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사막 산행 21

나-3-2. 모하비 국립보호구역의 식물과 용암터널 - 12/1/2024

Lava Tube, Mojave National Preserve모하비 사막의 다양한 식물은같은 모하비 국립보호구역이지만고도차이와 지형의 척박함에 따라 자라는  식물이 다릅니다.그래서 모하비 국립보호구역에서도어떤 지역에는 조슈아 트리가 군락을 이루고어떤 곳에는 초야가 많고 고도가 높아지면주니퍼, 피니언소나무가 분포하여 지역마다군락을 이루는 식물이 서로 다릅니다. 온몸을 긴 털로 무장한선인장이 많은데 이 선인장이 자라면척박한 사막입니다.   옹기종기 모여 자라는선인장도 있습니다.    잣이 가장 크고 맛있는 피이언 소나무는솔방울도 장미처럼 예쁩니다. 피니언 소나무의 꽃 화강암이 침식되어 속에는대리석이 되어 있는데 이것이 더 압력과온도가 강해지면 보석이 되겠지요.산에 이런 줄무늬가 많으면 금광이 있을 수도있겠..

나-2. 위험을 도사리고 있는 화강암 사막산 - 11/30/2024

Granite Peak 6,762 ft (2,061 m) Desert Peaks Section (DPS) 사막산행은 거리는 짧지만 길이 없는 곳을걷기도 하고 바위를 타는 경우가 많아서 위험한 산행이많아서 긴장하게 되는 산행입니다.어제저녁노을이 아름다웠고오늘 아침에도 노란 해가 아침 하늘을더욱 붉게 물들이는 것은좋은 날씨를 예감하게 합니다. 여명이 밝아오는 것을 보면서텐트와 살림살이를 잘 단속해 두고 자동차는 캘소 캠핑장을 떠나 비포장도로를달립니다. 등산로 입구에는 추웠지만아침해가 떠 오르고 걷기 시작하니땀이 납니다. 그래넷산의 처음에는 길이있습니다. 길 주변으로는 초야 Chollas 선인장과캣크로 Cat Craw 덤불이가시가 많아서 잘 살피며 걸어야 합니다. 걸었던 길을 되돌아본모습입니다. 이제는 길이 ..

나-1. 모하비사막 국립보호구역 캠핑 - 11/29/2024

Mojave National Preserve, Kelso Dunes모하비는 미국의 다양한 지형중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사막인모하비 사막에 매료되어 모하비라는블로그명과  트레일네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오늘 여행은 거대한 모하비 사막 중네바다 주에 있는 라스베이거스와 인접하고캘리포니아주에 속하는 모하비 국립보호구역인켈소 캠핑장으로 떠납니다.15번 도로를 달리면 우리나라의대전과 같은 동서남북의 철로가 이어지는바스토우를 지납니다. 15번 도로를 달리다가 40번을접하면 척박한 사막지역에서 옛 광부들이터를 잡고 살던 흔적이 있습니다.이는 근대시대의 최초의 동서길인 66번도로도 만납니다.광부들이 다이너마이트를 이렇게 설치하여 산을 뚫는가 봅니다. 15번과 40번 도로를 통하여만날 수 있는데 오늘은 40번 ..

X-2. 산행후 생일축하 저녁 - 10/23/2024

Granite Peaks 7,527 ft (2,294 m) 첫 번째 시도한 이스트 East산은 결국매인 리더 맷님과 모하비만 오르고 전원 포기하고그라나이트 포인터 산도 전원이 포기하고HPS에 속하는 그라나이트 산을 향해 오릅니다.예쁜 바위도 많지만 정상직전의아슬아슬한 바위 타기에 지체되어 시간이많이 걸렸습니다. 척박한 사막에는 가시도 더 긴손바닥 선인장이 자랍니다. 원점으로 돌아와 이제 사진의 뒤편바위 쪽으로 향합니다. 한 지역에 국한하여 분홍색의동일한 바위의 침식 현상이 보입니다. 주변에는 사진과 같은바위 봉우리가 많았는데 막상 오르면바위 타기를 할 만큼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길은 순조롭지만 어느 부분에서바위로 접근해서 오를지 찾기가 어렵습니다.대부분은 앞서 오른 멤버들이돌을 올려둔 덕스를 찾아야 합니..

d-4. 4박5일 4일째는 황금길 산행 - 4/29/2024

Nicolls Peak 6,070ft(1,850m)니콜스산은 워커패스 캠핑장에서178번의 서쪽으로 더 달려야 하며 이 산으로가기 위해서는 험한 돌길 운전을해야 합니다.캠핑장 옆으로 PCT길목에는여행자들이 장거리 도보 하이커들을 위해물과 음료수 맥주를 두고 간사람도 많습니다.물론 PCT 여행자만 먹을 수 있는무언의 약속이 있습니다. 178번 도로는 운전만으로도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소를 기르는 목장이 있고 농가의붉은색 헛간도 고도 높은 산세와 잘 어울립니다.컨마을을 접어들어 비스타 그랜데 길로 접어들면 비포장도로가 나옵니다. 비포장도로는 점점 산과 가까울수록돌부리가 많은 울퉁불퉁한길을 만납니다. Brooks Road 길로 접어들면험준한 산자락 아랫사람이 사는 동네가제법 많습니다. 더 이상 자동차..

b-2. 그늘없는 가파른 사막산 - 4/19/2024

Bare Mountain 6,388ft(1,947m)베어산의 등산로 입구까지는약 1마일(1.6km)의 비포장도로로 자동차가달려야 하는데 4x4 차량이 아니어도운전이 가능합니다. 발리플랫츠 Barley Flats의게이트 입구에서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북쪽으로 9마일(14.4km) 달리면이 이정표를 만나 좌회전합니다. 이곳에도 역시 PCT 미국 서부의 장거리하이커들이 지나는 길목으로캠핑장이 있습니다. 씨에라 산목록의 힐리어 산의등산로 입구도 지납니다.  앞 차량을 따라갑니다. 비포장도로로 들어갔는데메리 님이 결국은 발목이 아파서베어 산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그녀의 집이 이곳과 가깝고 오늘 혼자 차량을몰고 와서 쉽게 혼자 갈 수 있었는데다음 산행에서 그녀는 발목이 괜찮은 일주일 후에 혼자 베어산..

a-3. 전형적인 사막 산 세 번째 오른 봉우리 - 4/17/2024

Old Mount Emma 5,063ft(1,543m)가장 사막다운 산이고얼마나 척박하면 그 잘 자라는사막 덤불식물조차 자라지 못하며 비가 오면진흙으로 오를 수도 없는 곳인 가파른 구릉지로 된올드 엠마 산을 오늘 마지막 세 번째로 오릅니다.가파르게 오르는 이 구릉지에얼마나 황무지이면 올해 비가 많아온천지가 푸르른 4월인데 그저 민둥산으로보입니다. 그늘이 전혀 없는 뙤약볕이지만사막의 건조한 바람은 차갑습니다.구릉지의 그저 높은 언덕으로 보이지만우리나라의 태백산과 오대산의 높이 수준입니다. 오를수록 사막도시가시야에 들어옵니다. 사막도시인 가까이는 팜데일 Palmdale 도시가보이고 멀리로는 모하비 Mojave 도시와더 멀리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 전형적인모래사막입니다. 사막지역에 농경지를 위한양수시설로 저수지..

a-2. 전형적인 사막산 - 4/17/2024

Mont Emma 5,273ft(1,607m)산세가 빼어난 산도 많지만완만한 언덕의 전형적인 사막산을 올라도 나름대로 묘미가 있는 엠마산이코올 산과 가까이 있어 다시 자동차로 이동합니다.엔젤레스 포레스트 산길인 3번 도로에서 마운트 엠마 로드로접어듭니다. 엠마 산길에서 마일리지 마크의2.53 지점을 막 지나면 주차장이 길 옆으로있고 등산로 입구는 희미합니다. 산길 도로 옆에 차량을 주차하려고하니 여기도 야생화가 활짝 피웠습니다.산길 도로를 건널 때는 신호등이 없는길이여서 조심해야 합니다. 씨에라 클럽의 사이트에는산마다 운전길과 산행 길을 잘설명해 두어서 그것을 공부하고 지도를보면서 가면 짧은 코스의 산은 혼자 갈 수 있습니다. 어린 만자니타가 잘 자랐습니다.산을 좋아했을 10년 전에는산공부하여 혼자도 많..

Y-2. 1박 2일의 캠핑산행 - 4/6~7/2024

Bighorn Mountains - Camping Trip이른 아침부터 가파르게 모래와바위를 오르고 한숨 돌리면 보는 사막은바로 발아래에 있습니다.홈스테이드 밸리가 펼쳐지고광산업으로 이곳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여살았던 흔적은 희미하게 남았지만사람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화창한 날씨로 해가 떠 오르자기온은 순식간에 오르지만사막의 건조한 바람은 땀을 순식간에식혀 줍니다. 다시 가파르게 올라야 하는데사진의 중앙의 하늘과 맞닿은 작은나무 한 그루까지 올라갑니다.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으로황량한 사막 동네인 앰보이 Amboy 마을은2 주 전에 방문했던 사막 중의오지 마을입니다. 같은 파셀리아 꽃이라도어떤 지형과 날씨에 따라 꽃색깔이달라 보이는데 특히 이 산자락의 꽃은 진한 쪽빛입니다. 점점 더 오를수록 바위..

Y-1. 1박 2일의 캠핑 산행 - 4/6~7/2024

Bighorn Mountains - Camping Trip 씨에라 클럽의 리더는 산행에 따라구체화되고 세분화되어 있는데 "O"리더는일일하이킹을 리더 할 수 있고 "I"리더는 오늘처럼백패킹 여행을 리더할 수 있습니다.오늘은 8년전부터 산행해 온 캐터린 님의"I"리더를 위한 산행실습 (Provisional)하는 날입니다.12일간의 야생화 캠핑여행을다녀온 여독이 풀리자 마자 캐터린 님의응원을 위해 1박 2일 여행을 떠납니다.남가주의 자연은 4월이 가장 짙푸른 시기이고5월부터 고온건조한 날씨로 산은 갈색으로 변합니다. 백패킹은 하룻밤을 야영하든 그 이상이든짐을 꾸리는 것은 똑같이 부산합니다.날짜가 길어지면 단지 음식물이 더 추가될 뿐입니다. 이번 여정은 옆 동네에 사는 씨에라클럽의체어맨이신 매트 님의 자동차로 ..

사막산의 희미한 산길을 찾는 산행

Pinyon Peak 6,805ft(2,074m) 피니언 산은 컨카운티에 있어 운전거리가 먼 곳이며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사막산 지형으로 모래가 많 산행로입니다. 14번 모하비 사막을 달리다가 하이 씨에라 네바다의 최남단에 위치한 178번 도로를 접어들면 모두 사막의 모습인 컨카운티에 위치한 피니언 산은 사막산이어서 겨울 산행이 좋습니다. 컨카운티로 향하니 동이 트는 동시에 달님도 자동차를 따라옵니다. 산속에 드문드문 인가가 보이는데 겨울에는 단단히 난방이 필요할 것이고 물은 잘 공급되는지 궁금합니다. 밤에는 영하의 날씨로 응달진 곳에는 눈이 녹지 못하고 있습니다. 178번 도로에서 유일하고 가파른 급커브 길에서 만나는 캠핑장은 장거리 하이커들을 위해 하룻밤 캠핑 이용료가 5불(5,600원)이며 이곳에서 ..

X-1. 초야 선인장 가시 사이로 걷는 사막산

Rosa Point 5,084ft (1,550m) 로사 포인터 산도 역시 하루에 운전과 산행 후 귀가하기에는 먼 거리의 모하비 집에서 약 200마일(322km)로 요즘은 교통체증으로 3시간 30분 자동차 운전 거리입니다. 그래서 캠핑을 산행 전후 이틀간 하기로 합니다. 오후 3시에 출발하였는데 사막의 대표도시, 팜스프링스에 이르자 해가 지고 있습니다. 바람이 많아 풍력 발전기가 많기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여 어두운 곳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다시 일어난 다음날 아침의 일출 모습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반대편 달이 넘어가는 일출 반대편의 같은 시간의 모습입니다. 7:00 am 등산 시작하면서 멀어지는 차량 4대가 뒤로 보이고 달님도 함께 걷습니다. 오코틸로는 철사 줄 같은 줄기에 가시마다..

W-2. 모하비 사막산의 패스파이더 재도전

Red Mountain 5,261ft (1,604m) 힘들게 험한 돌길을 운전해 들어갔는데 산어귀에서 강풍으로 레드 마운틴 산의 산행을 포기하여 아쉬운 마음으로 캠핑 사이트로 일찍 돌아오면서 바람이 여전히 거세게 불어 레드락 캐년을 차창으로 구경합니다. 레드락 캐년 주립공원은 출입구에 관리자가 거의 없어서 배치된 봉투에 인적사항을 기록하고 비용을 넣고 스스로 비용함에 투입합니다. 레드락 캐년은 작년 1월 씨에라 클럽에서 지질학자와 함께 사막을 탐사하며 산행하였는데 1년 만에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작년의 레드락 캐년 산행 탐사기 링크: https://hees1113.tistory.com/801 https://hees1113.tistory.com/802 https://hees1113.tistory.com/8..

W-1. 바람부는 모하비 사막

Black Mountain #6 5,244ft (1,598m) 5번 도로에서 14번 도로를 타면 도로 양쪽으로 모두 모하비 사막의 시작입니다. 블랙산 6번은 모하비 도시를 지나서 레드락 캐년 지나기 전에 오른쪽에 위치한 산으로 산의 돌과 바위 색깔이 모두 검은색입니다. 겨울 사막산은 바람이 많이 붑니다. 오늘은 검은 산과 붉은 산 2개의 산행 일정으로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 곳이 험한 비포장 길을 운전하여 4X4의 차량이 필요합니다. 모하비는 전날 밤, 금요일에 출발하여 도로 정체로 힘들었지만 레드락 주립공원에서 캠핑을 하고 다음날 2차 약속 장소에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1차 모임장소는 모하비 집에서 20분 거리인 산타 클라리타 Santa Clarita (Golden Valley Road e..

V-2. 오직 자갈돌과 바윗돌 길의 오지 사막산 정상까지

DPS (Desert Peaks Section) Pelen Mountain 3,848ft(1,173m) 아침 7시 산행 시작이면 캠핑에서는 적어도 텐트 접고 아침 챙기고 짐정리, 여장을 준비하는데 2시간이 소요되어 5시에 기상합니다. 어제저녁의 노을빛 반대편의 동쪽은 아침 여명이 붉게 대지를 밝히는 중입니다. 해가 떠 오르기 시작하고 오른쪽 사진은 자동차 유리에 반영된 해돋이도 화려합니다. 캠핑장에 3대의 차량을 두고 3대의 차량에 각각 나누어 타고 모랫길을 달리는데 자동차 바퀴가 빠질 우려가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돌길이 험하여 차량 한 대를 길 옆에 세우고 다시 2대의 트럭으로 가기 위해 모하비는 티나 님의 트럭으로 바꿔 탔습니다. 사막산의 경우 해발고도는 일반 HPS 목록이 산보다 낮지만 바위절벽과..

V-1. 오직 자갈돌과 바윗돌의 오지 사막산 가는 길

DPS (Desert Peaks Section) Pelen Mountain 3,848ft(1,173m) 씨에라 클럽의 남가주 앤젤레스 챕터에는 여러 목록의 산이 있는데 HPS(Hundred Peaks Section), SPS(Sierra Peaks Section), DPS(Desert Peaks Section), LPS (Lower Peaks Section), 그리고 San Diego Peaks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5, 000ft (1,524m) 이상의 산을 모아둔 HPS의 산만 무려 280개 이상이 되니 남가주에는 다양한 산의 천국입니다. 이번 여정은 96개 이상이 있는 사막산입니다. 사막산으로 가기 위해 10번 도로 동쪽으로 달리면 남가주에서 가장 높은 샌 골고니오 산이 하얀 눈을 이고 있는 모습이..

R-3. 사막의 협곡길 하산은 긴장의 연속

Eagle Mountain #1 5,350ft(1,631m) 12월 17일 산행 경로 5:30 텐트에서 기상, 식사, 및 산행 준비, 6:45 집결, 6:50 산행 시작, 9:20 협곡의 바윗길 종료, 10:30 Eagle Mountain #1 Summit, 14:30 1차 산행 종료, 15:15 텐트 접기 및 배낭 싸기, 주차장까지 2차 산행 시작, 16:45 주차장 도착으로 1박 2일 백패킹 여행 종료, 20:00 3시간 운전으로 엘에이 도착 텐트에서 일어나 아침 일찍 산행이 시작되어 협곡의 돌길을 타고 올라 다리에 기운이 빠진 상태여서 오전 10시인데 오후같이 힘겨웠습니다. 그 피곤을 잊게 하는 것은 산자락 전체가 바위 암석의 바위산 풍경에 경탄을 하게 하는 산길 입니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은 모..

R-1. 겨울 사막산 백패킹 여행

Mastodon Peak - Eagle Mountain #1 미국의 사막은 고원지대가 대부분이라 겨울밤은 추운 편인데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의 최동쪽의 사막지대는 남가주의 산에 비해 고도가 낮아 겨울에 백패킹 여행하기 좋습니다. 이런 사막지대의 산은 여름에는 고온 건조하여 결코 등산할 수 없는 곳입니다. 남가주 씨에라 클럽에서는 여러 산을 종류별로 분류하고 있는데 가장 많은 산행이 이루어지는 것이 HPS(Hundred Peaks Section)이고 겨울 산행이 이루어지는 DPS(Desert Peaks Section)도 있습니다. 사막산에 속하는 산은 자동차 접근도 어렵고 또한 등산길이 없는 곳이 많으며 험준한 동시에 길 찾기가 어려운 코스로 SPS(Sierra Peaks Section) 다음으로 어려운 산..

F-c. 산길에서 협곡따라 계곡으로

Inspiration Point - Mt. Lowe Trail - Cross Country - Sunset Ridge - Dawn Mine - Millard Canyon - 자동차 주차장 점심을 먹고 로우산에서 에코산으로 가는 소방도로를 걷는 길은 지루하고 오후의 따가운 햇살이 머리 위로 내리 쪼이지만 시원한 산바람이 가끔 불어 옷깃의 땀을 말려 줍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설치된 사진은 근대에 로우산 주변의 시설물이 어떤 모습으로 별장이 지어지고 산으로 기차가 올라오도록 만들었는지 눈앞에 보이는 산과 사진을 일치시켜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이 모자라는 시기에 광부들이 물 보충을 위해 먹었다는 마이널스 레터스의 잔잔한 꽃이 빼곡히 피었습니다. 비가 넉넉히 내리고 환경이 좋으면 한 포기가 이렇게 큽니다. 메마..

3-3-2. 레드락 캐년 하이라이트

Hagen Canyon Nature Trail 오전의 첫 산행에서 이미 바람이 거세게 불고 모랫바람이 일기 시작합니다. 다음 등산로도 짧은 거리지만 바람막이 자킷을 챙겨 입고 짐을 꾸려서 공원을 빠져 나와서 찾은 등산로입니다. 공원 출입구 전에 등산로가 있어 입장료를 내지 않고 짧게 걸을 수 있으며 가장 아름다웠던 등산로로 추천합니다. 독일 이민자 출신인 Rodolpf Hegen 이라는 사람은 광산업자로부터 이 주변의 땅을 구입하고 지금의 Ricardo 캠핑장 일대를 구입하여 선술집과 우체국을 짓고 이 일대의 바위층 대부분의 이름을 그가 지었습니다. 헤겐은 이름을 짓고 지도를 만들어 이 부근을 널리 알렸으며 그가 사망하자 그의 가족에 이해 1969년 주립공원으로 정하게 됩니다. 그를 기리기 위해 가장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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