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Life in USA 미국 생활

성탄절을 기다리는 수목원

Mojave 2023. 1. 6. 05:00

The Arboretum

 

210번 고속도로의 동쪽으로 달려

Baldwin 길에서 빠져나가면 만날 수 있는

수목원에 가면 자유롭게 다니는

공작새를 볼수 있습니다.

 

북가주에서 오신 미국인 지인과

2022년 12월 6일 방문했을 때는 성탄절

전구쇼를 다양하게 장식해 두었습니다.

밤에 방문자는 전구쇼를 보는 사람들이고

성탄시즌에는 밤, 주말이

주중보다 입장료가 비쌉니다.

무엇보다 이 수목원에서는 자연적으로

키우는 공작새가 유명합니다.

사람의 경계하지만 

시선을 주지 않고 조용히 걸으면

형형색색을 고운 깃털을 가진

공작새가 먹이를 찾아 걸어 다닙니다.

 

 

The Arboretum

301 N. Baldwin Ave. Arcadia, CA91007

 

 

겨울이지만 남가주는

왼쪽은 햇살을 잘 받은 로즈메리가

활짝 피었고 오른쪽은 여의주가 그대로

달려 있습니다.

 

 

실내 식물원에는 다양한

란종류와 아열대 식물이 휴양지에

온 착각이 들게 했습니다.

 

 

나무처럼 자란 선인장

 

 

왼쪽 플로리다 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야자나무이고

오른쪽은 선인장 꽃이 피었습니다.

 

 

보통 선인장은 이른 봄에

꽃이 핍니다.

 

 

Silver dollar

식물 잎모양이 꼭 동전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오이 종류에 속하는 것이고

세계에서 4번째 큰 섬인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스 섬에

스피니 산림지에서 고유하게 사는

식물이랍니다.

 

 

거목 나무에 잎이

다닥다닥 붙은 선인장도 있습니다.

 

 

볼드윈은 부동산 투자자로

재력이 확장되어 '러키 볼드윈'이라는

이름을 얻기도 한 재력가입니다.

 

 

이 수목원은 1947년 

최초의 온실은 만들었으며

볼드윈의 소유지였으니 후세에

엘에이 카운티에서 인수되어 지금은

엘에이 카운티 소속 수목원입니다

127 에이커의 땅에

수목원, 식물원, 유적지가 있습니다.

 

 

 

파라다이스 꽃 극락조 꽃 

꽃을 볼수록 빠져 드는 꽃입니다.

 

 

공작새도 극락조 꽃처럼 볼수록

 매력이 있습니다. 

 

 

바나나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장미가 심어진

장미 정원도 있으며

하늘을 찌르듯 자난 야자나무속의

볼드윈 별장도 특별한 휴식 공간입니다.

 

 

어린 가지에 무수히 많은

가시가 있는데 저리도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특이한 사항은 나무가 굵어지면

가시가 없어집니다.

예쁜 꽃을 피운 어린 가지를 누군가 

꺾을까 어린 가지에만 가시가

생기도록 자기 생존 보호인 듯하여 신기합니다.

 

 

잘 자란 대나무 오른쪽은 검은 대무무

수목원이 있는 알케디아 Arcadia 

도시에는 특히 중국인을 비롯하여

 아시아계 사람들이 많이 삽니다.

 

 

캘리포니아 남가주를 

대표하는 식물 오렌지와 야자나무가

멋지게 자랐습니다.

10월부터 오렌지는 노랗게 변합니다.

 

 

붓꽃 Iris 

 

누가 지은 말인지 정말로

꽃잎의 부드러움이 붓같이 생겼습니다.

 

 

Twilight Zone Rose

 들장미과에 속하는

홑꽃 장미도 아름답습니다.

 

 

가을이 익는 소리가

눈으로 보이는 순간입니다.

 

왼쪽 은행나무처럼 나뭇가지가 옆으로 뻗고 잎이

위로 자라면 암컷이고 은행잎이 땅 아래로 축

내려서 자란 오른쪽은 수컷 나무라고 합니다.

지난번 한국 갔을 때 큰 오빠가

알려주었습니다.

 

 

갖가지 조명시설이 많이 보이고

흰 장미꽃 조명도 은행나무 아래

촘촘히 꽂혀 있습니다.

 

 

오렌지가 땅에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마차를 고치고 말 구이도

그 당시의 헛간이 그대로 있습니다.

 

 

왼쪽 흰색 나뭇잎이 벤자민인데

밖에서 잘 자란 모습이고

폭포 위로 올라가 볼 수도 있습니다.

 

 

결혼 기념 촬영도 합니다.

 

 

밀림의 식물도 잘 조성되어 있고

타잔 영화를 여기서 찍었다면 놀라겠지요.

영화에서는 정말 아프리카

밀림 같았는데말입니다.

 

 

밀림을 걸어 봅니다.

 

 

다양한 조명시설이 밤의

전등쇼가 더 궁금하게 만듭니다.

 

 

정원관리를 하다가 휴식시간에

랩탑을 보고 있는 젊은 여성 

정원사입니다.

 

 

다시 선인장 코너로 왔습니다.

 

 

공작새를 또 만났는데

깃털을 활짝 펴지 않아도 우아하고

아름답습니다.

 

 

성탄절 전인 12월 6일 방문하자

가을의 정취와 성탄의 설레임을 동시에

느낄수 있었습니다. 

밤마다 화려한 전구쇼를 하면서 

성탄절을 기다리는 준비도 재미있습니다.

 

공작새와 눈맞춤하고

다양한 식물을 탐구하는 수목원입니다.

 

 

* 모하비의 모험에 오신 이웃님,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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