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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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아팔래치안 트레일

22. Appalachian Trail 아팔래치안 트래일 AT 종주 이후 하이커들이 보내준 사진 2,000 마일 (약 3,500 km )의 AT를 걷는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또 그들의 친절과 선의는 모하비 삶에서 새로운 삶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하이커들은 위해 차량및 도움을 제공하는 사람을 트레일-앤젤이라 부르며, 배고픈 하이커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사람들을 트레일-매직이라고 부릅니다. 버지니아 주에서 만난 트레일-앤젤 부부 트레일-매직을 만나서 그와 친구가 되어 모하비가 그의 식재료로 아침을 만들어 감사를 전했습니다. 로즈랜드 타운, 버지니아 주에 소재하는 리조트에서 트레일 입구까지 셔틀 운행해준 트레일-앤젤 카타딘산 매인 주 등산로 2018년 8월 26일 종주 3시간 전 백스터 시..

21. 매인 주 ( MA ), 아팔래치안 트레일

걸어서 조지아 주에서 매인 주까지 21. Appalachian Trail 아팔래치안 트레일 Maine State 매인 주 (8/19/2018 ~ 8/26/2018 ) 매인 주의 최북단인 카타딘 산은 백스터 시립공원에 위치하고 미국의 최북단인 만큼 겨울이 빨리 오고 여름이 늦게 오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서 이 공원은 6월 초경에 공원이 열리고 9월 말에 문이 닫히기 때문에 이 공원이 열리는 6월경에 남으로 향하는 소보 하이커들이 카타딘산에서 AT를 시작하고 북으로 향하는 노보 하이커들은 9월 내로 카타딘산에 도착하여 종주를 마치는 일정을 계획하게 됩니다. 카타딘산까지 100마일 ( 160km ) 전방에는 마을이 없어 비 오는 날 산행이 느려지는 것을 감안하여 10일간의 일정을 잡습니다. 모하비는 100마일 ..

20. 매인 주 ( ME ) 아팔래치안 트레일

조지아 주에서 걸어서 매인 주까지 20. Maine State 매인 주, 아팔래치안 트레일 (8/12/2018 ~ 8/19/2018 ) 미국의 최 북단에 위치한 매인 주는 산의 정상에 서면 항상 보이는 전망이 자연호수이며 미국의 최북단에 위치한 주로 한여름이지만 숲의 밤은 한기를 느끼며 비 오는 날은 추웠으며 신선한 공기와 깨끗한 물이 가장 인상적이였습니다. 또한 AT를 지나는 어느 마을처럼 마을의 주민들이 하이커들에게 친절하였습니다. 오전에 거친 돌길을 오르니 그야말로 무릉도원의 풍광이 펼쳐집니다. 이곳에서 이른 점심을 먹으며 신선의 참맛을 체험하며 긴 휴식을 취했습니다. 신선이 있다면 바로 이런 곳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어떤 각도에서 보아도 멋진 풍광이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가파르게 오른 만큼 가야..

19 뉴햄프셔 주 (NH ) 아팔래치안 트레일

걸어서 조지아 주에서 매인 주까지 19. New Hampshire State 뉴햄프셔 주 Maine State 매인 주 (8/01/2018 ~ 8/11/2018 ) 3월 중순에 걸어서 총 14개의 주 중에 마지막 주인 매인 주를 남기고 산세는 점점 더 험해지고 몸은 쇠약해 졌습니다. 한 여름이지만 매인 주는 날씨가 거의 선선하여 가을같은 기온을 느끼게 하여 피서객이 많이 모였습니다. 비가 오는 날의 산속의 야영은 한기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강수량이 풍부하여 물이 흔하고 마음마다 시원한 물을 그대로 마셔도 얼음물같은 시원하고 맛있는 물맛을 느꼈습니다. 가장 험준한 바위 등산길인 무슬라키 나치는 1마일 이상 이어집니다. 바위 속으로 기어 가는 길로 일명 서브웨리라고도 불리웁니다. 배낭을 메고 지날수 없어..

18. 뉴햄프셔 주와 매인 주, 아팔래치안 트레일

조지아 주에서 걸어서 매인 주까지 18. Appalachian Trail New Hampshire State 뉴햄프셔 주 Maine State 매인 주 (7/22/2018 ~ 7/31/2018 ) 7월 21일 밤은 호수 근처에서 야영을 했는데 탁한 호수 물을 정수하여 정수 필터가 망가지고 밤새도록 강풍이 불어 텐트가 날아갈 것만 같았고 숲속 밤기온은 여름이지만 한 겨울 같은 날씨였습니다. 바람 소리에 잠을 설치고 다음날 아침의 하늘빛은 두렵지만 추상적인 예술작품 같았습니다. 아침부터 날씨는 불안정하여 곧 비가 쏟아질 것만 같고 거친 돌길은 끝없이 이어져 마음만 조급해집니다. 좁고 긴 돌길이 산 정상까지 이어지면서 점점 험준한 바위를 오르면서 급기야 비를 만났습니다. 투윈 픽스 ( Twin Peaks ) ..

17. 뉴햄프셔 주 ( NH ), 아팔래치안 트레일

걸어서 조지아 주에서 매인 주까지 17. 뉴햄프셔 주, 아팔레치안 트레일 ( 7/17/2018 ~7/21/2018 ) 7월 17일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이고 오늘은 AT 의 위험한 코스 중에 하나인 무슬라키산으로 나무 없는 알파인 구역이고 하산하는 내리막길은 온통 바윗길인 등산로가 폭포와 나란히 인접하고 있어서 비 오는 날은 몹시 미끄럽습니다. 무슬라키산 정상 무슬라키산 정상은 키 낮은 소나무로 바람이 거세고 추운 곳으로 큰 나무가 자라기 힘든 알파인 구역입니다. 알파인 구간에서 천둥번개를 만나면 빨리 숲 속으로 피하여야 합니다. 모하비는 오전부터 소나기를 만났고 오름길 등산로는 비좁고 협소한 길에 비로 물길을 걸었습니다. 정상으로 이르는 길은 돌탑이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행..

16. 벌몬트 주 ( VT ), 아팔래치안 트레일

조지아 주에서 걸어서 매인 주까지 16. 벌몬트 주를 지나서 뉴햄프셔 주로 (7/13/2018 ~ 7/21/2018 ) 한여름의 날씨와 AT의 후반부가 되어가자 몸은 점점 지치고걷는 속도는 점점 느려졌습니다. 그렇게 힘겹게 걷던 어느 벌몬트 주의 초원지의 양쪽 가시덤불은 모두 야생 산딸기였습니다. 더운 날씨로 걷는 속도가 부진하여 목표한 쉘터까지 도착하지 못 했습니다. 산딸기 초원지 중턱에 텐트를 치고 느긋한 마음으로 산딸기를 따자 해는 서산으로 넘어 갑니다. 녹음이 우거지고 숲도 깊어지고 야생초는 이제 모하비 키보다 더 자랐습니다. 더운 오후의 날씨가 지치게 하지만 하이커들은 매일 쉬지 않고 걷습니다. 벌몬트 주의 산속에는 단풍나무 수액을 채취하는 호스 줄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굵은 호스로 수액이 모..

15. 매사추세츠 주 ( MA )아팔레치안 트레일

걸어서 조지아 주에서 매인 주까지 Appalachian Trail 아팔래치안 트래일 15. 매사츄세츠 주 ( Massachusetts State ) 벌몬트 주 ( Vermont State ) (7/01/2018 ~ 7/12/2018 ) 매사 쥬 세츠 주에는 비교적 물가가 싸고 숙박하는데 불편이 없었으며 맑은 호수를 자주 만났고 벌몬트 주는 산간 지방으로 겨울이 긴 곳이지만 북진하면서 물은 청경 하고 풍부하였으며 여름이지만 초가을 같은 쾌적한 날씨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여름에는 다른 주에서 피서온 관광객들이 많았고 AT의 남으로 향하는 소보 하이커와보하이커와 북으로 향하는 노보 하이커가합류되어 여름의 벌몬트 주는 호스텔이 복잡하였습니다. 매사추세츠 주와 벌몬트 주의 경계선을 알리는 이정표 입니다. 이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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