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Teton Nationsal Park
10K(만 피트 이상) 웅장한 산들, 거대한 산맥,
고봉의 도열, 대자연,,,
그 어떤 것을 수식어도 지나치지 않는 바위암이
서로 엉키면서도 각자의 뾰족한 봉우리를
한껏 자랑하는 그랜드 티턴은 옐로스톤 국립공원과 인접하여
그 명성이 살짝 가려져 보이지만 옐로스톤을 방문시
하루 이상을 더 할애하여 반드시 들리는 곳도
바로 그랜드 디턴 국립공원입니다.
모하비는 이곳을 2박을 캠핑장에서 머물기로 하고
오늘은 옐로스톤에서 남쪽 출입구로 통하여
캠핑장 상황을 확인차 레인저 스태이션에 들리면서
멋진 경관을 덤으로 보려고 출발합니다.
아침에 캠핑장을 빠져나오자
풀을 뜯는 엘크가 왼쪽 뿔이 부러졌습니다.
달리는 차창으로 본
옐로스톤 호수의 웨스트덤 West Thumb 지역은
아침저녁으로 캠핑장을 나며 들며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옐로스톤의 남쪽 출입구를
빠지기 직전에 있는 폭포를 보려고
차에서 내리자 아기 맛 Marmot이
가까이 가도 경계심 없이 놀고 있는데 설치류는
날카로운 발과 이빨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온천수물로 강바닥은 여전히 검고
다리 상단 오른쪽에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아침부터 통쾌한 폭포수를
눈과 귀가 즐겁게 만들고 시원한 바람까지
오감을 즐겁게 합니다.
옐로스톤의 남쪽 출입구를 빠져나와
그랜드 티턴으로 들어서면 이정표 반대편 길에
있는(오른쪽) 기념비는 그랜드 티턴의
원래 땅주인인 Rockefeller의 기념비가 있습니다.
32,000 에이커를 미국 주정부에 기부하였습니다.
3만 2천 에이커! 감이 안 온다고요?
1 에이커가 1,224평인데 축구장 2개가 1 에이커라니
축구장 6만 4천 개 크기의 땅을 기부한
통이 크신 분입니다.
그랜드 티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젝슨 Jackson Lake에서 보이는 그랜드 티턴이
웅장하게 그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오지의 옐로스톤과 다르게
식당 내에 와이파이 서비스 연결이 됩니다.
레이저 스테이션에는
여러 동물의 뿔이 있어 저마다
들어 보았는데 무스 Mouse 뿔이 가장
크고 무겁고 멋집니다.
그랜드 디턴 중에서 가장 웅장하고
멋진 산세를 자랑하는 것이 사진의 맨 중앙부
Mount Moran 12,610ft (3,844m)
그랜드 티턴의 전체 산맥을 보면
웅장하고 멋진 남성미를 느끼게 합니다.
그런데 봉우리마다 뾰족뾰족한 모습이 경이로운데
아이러니하게도 '티턴 Teton'은
인디언말로 '유두' 즉 여자의 젖꼭지라는 뜻입니다.
아마도 지은이가 남자였나 봅니다.
남자의 가장 편하고 안락한 고향!
어릴 적 엄마의 품!
그 그리움으로 이름을 그리 지었나 봅니다.
산이 웅장하지만 저 산을 오르는
등산 가는 극히 드물고 호수 주변의 등산로를
트래킹 하거나 호수에서 카약이나 뱃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랜드 티턴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제니호수입니다.
제니호수로 가는 등산로입니다.
제니호수를 끼고 달리는
원웨이 운전길도 있어 쉽게 호수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랜드 티턴은
오후보다는 오전에 방문하면
빛의 산란을 줄여서 사진 찍기 더 좋습니다.
모하비는 첫 방문날이 오후에
방문하여 햇살을 보며 찍어서 사진이
선명하지 못했습니다.
점점 먹구름이 몰려와
캠핑장으로 가는 길이 멀기에
서둘렀지만 돌아가는 운전길 내내 폭우를
동반한 강풍을 만나서 멋진 협곡의 뷰 포인터를
모두 놓쳤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내린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고사목과 살아있는 나무조차
거침없이 도로에 떨어져 위험했습니다.
옐로스톤 안으로 들어온 저녁시간에
비는 마침내 멈추어 주었고 캠핑장이 모두 젖어서
마를 시간을 가지기 위해 레이크 랏지에서
햄버거로 저녁을 대신했습니다.
옐로스톤에서 모하비는 기념품으로
긴 팔옷 얇고 두꺼운 것 5장을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비싸지만 다양한 반 팔은
천 소재가 좋았고 긴 팔은 소재와 색깔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고 일부러 쇼핑하는 것이 아니라
맘에 드는 것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반 팔 티셔츠는 많으니 더 비싸도 긴 팔을 사고
싶었는데 색상과 소재는 맘에 드는 것을 못 찾았습니다.
모하비가 이미 구매한 상태의 마지막날,
레이크 랏지에서 저녁을 먹고 기념품 가게에 들러 보니
디자인, 품질, 가격, 이 모두가 가장 착한 곳이었습니다.
다시 오기 어려운 곳이니 옐로스톤 가시는 분은
이곳에서 구매하면 좋은 팁이 될 것입니다.
햄버거로 저녁을 먹고 돌아가는 길에
도로에 멈춘 아기를 걱정하는
엄마가 찾아왔습니다.
비가 그친 후의 엘크도 풀을
뜯으러 나왔습니다.
동네 엘크들 모두 모였습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노란색
건물이 많습니다.
옐로스톤 호텔에 바이슨 한 마리가
호텔에 투숙하러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캠핑장도 여전히 바쁘고
비가 그친 후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화려한 노을빛을 보니 내일은 분명 비 없는
화창한 날이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은 모든 짐정리를 하여
차에 싣고 새로운 캐년 캠핑장으로 이사하여
하루를 더 머물고 옐로스톤을 떠날 예정입니다.
급변하는 날씨를 자주 만났지만 온천수 수증기로
시각적으로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느낌의옐로스톤과 작별의 시간입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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