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Backpacking 도보 여행

1. 산타 모니카 백본 트레일 (BBT)

Mojave 2021. 1. 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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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T 섹션 하이킹, 5번째

 

로스 앤젤레스에서

아름다운 명소를 꼽으라면 단연

산타 모니카의 1번 도로를 드라이브하면

쾌적한 바닷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에 반할 것입니다.

 

산타 모니카 비치를 끼고 있는

태평양 연안을 더 높은 시야에서 조망하는

또다른 도보길은 바로 백본 트레일 (BBT)입니다.

백본 트레일은 

태평양 바다를 보면서

총 68마일 (109 km) 입니다.

 

 

 

 

캘리포니아 주립공원은

입장료를 받거나

또는 주차비를 받는 곳이

많습니다.

 

 

 

 

오늘은 Piuma 등산로 입구에서

0700am 에 만납니다.

이곳의 위치는 아래 주소이며 주차비가 있고

https://goo.gl/maps/3z6QvXgnADNZEhBX6

 

가까운 곳에 주차비가 무료인 곳은

Free parking nearby at corner of Piuma Road:

https://goo.gl/maps/LYHKqusNJFm47dKdA

 

 

 

 

 

짐 해이거와 빌 심슨 리더 팀은

이 백본 트레일을

매주 수요일 11차례

섹션 하이킹을 기획했습니다.

 

 

 

오늘은 5번째이고

모하비는 3년 만에 오늘 

합류하였습니다.

 

 

사진의 빨간 표시는 협곡 아래로 난

도로이고 자동차로 달리면

아찔한 그랜드 캐년을

잠시 느끼게 합니다.

 

 

 

0730 am  Piuma 입구에서

출발, 커랠 (Corral) 캐년

등산로 입구까지 갔다가 돌아 옵니다.

 

 

 

왕복 11 마일 (18 km)

2,858 ft (871 m)

겨울이지만 따사로운 날씨가

걸으면 덥습니다.

 

 

 

 

 

백본 트레일 (BBT)은 

주로 소방도로를 이용하여

 그늘없는 길로

겨울산행이 좋습니다.

 

 

 

 

태평양 바다가 

훤히 보이고 동쪽으로

해가 떳습니다.

 

 

 

 

산타 모니카의 백본 트레일은

계곡이나 물이 거의 없어

전구간을 백패킹하는

Thru-Hiking 하기 어렵습니다.

 

 

 

 

 

백본 트레일의 최서쪽 끝은

 Point Mugu State Park 이고

최동쪽 끝은

Will Rogers State Historic Park

입니다.

 

 

 

 

 

바다와 가장 깊게 들어간

포인터 무구가 보이고

사진으로 보이는 주택들은

최소한 20억이 넘습니다.

 

 

 

 

이곳에서 30분 휴식하며

바닷바람과 햇살을 만끽하며

봄소풍같은 느낌입니다.

 

 

 

 

트레일에서 태평양

바다를 등지고 시선을 북으로

돌려 봅니다.

 

 

 

가까이는 산타모니카,

밸리, 그리고 시선을 멀리 보면

수려한 산들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며칠 전에 내린 단비로

고도가 높은 앤젤레스 국유림의

산은 하얀 눈으로 뒤덮혀 있습니다.

 

 

 

 

산타 모니카 일대의

산은 바다와 산의 비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밸리쪽으로는 아직도

비가 턱없이 모자랍니다.

 

 

 

 

카탈리나 섬, 빅 아일랜드

그리고 채널 아일랜드가

어디일까?

 

 

 

걸으면서 대화의 꽃을

피웁니다.

 

 

 

몇 년전에 불이 나서

나뭇가지는 검은색입니다.

 

 

 

 

새카맣게 탔지만

여러 해에 걸쳐 새순이 나고

다시 살아난 모습이 장합니다.

 

 

 

 

커랠 캐년이 가까워지자

모래사암이

점점 시선을 압도합니다.

 

 

 

 

수만년 전에는 이곳이 바다임을

증명하듯이 길에는 작은 고등들이

돌이 되어 뒹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환란 속에서

비록 비공식 씨에라 클럽 등산이지만

리더, 짐 해이거는

맴버들을 수시로 확인합니다.

 

 

 

 

 

 

 

이 지점에서

태평양 바다를 바라보면서

점심을 먹고 다시 돌아 갑니다.

 

 

 

 

 

 

 

 

 

 

군데군데 물탱크에는

그림쟁이들의 캔버스입니다.

 

 

 

 

 

 

다음주에 발아래 보이는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다시 돌아 갑니다.

 

 

 

 

다음주 수요일에는

커랠 캐년 등산로 입구에서

오늘에 이어 걷기로 합니다.

 

 

 

 

까칠까칠한 모래가

사암이 되고 그 사암 사이에

빠져 나오지 못한 돌은

보석같은 조약돌이 되었습니다.

 

 

 

 

 

이곳에 앉아 1시간 동안

태평양 바다를 보면서

겨울 햇살을 즐기며

점심을 먹었습니다.

 

 

 

 

펜데믹으로 떨어져서

점심을 먹어서

명상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로스 앤젤레스 근교에서

가장 높은 볼디산도

새하얀 눈으로 덮혔습니다.

 

 

 

 

길죽한 도토리

 

 

 

 

 

 

 

며칠 전에 내린 단비가

메마른 지대에

산사태가 났습니다.

 

 

 

 

 

휴식도 길게 가진

봄소풍같은 산행은

오후 3시에 파했습니다.

 

모처럼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여유로운 산행이였습니다.

 

* 모하비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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