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Road Trips 자동차 여행

보테닉 가든의 봄맞이

Mojave 2022. 4. 2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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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 Botanic Garden 2022년 

시카고의 겨울은 혹한으로

봄이 늦게 찾아오는 편입니다.

걷기운동에 안성맞춤이며

다양한 식물을 탐방하기 좋고 

뛰어난 조경 아이디어를 볼수 있어 좋은

보테닉 가든을 쌀쌀한 봄날 4월에 찾았습니다.

 시카고의 겨울 추위를 이길

보테닉 가든에 있는 식물들이

있는 거대한 온실이 가든 북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방문가자 많아 트렘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식물의 잎눈이 아직 

나오지 않아도 통나무 다리로

운치를 느낍니다.

 

 

 

늪지 초원지에 주로

가을에 피는 들꽃들입니다.

 

 

 

봄맞이 조형물이

뼈대만 빼고 모두 버들나무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멋진 작품이 기대됩니다.

올봄에 아이들은 더 많은 상상력이

피어날 것입니다.

 

 

 

겨울추위를 이겨낸

붉은 나뭇가지조차 아름답습니다.

 

 

 

알뿌리 식물은

겨울이 혹독할수록 더 고운

빛깔의 꽃의 이른 봄에 주로 핍니다.

 

 

 

목단꽃도 나오고 이것은

초여름을 더욱 찬란하게

할 것입니다.

 

 

 

야채정원을 두번째 방문하는데

겨울모습이 궁금합니다.

 

 

 

울타리를 만든 산수유

나뭇가지를 잘라 보면 그 냄새가

생강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로

불리기도 합니다.

 

 

 

생강나무는 한국처럼

미국에는 4계절이 뚜렷한 중동부의

야산에 서식하며 영어명은

Lindera obtusiloba 

 

 

 

사과나무 아래에

지천으로 올라온 달래

 

 

봄맞이 공사로 벽돌앞의

자연으로 자란 부추

 

 

 

야채정원의 온실

 

 

 

 

보테닉 가든 전체를

걸으면 운동이 많이 됩니다.

 

 

 

봄의 전령사 크로커스

꽃말은 믿는 기쁨, 청춘의 기쁨

 

 

 

선인장 온실로 들어오자

카메라를 장착하고

벽화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4명의 화가가 동원되고

화려한 톤으로 그려집니다.

 

 

 

잎이 나오면 여름에 멋진 곳인데

앙상한 나뭇가지만으로도

예술적 감성은 충분히 느껴집니다.

 

 

 

벽에 걸린 다양한

베이비 붓꽃

화분으로도 자라 꽃을

피울수 있는 것이 신기합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보기 드문 개나리 꽃길입니다.

 

 

 

봄의 대표꽃인

수선화도 개화중입니다.

 

 

 

거울도 없는 아주 옛날

호수에서 반영된 자신의 모습인 줄도

모른채 그 아름다움에 반하여

깊게 더 깊게 보다가 물에 빠져 죽은

나르시즘, 자기도취의 수선화

 

 

 

히야신스

 

 

 

땅에 찰삭 달라붙어 피는

크로커스꽃의 다채로운 화려함이

온 잔디를 수놓고 있습니다.

 

 

 

묘지마다 꽃송이 꽃아 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수양버들이 잎이 막 나와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도 봄입니다.

 

 

 

올겨울 내내 건축된

터널입니다.

 

 

 

올여름에는 줄을 타고 오르는

나무터널이 될 듯합니다.

 

 

 

아치형 조형물도 새로

신축되었습니다.

 

 

 

먹성좋은 이녀석, 거위도

원앙새 못지 않게 부부사이가

좋아 늘 함께 다닙니다.

 

 

 

보테닉 가든을 빠져 나와

쓰레기 매립장을 골프장으로

만든 곳이 있어 들렸습니다. 

 

 

 

땅속 쓰레기의 개스를 뽑아내는

장치입니다.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봄은 옵니다.

 

 

 

마치 우리네 삶처럼...

 

 

* 모하비 모험을 찾으신 이웃님들,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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