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요세미티 국립공원 11

D-f. 요세미티 등산로의 들꽃과 자연

Wildflowers & Nature In Yosemite N/P On The Chilnualna Falls Trail 5/27 On The Devil's Dance Floor Trail 5/28 On the Mount Savage Trail 5/29 갈퀴덩굴 식물인 이것을 만지면 끈적하고 까칠한 느낌이 있지만 손에는 아무것도 묻지 않아서 곤충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하여 옛날 광부들이 아무것도 없을 때 이 풀을 모아서 잠을 잤다고 리더, 쉐리 님이 Sherry 이 풀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소방도로 한가운데 둥지가 떨어져 있습니다. 알을 잔뜩 품은 거미 몸의 절반이 흰색 일입니다. 분홍색의 루핀은 캐빈 주변에서 핀 꽃입니다. 이번 요세미티 여행에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자연은 아주 미세한 꽃과 곤충..

D-c. 요세미티는 지금 폭포의 절정기

Chilnualna Falls - The 1st Day Hiking 5/27 지난겨울에 내린 많은 비로 요세미티의 겨울은 내내 눈이 쌓였고 그 눈은 지금도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그 덕분으로 요세미티의 유명한 폭포는 물론 계곡마다 물이 흘러 내려서 요세미티는 가는 곳마다 폭포가 생겼습니다. 보통은 폭포는 5월 말에 절정을 이루는데 올해는 5월 말 지금도 여전히 눈이 녹는 중이라 폭포의 장관이 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캐빈의 문 앞에서 스스로 자신을 소개하고 자신의 굵직한 산행 경력을 말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캐빈에서 바로 걸어서 등산이 시작됩니다. 등산로에서 얼마 걷지 않아서 가파르게 오르자 바로 칠뉴얼나 폭포가 굉음을 냅니다. 맛보기 폭포를 초반부에 구경하고 다시 완만한 등산로를 걷습니다. 줌사..

D-b.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캐빈

Redwoods Cabins, Wawona, May 26 - 29 (Fri-Mon) 2023 레드우즈 캐빈은 일종의 에어비앤비 같이 집을 빌려서 스스로 식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곳이며 동마다 침대 수가 다릅니다. 또 인원이 많으면 소파를 펼쳐 침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의 Wowuna 호텔에 위치한 레드우드 Redwood 산장에 캐빈 2동을 예약했습니다. 두 커플의 리더가 각각의 동에서 통솔하고 3일간 각각 다른 산행코스로 산행을 하며 멤버들은 가고 싶은 산행지를 가면 됩니다. 큰 동에 17명, 작은 동에 9명이 투숙하였고 아침과 저녁 직전의 Happy Hour 시간으로 저녁 식사 전 간식은 각자의 동에서 만들어 먹고 점심은 각자의 동에서 샌드위치를 스스로 만들어 산행 준비를 합..

D-a. 요세미티 가고오는 길도 비경

Scenery On The Road To Yosemite & Back Home 5/26,5/29 이번 여행은 미국의 아웃도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월의 마지막주 월요일 연휴인 메모리얼 데이에 씨에라 클럽 공식 여행으로 리더와 멤버 총 26명의 요세미티 국립공원 산행 모임입니다. 11:00 am 출발, 6:00 pm 도착 5번 도로 공사로 밀려서 1시간 더 걸렸습니다. 남가주는 푸르른 야산이 고온건조한 날씨로 초여름부터 갈색으로 변하는 모습입니다. 5번 도로의 고도가 오르는 구릉지로 유명한 골드맨을 통과합니다. 고도 높은 테혼 패스를 오르고 나면 대평원이 펼쳐지는데 바로 최대의 농산물이 나오는 베이커스 필드와 연이어 프레즈노를 통과합니다. 99번 도로는 도로 중앙에 심어진 유도화 꽃으로 유명합니다. 독성..

샌프란에서 엘에이까지 1번 해안길

San Francisco - 17 Miles - San Simeon 누군가의 가이드로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는 또 찾은 샌프란시스코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서쪽 출입구는 남가주에서 진입하기 가깝고 북쪽 출입구는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길입니다. 요세미티는 출입구 방향에 따라 그 풍경이 저마다 다릅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포스팅 일부 https://blog.daum.net/hees1113/407 Yosemite National PARK (요세미티 국립공원) 요세미티 국립공원, 캘리포니아 주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은둔하며 우리가 얼마나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살았는지 새삼 고맙고 혼자 사는 사람은 더욱 외로웠다고 합니다. 혼자 사는 것이 이미 blog.daum.net 모하비 블로그 창에 요세미티 검색하시면..

요세미티 5일째 마지막날 - 9월 12일

웅장한 오케스트라같은 요세미티에서 집으로 가는 길 백패킹 즉 도보여행은 언제나 아침시간이 바쁘고 기온이 내려가는 아침에 텐트를 접기가 여간 고역이 아니며 또한 무거운 짐이 부담입니다. 멋진 풍광을 보지만 몸은 언제나 고달프게 됩니다. JMT 2차는 캘리포니아 산들이 닫는 이유로 포기했지만 부분 열려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백패킹을 시작합니다. 아본 백패킹은 텐트치고 2일씩 머물며 빈 배낭에 물과 간식만 넣고 걸어서 무거운 배낭에 해방되어 요세미티의 숨어있는 비경을 마음껏 즐길수 있었습니다. 아침기상 식사시간을 따로 정하지 않고 일어나는대로 일어나는 자유여행입니다. 아침해가 높은 산을 넘을 때 밤낮의 급격한 기온차로 물안개가 장관입니다. 오늘은 요세미티 국립공원 백패킹 마지막날 짐 꾸리기를 중단하고 호수로..

요세미티 2일째 백패킹 - 9월 8일

최고의 호수반영 - Nelson Lake 백패킹은 배낭의 무게가 음식물로 가득 채워진 첫날이 가장 힘듭니다. 또 첫날에 오름길을 오르기 때문에 무거운 배낭과 몸의 컨디션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돌아와서 마실 음료수와 간식을 넣은 아이스박스를 등산로 입구에 배치된 곰철통에 남겨두고 산을 접어들자 아침을 먹으러 나온 아기 사슴을 만났습니다. 9월 8일 첫날은 툴럼 메도우 길가에 잘 주차하고 넬슨 레이크까지 남으로 이동 약 7마일 (11.3 km) 을 걷고 엘리베이션 게인 1900ft (579 m) 오름길과 내림길 약 800ft (244 m)입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고도가 높아 겨울에는 눈이 많아 늦게는 봄 5월까지 눈이 있어 여름에 인기있는 최고 명소입니다. 여러 등산로가 산불예방으로 막혀서 JMT 길을..

요세미티 백패킹 1일째 - 가는길

요세미티 동쪽 출입구 - Tioga Pass 캘리포니아주는 산불방지로 8/31/2021 ~ 9/21 간 국립공원과 국유림이 전면 패쇄되어 계획한 2차 JMT 백패킹이 무산되어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백패킹을 9월 7일 ~ 9월 12일 간 5박 6일 다녀왔습니다. 늦은 오후에 출발하여 14 번 도로의 척박한 모하비사막을 유용하고 사용하는 비행기 정류장이 보입니다. 모하비사막을 가장 유용하게 사용되는 또 하나의 명물인 태양열판입니다. 레드 락 캐년 주립공원을 지나는 곳이 14번도로에서 조금 위험한 도로입니다. 14번 도로는 대부분은 쭉 뻗어진 도로입니다. 14번 도로에 공사가 있고 교통사고로 차가 지체되었습니다. 모하비 도시에 도착합니다 14번 도로에서 컨카운티를 지나면 395번 도로를 만나는 지점에서 사진의..

JMT 8일째 마지막 날 - 8월 28일

높은 재를 넘는 Agnew Pass JMT 8일째 마지막 날 7:50 am 출발 ~ 12:40 pm 종료 이동거리 7.5 마일 (16.1 km) 7일간 백패킹 누적거리 64+ 마일 (103+ km) 오름길 500 ft (152.4 m), 내림길 3200 ft (957.4 m) 6시 기상 텐트 안의 짐을 꾸리고 밖에 나오니 고운일출과 스모그가 묘한 빛을 내며 고요합니다. 여장을 다시 챙기고 텐트까지 접고 짐을 꾸리는데는 약 1시간이 걸립니다. 1년 내내 눈을 품은 Banner Peak 12942 ft (3945 m) 호수 맞은편의 방대한 산림지대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입니다. JMT 의 최북단 지점입니다. 짐을 꾸리고 식사 자리에 와보니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앤드류가 배낭을 지고 올라왔습니다. 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