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Hiking 미국 서부 산행

앤젤레스 국유림의 설경

Mojave 2021. 12. 2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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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 Lowe 5603 ft (1708 m)

Mount Markham 5742 ft (1750 m)

San Gabriel Peak 6161 ft (1878 m)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의

남부지방인 남가주는 년중 비가 없는

화창한 날씨이고 일년내내 영상의 기온이며

또 겨울 우기에 비는 대부분 밤에 오며

구름 한 점없는 에머럴드빛 하늘의

날씨는 세계에서 몇 군데 없는

천혜의 날씨로 유명합니다.

엘에이 도심은 년중 영상기온이나

남가주 일대의 고도높은

산자락에는 눈이 내립니다. 

피크닉 테이블의 앙징맞은 눈사람이

먼저 인사하는데 자동차길이 닫겨서

등산로 입구로 걸어갑니다.

 

 

 

앤젤레스 국유림은

모하비 집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이고

 겨울에는 눈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모하비집에 비가 오는 다음날,

고도높은 앤젤레스 국유림은

눈이 내리기 때문입니다.

 

 

 

모하비의 겨울 정원에는

메리골드와 일본상추, 까마중,

브로콜리꽃, 방울토마토가 한창입니다.

 

 

 

등산로 입구 도착

 

 

 

오늘 산행은 총 8명이며 

총 8마일 (12.9 km),

 엘레베이션 게인 2300 ft (701 m)으로

비교적 순탄한 오름길입니다.

 

 

 

병풍처럼 산자락이

겹겹히 있는 엔젤레스 국유림

 

 

 

만자니타 나무도

눈이불을 덮고 있습니다.

 

 

 

후미에도 씨에라 클럽 리더가

걷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자니타 오솔길

눈은 폭신하나 조심스럽니다.

 

 

 

만자니타 나무 줄기는

자주색으로 그 매력을

발산합니다.

 

 

 

 

도토리나무가

많은 길로 접어 듭니다.

 

 

앤젤레스 국유림은

가장 높은 산은 만피트 (3048 m) 가

넘고 등산로 입구도 대부분

5000 ft (1524 m) 입니다.

 

 

 

 

낮에 녹은 눈이

빙판 소방도로를 만납니다.

 

 

 

 

한 능선을 오르자

이제 소나무가 보입니다.

 

 

 

솔잎이 길죽한

Sugar Pine Tree

 

 

 

 

눈꽃에 이어 얼음꽃 길입니다.

 

 

 

앤젤레스 국유림의

겨울에는 혼자 산행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겨울비가 온지 이틀 뒤로

얼음꽃이 아름답습니다.

 

 

 

 

그늘길은 기온차가 심하게

낮아지고 

 

 

 

햇살은 청명하지만

기온은 차가워 손이 시립니다.

 

 

 

왼쪽의 절벽 빙판길이

위험합니다.

 

 

 

눈이 높으면서 음지의

결빙이 보입니다.

 

 

 

 

사진의 중앙부 산에도

소방도로겸 등산로가 보입니다.

 

 

 

메말라 쓰러진 유카꽃대도

얼음꽃이 피었습니다.

 

 

 

엘에이의 모든 라디오

전파를 관장하는 윌슨산의 

안테나가 보입니다.

 

 

 

 

 

로우산 이정표

 

 

멀리 고산에는 새하얀

눈을 덮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Mt. Loew Summit

 

 

 

정상에 서면 미국의 2대 도시 LA,

남가주를 대표하는 여러

도심이 한 눈으로 조망됩니다.

 

 

 

맑은 날은 태평양 바다도 보입니다.

 

 

 

 

춥지만 열량을 올리기 위해

간식을 먹습니다.

 

 

 

 

정상에서 사방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 누군가 해먹을

달아 두었습니다.

 

 

 

Mt. Lowe 를 뒤로하고

다음 산행지 Mt. Markham 으로

떠납니다.

 

 

 

선두의 리더, 짐은

위험한 길은 모두가 안전하게

바위를 넘는 것을 지켜 봅니다.

 

 

 

 

마크햄산도 제법 가파르게

오르고 달아오르는

햇살에 땀이 납니다.

 

 

 

돌길이 위험합니다.

 

 

 

청명한 파란하늘의 

얼음꽃은 보석처럼 빛납니다.

 

 

잘 보이던 시야를

가리는 구름이 일렁이고

 

 

 

뭉게구름은 순식간에

윌슨산도 가립니다.

 

 

 

Mt. Markham summit

 

 

조망권이 가렸지만

새하얀 뭉게구름이 운치있습니다.

 

 

 

마크햄 정상의 조망권

 

 

 

마크햄산은 정상은 편편하고 만듯하여

테이블산이라도 불렸습니다.

 

 

 

마크산을 뒤로 하고

San Gabriel Peak 으로 향합니다.

 

 

 

눈길 하산으로 조심스럽습니다.

 

 

 

구름은 모였다 흩어지다를

반복하며 하산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마크산을 하산하면서

조망하는 Lowe 산

 

 

 

 

 

갈림길에서 산악 자전거

타는 이를 만났습니다.

 

 

 

구름은 점점 시야를 

가립니다.

 

 

 

San Gabriel summit

 

 

 

지질조사국의 벤츠마크

 

 

 

춥지만 정상에서 차가운

샌드위치 점심을 먹습니다.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내노라는 명산은 모두 눈을

이고 있어서 이제는 눈이 녹는

내년 4월에 오를수 있습니다.

 

 

로우산을 오르때 빨간색 화살표로

샌 가브리엘산의 하산은

파란색 화살표로 나옵니다.

 

 

 

 

다소 위험한 산행이지만

설경을 구경한 산행이였습니다.

 

 

 

앤젤레스 국유림은 모하비 집과

가까워서 눈없는 계절에는 모하비

혼자 자주 올랐던 산입니다.

앤젤레스국유림의 눈산행은

처음했습니다.

 

 

 

모하비 지인들이 산행을 원할 때

가는 곳이 바로 앤젤레스 국유림

지역입니다.

 

 

 

타이완 산친구. 수연님이

찍어준 사진입니다.

 

선두에서 리더한 짐님과

후반부를 리더한 샤론님 덕분으로

설경을 즐기고 일찍 귀가했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감상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도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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