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Rock Canyon State Park - 3/21~22/2024 캠핑여행은 밥도 세면상황도 열악하여 집에 돌아오면 우선 세간살이 설거지와 슬리핑백과 패드 등을 일광욕하고 세탁하면서 다음 여행지 음식물을 만들고 준비합니다. 도보여행과는 달리 무게에 상관하지 않고 따뜻한 여벌옷과 두꺼운 슬리핑백을 가지고 가도 되니 좋은 점도 있습니다. 4일 만에 집에 오니 마당에는 복숭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안마당의 오렌지꽃도 피고 지고 떨어지고 안뜰에는 눈이 온듯하고 그 향기는 정말 황홀합니다. 아침에 예약되어 있는 치과를 들리고 준비하고 집안일도 하는데 일이 끝없이 밀려서 오후 1시에 출발하려던 약속이 결국 오후 5시에 출발합니다. 골드맨 지역을 넘는 구릉지에도 야생화로 서서히 오렌지빛으로 변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