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국립공원 9

v-2.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가장 높은 산- 10/8/2024

Telescope Peak 11,043 ft (3,366 m)데스밸리 국립공원에는해발고도보다 더  낮은 배드워터 Bad Water가 있는 반면에만 피트 (3,048 m) 넘는 고산도 있습니다. 어쩌면 저지대 지역의 드넓은 사막에서 있는 고봉이라서상대적으로 더 높게 느껴질 것입니다.정상에 오르면 멀리까지 보이는 조망권이마치 망원경으로 보듯이 보여서 산 이름이 텔레스콥산으로 불립니다.그 정상에서의 조망을 느끼기 위해 새벽 5시에 기상하여 아침을 먹고동이 트면서 바로 산행이 시작됩니다.   사막에서 보는 일출의 태양은화려한 선을 넘어서 신비롭습니다. 텔레스콥 등산로 입구입니다.편도 7마일 (11.2 km)이라는데 왕복 14마일(242. km) 거리입니다. 고산에서 잘 서식하는피니언 파인 트리가 일출 장면을가려..

Q-31. 거위목을 타고 흐르는 샌후안 강

Goosenecks State Park 어제 온종일 운전이 많았는데 오늘도 역시 운전이 많은 날이어서 아침 일찍 어제와 같은 길로 되돌아서 신의 영역을 벗어나려고 탠트를 서둘러 접고 여장을 자동차에 실었습니다. 신의 골짜기에 있는 많은 바위신들은 저마다 이름이 있다는데 아무런 설명도 이정표도 없는 말 그대로 오지 속에서 온전히 알아서 즐겨야 합니다. 잠자는 캐티네 RV와 인사하고 아침을 생략하고 조용히 떠납니다. 일출을 기다리는 카메라맨도 춥지만 일찍 일어나 해돋이를 기다립니다. 황량한 사막에 우뚝 솟은 바위의 형상들은 아침 햇살로 붉게 익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신의 골짜기의 방대한 석상을 뒤로하고 어제 개기일식으로 문이 닫혔다가 열린 모뉴머크 밸리로 향합니다. Valley of The Gods를 빠져나..

O-2. 수려한 경관의 쿠카몽가 산자락 - 온타리오 산

Bighorn Peak - Ontario Peak - Sugarloaf Peak 두 번째 오른 Ontario Peak 8,693ft(2,650m) 빅혼 정상에서 온타리오 산까지는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져서 여유롭게 산풍경을 감상하며 걷습니다. 가끔은 거목이 등산로를 가로막아 우회하여 걸을 때 길을 잃기 쉽습니다. 사진으로 가까이 보이는 중앙에서 살짝 왼쪽이 온타리오 산입니다. 릿지에서 살짝 오르는 길이 위험하지만 지그재그로 길로 이어지는 오르막을 지나면 정상입니다. 빅혼 산에서 내려오자 햇살을 이고 핀 메밀꽃이 화려합니다.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바위에 철퍼덕 누워서 핀 스칼렛버글러 추위에 살아 남으려고 가지끼리 서로 엉켜서 자란 모습이 산세를 더욱 아름답게 만든 키 낮은 덤불은 만자니타 Manzanita..

11일째 (6월 30일) - 대평원의 바이슨, 북동쪽 출입구 몬타나 주경계

Hayden & Lamar Valley, Montana Sates 여행의 20일 중, 그 절반이 흘러가니 체력이 떨어져 피곤이 자주 밀려 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운전하며 대평원의 바이슨을 차창으로 구경하고 와이오밍주와 몬테나주의 주경계가 있는 북동쪽 출입구로 달려 봅니다. 배이 브리지 캠핑장에서 북쪽으로 달리면 아침저녁으로 헤이든 밸리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초원지를 차창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곳에 온천수가 강가에서 솟아나니 꿀의 땅입니다. 꿀이 흐르는 땅이 바로 헤이든 밸리이고 그 속에 살아가는 바이슨은 아침부터 평화로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달리는 도로 옆으로도 있습니다. 초원지를 가로지르는 강가에는 새들의 천국이고 특히 거위 Canadian Goose가 가장 많습니다. 건너편 초원의 풀이 더 맛있게 ..

케피털 리프 2번째 등산로

Capitol Gorge Trail 두 번째 찾아가는 등산로는 Scenic Drive 길로 캐피털 리프에서 하이라이트 풍경을 보여 주는 길입니다. 포장도로를 지나 비포장도로 길을 천천히 운전하여 들어가면 사암은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클래식을 한바탕 느끼는 감동을 줍니다. 자동차로 그 길을 안내합니다. 자 함께 볼까요! 캐피털 리프의 시닉 드라이브 차창 옆으로도 그 경관은 수려합니다. 좁은 비포장 도로를 들어서면 다시는 빠져나오지 못할 것만 같은 착각이 들면서 협곡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운전길 내내 마치 3D 스크린에 빠진 듯이 고개를 높이 들어야 합니다. 붉은 사암에 굵은 붓으로 휘이~ 내려친 묵화도 있습니다. 비포장도로의 막다른 곳에 바위를 만납니다. 마침내 좁은 주차장은 늦은 오후에 빠져나오려는 차량으..

캐피털 리프 등산로

Cohab Canyon Trail 캐피털 리프는 아기자기한 경치가 많아 주변의 경관을 해치지 않고 만들었는데 흠이라면 어디에나 주차장이 좁았으며 비지터 센터도 역시 주차장은 인산인해입니다. 다행히 첫 번째 등산로 코합캐년은 주차장이 제법 넓고 바로 옆에 캠핑장이 있는데 텐트만 실었다면 하룻밤 자고픈 마음으로 들며 날며 침을 꼴까닥 삼켜야 했습니다. 비지터 센터를 빠져나와 코합캐년 입구의 멋진 풍경입니다. 사진에 안 보이는 왼쪽이 드넓고 나무의 그늘진 곳이 캠핑장입니다. 경치를 보면서 즐기는 드라이브 길입니다. Cohab Canyon 등산로는 처음부터 가파르게 오르면 주차한 차량과 캠핑장이 보입니다. 어느 정도 가파르게 오르면 바로 바위 협곡이 손짓하여 계속 빠져 들게 됩니다. 협곡을 따라 걷지만 웅장한 ..

Gateway National Park - 미주리

Gateway - Saint Louis, Missouri 미국의 국립공원 대부분은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그 규모도 방대한 경우가 많은 반면 건축 구조물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도 있습니다. 오늘 방문하는 국립공원은 그 후자인 게이트웨이를 블로그 친구, 경란님과 함께 합니다. 가깝다고 하나 그녀의 집에서 3시간 거리이고 운전만 왕복 8시간의 빠듯한 하루일정입니다. 아치형의 거대한 게이트 웨이 건축물 모하비는 미국의 동서를 횡단하는 Cross Country 여행을 여러번 하면서 이 구조물의 윗부분만 달리는 차창으로 두어번 보았습니다. 단순한 아치형 구조물이 아니라 이 아치형 안에는 엘리베이트를 타고 꼭대기까지 올라가 사진의 점점이 보이는 창으로 미국 중부를 조망 할수 있습니다. 예약제는 아니지만 여러번의 기다..

JMT 8일째 마지막 날 - 8월 28일

높은 재를 넘는 Agnew Pass JMT 8일째 마지막 날 7:50 am 출발 ~ 12:40 pm 종료 이동거리 7.5 마일 (16.1 km) 7일간 백패킹 누적거리 64+ 마일 (103+ km) 오름길 500 ft (152.4 m), 내림길 3200 ft (957.4 m) 6시 기상 텐트 안의 짐을 꾸리고 밖에 나오니 고운일출과 스모그가 묘한 빛을 내며 고요합니다. 여장을 다시 챙기고 텐트까지 접고 짐을 꾸리는데는 약 1시간이 걸립니다. 1년 내내 눈을 품은 Banner Peak 12942 ft (3945 m) 호수 맞은편의 방대한 산림지대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입니다. JMT 의 최북단 지점입니다. 짐을 꾸리고 식사 자리에 와보니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앤드류가 배낭을 지고 올라왔습니다. 안개..

은밀한 사막산 - Mount Inspiration

Mount Inspiration 5,560 ft+ ( 1,6 95m) 일시 : 2월 24일 수요일 산행지 - Queen & Ryan Mtn. Mount Inspiration 3개 봉우리 전체 산행 거리 : 10 마일 (16 km) , 2,800' gain (853 m) 1.Queen Mountain only - 3 miles (5 km) , 1,000’ gain(304 m) 2. Ryan MountIN only - 2.5 miles (4 km) , 1,100' gain (335 m) 3. Mount Inspiration only - 3 miles (5 km), 700' (213 m) 날씨 : 맑음 66 F (19 C) Queen 산과 Ryan 산을 한달음에 등산후 라이언에서 다음 산행지로는 운전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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