하여 자란 모습입니다. 1..

소방도로따라 Whitaker Peak & Lookout

Whitaker Peak 4148 ft(1,264 m) & Lookout 4120 ft(1,256 m) Ventura County 소재 왕복 9.5 마일 (15 km) 8:20 am 출발 ~ 1:10 pm 종료 엘리베이션 게인1,800 ft (549 m) 첫 모임장소로 가는 길 Templin Hwy and Golden State 5Hwy - I-5 exit 183 서쪽 방면 0800 am 첫 모임 장소 구글 맵 링크 https://goo.gl/maps/BHd6uub3KZz1vwF36 트레일 입구는 모임장소에서 차량방향 1마일 지점 트레일 입구 전망대까지 넓은 소방도로를 따라 꾸준히 오름길을 걸으면 높은 산은 흰눈을 덮고 있습니다. 5번 고속도로는 고도가 높은 지점에는 안전운전을 위해 양방향의 길이 다릅니..

바위 사막산 - Chaparrosa Peak

Chaparrosa Peak 5541' (1689 m) 3월 17일 수요일의 산행지는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반대편에 있는 2개의 사막산을 오를 예정입니다. 아침 0730am 만날 예정이여서 모하비는 0400 am 출발을 위해 새벽 0330 am 기상했습니다. 어둠을 뚫고 달려 새벽 6시에 Pioneertown Mountains Preserve 에 도착하자 3월이지만 추웠습니다. 전 멤버가 출발하자 편한 트레일에서 헬기가 떠 올라 안좋은 일이 있는지 마음만 심란해 집니다. 등산 시작은 추웠지만 걷기에는 땀도 없어 좋았고 날씨는 전형적인 남가주의 화창한 날씨입니다. Chaparrosa Peak 7 miles (11.2 km) 1200’ (366 m)gain Black Mountain #4 4 miles (6..

Plam View & Cone Peak

Plam View Peak 7160'+ (2,182 m) 일시 : 4월 14일 토요일 거리 : 7.3 마일 (12 km) 엘리베이션 게인 : 2,500 ft (762 m) 등산시간 : 0800 am ~ 0300 PM 날씨 : 맑았으나 아침에 춥고 모랫바람 누구와 : 씨에라 멤버 8명, 리더 2명 총 10명 어디 : Desert Divide 숲풀림과 사막의 경계지점 운전거리 : 엘에이에서 2시간 반거리 121 마일 (195 km) SR-74번 동쪽 방면으로 들어서면 아름답고 목가적인 풍경이 아침 운무로 더욱 운치있습니다. 다시 꼬불꼬불 산길을 오릅니다. 주차장에서 해발고도가 5430 ft (1,655 m) 의 높은 곳으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가 추웠습니다. 등산로를 조금 오르자 피라미드 산도 보입니다. ..

첫째 날 - Anza Borrego car camp.

Granite Mountain # 2 5,633 ft (1,717 m) HPS 산 중에 가장 최남단의 샌디에고 카운티에 있는 산들은 거리가 멀어서 산행은 대부분 카캠핑을 하면서 2일간 산행을 합니다. 4월 2일 금요일 밤 12시 안자 보레고 주립공원 도착했으나 구글 주소에 나오지 않는 길을 더듬어 총총히 내려 앉은 밤하늘의 별을 보며 차박을 합니다. 날씨가 더워서 아침 0700 am 산행을 1시간 당겨서 0600 am 등산로 입구에 모여 인사를 나눕니다. 안자 보레고에는 무료 캠핑장이 많고 먼저 온 사람이 자리를 잡으면 임자가 됩니다. 구글 주소가 나오지 않아 우선 아래 주소로 가다가 짐의 설명으로 캠핑장을 찾아갑니다. this is NOT where Google Maps shows “Blair Vall..

1. Walbrecht Mountain - 모하비산 눈꽃

Walbrecht Mountain - 6,274 ft ( 1,912 m) 버터브렛 피크 패스파인터로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월버렛산 등산로 입구에 0120 pm 에 도착하자 기온이 급하강해졌습니다. 산위에 검은 먹구름과 온통 바위와 얼음으로 덮힌 모습에 마음이 심란하여 아이젠을 챙기고 오릅니다. 기온이 급하강하여 체감온도는 영하로 느껴지고 매서운 바람이 붑니다. 다운자켓을 챙겨 입고 단단히 준비하여 오릅니다. 매서운 바람이지만 조슈아 트리에 내린 눈꽃으로 눈은 호강을 합니다. 바위 전방까지는 모랫길로 순탄합니다. 눈이 있지만 모랫길로 위험하지 않아 설경을 마음껏 즐기며 걷습니다. 왕복 2 마일 1,000 ft ( 304 m) gain 순탄하지만 정상부분에 바위가 많아서 긴장해야 합니다. 짧은 등산로..

1. Rabbit Peak #1 & Granite Mtn. #1

4개 봉우리 산행기 - 1편 1) Rabbit Peak #1 - 5,307 ft (1,618 m) & 2) Granite Mtn. #1 - 6,600 ft (2,012 m) 로스 앤젤레스 인근의 앤젤레스 국유림은 올해 최악의 산불로 앤젤레스 포레스트 하이웨이로 통하는 산들은 지금 모두 통제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라는 고약한 전염병으로 캘리포니아주는 올겨울 국유림과 국립공원의 모든 캠핑장을 통제했습니다. 엔젤레스 국유림 중 엔젤레스 포레스트 하이웨이의 산길에 마일리지 마크 15.18 지점이 등산로 입구입니다. 12월 27일의 산행 일정은 4개의 산을 오르며 한바퀴 돌아오는 거리는 약 10 마일 ( 16.1 km)이고 엘리베인션 게인이 4,345 ft (1,324 m)의 매우 가파릅니다. 펜데믹으..

1. Russell & Backus Peaks

Russell Peak 일시 - 12월 13일 중급이상 누구와 - 씨에라 클럽 산악회 인원 - 리더 4명과 멤버 5명, 총 9명 날씨 - 등산로 입구 섭씨 0도, 강풍과 추위 등산로 입구 해발고도 5,918 ft (1,804 m) 러쎌 정상 해발고도 - 6,696 ft (2,041 m) 총거리 - 10 마일 (16 km) / 3,778 ft (1,152 m) gain 산행출발 - 0730 am 등산로 입구는 엘에이 기준 140마일 (225 km) 거리이고 1차 모임장소에 0700 am 에 만나기 위해 집에서 0430 am 출발합니다. 모하비 사막으로 접어들자 여명이 밝아 옵니다.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자 아침해가 밝았습니다. 모하비는 오늘 3년만에 씨에라 클럽에 합류하자 리더, 이그나시아가 새 멤버들을 위..

인스프레이션 포인터

Echo Mountaion and inspiration Point 애코산에서 인스프레이션 포인터까지는 몹시 가파르고 한쪽은 절벽으로 위험합니다. 길은 비교적 잘 정비되어 근지구력 운동 강화에 도움되는 산행입니다. 인스프레인션 포인터의 모습 산정상에서 맑은 날씨에는 태평양의 아름다운 해변들을 포인터별 보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일시 - 2020년 12월 11일 거리 - 9.5마일(15 km) 거리 앨리베이션 게인 - 2,740 ft (835 m) 날씨 - 짙은 스모그 작은 딸 상전님과 함께 올해 캘리포니아 주는 심한 산불로 스모그 현상이 잦아 오전내내 부옇게 보입니다. 에코산에서 인스프레이션까지는 고도가 급격하게 높아져 가파르고 깊은 계곡을 낀 등산로입니다. 엘에이 다운타운이 보이는 방향입니다. 상전님이 정..

McCollum & Headwaters Trail - Coopers Rock 주립공원

스캇런 트레일 - 레이븐 트레일- 멕칼럼 트레일- 레즈보얼 트레일- 헤드워터 트레일- 로드사이드 트레일 8월 어느날 총 12마일 (19.3 km ) 날씨는 뜨거운 햇살이 숲이 가려 주어 모자도 썬글래스도 필요 없는 그늘 길을 걸었습니다. 멕칼럼 등산로를 계속 걸으면 멕칼럼 캠핑장을 만납니다. 멕칼럼 등산로는 레이븐 락 등산로를 가로지르는 레이븐 락 등산로 선상의 이정표입니다. 대형 오동나무 잎 어린 오동나무이지만 곧 건강하게 자라 거목이 되리라 기대됩니다. 멕칼럼 등산로는 길이 부드럽고 숲이 빼곡합니다. 거의 그늘 속을 걷습니다. 블루베리 나무 쿠퍼스 락 주립공원의 멕칼럼 캠핑장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작은 그린 하우스에 토마토가 자라고 허수아비 옆에는 해바라기 예쁜 화단과 장작 보관소 왼쪽 파..

Scott Run Trail - Coopers Rock 주립공원

웨스트 버지니아 주에 소재하는 쿠퍼스 락 주립공원의 등산로 중 오늘은 스캇런 등산로를 출발하여 레이븐 락까지 돌아서 총 10마일 (16km )를 걸었습니다. 모하비 혼자 산행할 때의 규칙 중 하나는 조금 늦게 등산로 입구에 도착합니다. 늦게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면 이미 차량이 보여 산속의 외진 느낌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차장에는 군용 차량 2대가 보이고 젊은 군인들이 고기 파티를 합니다. 스캇 런 등산로는 왕복 5마일( 8 km )로 완만한 내리막길과 오름길이 있습니다. 2가지가 겨우 나오고 여린 옆 사이로 벌써 블랙베리가 열렸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아서 잘 비켜 주어야 합니다. 찔레꽃의 열매 봄에 흰꽃을 피우고 여름을 거쳐서 가을이 되면 정열적인 붉은빛 열매로 익습니다. 꿀풀 모든 식물은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