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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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an Creek Trail

Bighorn Mounain( 10997’) & Dragons Head ( 10866’ ) 모이는 장소 : Big Falls Parking lot, west of the picnic area, west of Vivian Creek Trail Parking Lot. 등산로 입구 해발 고도 5880ft (1792m) 등산거리 : 19마일 (30.6 km), 5750ft (1752 m) gain 구글맵 주소 : https://goo.gl/maps/o uhxXDGapfJwmnMw7 엘에이에서 103마일 (166 km) 거리 : San Bernardino County 등산일 : 7월 6일 등산소요 시간 : 08:27 ~ 20:43 ( 12h 16m ) 아침 4시반 기상, 6시 :정진옥님과 카풀 30분 일찍 등산로..

남가주 산길 야생화

San Rafael (6/1/2022) 등산길에 핀 야생화 사막성 기후 또는 건조한 기후인 남가주 일대의 산행에는 다양한 야생화가 일년내내 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가 많지 않지만 고도가 높은 산은 밤낮의 기온차로 인한 습도을 즉 이슬만 머금고도 피어내는 고귀한 꽃들입니다. 어쩌다 늦봄에 비가 오면 그 해에는 야생화가 더욱 화려하고 풍성하게 핍니다. 엉겅퀴꽃의 잎은 가시가 있지만 남가주 산에서 자생하는 엉겅퀴꽃의 가시는 거의 바늘과 같아 날카롭고 위협적입니다. Golden Yarrow Scarlet Bugler Deerweed Morning Glory Mariposa Lily Butterfly (Moriposa) Lily Catalina Mariposa Lily 마리포사 릴리도 색깔마다 다른 이름..

6. 6월 고산의 야생화, 씨에라 클럽

Wild Flowers of Inyo N/F 캘리포니아주에서도 특히 남가주 일대는 비가 없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모하비가 이민 왔던 17년 전에는 그래도 겨울에 집중적으로 내린 비는 1년치 물을 충당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산불과 가뭄으로 캘리포니아주는 가뭄 위험군에 들어간 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캘리포니아주의 북가주와 남가주를 아우러는 씨에라 네바다 산맥은 고도가 높아 남가주에 겨울에 비가 살짝 내려도 씨에라 산맥은 폭설이 내립니다. 그 눈은 겨울내내 차곡차곡 쌓이다가 다음해 날이 풀리는 6월까지 서서히 녹으며 6월 하순에도 밤에는 영하의 기온입니다. 겨울에는 이 일대의 산들이 눈으로 뒤덮혀 등산이 불가합니다. 그래서 씨에라 네바다의 산행은 주로 7월 8월에 집중적으로 하이커들이 몰립니다..

5. 백패킹 마지막날

어느새 백패킹의 마지막날인 6월 20일 오늘 여정은 5.2 마일 (8 km) 2700 ft (823 m) 엘레베이션 게인 느긋하게 늦잠을 자고 9:00 am 출발합니다. jordan Hot Springs Resort 를 지나 계속 오름길을 걸어서 16일 세워둔 주차장에 도착하여 캐네디 메도우의 한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헤어질 예정입니다. 오늘 출발 방향은 어제 놀았던 온천개울을 건너 갑니다. 나무 다리아래에 어제 놀았던 고인 온천탕은 밑바닥이 흙이 고이면서 부옇게 보이는데 땅속에 스며나오는 온천물은 아주 맑았습니다. 그 아래는 온천 폭포가 있는데 물은 더 뜨거웠고 온천물 떨어지는 계곡물은 얼음처럼 차가웠습니다. 온천물에 입수하면 따뜻하지만 밖으로 나오면 한기가 느껴졌습니다. 온천을 지나 산중턱을 오..

4. Jordan Hot Springs

자연 온천 가는 길 - 6/19/2022 6월 18일 하산은 순조로웠으나 하산후 해가지자 추위가 심하고 힘겨운 오늘의 여정으로 지친 일부 멤버들은 텐트에서 나오지 못하고 휴식했습니다. 18일밤 기온이 가장 춥다는 기상예보로 모하비도 뜨거운 물통과 바지를 두겹 입고 잠을 자서 밤새 추위는 이겼졌지만 불편한 잠을 잤습니다. 힘든 산행을 하고 가장 낮은 밤기온으로 잠을 설치며 텐트에서 일어나니 25F (-3.8 C) 영하입니다. 아침을 텐트 문만 빼꼼히 열고 오토밀과 견과류 죽을 끓여 먹고 바로 텐트를 걷고 걸을 준비를 합니다. 영하의 아침 기온으로 8시 출발이 9시로 늦어졌지만 오늘 이동 거리는 짧고 오늘 기온이 오른다니 마음은 한결 가볍고 편합니다. 오늘 이동거리 4.7 마일 (8 km) 이고 계속 내리막..

3. Scenic Route from Kern Peak

만천오백 피트에서 초원까지 만피드가 넘는 고봉은 나무가 자랄수 없는 환경입니다. 단지 바위틈으로 작은 식물이 자라지만 같은 식물이여서 바람에 잘 자라지 못하여 아주 작은 식물로 겨우 살아갑니다. 정상이 위태롭고 11명이 있을 공간이 부족하여 아래로 내려 왔지만 찬바람은 여전히 거세고 추웠습니다. Rebecca Andrew 구조물이 보이는 곳이 정상인데 이곳에서 앉아 점심을 먹고 추웠지만 긴시간 휴식했습니다. 왼쪽으로 올라야 안전하고 오른쪽으로 오르면 바로 절벽입니다. 씨에라 네바다의 웅장한 산자락에는 내노라는 만피트 넘는 고봉이 즐비합니다. 고봉으로 가는 길에는 척박한 한파를 이긴 소나무의 모습에 나무이지만 존경스러운 마음이 절로 우러 나옵니다. 하산하지만 여전히 춥습니다. 가장 험한 구간 바위절벽에서 ..

2. Kern Peak, 11510 ft (3508 m) - SPS

Backpaking - 3rd. Day 6월 18일 아침 6시 기상 28F (-2C) 밤추위로 모두 잠을 설쳤지만 따뜻한 음식으로 몸이 덥혀지고 산행을 준비합니다. Kren Peak 11510 ft (3508 m) 산은 고소증이 있을수 있지만 다행히 전 멤버들은 고소증세는 없었지만 거센 바람으로 춥고 바위가 많아서 힘들게 올랐습니다. 왕복 10.3마일 (17 km), 엘리베이션 게인 2900ft (884 m) 길이 없는 등산로를 때로는 걷는 Cross-Counrty (XC) 여러번의 휴식으로 8:00am ~ 6:00 pm, 총 10시간 소요됨. 아침에 늦은 멤버가 많아 출발은 1시간 늦었고 조금 가다가 바로 길을 잃어 계속 서로으 GPS 를 확인하고 감각적으로 찾았지만 길없는 가파른 능선을 가로질렀습니다..

1. Inyo National Forest - Backpacking

Zero & 1st. day (6/16/22 ~ 6/17/22) 6월 17일 ~ 20일 총 4일간의 산행은 컨 피크 11510 ft (3508 m) 를 오르기 위해 들머리 날머리가 2일 걸립니다. Kern Peak 는 씨에라 클럽 산의 파트 중에서 가장 높은 산들의 목록된 SPS(Sierra Peaks Section) 에 해당되며 고소증도 있을 수 있는 위험한 산중의 하나입니다. 16일은 등산로 입구까지 도착하여 저녁에 음식을 나누어 먹고 차박이나 텐트에 자고 17일 8시출발하여 컨산의 등산로 입구 근처 캠핑장까지 가는 여정을 이 포스팅에서 올렸습니다. 16일 자는 블랙락 캠핑장은 엘에이에서는 200마일 (322 km) 거리의 엘에이 북쪽 근교인 모하비네를 지나 모하비사막 도시를 관통합니다. 모하비사막에..

2. 달라스 여행 - 3, 4 일째

Collin park Marina, Dalas 달라스에 머문지 3일째인 6월 23일 뉴욕의 우설님이 떠나는 날이고 더운 날씨를 피하려고 아침 일찍 서둘러 호숫가를 찾았으나 바람없는 고온다습은 아침부터 열기가 끓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달라스댁과 모하비는 아침을 챙겨 먹고 우설님은 아침을 조금 먹는 편이고 경란님은 안 먹는다고 하는데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보다 더 일찍 현지인 미국 노부부는 물속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아침을 먹으며 더위를 즐기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이지만 배를 타려고 선착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2시간에 100불 (십 삼만원) 이상이고 1시간은 대여하지 않는다니 뉴욕으로 떠날 우설님이 달라스 공항으로 가야하니 포기합니다. 2200 St. Parul Rd. Wylie, TX 750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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