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모든 것 - Anza Borrego Desert S.P.
안자보레고 사막 주립공원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속하며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큰 주립공원으로써 사막의 다양성을 볼 수
있어 흥미로운 지역입니다.
특히 봄에는 사막 야생화로 더 유명하여
타주의 방문객도 많아 지금이 가장 바쁜 곳입니다.
캘리포니아주는 기후와 비의
적당한 조건을 맞추어 주면 봄에는
야생화가 남단의 안자보레고에서 피기 시작하여
5월까지 계속 북상하면서 산과 구릉지를
형형색색으로 바꾸어 버립니다.
캘리포니아 주화인 파피꽃 즉
양귀비꽃이 화려하게 피어서도 산야가
화려하게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모하비 집에서 3시간 거리에
안자보레고 사막 주립공원이 있습니다.
장거리 운전도 할 기분이 납니다.
79번 산길로 접어들면 조형물이
재미있습니다.
대평원이 나오다가
돌산의 산길 도로는 고도가 점점 올라가
이내 안자 보레고 비지터 센터를
만납니다.
먼저 공원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막 야생화의 핫스팟을 찾아가는 길에도
다양한 대형 조형물이 자동차를 세우게 하는데
모하비는 야생화, 꽃부터 찾아 갑니다.
코요테 캐년으로 들어가는
들머리에 오렌지 농장이 있습니다.
울타리도 오렌지 나무인데
오렌지 밭이 거의 끝나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짜자안~~
황량한 사막의 모래를 뒤덮고
핀 꽃은 바로 샌드벌베나 꽃이
귀엽고 화려한 빛깔이 매혹적입니다.
다양한 색의 야생화도 만납니다.
야자나무 농원에는
무방비 상태로 불에 탄 흔적도 있고
정비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척박한 사막에서 피는 꽃의
꽃잎은 여리디 여린 모습입니다.
며칠 전에 내린 비로 사막은
개울이 생기고 또 이내 마르고 있습니다.
부쉬라고 부르기엔 앙징맞고
귀여운 꽃이 만개한 사막에 가장 많이
자생하는 나무 중 하나입니다.
꽃구경 온 분과
꽃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곳 안자보레고 일대에는
2017년에 가장 많은 꽃이 피었고
올해 2023년이 그다음 많이 핀
모습이라고 합니다.
안자 보레고 주립공원은
여름에는 평균 기온은 115F(46C)
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막에서 핀 야생화를 보기 위해
매년 봄에는 주변의 캠핑장, RV장 등
가장 바쁜 시즌입니다.
올해, 2023년도 4월 9일까지 모두
예약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팬데믹이 풀리고
비도 풍부하게 와 주어 마스크 없이
꽃놀이를 마음껏 즐길수 있습니다.
옥에 티라고 하면 올해는
비가 오면서 저온현상이 심하여
고도 높은 산에 눈이 내려 그 찬바람으로
꽃의 개화 시기가 늦어졌습니다.
안자보레고 주립공원은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큰 주립공원인데
그럼 그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요?
총 60만 에이커입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이지만 가시 많은 선인장이
자라는 불모지가 대부분이고 이렇게 모래와
아름다운 꽃이 피는 곳과 신비로운
자연현상을 이 사막 주립공원에서 볼수 있습니다.
씨에라 클럽의 HPS에 속하는 산도
안자보레고 사막 주립공원에 여러 개 있으며
최근에 등반한 Rosa Point 역시
이 지역에 속하는 사막산입니다.
로사 포인터 링크 :
https://hees1113.tistory.com/824
안자 보레고에 속하는 산의 백패킹 및 산행 링크:
https://hees1113.tistory.com/603
https://hees1113.tistory.com/605
https://hees1113.tistory.com/606
모하비는 산행을 주로 하기 위해
안자보레고 사막 주립공원을
여러 번 방문했고 캠핑도 했지만 산행 직후
집까지 운전거리가 멀어서 급하게
떠나기 바빴습니다.
이번 캠핑에는 안자보레고 사막을
샅샅이 둘러 보아 11편으로 안자보레고의
다양한 지형을 포스팅될 것 습니다.
스페인 탐험가 안자에 의해
이 거대 사막을 발견했고 이곳에 빅혼 쉽이
많이 살아서 스페인어로 산양, 보레고입니다.
그래서 이곳의 사막을 안자보레고라고
이름 지어졌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감상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도 남겨 주세요.
'Road Trips 자동차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3. 사막의 오아시스, 안자보레고 사막 (4) | 2023.03.31 |
---|---|
11-2. 비현실 풍경지대, 안자보레고 사막 (4) | 2023.03.30 |
여우바람 야생지대 (2) | 2023.03.28 |
겨울여행 - 루이빌 타운 (0) | 2023.03.26 |
호수를 안은 클리블랜드, 오하이오주 (0) | 2023.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