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Backpacking 도보 여행 208

Mont Chateau Trial - 쿠퍼스 락 주립공원

몽쌰토 트레일은 쿠퍼스 락 공원에서 가장 긴 트레일입니다. 이 등산로를 접근하는데 여러 갈래로 난 등산로를 거쳐서 들어 가는데만 왕복 4.2마일 ( 7 km )입니다. 이 등산로 자체는 왕복 4마일 ( 6.5 km )입니다. 몽샤토 트레일을 끝까지 걸으면 쿠퍼스 락 주립공원만큼이나유명한 치이트 레이크 ( Cheat Lake )를 만납니다. 아주 귀엽고 작은 비치가 있어 물놀이를 할 수 있는데 요즘은 세상이 병이 나서 돌의자도 쓸쓸해 보입니다. 치이트 트레일 입구까지 가는데 우선 로드 사이트 트레일에서 스키 트레일을 지납니다. 그리고 헨니 크레이 철 용광로 트레일을 지나서 철쭉 트레일 ( Rhododendron Trail )을 20보 정도 걸으면 그때서야 본격적인 몽샤토 트레일이 나옵니다. 이 등산로는 자..

McCollum & Headwaters Trail - Coopers Rock 주립공원

스캇런 트레일 - 레이븐 트레일- 멕칼럼 트레일- 레즈보얼 트레일- 헤드워터 트레일- 로드사이드 트레일 8월 어느날 총 12마일 (19.3 km ) 날씨는 뜨거운 햇살이 숲이 가려 주어 모자도 썬글래스도 필요 없는 그늘 길을 걸었습니다. 멕칼럼 등산로를 계속 걸으면 멕칼럼 캠핑장을 만납니다. 멕칼럼 등산로는 레이븐 락 등산로를 가로지르는 레이븐 락 등산로 선상의 이정표입니다. 대형 오동나무 잎 어린 오동나무이지만 곧 건강하게 자라 거목이 되리라 기대됩니다. 멕칼럼 등산로는 길이 부드럽고 숲이 빼곡합니다. 거의 그늘 속을 걷습니다. 블루베리 나무 쿠퍼스 락 주립공원의 멕칼럼 캠핑장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작은 그린 하우스에 토마토가 자라고 허수아비 옆에는 해바라기 예쁜 화단과 장작 보관소 왼쪽 파..

Rhododenron & Rock City Trail - Coopers Rock 주립공원

세상이 어수선하니 일이 있어도 주에서 주로 비행기 타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으니 마음이 불편합니다. 모처럼 한국의 절친과 통화하였는데 산에 갔다고 했더니 나는 영양제 먹는데 모하비는 산에 보약 먹으러 간다고 했습니다. 벗의 말이 맞습니다. 좋은 공기에 적당한 햇살을 받으며 걸으면 그것이 영양제입니다. 이 로도덴드론 트레일은 먼저 크레이 용광로 길을 가야 만납니다. 팬데믹으로 세계는 하나라는 말이 무색하게 각 나라마다 담장을 잠가야 했습니다. 마치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듯 사망자는 매일 늘어났지만 데모로 모이고, 파티로 모이고, 덥다고 바다로 모이고, 나도 모르쇠 하며 국립공원에는 각 주에서 만나는 장소가 됩니다. 강대국 미국이라는 말이 부끄럽습니다. 모하비도 팬데믹 이후에는 일이 있..

Scott Run Trail - Coopers Rock 주립공원

웨스트 버지니아 주에 소재하는 쿠퍼스 락 주립공원의 등산로 중 오늘은 스캇런 등산로를 출발하여 레이븐 락까지 돌아서 총 10마일 (16km )를 걸었습니다. 모하비 혼자 산행할 때의 규칙 중 하나는 조금 늦게 등산로 입구에 도착합니다. 늦게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면 이미 차량이 보여 산속의 외진 느낌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차장에는 군용 차량 2대가 보이고 젊은 군인들이 고기 파티를 합니다. 스캇 런 등산로는 왕복 5마일( 8 km )로 완만한 내리막길과 오름길이 있습니다. 2가지가 겨우 나오고 여린 옆 사이로 벌써 블랙베리가 열렸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아서 잘 비켜 주어야 합니다. 찔레꽃의 열매 봄에 흰꽃을 피우고 여름을 거쳐서 가을이 되면 정열적인 붉은빛 열매로 익습니다. 꿀풀 모든 식물은 자연..

Raven Rock Trail - Coopers Rock State Park

쿠퍼스 락 주립공원은 길고 짧은 등산로가 거미줄처럼 많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멀리 떠나지 못하니 이 공원의 등산로를 모두 걸어 볼 생각입니다. 등산로가 산발적으로 많아서 이 빨간색 표시를 따라 걸으면 레이븐 락을 만납니다. 동부에 토박이로 살면서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웨스트 버지니아 주에 있는 쿠퍼스 락 주립공원의 레이븐 락을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비록 작은 바위이지만 유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 3대 장거리 트레일 중에서 아팔래치안 트레일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인 버지니아 주에 있는 맥피납 (MeAfee Knob) 바위와 닮았기 때문입니다. 이 사진은 아팔래치안 트레일에서 함께 걸었던 스캇이 2018년 9월에 섹션하이킹하며 모하비에게 보낸 사진입니다. 아팔래치안 트레일 ..

Devil Lake state Park, 위스콘신 주

Devils Lake state Park, 위스콘신 주 미국의 중동부의 북쪽으로는 겨울이 길고 추운 곳이지만 여름에는 우거진 숲과 많은 호수는 사람들을 밖으로 부릅니다. 그래서 이곳은 대부분 농사를 짓지만 집집마다 RV를 가지고 혹은 자동차를 끌고 오토캠핑의 천국같은 여름을 즐깁니다. 1년에 한정된 여름기간인 탓인지 일 년 내내 캠핑의 요람인 미서부에 비해 캠핑 요금이 비싼 편이죠. 옥수수밭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위스콘신 주로 접어들자 이 광고가 자주 보여서 인터넷으로 찾아보았더니 위스콘신 주에서 제법 유명한 공연이라 캠핑 마지막 날 구경 가기로 합니다. 호수이지만 모래사장이 길어서 마치 바다 수영을 즐기는 기분입니다. 마치 발바닥 모양같이 보이는 데빌스 호수 전체의 모습 8월 말경인데 밤에는 기온이 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일 JMT ( 5편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산로, 잔 뮤어 트레일 JMT ( 5 편 ) 기타 호수에서 잠을 자고 오늘은 휘트니산 정상을 오르는 날입니다. 날씨도 좋고 몸의 상태로 좋습니다. 일부 젊은 하이커들은 휘트니산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4시에 출발하기도 하였습니다. 해가 떠 올랐지만 아침 기온은 여전히 쌀쌀하기만 합니다. 서둘러 아침을 먹고 텐트을 접고 짐을 챙져 출발 합니다. 가파른 지그제그 길을 오르다가 숨을 고르며 내려다 봅니다. 아침 햇살로 호수의 반영이 바위산의 용맹성을 과시합니다. 기타 호수 Guitar Lake 호수가 기타 모양처럼 생겼습니다, JMT 북단에서 오르는 길과 Whitney Portal 에서 일일 하이커들이 올라오는 길과 마주하는 삼거리 기타모양이 뚜렷하게 보이는 기타호수 그 너머로 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일 JMT ( 4 편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일, 잔 뮤어 트레일 JMT ( 4 편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일이라는 수식어가 있는 만큼 아름다운 비경을 JMT에서는수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계곡이 캠핑장 가까이 있었지만 완만한 계곡물과 작은 소나무 숲으로 모기가 많은 곳에서 텐트를 쳐서 저녁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도 먹다가 중단했습니다. JMT 길은 7 월에 모기가 많기로 유명하지만 8월 말경인데도 모기가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아침부터 계곡의 돌 징검다리를 만났습니다. 레인저들이 아직 자고 있는지 휴식 중인말을 만났습니다, 레인저들은 잠을 잘 때도 말을 묶어 두지 않습니다, 휘트니 산은 해발고도 14,505 FT ( 4,421 M )이며 이 지역에서는 기온이 낮아 어떤 것도 썩지 않고 일 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산로, JMT ( 1 편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산로 John Muir Trail ( JMT ) 작년 겨울에는 캘리포니아 중남부 지역에 40년만에 많은 비가 내리고 더불어 씨에라 네바다 산맥 일대에는 비대신 눈으로 덮혔고 올 여름내내 그 눈이 녹았지만 모하비가 찾은 2019년 9월에도 잔설이 남아 있는 만년설 지역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지만 그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서 많은걸림돌도 있습니다. 우선 매일 등산객 인원이 제한되어 추첨식 허가증을 받아야 하고 고도가 높아서 여름에만 하이킹할 수 있으며 고소증에 대한 부담감이 있습니다. 엘에이에서 예약된 허가증을 받는 레인저 스테이션까지 약 3시간 걸립니다. 395번 도로는 씨에라 네바다 산맥과 나란히 하여 멋진 도로로 유명하며 그 일출도 장관입니다. 엘에이에서 씨에라 비지터 센터..

Lake Sabrina & Aspendell 동네의 단풍

Sabrina Lake & Aspendell town의 단풍 포제프리 Four Jeffrey 캠핑장은 168번 도로에서 South Lake로 좌회전하여 가는 길의 왼쪽에 있고 168번 도로에서 더 서쪽으로 계속 들어가면 아스펜델 마을과 Sabrina Lake 가 보입니다. 사브리나호수로 가기 전에 캠핑장의 여장을 모두 차에 실는 중 이른 아침에 여기저기서 사슴을 나타납니다. 모두가 사슴과 눈을 맞춥니다. 모하비 생애에 가장 많은 사슴들을 오늘 하루에 만납니다. 사브리나 호수는 잔잔하고 호수를 감싼 산들과 조화를 이루어 완벽한 그림엽서 같은 풍광을 보여 줍니다. 호수 왼쪽의 산아래 등산로가 있습니다. 사브리나 호수로 들어가는 도로에 돌산과 흘러내린 돌무더기가 인상적입니다. 제법 큰 돌산을 울타리로 아스펜델..

Four Jeffrey Campground & South Lake

Four Jeffrey Campground & South Lake 가는 길 : N14 - N395 - W168 - South Lake (left turn) - Four Jeffery Campground (left turn) 엘에이에서 약 5시간 거리입니다. 캠핑장에 들어서니 캘리포니아주의 대표 단풍인 아스펜(백양, 사시나무) 이 노란 미소로 반깁니다. first- come first-served 캠핑자리가 비워 있는 곳 중에 마음에 드는 장소에 텐트를 치면 되고 비용은 왼쪽 자물쇠 아래에 넣으면 됩니다. 26불로 최대 14일까지 머물 수 있고 62세 이상은 13불이며 자동차 2대 주차 가능하고 3대째는 7불을 더 내면 다른 곳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땔감이 7불에 팔지만 후루룩 빨리 타 버려서 미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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