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째 산행 샌 버나디노 국유림
어제는 바위산행이지만
짧은 거리로 어렵지 않았고 텐트에서
선잠으로 오늘 산행을 위해 버너의 더운물에
컵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6:00 am 모임장소에서 서류작성 및
1차 미팅후 바로 등산로 입구로 이동합니다.
South Ridge, Idylleild 비포장도로 진입전
아직 해가 완전히 뜨지 않아 쌀쌀한 가운데
길이 험한 비포장도로가 시작되어 여기부터
4*4 차량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샌 버나디노 국유림은
만자니타 꽃이 가장 풍성한 곳이며
지금 꽃이 한창입니다.
Mazanitna
잘 정비된 등산로로 3마일 (4.8 km)
가파르게 아침부터 오르니
숨이 찹니다.
6시 50분 산행 시작
첫 휴식중에 여명이 밝아 옵니다.
오늘 전망대는 문이 닫혔습니다.
작년에 이곳에 왔을때
전망대가 열려 있었습니다.
작년 11월17일 열린 전망대 포스팅
https://blog.daum.net/hees1113/595
전망대 위에 서면
사람의 세상과 자연의 세상을
두루 볼수 있습니다.
다시 길이 험한 샘 핀크 산으로
가는 길에는 모하비 손가락보다 더
굵은 고사리가 많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법이 자연 채집은
강력한 위법으로 풍성한
자연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년전의 큰 산불은 지금도
아픈 모습으로 스스로 치유중입니다.
쓰러진 거목으로 산행이
계속 지체됩니다.
오늘 모든 멤버들은 벅돈 덤불
가시에 모두 긁혔습니다.
Sam Fink 산은 여러번의
고개를 넘어야 하니 하산길도
오르막이 많아서 산행이 힘든 산입니다.
또 길없는 길로 다녀서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됩니다.
눈녹은 계곡의 물은 시원합니다.
햇살좋은 곳에 Coast Wallflower
꽃이 깨끗하게 피웠습니다.
이 계곡 위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가파른 고개를 2번을 더 넘어야 합니다.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거친 바위 협곡이 나오고
신선만이 놀법한 폭포가 있습니다.
이 폭포는 샌 핀크를 오르고
하산하면서 더위를 식힐겸
들린 곳입니다.
철쭉도 피웠습니다.
등산로 옆으로 핀 만자니타
만지면 향기가 나는 Yerba snata
왼쪽 뾰족한 엔셀락을
배경으로 서 있는 산에 대해
박식한 한국인 리더, 정진옥님
Sam Fink Peak 7339ft (2237 m)
정상에서 바라본 Antsell Rock
앤셀락 일부구간은 헬멧을 착용해야 합니다.
앤셀락에 대한 포스팅 주소
https://blog.daum.net/hees1113/539
샘핀크 정상에서 본
사막의 대표 도신인 팜스프링스 도심
사진으로 보면 산하신토 산맥의
소나무 숲풀림과 사막의 경계부분으로
앤셀락 산은 사막산 경계부분에
위치함이 뚜렸하게 보입니다.
화려하고 우아한
루핀꽃이 만발하였습니다.
올해 적당한 비로
풍성한 루핀꽃이 피었습니다.
꽃잔디
더운 열기로 여린 꽃잎이
마르고 있습니다.
시간도 지체되어 하산하는 길은
더 빠른 길일까 다른 길을 택해
저 바위까지 올라가 봅니다.
막상 오르고 보니 절벽입니다.
되돌아 갈까 리더들이 회의중에
멤버들은 휴식합니다.
파리바, 아리님의 금술좋은 이란부부는
산행도 초강자입니다.
사이종은 부부가 함께 산행하는
커플들의 공통점은 서로 화가 없고
남편이 항상 배려하고 응원해 줍니다.
큰소리가 한번도 나지 않습니다.
사막 더위와 추위를
피해 그늘에 옹기종기 자란 야생초
오늘 산행은 총 20마일 (32 km)
6000 ft (1829 m) gain 의 여러번의 가파른
오르막 길인 힘든 산행이였습니다.
어느듯 노을이 집니다.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총 13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모하비는 4개월간 공백기가 있었고
5월 21일 릴리 락 산행에 이어
2일째 연속 산행으로 더 힘들었습니다.
총 11명의 멤버들이 오른
Sam Fink Peak
정진옥님이 찍은 샌 핀크 정상
총 11명이 오른 5월 22일 일요일
산행기입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우리나라 한반도처럼
남북으로 긴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모하비가 사는 남가주는 언제나
쾌적하고 화창한 날씨입니다.
그에 비해 북가주는 아직도
눈이 녹지 않은 씨에라 네바다 산맥을
낀 만피트 (3048 m) 넘는 산에는
조석으로 추운 날씨입니다.
모하비는 6월 17일 ~ 20일 까지
북가주의 씨에라 산맥으로 떠납니다.
모하비 집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4시간
이상의 운전이 소요되어
16일 저녁에 캠핑장에 도착 저녁 팟럭후
6월 17일 아침식사와 텐트를 접고
7시부터 산행시작입니다.
회색 배낭은 4일간 메고 다니고
연두색 배낭은 차에 두고 20일 돌아와
갈아입을 옷과 물입니다.
그리고 빨간색 아이스쿨러는
16일 저녁 캠프그라운드에서 함께
나누어 먹을 음식입니다.
곰이나 동물이 찢을 수 없는
쌕입니다. 음식을 넣고 밤에 잘때
텐트와 떨어져 두어야 합니다.
이 쌕이 뭐라고 100불 (13만원) 하니
보석님이 등산용품 구입때 마다 그 금액에 놀랍니다.
등산은 싼 취미가 아닌 비싼 취미라고 합니다.
3일간 하루 3끼 총 9번 식사와
간식입니다. 이번에는 REI 식품을 구입하지
않고 파파야, 바나나, 복숭아, 자두,
양파들 말리고 아침은 오트밀, 점심은 빵, 저녁은
라면과 기타 과일을 먹기로 합니다.
스스로에게는 무거운 배낭의 무게를
견디며 함께 걸을 멤버들과 협조하며
나아가 절식하며 음식의 소중함을 느끼고
웅대한 대자연을 공유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모하비의 모험'은 언제나 새로운 이야기로
열릴 것이니 돌아올 때까지 이웃님들의
방문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모하비의 모험에 오신 이웃님들,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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