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Life in USA 미국 생활

나라가 다른 산친구와 티파티

Mojave 2022. 12. 28.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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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Party & Semi-Lunch

모하비가 씨에라 클럽에서

산행을 다닌 지도 벌써 8년 가까이 됩니다.

씨에라 클럽의 HPS 스케줄은

일주일에 보통 수요일, 토요일 2번이 공식이고

 리드가 다르니 2개 이상을 일정이

겹칠 수도 있습니다.

 

너무나 먼 산에는 1박씩

오버나이트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의 일주일에 1번 이상을 산행하여서

나라는 다르지만 서로 통하는 친구가 생깁니다.

 

특히 모하비가 한 달간 여행을

다녀오면 더 반가워하면서 안아 주고

장기 여행에 정원의 식물들은 잘 있냐?

모하비 정원의 안부도 잊지 않고 묻습니다.

1박 오버 나이트에 Potluck으로

모하비는 정원의 야채로 만든 샐러드가

대인기이고 그 후로 모하비 정원을 궁금해합니다.니다.

 

모하비 정원이 보고 싶다고 하니

모하비 정원도 구경할 겸 

티파티 초대를 했습니다.

 

 모하비가 티 파티로 성이 안 차니

점심을 먹자고하면 부담스러워

할까 봐초대했습니다.

오전 11시에 모하비 집에 모여서

차부터 마셨습니다.

 

차로는 먼저

모하비 정원의 메리골드 꽃잎을 따다가

적당히 뜨거운 물을 부으면 노랗게 우러납니다.

눈에 좋은 차입니다.

 

다음으로 민들레 꽃차를 마셨는데

갈색의 씁쓸한 맛인데도 미국인 매리님도 잘

마시고 피부, 피부암에 좋은 차입니다.

 

그리고 마신 차가 히비스커스 꽃차

관절염에 좋다지요.

 

 

이름과 태어난 나라를 보면

왼쪽의 리디아 님은 멕시코, 중앙에 수연님은 대만,

오른쪽 매리님이 미국입니다.

 

모하비보다

모두 연상의 나이시고 지금은 은퇴했지만

산행 실력은 모하비가 따라 갈수 없을 만큼

수퍼 우먼입니다.

모두 교육계에 종사했고 미국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준 여인들입니다.

 

 

점심은 샐러드, 닭가슴살, 유부초밥, 김치,

두부조림을 준비했습니다.

매리님이 

두부를 힘들어 하셨답니다.

수연님과 리디아 님은

유부초밥과 두부를 좋아했으며

김치는 동이 났습니다.

 

오늘은 모하비가 호스트여서

자세한 사진을 찍지 못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마음이 고운 매리님이

찍어 주었습니다.

 

은퇴했지만 씨에라 클럽의 산행

일정으로 모두 정신없이 바쁘게 보냅니다.

메리님은 씨에라의 HPS 280개 산을 4번째

돌로 있으니 280*3=480 봉우리 그 이상을 

산행했으니 철의 여인입니다.

 

처음으로 사석에 만나서 

각자 살아온 가족과 개인사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뒷날 감사 이메일도 잊지 않고 보내

주었습니다.

 산친구들이 새해도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모하비의 모험에 오신 이웃님,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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