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 Rock
어제 힘든 바위 산행 후오랜만에
다리에 근육통이 있어서
풀어주기 위해 산책 삼아 그리피스 공원을
찾았습니다.
그리피스 공원은 등산로도 많고
진입하는 길도 많아서
모하비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비락입니다.
이 공원을 많이 다녔지만 오늘도
처음 가 보는 길이 있습니다.
빌에켈트 등산로는 씨에라 클럽에서
훌륭한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등산로 이름이
그의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잔디는 그리피스 공원 내에 있는
루즈벨트 골프장인데
모하비도 이 골프장에서 골프를 쳐 보았습니다.
9홀로 일반 18홀의 절반이지만
코스가 단조롭지 않고 언덕의 홀도 있고
급커버의 홀도 있어서 골프 치는 재미가 있는
골프장입니다.
고개를 돌자 글렌데일 도심지를 감싸는
낮은 산이 있고
그 뒤자락으로 앤젤레스 국유림의
웅장한 산헤가 한분에 펼쳐집니다.
봉우리마다 모하비의 발길이
모두 닿인 곳이라 더 정감이 가는 산봉우리들입니다.
길이 너무 여러 갈래로 많아서
골고루 걸어보면 좋습니다.
그리피스 공원 내의 등산로는 오르막 길이
많아 운동이 되고 반나절 코스로 걷고 오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피스 파크는 한인 타운에서도
가깝고 엘에이 도심지 가까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기 쉬운 곳입니다.
직장을 다니는 사람도 새벽 달리기도 많이
하여서 많은 사람들이 새벽 산행도 하고 보름달이
떠는 밤에는 밤산행도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일출 전과 일몰 후인 어두운 시간에는
마운티 라이언이 나타나기도 하여 조심해야 합니다.
뒷부분의 산자락의 봉우리와
글렌데일 도시의 유명한 건물들을
잘 표시해 두었습니다.
오른쪽으로 더 높은 고봉이 많아
겨울에 찍었는지 사진에도 설경이 보입니다.
겨울에 이곳에 서 보면 설경을 먼 눈으로 감상이
됩니다.
남가주는 일 년 중에 겨울에 약간 비가
있어서 공원을 걸어도 산길을
걸어도 먼지가 많아서 운동화와 발목 부분은
먼지투성이입니다.
그래서 짧은 등산로이지만 각반을
착용하고 걸었습니다.
비락에 도착하고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
걸어 나가서 귀가했니다.
그리피스 파크는 남가주 일대의 주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입니다.
골프장, 천문대, 등산로, 야경, 엘에이 중심지 전망,
박물관, 동물원, 할리우드 산, 할리우드 사인,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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