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Backpacking 도보 여행

6-6-2. Day6, 자이언 속의 콜롭 캐년

Mojave 2023. 1. 3.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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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ylor Creek Trail - 11월 1일 

찬바람이 거세게 불었지만

테일어 트레일은 숲 속을 걸어서 따사로운

햇살과 온화하였으면 등산로를

걸으면서가을 단풍의 진수를 만났습니다.

수없이 물길을 건너고 건너지만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등산로 입니다.

등산로에 도착하니 자전거도

즐기고 하이킹도 하는 이 분은

트레일러가 아담하여 눈길이 머물렀습니다.

 

 

왼쪽은 오크 종류의 떡갈나무 단풍이고

오른쪽은 단풍나무는 주로 빨간색인

이 일대는 신기하게도

단풍나무의 단풍색이 모두 노란색이로

이색적이었습니다.

 

 

등산로는

워낙 사람들이 많이 걸어서

발자취로 걸으면 온화한 길입니다.

 

 

물길따라 건너는 순조로운 길입니다.

 

 

Larson Cabin 

지금은 캐빈으로 사용하지 않으니

건물만 구경합니다.

 

 

숲을 박차고 솟은 바위가

여기저기 보입니다.

 

 

 

테일러 크릭은 길따라 걸으면

맑은 계곡을 건너고 건너며 때로는

협곡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붉은색 사암의 침식으로

길의 대부분이 붉고 입자가 고운

모래가 많습니다.

 

 

자이언의 숨겨 놓은 비경에

작품 사진을 찍는 부부를 만났습니다.

 

 

이곳에 가을에 오면 춥기는 하지만

단풍은 역시 추운 지역에서

아름답게 물드니 협곡의 싸아한

공기와 단풍을 원없이 즐길수 있습니다.

 

 

 

1930년경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캐빈이 등산로에서 2동이

있지만 엄격히 보호하고 있습니다.

 

 

 

계곡물은 차갑고 맑습니다.

 

 

눈이 녹아 바위를 타고

유구한 세월로 만든 자연 조각입니다.

 

 

바위표면의 검은 색은

눈이 녹으면서 오랜시간 흘러 

내린 흔적입니다.

 

 

 

불은 바위로 노란 단풍

그리고 파란 하늘이 대조를 이루어

서로에게 선명한 색을 보입니다.

 

 

 

잔잔한 계곡은 어느듯

먼 시야로 본 암석이 바로 

눈 앞에서 위용을 부려 마음의 부담을

느낄때 갑자기

 

 

거대한 동굴은 아름다운

단풍을 호의하며 등산객을

압도시켜서 보는 순간 놀라게 합니다.

 

 

동굴이  2층으로 된

복층입니다.

 

 

거대한 동굴 안에는 지금도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동굴 속으로 들어가니

축축하고 서늘한 음기가 두려움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바위 위에는 외눈박이

후크선장 같습니다.

 

 

워낙 거대하여 고개를 쳐들고

보고 또 쉬었다가 다시 올려다 봅니다.

 

 

모래시계보다 더 고운 모래로

그 자색은 오묘하여 눈에 끌리는

색깔입니다.

 

 

바위가 침식되고 

모래화되는 과정이 보입니다.

 

 

가을을 타고 타는 여인은

단풍처럼 가을을 불 태우게 되어

가슴이 아련해 집니다.

 

 

이 오솔길을 걸으면 무엇이라도

낭만적이 되어 버립니다.

웅장한 암석과 섬세한 색감의 단풍이

극도의 자연미를 느끼게 합니다.

 

 

저 통나무에 앉으면

배낭속의 며칠이 지난 꼬질꼬질하고

차가운 먹거리도 단풍이 온기가 생겨

노란맛으로 달달하였습니다.

 

 

가을의 극한점에 모하비는

서 있고 그것을 사진으로 멈출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모하비의 인생도 어느듯

너무 멀리 와 있습니다.

 

 

이 가을처럼 말입니다.

 

 

인생은 이 물처럼 잡을 수도 없이

거침없이 흘렀습니다.

 

단풍같은 여유가

요즘의 모하비입니다.

 

 

자신을 부드러운 물로 깍아내는

이 바위의 인고가 

우리의 삶에도 있었습니다.

 

 

가을이 시간을 잡지 않듯이

모하비도 인생을 잡지 않고 그냥

가기로 합니다.

 

 

이 비경에 선 것으로도

영광스럽습니다.

 

 

바위는 가끔은 자세히 보면

두렵습니다.

 

 

원거리로 보아야 수려함이

절로 풍깁니다.

 

 

자이언 캠프로 돌아가는 길에

벌써 달님이 나와 인사합니다.

 

 

 거대한 이중으로 형성된

자연이 만든 기이한 아치형 바위를 보고

경외감이 느껴졌고 서늘한 바위의 기운은 지금도

잊어지지 않습니다.

화려한 자이언 캐년의 단풍은

환상적인 기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였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에 오신 이웃님,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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