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Hiking 미국 서부 산행

1. Russell & Backus Peaks

Mojave 2021. 1. 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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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ssell Peak

일시 - 12월 13일 중급이상

누구와 - 씨에라 클럽 산악회

인원 - 리더 4명과 멤버 5명, 총 9명

날씨 - 등산로 입구 섭씨 0도, 강풍과 추위

등산로 입구 해발고도 5,918 ft (1,804 m)

러쎌 정상 해발고도 - 6,696 ft (2,041 m) 

총거리 - 10 마일 (16 km) / 3,778 ft (1,152 m) gain

산행출발 - 0730 am 

등산로 입구는 엘에이 기준

140마일 (225 km) 거리이고

1차 모임장소에 0700 am 에 만나기

위해 집에서 0430 am 출발합니다.

 

 

 

 

모하비 사막으로 접어들자

여명이 밝아 옵니다.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자

아침해가 밝았습니다.

 

 

 

 

모하비는 오늘 3년만에 씨에라 클럽에

 합류하자 리더, 이그나시아가

새 멤버들을 위해

모하비를 소개합니다.

 

 

 

 

몇젼 전에 휴식중에 깔고

앉으라고 준 아이스크림 봉지를

메리는 지금도 사용한다고 자랑합니다.

한국말은 모르지만 모하비가

알려준 의미도 잊지 않았습니다.

오! 딜리시어스!!

 

 

 

 

오늘은 정상적인 등산로가 아닌

척박하고 험준한 지름길

등반입니다.

 

 

 

 

사진의 오른쪽 윗부분 작은 봉우리를

넘고 가파른 바위능선을 오르면

맨 오른쪽 고봉이 러셀입니다.

 

 

 

 

오직 모하비 사막에만 

자생하는 여호수아 나무라는

닉네임을 가진 조슈아 트리입니다.

 

 

 

 

고도가 높은 곳의 겨울사막은

날씨가 냉혹하리만치 

매섭습니다.

 

 

 

 

매끈한 능선과 산의 곡선미가

 한 눈으로 들어오는 것이

사막산의 매력입니다.

그래서 모하비는 사막산을

좋아 합니다.

 

 

 

 

사막산을 오르면 

정상은 작은 바위뿐이고

그 산에서 다른 봉우리를 가까이 보는

것이 또한 사막산의 묘미입니다.

 

 

 

 

사막산은 매력이 많은 것

이상으로 바람이 많고 그 바람을

온전히 대응하며 오르기 때문에

 체력이 많이 소모됩니다.

 

 

 

 

 

오늘도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영하의 기온을 느끼게 합니다.

 

 

 

 

날카로운 바위능선의 절벽을

두 손과 두 발로

 오릅니다.

 

 

 

젊은 리더, 제이슨에게는

할머니뻘인 시니어 하이커를

챙겨주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오늘 멤버 전원이 

이 산을 오른 경력이 있지만 

바위 능선길을 타고 오른 것은

모두 처음입니다.

 

 

 

 

 

정상이 가까울수록

칼날 바위로 위험합니다.

 

 

 

 

왼쪽부터

모리스 (Morris), 진킨스 (Jenkins),

오웬스 (Owens),

3형제 봉우리가 인사를 합니다.

 

 

 

 

 

오른쪽 고봉, 오웬스를

따라 왼쪽으로 시야를 돌리면

왼쪽부터

모리스, 진킨스, 오웬스이고

 모하비는 풍경을 아주 좋아하고

 러쎌에서 가장 잘 보입니다.

 

 

 

 

왼쪽 위의 오웬스 봉우리를 따라

오른쪽으로 시야를 돌리면

오웬스가 가장 높은 곳에서

 바위등선을 호의하고 있습니다.

 

 

 

 

사막산은 체감온도가 영하이나

산행 중에는 춥지 않고

산행을 멈추면 찬바람에

견딜수 없는 추위가 몰려 옵니다.

 

 

 

 

앉을 자리도 없는 고봉에서

방명록 함이 반깁니다.

 

 

 

 

자신의 이름을 기록하고

함께 등반한 

오늘의 추억을 남깁니다.

 

 

 

 

 

 

오웬스가 호의하는

바위 등줄기로 내려가면

 파이브 핑거스 (Five Fingers)가

맨 아래에 있습니다.

 

 

 

 

파이브 핑거스는

뽀족하게 솟은 바위가

마치 야구 글러브 같기도 하고

5개의 손가락으로 보입니다.

 

 

 

 

 

파이브 핑거스를 보고

다시 시선을 오른쪽 직각으로 

돌리면 가장 높은 봉우리가 바로

백커스 입니다.

 

러쎌에서 백커스로 향하는 길도

산양이 다닐 법한 험준한

바위능선으로 갑니다.

 

오늘은 산행고수들이 모여서 

모하비는 3년 동안 동부의 부드러운

산행에 익숙하여 힘들었는데

반가운 얼굴을 만나서 기뻤습니다.

 

2016년에 오른 백커스산 포스팅을 보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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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daum.net/hees1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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