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로스 앤젤레스 9

그리피스 파크의 대표 바위 - 10/31/2024

Bee Rock어제 힘든 바위 산행 후오랜만에다리에 근육통이 있어서풀어주기 위해 산책 삼아 그리피스 공원을찾았습니다. 그리피스 공원은 등산로도 많고진입하는 길도 많아서모하비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비락입니다.  이 공원을 많이 다녔지만 오늘도처음 가 보는 길이 있습니다. 빌에켈트 등산로는 씨에라 클럽에서훌륭한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등산로 이름이그의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잔디는 그리피스 공원 내에 있는 루즈벨트 골프장인데모하비도 이 골프장에서 골프를 쳐 보았습니다.9홀로 일반 18홀의 절반이지만코스가 단조롭지 않고 언덕의 홀도 있고 급커버의 홀도 있어서 골프 치는 재미가 있는 골프장입니다. 고개를 돌자 글렌데일 도심지를 감싸는낮은 산이 있고그 뒤자락으로 앤젤레스 국유림의 웅장한 산헤가 ..

70세, 고희 생신 파티 - 7/13/2-24

70th Birthday Party4일간 씨에라 네바다 고봉에서 겨울 자킷을입고 잠을 잤는데 백패킹 여행 후 집에 돌아와 보니 정원은 메말라 있고 엘에이는고온건조한 한여름 날씨였습니다.생일 파티에 서예가인 진옥님의 솜씨도 발휘되고 덕분에분위기가 더 좋습니다. 맛있는 고기는 오랜만에 만나서화기애애한 대화만큼이나 고소합니다. 올해 70세가 되는 일우님은평소에 좋아하는 와인을 즐겨 마셔모하비도 와인을 사고 함께 산행하면서 멋진풍경을 배경으로 한 모습의 사진을가지고 참석했습니다. 일우님 집이 콘도여서 마당 있는상덕님이 집을 제공해 주어 그의 배려심에감동 했습니다.왼쪽의 샌디 님은 PCT 완주자이며 지금도혼자 산행의 고수입니다. 같은 달 생신을 맞은 시금님도 음식 준비도 해 주시고한 자리에서 축하했습니다.요즘 그..

m-1. 경아삼방 2024년 모임 - 6/20/2024

Encore, Welcom to L.A. 블로그에서 만난 인연으로매년 경상도 아지매의 삼인방 모임이올여름에도 약속대로 이루어졌습니다.두 여인은 미국 중부지방에 살아서 작년에 모하비 집에서만났는데 여름 날씨가 쾌적하여 좋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또한 미국 서부의 자연환경이 다양하여 볼거리가 미처 못 보았으니 두 아지매의 아쉬움을 위해다시 한 번 더 엘에이의 모하비 집에서 만나기로했습니다.두 분이 오신다는 이야기에보석님이 준비한 샤워 용품을 배치해두었습니다. 모하비 집에서 1시간 거리의에어비앤비를 예약하고 고산의 능선에서 하루 묵기로하였는데 그곳에 산불이 있어 취소하고 다른 여행지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전날 저녁 늦게 모하비 집에도착하여 피곤할텐데도 모두 부지런한 성품이라일찍 일어나 말리부 비치로 향했습니..

818 남미 야시장

818 Night Market (2/10/2024) 갑자기 번개 데이트는 다름이 아닌 주변 동네의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팬데믹 이후 공실이 된 건물도 많았지만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사업자들도 역시 렌트비용을 못 내어 힘들어진 삶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푸드트럭이 많아졌습니다. 이 이동식 푸드트럭이 이웃한 동네 사람끼리 서로 연합하여 뭉쳤습니다. 미국의 전화번호는 총 10자리인데 맨 앞자리 세 개의 숫자는 인근 도심을 의미하고 중간의 3자리는 각 도시의 번호를 의미합니다. 818 번호는 모하비 주변 동네의 고유 번호로 이 번호를 가진 동네를 돌아다니며 매일 야시장이 열리고 매일 열리는 장소를 인터넷으로 찾아 볼수 있습니다. 2월 10일 토요일은 모하비 집에서 이 장터가 가깝게 열려서 찾았습니다. 주로 ..

H-b. 경아삼방 두번째 여정길

Angeles Naional Forest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잠자리가 추워 덜덜 떨고 집에 돌아오니 남가주에는 올해 최고의 기온으로 한여름의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모하비는 손님을 초대하여 미안하였습니다. 그러나 매사에 긍정적인 두 경상도 아지매는 그늘과 해가 빠지면 상쾌한 바람이 시원하다고 남가주의 사막성 건조한 날씨를 격찬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식탁에 앉자마자 자연 속의 동물이 출현하여 더 재미있는 볼거리에 소녀처럼 좋아합니다. 약 8마리나 되는 새끼를 주렁주렁 달고 천천히 이동하는 모습이 열심히 아이를 키운 경상도 아지매의 정신력과 닮아 보여 어미가 안쓰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집 주변에 파썸이 있는 줄 알고 있지만 새끼를 달고 다니는 모습은 모하비도 처음 보았습니다. 앤젤레스 국유림의..

성탄절 라이트 거리

Lights Christmas Show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전 세계적으로 공공장소에 일반적으로 성탄 트리가 장식됩니다. 미국의 성탄절은 추수감사절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집 안에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고 그 아래 선물을 두고 성탄절을 기다립니다. 성탄절 아침에 아이들은 꼭두새벽에 일어나 자신의 선물 포장을 열어보기 위해 어느때 보다 일찍 일어납니다. 그리고 집 밖에는 형형색색의 전구 장식을 합니다. 집 밖에 하는 집도 있고 없는 집도 있습니다. 미국에는 밤에 운전하면서 집집마다 예쁜 불빛의 전등쇼를 구경하는 것도 성탄 시즌에 해보는 재미있는 추억입니다. 어떤 동네에는 집집마다 장식하여 거리마다 불빛이 찬란합니다. 이런 동네는 해마다 전등쇼를 하여 일부러 이 동네를 찾아 밤마다 켜진 전구쇼를 구경 가는 사람..

돌쇠가 아닌 둘스캐년

둘스캔년- 과학 & 비행기 박물관 로스 앤젤레스는 날씨가 년중 영상의 기온으로 파란하늘은 매일 사람의 마음을 건강하게 합니다. 그와 동시에 갈곳이 많아 더우면 실내의 다양한 박물관을 탐방할 수 있고 실외활동에 비가 올까 걱정없이 1시간만 달려도 신비한 자연을 만납니다. 모하비 집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신비로운 자연 바위조각인 아구아 둘스 캐년입니다. Agua Dulce Canyon Rd. CA 91390 등산로는 여러길이 있습니다. 바위에 오르면 다양한 사막 바위를 볼수 있습니다. 사막산에서 자생하는 상록수인 측백나무 즉 주니퍼나무가 많습니다. 사막에서 자동차로 달린 흔적이 보입니다. 말을 타고 주변을 다닐수 있어 자주 말을 실고 오는 차량도 만납니다. 한여름에는 고온으로 방문시 날씨를 반드시 확인하고..

6. 산타 모니카 백본트레일 (BBT)

BBT 섹션 하이킹 -10 번째 3월 13일 토요일은 고도가 높은 방울뱀 산으로 일정이 잡혔는데 엘에이는 금요일 비가 산발적으로 내렸으니 고도가 높은 산에는 눈이 내립니다. 그래서 산행지를 변경했습니다. 산타 모니카의 백본 트레일 (BBT) 섹션하이킹으로 했던 트레킹이 모두 끝이 났지만 BBT 중에 가장 아름다운 10번째 섹션구간을 오늘 다시 걷기로 합니다. 아침 0700 am 만나는 장소 구글 주소 https://goo.gl/maps/EfjQd8HRDPwzGwq66 등산로 입구 등산시작 10분 후 뒤돌아 본 주차장의 모습 어제 비로 밤기온은 내려가고 오후에 고온의 온도차로 골짜기마다 아름다운 운무에 눈이 절로 즐겁습니다. 0710 am 산행 시작 모하비 집에서 이곳까지는 약 44 마일 (71 km) 1..

1. 산타 모니카 백본 트레일 (BBT)

BBT 섹션 하이킹, 5번째 로스 앤젤레스에서 아름다운 명소를 꼽으라면 단연 산타 모니카의 1번 도로를 드라이브하면 쾌적한 바닷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에 반할 것입니다. 산타 모니카 비치를 끼고 있는 태평양 연안을 더 높은 시야에서 조망하는 또다른 도보길은 바로 백본 트레일 (BBT)입니다. 백본 트레일은 태평양 바다를 보면서 총 68마일 (109 km) 입니다. 캘리포니아 주립공원은 입장료를 받거나 또는 주차비를 받는 곳이 많습니다. 오늘은 Piuma 등산로 입구에서 0700am 에 만납니다. 이곳의 위치는 아래 주소이며 주차비가 있고 https://goo.gl/maps/3z6QvXgnADNZEhBX6 가까운 곳에 주차비가 무료인 곳은 Free parking nearby at corner of Piu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