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Life in USA 미국 생활

발보아 파크 야생지대

Mojave 2022. 12. 30. 05:01

Sepulveda Basin & Wildness

모하비 집에서 동네길을

달려 20분 거리에는 제법

큰 발보아 공원이 있어 시민들의

큰 휴식처가 됩니다.

남가주의 겨울은 마치 봄날의

따사로운 햇살처럼 쾌적한 날씨입니다.

발보아 파크에는 큰 연못이 있습니다.

 

 

물이 귀한 남가주에 연중 물이 

있어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연못을  한 바퀴 돌면 

약 1.3마일 (2.1km) 입니다.

 

 

Snowy egret

한쪽 다리가 노란색이고

다른 다리는 회색이라 신기했습니다.

 

 

Canada Goose

추운 캐나다에서도 견디는

따뜻한 깃털을 가졌나 봅니다.

 

 

 

American wigeon

물고기를 포착했는지 잠수하는

모습이 귀엽고 커플이 함께 다닙니다.

 

 

 

연못을 따라 반 걷다가

이탈하여 공원 내 잔디를 따라

걸으니 롤러 타는 곳인지 언덕에

길이 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 공원을 걷다가

연못으로 복귀합니다.

 

 

세플베다 베이슨의

물 정수로 흘러 보낸  물이 연못을 이루고

강태공도 단골로 찾는 곳입니다.

 

 

단풍이 그대로 달려 있고

건조한 오후에는 가을 같습니다.

 

 

오른쪽 강태공의 흰 파이프는

날카로운 낚시 바늘을 버리는 곳입니다.

 

 

길을 걷다가 가짜 물고기를 발견하였고

 바늘이 날카롭습니다.

 

 

걷기가 불편하시면  그늘막

오픈카? 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연못을 한 바퀴 돌고 

자동차로 이동하여 세플베다 

야생지대에 도착하였습니다.

 

 

10월에서 3월까지 매주 둘째 토요일에는

늪지대의 투어해 주는

행사고 있고 오른쪽은 청소를 위해

작은 배가 들어갈 수있습니다.

 

 

이 일대의 물홍수가 난 1990년대 초

도로가 모두 물에 잠겨 배를 타고 갈

정도로 잠겼다고 합니다.

 

그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사진의

나무 아래 흰색 띠 부분이 돌로 댐을

쌓았습니다. 그 너머 405번

고속도로입니다.

 

 

American white Pelican

펠리컨은 함께 유영하다가 

물고기떼가 보이면 갑자기 원을

그리며 물고기의 길을 막아 낚시합니다.

참 똑똑한 친구들입니다.

 

 

물에 유영하거나 지상에

날개를 접고 있으면 완전히 흰색으로

보이는 펠리컨은

비행하는 모습을 보면 안쪽 부분의

날개가 검은색 입니다.

 

 

학이 한 마리 앉아 있습니다.

 

 

달맞이꽃이 겨울시절에

피었고 오른쪽은

코요테 부쉬 Coyote Bush

 

 

코요테 부쉬가 꽃피고 지면

그 솜털이 눈이 오듯이

흩날립니다.

 

 

오른쪽 사진 길 양쪽이

모두 코요테 부쉬입니다.

 

 

이 근처에는 일본 가든이 

있고 예약을 미리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발보아 파크 일대에는

일본인 부호가 5백 그루 이상의

벚꽃을 심었지만 가뭄이 심하여

모두 말라죽고 가끔 죽은 벚나무

 보이기도 합니다.

 

 

터널을 지나서 뚝이 길게

만들어 홍수를 방지하고 있는데

요즘은 가뭄으로 이곳에 물이 찬 적은

아주 오래전의 일이 되었습니다.

 

 

봄에 핀 야생 머스터드 꽃이

마른 모습이고 그 뒤로

앤젤레스 국유림의 산들이 보입니다.

건물 왼쪽 끝으로 두 번째 봉우리가

스트로 베리 피크입니다.

 

 

썬텐을 즐기는 거북

 

 

공원과 야생지대를 걸으면

벌뱅크 공항으로 오가는 비행기도 

보이고 넓은 평지에서 날릴 수 있는

모형 비행기도 볼 수 있고 발보아 골프장이

있으며 밸리 지역에서 가장

큰 레크리에이션 공원입니다.

 

 

 

마른 나뭇가지는 그대로 트럭으로

이동하지 일일이 비닐봉지에

담은 이유가 불만스럽습니다.

공익에서 하는 일이지만 비닐을 덜 사용하여

공해 요인을 줄이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American Coot 

모하비가 내려가니 먹이를 주는

줄 알고 몰려 듭니다.

 

6300 Balboa Blvd. Van Nuys, AV 91406

 발보아 공원 주변을 걸으며

망원경으로 새를 관찰하였습니다.

 

모하비 동네 인근의 공원과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는 야생공원을 

12월 21일 돌아보았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에 오신 이웃님,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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