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Road Trips 자동차 여행

11일째 (6월 30일) - 대평원의 바이슨, 북동쪽 출입구 몬타나 주경계

Mojave 2023. 8. 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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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den & Lamar Valley, Montana Sates

여행의 20일 중, 그 절반이 흘러가니

체력이 떨어져 피곤이 자주 밀려 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운전하며 대평원의 바이슨을 차창으로

구경하고 와이오밍주와 몬테나주의

주경계가 있는 북동쪽 출입구로 달려 봅니다.

Bayden Valley

배이 브리지 캠핑장에서 북쪽으로 달리면

아침저녁으로 헤이든 밸리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초원지를 차창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곳에 온천수가 강가에서

솟아나니 꿀의 땅입니다.

 

 

Hayden Valley, Yellowstone,

꿀이 흐르는 땅이 바로 헤이든 밸리이고

그 속에 살아가는 바이슨은

아침부터 평화로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달리는 도로 옆으로도 있습니다.

 

 

초원지를 가로지르는 강가에는

새들의 천국이고 특히 거위 Canadian Goose가

가장 많습니다.

 

 

건너편 초원의 풀이 더 맛있게

보이는지 길을 건너는 바이슨이 멈추고

자동차도 바이슨도 선뜻 먼저 가지 못합니다.

 

 

 

도로에 무작정 서있는 두 마리 바이슨이

레인저의 도움으로 길을 건너는 모습입니다.

 

 

 

모두가 보는데 응가도 합니다.

 

 

이 와중에 엄마를 잃었습니다.

 

 

아침부터 여러 차례 소동이 나고

오후에도 자동차는 바이슨이 길을 건널 때마다

자주 정체됩니다.

 

 

전방에는 또 곰이 나타났을까요?

자동차와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보입니다.

 

 

 사진작가들이 몰리고 이 망원렌즈

카메라는 자동차와 

매치시킨 모습도 이채롭습니다.

 

 

강물이 유유히 초원지를 흐르고

풀이 넉넉히 자라고 새와 동물은 이곳으로

몰려드는 낙원입니다.

 

 

엘크가 숲에서 보입니다.

 

 

Canyon CG, Yellostone

옐로스톤을 떠날 마지막 날밤에

캐년 캠핑장 Canyon CG에서 자려고

어느 사이트가 좋은지 미리 자동차로 둘러보았는데

소나무가 빼곡히 자라서 솔잎침대에서

마지막밤을 보낼 것이 기대됩니다.

 

 

북에서 다시 동으로 우회전하여

라마 밸리를 향해 달립니다.

 

 

초원지에 영양 Pronghorn 무리가

한가로이 쉬고 있습니다.

 

 

영양의 희귀 동물을 자연 속에서

구경하여 흥분하면서 사진 중앙에 보이는

산까지 자동차는 달립니다.

 

 

달리는 차창의 강가에는

어마어마한 바이슨 무리가 있습니다.

 

 

고도 높은 산, 산림존, 목초지, 강

멋진 파라다이스를 원 없이

구경합니다.

 

 

물은 온천수가 식어서

적당한 온도가 예상됩니다.

 

 

10명 이상의 영화 촬영팀이 햇살아래서

열중하고 있습니다.

바이슨이 모델일까요?

경치만 찍어도 예술인데 자연 다큐를 찍을까

차창을 스치며 상상해 봅니다.

 

 

거대한 바위산이 가까워질 때

자동차들이 정차해 있으니 

우리도 속도를 줄이며 주변을 살펴봅니다.

 

 

Fox, Yellowstone

귀여운 여우입니다.

 

 

자기 몸의 절반길이인 긴 꼬리의

여우를 모하비는 야생에서는 처음 보는데 

 도로를 건넜습니다.

 

모하비 쪽으로 빠르게 걸어와

뒷걸음으로 사진 찍기를 포기했습니다.

더 가까이 포착할 수 있었는데

모하비 새가슴이라 두려워 사진찍기를 포기했습니다.

 

 

Barronette Peak

온종일 운전한 A님의 낮잠을 위해

 B님과 산 쪽으로 걷기로 합니다.

길이 있으니 걸어가 봅니다.

 

 

뒤 돌아보니 자동차는 장난감처럼

작아 보입니다.

 

 

Barronette Peak 주변의

빽빽한 산림과 그 아래로 흐르는

강과 높은 산은 절경입니다.

 

 

길이 없어져 절벽아래 흐르는

강을 보고 돌아오니 바로네트 산에

뭔가 나타났음이 분명합니다.

하얀색의 염소가 보인다고 합니다.

 

 

눈과 염소털이 같아 모하비는

전혀 보이지 않은데 사진 찍어 확대한

모습을 보니 염소였습니다.

절벽에 사는 염소는

다른 천적으로부터 안전할까요?

 

 

바로네트 산이 마주 보고 있는

풍경입니다.

 

 

북동쪽 출입구로 나가기 전에

몬타나 스테이트 주경계선이 먼저 나옵니다.

이곳은 해발고도도 7천 피트(2,134m) 훌쩍 넘으니

눈앞에 보이는 산은 모두 만 피트(3,048m)

이상입니다.

 

 

몬테나주에 들어섭니다.

 

 

캠핑장으로 가는 길에는 와이오밍주를

다시 들어섭니다.

 

 

 

캠핑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영양 두 마리가 뿔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초원지 군데군데 검은

바위들이 멋진 모습입니다.

 

 

루스벨트 랏지 숙소에도 투숙객이 많은지

주차장에 자동차가 많습니다.

 

 

Blacktail Plateau Drive

자동차는 다시 서쪽으로 되돌아와

더 북으로 가면 사람의 시설물이 전혀 

없는 곳의 비포장도를 6마일(10km) 룹 loop으로

한 바퀴 돌아 나올 수 있습니다.

어떤 건물도 없는 자연을 보며 달릴 수 있고

야생화가 가장 많았으며 바람이 불어 비포장도로의

흙먼지가 날렸지만 모든 차량이

운전할 수 있는 길입니다.

 

 

Past Canyon Area

북동쪽 출입구 전의 타워 정션의

깊은 협곡의 계곡물이 천둥소리처럼

빠른 속력으로 흐릅니다.

 

 

태고적 주상절리의 암석은

달리는 자동차를 위협하기에 충분히 두려운 바위이고

반대편은 협곡 아래로 바로 윗사진의

풍경으로 강이 유유히 흐릅니다.

 

 

다시 고도 높은 Mount Washburn의

운전길로 향합니다.

 

 

Mount Washburn 드라이브길에는

고도가 높아질수록

아직도 녹지 못한 눈의 두께가 엄청납니다.

 

 

이제 집 같은 베이 브리지 캠핑장에

동물도 이웃으로 느껴집니다.

 

 

멋진 뿔을 가진 엘크볼 확률이 

적지만 옐로스톤에서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이 이 캠핑장에서는

마지막 밤입니다.

 

 

바로네트 산을 Barronette Peak 배경으로

선 모하비

내일 아침에는 적당히 곰탱크에 두고

다니던 짐까지 모두 싣고 녀야 합니다.

그리고 오후에 새로운 캠핑장에서의 모험을

기대해 봅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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