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Road Trips 자동차 여행

15일째 (7월4일) - 아이다호주의 오지여행

Mojave 2023. 8. 20.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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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a Falls Scenic Byway

아이다호주는 주 전체에서

옐로스톤 국립공원이 차지하고 있는 북동쪽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대평원입니다.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을 근대시대에는 오지 중의

오지였을 것입니다. 

 

 

7월 4일, 독립기념일인 오늘 아침에

숙소의 카페테리아에는 와플속에 빨갛고 파란색의

미국 성조기를 연상하는 색상을 넣어

아침부터 즐거운 축제를 기대하게 합니다.

모텔측의 센스에 박수를 보냅니다.

 

 

St, Anthony Pegram truss Railroad Bridge, Built 1896

 

당시 농업위주의 전성기에 

풍부한 스네이크 강의 수량으로

농경이 발달하였으니 지금은 폐농경지

건물이 많습니다.

 

 

 

다리가 노후되어 곧 붕괴될 것 같아서

짐을 가득 실은 우리 자동차가 8톤은 아니지만

건너는 순간 아찔했습니다.

 

 

대를 이어온 농가에는 멋진

집을 재건축하고 목장과 농경지가 있습니다.

 

 

흑우! 님 어쩌려고

울타리를 넘었습니다.

 

 

소들이 말과 함께 사이좋게 풀을 

뜯고 있습니다.

 

 

흰머리 독수리!

모하비 태어나 야생에서 볼드이글 Bald egle을

처음 봅니다.

이번 여행에서 다양한 동물을

야생에서 볼수 있어 더 신나는 여행이었습니다.

 

 

 

Bald Egle

머리 얼굴 부분이 흰색이어서

마치 대머리 같아 보여 이름이 대머리 독수리입니다.

이 새는 항상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새로 오늘은 

마을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모하비 셀폰으로 줌은 흐린

사진이라 그 용맹성의 눈매를 담지 못하여

유감이었습니다.

 

 

애쉬턴 Ashton 마을어귀의

묘지에도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대형 성조기가 세워졌습니다.

 

 

소와 말이 먹는 건초밭이

지평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차창으로 스치는 감자밭도 거대합니다.

 

 

메사 폭포 중에 먼저

낮은 폭포를 보러 갑니다.

뷰 포인터에서 내려다보면

거대한 화산암의 검은 돌무더기 아래

웅장한 산림과 그 산림을 만들어낸 계곡이 

흰 물보라를 내려 흐르고 있습니다.

 

 

다시 자동차로 이동하여 

상단부  Upper Mesa Falls에는

5불 입장료를 받았습니다.

 

 

Upper Mesa Fall, Idaho

폭포 상류의 유유히 흐르던

물이 바로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비도 찍혔습니다.

 

 

폭포를 보고 오늘 저녁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일찍 숙소에서

휴식하려고 돌아갑니다.

 

 

어제 이 공원의 한적한 오후의 점심을

만들어 먹었는데 오늘 다시 찾았더니 완전히

다른 분위기입니다.

 

 

독립기념일 축제로 그 옛날의

앤틱 자동차를 구경하며 마을 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노란 대평원으로 변신한

유채꽃이 독립기념일을 더 화려하게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아이다호주는 겨울이 추운 지역으로

여름에 낚시도 하고 뱃놀이도 하고

한껏 자연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날씨가 흐린 듯 더운 듯 

가늠하기 어려웠는데 오후가 되자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옐로스톤 일대의 기후는 하루 날씨에

비가 잠깐만 쏟아지면 추워집니다.

오후에 열리는 아이다호 시의 축제를 생각하며

공원에서 점심을 먹고 숙소에서 잠시 휴식했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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