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Rafael Peak 6640 ft (2024 m)
샌 래피얼산은 Ventura County 에 있는
산으로 가는 길이 비포장도로 운전길이 1시간정
소요되며 그늘없는 더운산으로 계곡은 있으나
물이 메마른 산길입니다.
길 양쪽으로 보이는 풀이
가을에 노란꽃을 피우고 향기있는
레빗브러쉬입니다.
그리고 물이 귀한 사막지형의
목장이 있는 평야입니다.
이곳에서 존스톤 릿지 등산로 입구까지는
11마일 들어 가는데
길이 험하여 천천히 운전합니다.
1, 2차 모임의 장소에서 4x4 두 대의
차량으로 각각 4명이 타고 떠납니다.
1차 모임장소 : 5:15am at Towsley Canyon Parking Area
Google Maps: https://goo.gl/maps/GCgRZdUYeSrBiyEe6
2차 모임장소 : 6:00am at Flying J Travel Plaza,
42810 Frazier Mountain Park Rd, Lebec, CA 93243
Google Maps: https://goo.gl/maps/Ejr9vqbP2toiKkmq5
깊은 물 웅덩이고 2번을
지났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작은 매미들이 막 태어난
흔적이 통나무마다 많았습니다.
길은 비교적 순탄하지만
후반부 절반부분은 숲이 우거져
길을 찾아가며 걸었습니다.
야카꽃이 아직 한창입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꽃송이 하나씩
입에 넣고 씹으니
그 향기가 갈증을 잊게 하였습니다.
남미계 사람들은 이 꽃을
샐러드로 해 먹기도 합니다.
잘 자란 소나무가 죽어서
서 있는 모습에는 늘 마음이
아려집니다.
Los Padres 국유림은
모하비집에서 2시간 거리이지만
고도가 높은 곳이고 5번 고속도로을
지나 겨울 추위에 결빙으로
가끔 길들 닫기도 합니다.
루핀
수연 대만 친구는
PST 를 작년에 하더니
햇빛차단용 우산을 가지고 왔습니다.
모하비 앞으로 걷는 일행들은
모르고 지나고
모하비는 새끼 방울뱀을 발견했는데
아기뱀은 소리를 내지 못했습니다.
길 바닥에는 노란색 좁쌀을
뿌린듯 작은 들꽃이
등산로를 뒤덮었습니다.
Fox Tail 인 억세풀이 많아
양말위로 달라 붙어 꼭꼭 찔러
괴롭히는 식물입니다.
왼쪽의 가장 높은 봉우리
뒷편이 정상인데 사진으로 서 있는
곳에서 오른쪽 계곡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릿지로 오르면서 고개를 두 번을
넘어야 합니다.
깊은 협곡을 내려다 보며
꽃길을 걷습니다.
조난이나 산불에 대비한
헬기장도 보입니다.
등산 초장에 메리님이
하이킹 스틱을 잃어 버려서
수연님의 스틱 하나를 나누어 등산하고
더웠지만 정상에 올랐습니다.
하산 후반부에서 더위로 멤버들은
그늘에서 휴식하고 두 리더와
스틱 찾은 메리님 소녀처럼 좋아하며
그녀와 함께 찾은 리더, 래리님
정상에서 바라본 남서쪽
태평양 바다가 있는 곳입니다.
리더, 샤론님이 사진을 찍자
모두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합니다.
모하비가 카메라를 맞추자
샤론님도 합류하류하여
오늘 총 8명이 등산했습니다.
남가주의 산행은 고목이
쓰러져 등산로를 막는 곳이
많아 길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스위스 여행을 얼마전
다녀 왔다는 수연님 스위스가
딱 이런 풍경에 더 숲이 풍성하다고
하니 우리는 남가주 스위스를 산행한
격이 되었습니다.
하산길에서 발견한
하니토우드, 꿀뚜까비를 모하비가
발견하자 눈썰미가 좋다고
칭찬합니다.
솔방울
저런 곳에서 농사짓고
풀뜯어 먹고 사는 것이 모하비
꿈이라니 모두 놀러온다고 하여
웃었습니다.
Trailhead time : Johnstone Ridge TH at 8:00am
https://goo.gl/maps/vb8ggv3P9AtN3K7a9.
Here is a track from Lockwood Valley Road:
정상에서는 모하비가 준비한 수박
주차장에서는 샤론님이 준비한
시원한 음료수로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이게 왠일입니까?!
샤론님 뒷유리가 깨지고
누군가가 비닐로 가려 테이핑하고
메모를 남겼습니다.
공원측 인부들 실수로
전기톱날에 돌이 부딧치고 그
돌이 날아서 뒷유리창이 깨진 것입니다.
뒷유리가 없어 고속도로의 안전운전을
위해 저마다 아이디어를 내고 다시
2차 만남의 장소의 마켓에서 테이프와 비닐을
구입하여 안전하게 뒷부분을 다시 수정했습니다.
일찍 하산했지만 자동차 유리 파손으로
2시간을 소비하여 밤 8시 30분에 귀가했습니다.
뒷날 샤론님의 이메일에
담당자와 통화하고 보험회사에서도 커버되어
하루만에 수리를 마쳤다고 합니다.
산행후에도 샤론님에게 여러 멤버들이
위로의 이메일을 서로
주고 받았습니다.
도로를 달리는데 이렇게
비포장도로를 달리니 래리님이 불법이라고 하네요.
오늘은 썬글라스를 산에서 잊어 다시 찾았고
아침에 잊은 스틱을 하산길에 찾았으며
샤론님의 차량 파손으로 놀랐지만
해피앤딩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우여곡절 많은 6월1일의 산행기였습니다.
모하비는 백패킹으로 돌아온 여장을
풀지도 못하고 다음날인 6월 21일 새벽에
달라스로 비행하였습니다.
친우님의 초대로 텍사스주의
달라스에서 며칠 머물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9번째 큰 도시인 달라스 도시의
포스팅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 모하비의 모험에 오신 이웃님,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Hiking 미국 서부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가주 산길 야생화 (0) | 2022.07.08 |
---|---|
Three Tee's (0) | 2022.06.27 |
산불난 등산로 정비 (0) | 2022.06.20 |
Tahquitz Peak & Sam Fink Peak (0) | 2022.06.17 |
샌 버나디노 국유림 (0) | 2022.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