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Life in USA 미국 생활

한 길만 나가도 보이는 HPS 산

Mojave 2022. 11. 18.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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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dor Peak  5,440+ft (1,658+m), sunland

콘도르산을 접근하는 데는

I- 210번 도로 앤젤레스 크레스트(SR2),

앤젤레스 포레스트 하이웨이 (N3),

Mt. Gleason Road (3 N17),

마운트 그리슨 캠핑장에서 접근하기도 하는데

주로 썬랜드의 Big Tujunga Canyon Road로

접근하기가 용이합니다.

전자는 등산로가 짧고 후자는 등산로가

길면 가는 길은 좁은 등산로가

일부 손실되고 한쪽은 절벽으로

위험합니다.

썬랜드 동네는 산과 인접하여

산을 좋아하는 한국인들도

제법 사는 동네이며 모하비는 이

동네와 인접하여 일반도로를 달려도

30분 이내 등산로 입구에 도착합니다.

 

 

 

 토끼 오른쪽 도로 옆의

여유 공간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등산로를 걸으며 본모습입니다.

 

 

 

옆동네 산인 동시에

모하비 집에서 2 블락만 움직여도

보이는 높은 산은 척박한 사막산이지만

평일에는 인적이 없어 위험한 산입니다.

 

 

 

며칠 전에 내린 비로 등산로가

많이 훼손되었습니다.

지난 초여름에 핀 유카는 꽃대궁은

흔들면 검은색 씨앗이 우르르 떨어집니다.

 

 

 

왼쪽에 안테나가 보이는

산이 Lukens입니다.

https://hees1113.tistory.com/743

 

 

 

척박해 보이지만

등산로를 들어가면 사막 식물과

가장 많은 사막 도마뱀이 

인사를 합니다.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로

달리면 더 고도가 높아지면서 울창하고

수려한 소나무가 자라는 곳으로

등산로에서도 푸르른 산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해발고도가 높아 겨울부터는

오르기 위험한 산으로 겨울부터 남가주

도심에 비가 오면 이곳은 눈이 옵니다

이 눈은  매년 4월에 녹아서

안전하게 산행하려면 5월이 좋습니다.

 

 

 

이른 아침 산 공기는

차지만 내리 눈으로 등산로가

촉촉하고 상쾌한 공기가 코를 즐겁게

합니다.

 

 

 

앤젤레스 크레스트 산길이

아련하게 보입니다.

 

 

 

계속 오름길이고 길은

돌길이다가 협곡을 건너다가

때로는 좁은 등산로입니다.

 

 

 

피부에 닿으면 며칠간 가려움으로

고생하는 독초 오크 덩굴이

산발적으로 자라고 바위 위에도 덩굴을

올리며 자라고 있습니다.

장갑이나 옷에 스치고 그것이

피부에 닿여도 가려 주의가 필요합니다.

독성이 있는 덩굴식물은 가장

빨리 단풍이 드는 것도 특이한 점입니다.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면

항상 느끼는 점이 정말 내가 걸어왔나

싶을 정도로 아련하게 멀게 느껴집니다.

 

 

 

사진의 가로로 등산로를

걸어서 깊은 계곡을 거처 사진의

오른쪽 가장 오른쪽으로 걷는 등산로로

자주 협곡을 우회하느라

돌고 돌아 등산길이 멉니다.

 

 

 

총 15마일 (24km)

3,800 ft (1,158m) gain

열심히 걸어도 7~8 시간 걸립니다.

오늘은 걷는 만큼 걷다가 오후 1시가 되면

돌아가기로 합니다.

 

 

 

앤젤레스 포레스트 길에

빅 투헝가 댐을 관장하는 오피스가 있습니다.

 

 

 

Big Tjunga Lake 가 보입니다.

왼쪽은 비로 물이 탁하고

큰 호숫물과 산 경계에 아직도

물이 많이 말랐습니다.

 

 

 

걸어온 뒤쪽으로 루킨스 산입니다.

 

 

 

산길이 훼손되고 점점 험하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때로는 순조로운 길입니다.

 

 

 

 자원봉사 리더, 엘렌님이

이 등산로에도 정비한 손길이 보입니다.

 

 

 

산을 좋아하여 살고 있는

빅 투헝가이고 산너머에는

썬랜드 동네입니다.

 

 

 

집에 창문 수리하는 분이

오늘 아침에 온다는 문자로

산행이 엉망이 되었지만 적당히

걷고 돌아왔습니다.

 

 

 

이웃이 준 자몽을 썰었더니

2 접시 반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큰 열매가 달려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그 맛은 천상의 맛입니다.

 

 

 

멋진 카드의 손글씨와 거금의 선물권

늘 받기만 해서 큰 일입니다.

 어느 날엔가 이 정성을 담아 보내 주신

 그 마음들을 생각하는 날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아침에 연락 온 무례한 창문 아저씨로

정상까지는 포기하고 일찍 돌아왔습니다.

9:00 am ~ 2:30 pm 5시간 30분

산행했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에 오신 이웃님,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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