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피스 팍, 비 락, 할리우드 산
그리피스 파크는
엘에이 도심과 할리우드 중간에 위치하여
이 두 도시를 가까이 조망할 수 있고
멀리로는 태평양 바다와 남가주 일대를 아우르는
산세를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예쁘게 난 트레일은 산책하기
안성맞춤입니다.
메리고 라운더 랏1 파킹장의
11월 말은 단풍이 한창입니다.
Merry Go Round Lot One, Los Angeles, CA 90027
왼쪽 사진의 뽀족하게 보이는
산이 Bee Rock 이고
조금 더 걸으면 오른쪽 사진처럼
바위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비락 즉 벌바위를
먼저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정상에는 바위가 산발적으로 많고
다양한 등산객이 올라와
안전망이 되어 있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바위에 올라서면 가까운 도시,
글렌데일과 영화 회사가 많은 벌뱅크가 보이고
멀리로는 앤젤레스 국유림과
샌 버나디노 산자락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바위 끝자락 절벽에 서
봅니다.
비락을 내려와 이제
할리우드 산 정상으로 갑니다.
공원관리 차량이 갈수 있는
잘 관리된 넓은 등산로입니다.
그리피스 파크에는
많은 등산로가 있으며 가장
멀리는 할리우드 사인까지 입니다.
전봇대에 매 한 마리가
먼 시야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피스 파크에 오면
작은 식물원 속에 피크닉 테이블이 있는
단테스 뷰에서 점심을
먹으면 좋습니다.
말을 대여해 주는 곳이 있어
맨 앞의 리더를 따라서 말을 타고
돌아볼 수 있습니다.
할리우드 산 정상이
보입니다.
할리우드 산 정상은
언제나 바쁩니다.
왼쪽 사진은 오를 때 오른쪽 사진은
하산하면 찍었습니다.
사진을 두고 같은 시야에서
할리우드, 엘에이, 태평양 바다,
산타 바바라, 벤추라.. 등이 보이고
왼쪽 글씨의 5번째 포인터가 한국타운입니다.
할리우드 사인이 가깝게
보입니다.
까마귀가 날고 있는 아래의
3개의 돔이 그리피스 천문대
왼쪽의 많은 빌딩이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이고
하늘과 도심 사이의 흰 띠가
태평양 바다입니다.
위의 사진의 모습을 찍어 보았는데
앤젤레스 국유림의 마운드 윌슨이 왼쪽으로
잘렸고 오른쪽으로 다운타운 빌딩이
잘렸습니다.
더 확대해서 찍으면
남가주 3번째 높은 산
샌 안토리오가 흰 눈을 이고 있고
사진 중간에 흐려 안 보이지만 확대해 보면
남가주의 가장 높은 산인 샌 골로니오도 보입니다.
왼쪽 등산로가
마운트 할리우드 트레일이고
그 오른쪽으로 바위가 Bee Rock입니다.
남가주 3대 고봉입니다.
중간이 가장 높은 샌 골로니오이고
그다음 높은 산이 샌 하신토 오른쪽에 있고
왼쪽이 샌 안토니오 3번째 높은
산입니다.
이 3 고봉은 3 형제라도 부르기도 하며
정상은 물론 등산로에서도
그 비경을 자랑합니다.
샌 골로니오 산을 보시려면
https://hees1113.tistory.com/695
샌 하신토 산을 보시려면
https://hees1113.tistory.com/602
샌 안토니오 산을 보시려면
https://hees1113.tistory.com/589
남가주 3대 고봉에 옆 길로
갔습니다.
겨울비로 길이 훼손되고
까마귀도 다른 새처럼 암수 함께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동물원이 그리피스 내에
있었고 지금은 독립하여
길 건너편으로 이사해서
동물의 우리만 남아 있습니다.
주말에만 열리는 회전목마
위에 주차장입니다.
유칼립투스 나무가 줄지어
자라 있고 향기 나는 나무입니다.
그리피스 팍을 빠져서 길을
건너면 박물관, 동물원, 골프장,
등이 있습니다.
동네 인근 그리피스 파크
안에 있는 비 락 Bee Rock,
할리우드 산 Mount Hollywood를
7마일 (11.3km)을 햇살 가득 받으며
11월 23일 산책했습니다.
그리피스 관련 글
https://hees1113.tistory.com/775
이웃님들,
올 한 해도 모하비의 모험을
찾아 주시어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멋진 포스팅을 올릴 것을
약속드리며 더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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