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T 섹션 하이킹, 6번째
앤젤레스 국유림에 있는
수 많은 산들은 고도가 높아서
겨울에 로스 앤젤레스 도시에 비가
오면 산에는 눈이 내리고 따뜻한 날씨에
등산로는 결빙으로 얼다녹다하여 위험합니다.
겨울산행은 사막산이나
고도가 낮은 산타 모니카 산행이
안전하고 태평양 바다와 산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모하비는 2번째 참석하지만
백본 트레일(BBT) 은 매주 수요일
산행을 시작한 지 1월6일, 오늘이
그 6번째 입니다.
이 사진의 등산로 입구 주소
Kanan Road parking:
https://goo.gl/maps/9q4SRqAsRoYGMzSa6
펜데믹으로 카풀을 하지 못해
각자 차량이용으로
사람수 만큼 주차한 차도 많습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사진의 도로는 101 하이웨이와
태평양 바다를 끼고 달리는
1번도로의 동서길로
Kanan Canyon Rd. 길입니다.
0700am 만나서
0710am산행 시작하자
태평양 동쪽 바다로부터
동이 트고 있습니다.
보통은 동에서 서로 향하는데
오늘은 서에서 동으로 이동후
지난 주에 도달한 곳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돌아오는 코스이며
총 13마일 (21 km)
입니다.
태평양 바다를
향하고 있는 언덕위의
아름다운 고급 주택입니다.
앞사진은 아침에 찍었고
이 사진은 오후에 찍었습니다.
1월초에 펜데믹 현황은
미국 전역중 엘에이 카운티의
확진자가 가장 많아서 철저히 마스크를
하고 6 ft 가 아닌 10 ft 를 유지하여
걸었습니다.
리더, 짐이 거리두기를
경각심을 자주 말해 주었습니다.
벌써 2.3마일 (4 km)
걸었습니다.
산행 멤버 중에
시니어가 많고 펜데믹으로 무리한
산행을 피하여고 리더, 짐은 천천히
걸었고 짧게 산행하여
소풍온 느낌입니다.
서로 뚝뚝 떨어져 걷고
물을 마시는 외에는
전원이 마스크 착용했습니다.
부분적으로 이정표가
잘 되어 있고 이 길은 말타기,
자전거타기, 산행이 가능합니다.
작은 캐년으로 옹기종기
굴곡진 능선이 아름답습니다.
더워서 자켓벗는 휴식과
물마시는 휴식을 가지며 천천히
걸었습니다.
산타 모니카 일대의
산에는 거의 모래가 굳어진
사암이 많고 바위 속에
박힌 조약돌이 재미있습니다.
사진의 오른쪽 바위가
지난주에 도착했던 곳입니다.
오늘 기온이 24도로
산행하기엔 그늘없는 길이라
더워서 땀을 흘렸습니다.
짐이 천천히 리더하여
편도 6.5마일 (11 km)
3시간 3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Kanan Rd to Corral Canyon
트레일 입구에서 반대로
동쪽으로 걸어서
지난주에 도달했던
Corral Rocks 에서
점심을 먹고 1시간 햇살을
쪼이며 휴식하고 돌아 왔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남쪽은
고온건조성 사막기후에 속하여
년중 영상의 날씨로 일년 내내
쾌적한 날씨로 유명합니다.
사막성 기후는 해가 나면 덥고
그늘이나 해가 지면
추워서 자켓이 꼭 필요합니다.
이 멤버들은 태평양 바다를
보면서 점심을 먹겠다고
바위를 오릅니다.
모하비와 몇몇 멤버들은
사진의 왼쪽 바위의 둥글게 파인
그늘있는 반동굴을 하나씩
차지하였습니다.
바다는 보이지 않아도
물고기 모형의 바위와
밸리지역을 구경하며 그늘동굴에
앉았습니다.
미국 할머니도 동굴에서
식사후 그늘이 추웠는지 햇살을
쪼이러 나왔습니다.
모하비도 땀이 난 신발과
발을 썬텐 하였습니다.
아구~~ 이분은
바위의 정기를 받으며
낮잠을 청합니다.
자연속에서의 낮잠은
머리를 맑게 해어
말 그대로 신선놀음입니다.
바위의 구멍이 점점 크지면
아치형태의
바위가 형성되는 모습입니다.
산타 모니카의 산은
드라이버로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산길이 많습니다.
조용한 한낮이였는데
순식간에 꼬마 등산객이
도착했습니다.
펜데믹으로 귀여운
유치원 하이커들과 말도 못하고
재빨리 하산합니다.
백본 트레일에서
앤젤레스 국유림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돌아가는 캐년길 오후는
점점 더 더웠습니다.
하산길 한차례 물마시는
휴식을 합니다.
겨울이 없지만 활엽수는
때늦은 단풍을 만들어 떨어지게
하고 2월에 바로 새로운
잎을 만듭니다.
3년전 이곳도 큰 불이 났고
나무는 모두 검은색이지만
다시 살아난 끈질긴
생명력에 감동합니다.
조개같은 모양의 돌이
나무그늘에서 쉬어가라
합니다.
더웠지만 따사로운 햇살이
마냥 좋았습니다.
그 햇살에 민들레 꽃이 있고
아침에는 몹시 추웠고 오후엔
여름같고 단풍도 있으니 하루에
4계절을 만납니다.
거미도 계절을 망각했고
이 녀석도 땅속이
답답했는지 나왔습니다.
화려한 꽃의 유혹에
벌도 시절을 잊고 나와서
모두 신기해 하였답니다.
결국에는 화마에 고목은 쓰러지고
나무 둥치에서
새순이 나왔습니다.
4계절이 공존하는
산타 모니카의 백본 트레일은
아름답습니다.
앞 사진은 오후에
이 사진은 아침에 찍었습니다.
별장같은 숙소에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드디어 주차한 곳이
보이고 산행은 0230pm 종료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적당히 느리게 걸으며
바닷바람과 산바람이 공존하는
백본 트레일 6번째 산행이 끝났습니다.
* 모하비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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