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Rafael (6/1/2022) 등산길에 핀 야생화
사막성 기후 또는 건조한 기후인
남가주 일대의 산행에는 다양한 야생화가
일년내내 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가 많지 않지만 고도가 높은 산은
밤낮의 기온차로 인한 습도을 즉
이슬만 머금고도 피어내는 고귀한 꽃들입니다.
어쩌다 늦봄에 비가 오면
그 해에는 야생화가
더욱 화려하고 풍성하게 핍니다.
엉겅퀴꽃의 잎은
가시가 있지만 남가주 산에서
자생하는 엉겅퀴꽃의 가시는
거의 바늘과 같아 날카롭고 위협적입니다.
Golden Yarrow Scarlet Bugler
Deerweed Morning Glory
Mariposa Lily Butterfly (Moriposa) Lily
Catalina Mariposa Lily
마리포사 릴리도 색깔마다 다른
이름이 붙여져 재미있습니다.
Mountain Dandelion, 민들레
Linanthus
브로콜리 같은데
꽃은 무채색입니다.
송충이 벌레처럼 보여 꽃이름도
Caterpillar Phacelia
흰색 캐터필러도 있습니다.
물부족으로 본능적인
종족 보존을 위해 꽃만 피우고
잎은 작아지다가 거의 없어지고
꽃만 피웠습니다.
? Painted Bush
California Goldenrod
Popcorn Flower
Baby blue-eyes
꽃이 지고 남은 씨방이
더 예쁘지만 가시가 있습니다.
Stinky Gilia
Yucca
샐러드로 식용가능합니다.
Buckwheat
야생메밀은 차로 마실수
있습니다.
남가주는 겨울에 비가 오고
봄에 운 좋으면 조금 비가 오면
한해의 강우량입니다.
남가주 산행에서 요즘은
다양한 야생화 구경이 지천입니다.
작년 겨울에 비가 내려서
푸짐합니다.
6월 1일 산행기에서 건조한
사막성 기후에서도 잘 피어낸 남가주
야생화입니다.
* 모하비의 모험에 오신 이웃님,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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