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teway - Saint Louis, Missouri
미국의 국립공원 대부분은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그 규모도
방대한 경우가 많은 반면 건축 구조물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도 있습니다.
오늘 방문하는 국립공원은
그 후자인 게이트웨이를
블로그 친구, 경란님과 함께 합니다.
가깝다고 하나 그녀의 집에서
3시간 거리이고 운전만 왕복 8시간의
빠듯한 하루일정입니다.
아치형의 거대한
게이트 웨이 건축물
모하비는 미국의 동서를 횡단하는
Cross Country 여행을
여러번 하면서 이 구조물의
윗부분만 달리는 차창으로 두어번
보았습니다.
단순한 아치형 구조물이 아니라
이 아치형 안에는 엘리베이트를
타고 꼭대기까지 올라가
사진의 점점이 보이는 창으로
미국 중부를 조망 할수 있습니다.
예약제는 아니지만
여러번의 기다림으로 꼭대기에
올랐습니다.
꼭대기 창으로 본 미시시피 강
건너편은 일리노이 주입니다.
반대편 창으로는 미주리주의
세인트 루이스 도심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철제 구조물이 공중에서
아치형으로 휘어지면서
630ft (192m) 높이로 세워진
발상만으로도 경이롭습니다.
법원은 문이 닫겼고 외관만
보아도 고딕양식의 건축물이
그 권위를 과시합니다.
미시시피 강변에는
마차, 헬리콥트, 크루즈 등
다양한 투어가 있습니다.
미시시피강을 사이에 두고
일리노이주와 미주리주를
연결하는 다리
이것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것은
2018년 2월 그 역사는 짧지만
구조물 외관의 아름다움 이상으로
내부는 인간의 지혜의 범주에
경탄하게 됩니다.
엘리베이트를 탑승하면
단순한 건축물이
아님에 감탄하게 됩니다.
게이트웨이는 미주리주의
큰 도시중 하나인
세인트 루이스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은 다양한 봄꽃으로
단장되어 있고
만개한 봄꽃은 게이트웨이의
건축물을 더 빛나게 합니다.
미국은 911 사태이후
고층의 밀집인원이 방문하면
보안점검이 철저합니다.
192 미터 고층을 오르기 위한
당연한 점검입니다.
개인용 엘리베이터 탐승전
박물관이 보입니다.
미 중부지역의 개척시대를
주로 보여주는 역사박물관입니다.
1818년의 미국은 지금의
미국에 비해 아주 작은 영토였습니다.
금을 찾아 마차로 동서횡단하는
Cross Country 는 목숨을 건
삶의 사투였습니다.
박물관 다른편에는 게이트웨이
건축공법을 설명해 줍니다.
기중기를 올려 난관에 메달려
작업하였습니다.
아이디어를 낸 사람도
이를 착수한 사람들도
후세에 늘리 알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미 중동부 근대시대의
건축물 높이와 비교해 봅니다.
경란씨와 모하비는 3번
엘레에이트에 탑승하고 올라가는
동안 건물 내부의 모습을 유리를
통하여 볼수 있습니다.
꼭대기에은 장소가
협소하여 안내를 받습니다.
엘리베이트는 각 그룹별로
탑승하지만 이미 다른 승객이
탔던 공간으로 마스크 착용을 합니다.
꼭대기에서 조망하면
미 중부의 대평원이 펼쳐집니다.
게이트 주변에 있는 성당
Basilica of Saint Louis, King of France
성당 2층에 있는 오르간은
이 성당의 긴 역사를 말해 줍니다.
1770년도에 지어진 Old Cathedral
재단 앞에는 화려한 수국꽃으로
부활절을 기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구조물로 건축하기도
힘들지만 내부의 엘리베이트와
안전점검을 위한 계단이
철저하게 만들어 졌습니다.
중부지방의 봄은
일기가 불안정한데 오늘은
바람이 불지만 화창한
봄날씨입니다.
주변 공원도 걸어 봅니다.
잘 정돈된 주변 공원은
휴식하기 좋습니다.
미국은 도심마다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차를 별도 주차장에 주차하여
늦은 점심을 귀가길에 먹었습니다.
주말마다 손님을 부르는
손이 큰 경상도 아지메인 경란님은
오늘도 멸치 주먹밥과 신식 찹쌀빵으로
모하비를 호강시켜 주었습니다.
긴 운전길이였지만
그녀와의 봄꽃 놀이였습니다.
이 아이는 작년에 피고 진
씨앗을 가져 왔는데
발아하길 기대해 봅니다.
배꽃을 배경으로도
찍었습니다.
목련나무도 아치 구조물에
쏙 들어가고 남습니다.
거대한 높이는 사진 앵글에
넣기 힘들었습니다.
상춘객과 함께
마음도 흥분 됩니다.
서쪽해를 받아
스테인레스 특유의 빛을
발합니다.
주차건물로 향합니다.
귀가하는 길의 드넓은 평야에
핀 꽃이 궁금하여 하이웨이를 빠져
나와 그 정체를 찾습니다.
옥수수밭에 자연으로
핀 들풀입니다.
그 정체는 바로 꿀풀입니다.
작은 꿀풀 꽃이 대평원을
뒤덮어 봄의 퍼모먼스를 합니다.
옥수수밭 농가의 작은 길조차
어느 순간에는
화려할 때가 있습니다.
헛간있는 농가가
정겹게 느껴져 좋습니다.
오른쪽 55번 하이웨이가 없었던 때에
이 도로를 옛날 금광을 찾아
서부로 막 출발한 66번 도로
'엄마의 길' 입니다.
철재의 차가운 느낌이나
그 매끈하고 유연한 아치형의 몸매가
목 아프도록 올려다 보아도
실증나지 않습니다.
경란님은 이미 방문한 곳이지만
흔쾌히 동행해 주었습니다.
블친님과 함께 하여
황홀한 봄날의 꽃놀이였습니다.
* 모하비 모험을 찾으신 이웃님들,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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