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산타 바바라 14

4-3-2. 주차장까지 극기훈련, 산타 바바라 백팩킹 - 4/22/2025

Sierra Madre Road to Big 4 Park-Gate이미 가시에 상처를 입었지만마음이 급해 배낭을 지고 소방도로를걷는데 다리가 따끔거립니다.버지를 벗어 보니 다리에는 벅돈 가시에 찔려 피가 멎어 빨간 점이하늘의 별처럼 많습니다.산자락 아래 산허리를 따라 길이 난소방도로를 무거운 배낭을 메고 굽이굽이 소방도로를 걸어 하산합니다. 소방도로는 산사태로 가끔은 좁은 길로변하여 이제는 게이트를 열어 주어도자동차 들어올 수 없는 실정이 되어서 앞으로빅 4 산행을 하려면반드시 백팩킹을 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산자락은 물결처럼 흘러 내리듯이고도가 낮아집니다. 3일간 연속 산행과 추운 밤기온에텐트에서 자고 오후의 그늘 없는 산행은힘이 드는데 오르막 길을 만났으니무거운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도토리에 미..

4-3-1. 지옥의 가시덤불 새몬산, 산타 바바라 - 4/22/2025

Samon Peak 6,037 ft (1,840 m)사막성 기후의 산속에는매일매일이 화창한 날씨이기에해동이도 매일매일 찬란하게 떠 오릅니다.그래서 남가주의 고온건조한 사막산에는 이 일출이캠핑의 묘미 중의 하나이고 해는 매일일출의 장엄함은 만든다는 것을 상기하게 됩니다.구름 한 점이 없으니 어제보다 더화려한 모습이 하늘을 물들입니다. 하지만 첫날 텐트의 잠자리 보다어젯밤의 새벽 기온이 더 내려갔습니다. 오늘 오른 새몬 산은 약수터와 텐트 사이에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어제저녁에 물을 많이 받아 왔기 때문에 오늘은 물 때문에 약수터까지 가지 않아도 됩니다. 사실은 이곳의 4개의 산행 일정인빅 4 산행은 5월 말 메모리얼 데이에3박 4일 일정으로 리더, 피터 님이 씨에라 공식 일정으로 잡혀져 있습니다.우리는 미..

4-2-2. 빅4 서쪽 끝자락, 산타 바바라 백팩킹 - 4/21/2025

West Big Pine 6,814 ft (2,077 m)벅돈 가시덤불로 두 번째 오르는 산행은 또 길고 무료한소방도로를 걷어 갑니다.텐트 친 곳과 점점 멀어지니 다시돌아갈 길도 점점 멀어지고 오후의 강렬한햇살이 걷는 속도가 느려집니다.소방도로는 이제 좁은 등산로처럼보이고 양쪽으로 멀베리 나무가마치 과수원을 지나는 느낌입니다.길은 순조롭고 조금 전에 올랐던 빅파인 산이왼쪽으로 올려다 보입니다. 쓰러진 나무를 자른 면적이사람 5명은 앉을 수 있겠습니다. 살아 있는 소나무가 지반이 약해져 흙더미와 함께 쓰러져 소방도로 위에 길게누었습니다. 계단처럼 오르도록레인저 님들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작은 웅덩이로 물은 깨끗하게보이지 않지만 사람이 살아가는기본이 되는 물은 반갑습니다. 소방도로가 뻥 뚫리고 오른쪽으로웨..

4-2-1. 빅4, 산타 바바라 백팩킹, 두 고봉 - 4/21/2025

Big Pine Mountain 6,814 ft (2,077 m)11년 전에 자동차로 올랐던 소방도로 길을 무거운 배낭을 지고 백팩킹 여정으로빅 4를 오르니 색다른 재미입니다.오늘 일정은 텐트 속에 물건을 두고 산행하여서 무거운 배낭을 메는 부담감은 없지만두 개의 봉우리는 오를 예정이고 거리가 멀기 때문에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합니다. 소방도로에서 주차공간으로조금 넓은 공간이 있는 새몬 새들에 그나마 노면이 고른 곳에 텐트를 치고 잤습니다. 새벽부터 산행을 준비하자 여명이밝아 옵니다. 왼쪽의 샛별과 오른쪽의달은 아직 어둠을 부여잡고있습니다. 아름다운 일출은 이곳에서 매일 같이하루의 시작을 거룩하고 화려하게 세레모니를 열며 시작합니다. 노면이 분말 같은 흙먼지가 많아서뭔가 놓지 못하고 소방도로여서아..

4-1. 빅4, 산타 바바라 백팩킹, 첫날의 고행길 - 4/20/2025

Big 4 Pa Gate To Chokecherry Spring 아름다운 태평양이 넘실거리는산타 바바라에 위치한 Big 3, Big 4 산은소방도로 직전의 게이트가 막혀 자동차로오를 수 없어 2주 전에 Big 3 백팩킹을 한 후다시 이번 주에는 Big 4 산행을 위해떠납니다.빅 3은 태평양과 인접하여바다를 낀 101번 도로를 달리지만빅 4의 산자락은 산타 바바라의 내륙에 위치하여 5번 도로 북단을 달리면 레벡 Lebec의아름다운 구릉지가 여행자의 마음을설레게 합니다. 레벡에 이어 테혼 패스 Tejon Pass를오르면 5번 도로의 양방향은 각각 다른산맥을 관통하다가 서로 만나지는데 자동차가 산자락을 오르면서 양뱡향의 사고가 높은 산에서 일어나지 않도록도로가 설계되었습니다.모하비는 이 구간을 지날 때마다 지..

4-1. 산타바바라의 백패킹 산행, 빅3 - 4/8/2025

McKinley Mountain 6,191 ft (1,887 m)이제부터 남가주는 본격적으로날씨가 더워지면서 낮에는 한여름 날씨이고사막성 기후로 밤에는 다시 늦가을처럼싸늘한 기온으로 내려갑니다.이번 여정은 산타바바라로 달리는101번 도로는 북으로 달릴수록 태평양 바다와 인접한 도로입니다. 캘리포니아 남쪽의 엘에이를대표하는 야자나무가 바다를 향해자란 모습은 낭만적인 도시를 절로 느끼게 합니다. 101번 도로 산타바바라 인근에공사가 오랫동안 진행되고 101도로는언제나 양방모두 밀리는 도로로 1시간 30분 거리가거의 3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교통체증을 벗어나 154번 도로를달리며 고도가 높아지자 아래에는아침 운무가 아직도 늦잠 중입니다. Happy Canyon Road로 접어들면초원지와 구릉지 언덕에는수령이..

m-2. 경아삼방 2024년 모임, 솔뱅을 찾아서 - 6/21/2024

Solvang, in California경아삼방 2024년 모임이 오늘 일정이없어 20일에 저녁을 먹고 의논을 합니다.미 중부에 없는 지형의 사막으로 가자니 너무더울 것이고 원거리 운전이며 고도 높은 산자락으로 가자니 은령 님이 차멀미와 고소증이 있고 하루 일정으로 가 볼만한 곳을 고민해 봅니다.모하비보다 훨씬 나이가 어린 은령 님은대화에서는 어른 같아 세대차를 못 느끼지만취향도에서 놀이공원도 좋아하여 솔뱅이라는 도시를 모하비가 언급하자 두 여인이 좋다고 합니다.그래서 오늘은 미국 속의 덴마크인 솔뱅 Solvaing으로 떠납니다.당일로 가기에 먼 거리로 이곳의 방문은 주로더 북쪽 해안가 도심을 방문하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들리는 곳인데 모하비는 한국에서 여행온 젊은이들과 솔뱅에 와 보기도 했습니다. 솔뱅..

S-3. 아담하고 우아한 미션의 도시

Santa Barbara 산타 바바라는 모하비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일부러 이 도시로 여행을 갈 기회는 거의 없지만 장거리 여행으로 귀가 길에서 숙박하거나 들리는 도시입니다. 산타 바바라도 역시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로 특히 스페인풍의 붉은 벽돌 지붕의 건물이 많고 다양한 미션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미션만 둘러보는 여행 코스를 해도 좋은 도시입니다. 호텔이 오래된 건물이지만 수영장과 자쿠지에도 타일 그림으로 벽을 장식하여 이 도시와 잘 어울렸고 밖에 설치된 새장에 귀여운 새가 많아 구경합니다. 모하비와 보석님이 속이 불편하자 상전님이 어딜 가나 환자와 함께 한다고 말해 모두 웃었습니다. 속을 달래기 위해 정이 많은 상전님이 죽을 먹기 위해 중국 식당을 찾았습니다. 식당은 중국풍의 멋진 인테리어..

S-2. 덴마크를 만날수 있는 도시

Solvang 솔뱅으로 떠나기 전에 어제 만난 RV 차량의 피스모 비치의 비지터 센터의 밥님이 추천해 준 식당으로 브랜치로 먹고 출발하기로 합니다. 피스모 비치는 빈가게도 많고 식당마다 겨우 한 테이블에 손님을 받고 있어 팬데믹 이후 이 도시도 힘겨워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도시에서 1등을 했다는 크렘 차우더를 주문하고 꽃게로 만든 요리도 먹어 봅니다. 이 식당은 리뷰 4.6을 받아 아침 11시 30분에 여는데 줄을 섭니다. 식당마다 한 테이블의 손님이 있는 반면에 문을 열자마다 빼곡하게 손님들이 테이블을 채웠습니다. 남쪽으로 달리며 솔뱅으로 들어가는 길에 전나무 길이 달리는 운전길을 기분좋게 만드는 길로 유명합니다. 솔뱅은 산타바바라 카운티에 속하며 1911년 덴마크 이주민이 정착하여 자신의 나라 풍..

산타 바바라

Santa Barbara 오늘 보석님과 상전님이 귀가 빠진 날! 산타 바바라 도시는 모하비 집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로 하루 여행으로 좋습니다. 보석님은 하루 휴가를 내어 한적한 바다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101 번 북쪽으로 계속 달리다가 만나는 1번 도로는 태평양 바다를 달리는 드라이브길로 유명합니다. 7월 12일 화요일인 오늘 평일인데도 아침시간이 바쁜 식당입니다. 모두 직장은 안다니나! 살짝 물어보고 싶어집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니 안채네는 집으로 보이고 바다쪽으로 식당을 내어 화려한 꽃이 손님을 먼저 맞아 줍니다. 집에서 일찍 출발하니 아침겸 점심으로 먹고 다운타운으로 이동합니다. 원래는 기차를 타고 오려고 했는데 기차비용이 자동차 기름보다 비싸고 보석님이 짐을 드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

자원봉사 마지막 날

Santa Cruz Peak 5570 ft (1698 m) 자원봉사 마지막날은 귀가하는 시간과 더운 날씨로 새벽 산행을 합니다.빅 3 산 중에서 산타 크루즈는가장 긴 거리이고 또 정상에 세울 철재 이정표를 들고 정상까지 5마일(8 km) 넘게 이동합니다.새벽 4시부터 알람소리가 텐트 속에서 울리고 학구파인 리더, 래리님이 4시 30분에 새벽을 밝히며 텐트를 돌면서일어났나고 속삭입니다.덕분에 5시 출발, 텐트친 곳에서 바로덤불을 헤치고 언덕을 내려오자 더워서 자켓을 벗는데 램프 불빛에 비치는 것은 야생 메밀꽃입니다. 레인저인 스티브님이 철재이정표를 혼자 들고위험한 구간을 내려옵니다. 후반부도 원로 리더인 빌님이타냐님과 위험구간을조심히 내려옵니다. 하얗게 핀 메밀꽃은어둠를 밝히며 환상적인 언덕길을..

등산하면서 등산로 정비

San Rafael Mountain 6593 ft (2010 m) 샌 라페일 산을 오르려면 17 마일 (27 km), 3400 ft (1036 m) gain중급이상의 힘든 산행길인데이번 자원봉사로 게이트 문을 열고 차량이동으로 수월하게 들어 왔습니다.편도 8.5 마일 (14 km) 의 길을잡목의 나무를 베고 자르며 오릅니다. 남가주에 있는 HPS 명부에 있는 280여개의 산은 모두 5000 ft (1524 m)넘기 때문에 시원한 산이지만산타 바바라 산들은 큰 나무가 없어여름에는 그늘이 없고 고온의 더운산입니다. 레인저, 스티브님의규칙사항과 사고시 안전 준비에대한 이야기도 먼저 설명후주 리더인 래리님이 설명합니다. 어제 오른 멕킨리산과 반대방향으로 오르니캠핑장이 보입니다. 지연님의 12살에..

2박 3일 캠핑 - 등산로 정비

McKinley Mountain 6200+ ft (1890 m )산타 바바라에 위치한 3개의 산은 들머리가 같아서 이 오지로 들어가면 빅 3 산을 모두 오르게 됩니다.Big 3 산의 이름은 맥킨리, 샌 라피얼, 산타 크루즈 입니다.산타 바바라의 산과 들에는와이너리 포도밭이 많습니다. Big 3 산을 오르기 위해Cachuma 산길은 8.5 마일(13.7 km)의 험준한소방도로가 있는데 그 입구 게이트가닫혀 있어 사람은 들어갈 수 있으나 차량진입이 어렵습니다. 무거운 배낭을 메는 등산은 아니지만오지에서 2박 3일간 여정길을 위해 전날 내내 준비한 보따리들입니다.왼쪽 파란색 등산화, 오렌지색 아이박스(음식물)작은 배낭과 텐트장비의 큰 배낭입니다. 엘에이 도심에서 모임의 장소까지약 135 마일 (217..

소방도로따라 Whitaker Peak & Lookout

Whitaker Peak 4148 ft(1,264 m) & Lookout 4120 ft(1,256 m) Ventura County 소재 왕복 9.5 마일 (15 km) 8:20 am 출발 ~ 1:10 pm 종료 엘리베이션 게인1,800 ft (549 m) 첫 모임장소로 가는 길 Templin Hwy and Golden State 5Hwy - I-5 exit 183 서쪽 방면 0800 am 첫 모임 장소 구글 맵 링크 https://goo.gl/maps/BHd6uub3KZz1vwF36 트레일 입구는 모임장소에서 차량방향 1마일 지점 트레일 입구 전망대까지 넓은 소방도로를 따라 꾸준히 오름길을 걸으면 높은 산은 흰눈을 덮고 있습니다. 5번 고속도로는 고도가 높은 지점에는 안전운전을 위해 양방향의 길이 다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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