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lin Lake와 벤님의 Cabin 에서
처음 루이빌 공항에 도착했을 때
덥고 끈적했던 기온은 사라지고 9월이
들면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여 완연한
한국의 가을같은 날씨를 느끼게 합니다.
1층 안방에서 본 일출입니다.
언제 보아도 멋진 태양 입니다.
안방의 여닫이 창을 약간 열고 그 유리창에
반사 되도록 찍어 보았습니다.
해가 많이 올라온 상태 입니다.
어제 밤에 또 일부 가족이 일찍 떠났고
배도 케빈도 모두 원래로 비어가는 중입니다.
캠핑을 좋아하는 밥님의 짐이 가장 많습니다.
부자지간에 카약을 올리고 조나도 거들고
3대가 짐을 쌉니다.
강아지풀 꽃이 피었습니다.
한국에서 보던 익숙한 들풀 입니다.
모두가 떠나고 이제 5 팀이 남았고
뒷정리는 역시 주인이 제일 힘든 법 입니다.
벤님이 땀으로 옷이 온통 젖었습니다.
선착장 정리는 언제나 밥님이 끝까지 밴님을 도웁니다.
이 오픈카가 어디로 갔나 했더니 짐싸기를 도우다가
말을 완벽히 구사 못하는 조나가
한번더 타고 싶었는지 운전석에 앉아 칭얼대니
벤님이 뒷정리를 접고
동네를 한바퀴 드라이버해 주었답니다.
모하비는 아침 산책겸
동네을 걸어서 투어해 보기로 했습니다.
집집마다 트럭과 배 운반용 트레일러가 있습니다.
이 들꽃도 한국에서 본 익숙한 것입니다.
온통 그린 녹지대에 빨간 지붕은
색의 대비를 가져 집이 더 돋보입니다.
왼쪽은 본체이고 오른쪽은 정각처럼 별체를 지어서
TV도 켜져 있도 아침을 먹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듯 합니다.
말그대로 그림같은 집 입니다.
반대편에서 찍었는데 동녁 햇살이 눈부십니다.
정원의 푸른 억새풀이
강렬한 붉은빛을 중화시켜 한편의 인상파
그림을 연상하게 합니다.
그 정각 바로 옆에 오픈된 캠파이어 장도 만들었습니다.
바로코풍의 집도 이 숲과 잘 어울립니다.
땔감이 가득 준비되어
올 겨울이 든든해 보입니다.
이 집은 심플하게 벽 전체를 유리로 만들어
놀린호수를 보는 전망을 즐깁니다.
군더더기없는 깔끔한 잔디만을 관리하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잡초도 뽑았는지 잔디가 건강합니다.
땜감이 있는 사진에서 본 크고 노란 집의
별체인가 했는데 이 건물은 차고 입니다.
그라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예쁜 별체를 지어
각종 연장도 잘 정돈 되어 있습니다.
동네 어귀에서 자생하는 들풀이
거의가 우리나라 한국에서 자생하는 식물 입니다.
루이빌 대학교 농구팀은 미국에서 매년 4강에 진입하는
강력한 농구팀임을 자랑 합니다. 그 팀을 대표하는 로고,
루이빌 커디널스(Louisville Cardinals) 인형이
이집 정원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커디널스는 홍관조 즉 매라는 새입니다.
며칠전 벤님부부와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이집 주인님과 길목에서 수다를 끝없이 떨었습니다.
개량된 무궁화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정말 켄터키의 자연은 한국의 자연과 같습니다.
이집은 선물의 집인가요! 아니면 동화에 나오는
헨젤과 크레텔이 나올것 같은 집인가요!
숲으로 난 길이 있어서 한없이 길따라 걸었습니다.
이런 시를 따라 하다가 현실 세계에는 길을 잃습니다.
동네를 샅샅이 보고 싶지만 반은 남겨 두기로
했습니다. 어느날 다시 걸을날에는 아니간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 입니다.
모두 집집마다 다양한 특색이 있습니다.
자연과 가장 가까운 통나무 집입니다.
길옆으로 다양한 들꽃이 마치
이웃처럼 다정하게 인사를 해 줍니다.
베프님과 모하비는 맨 끝에서 3번째로
놀린호수의 많은 추억을 가슴에 담고 떠납니다.
벤님과 밥님 부부를 남기고 루이빌로 향합니다.
아빠엄마같은 밥님과 데비님이 아직 벤님을 도와
나머지 정리를 하고 각자 떠날것 같습니다.
말아둔 건초들이 단조로운 들판을 재미있게 합니다.
말도 소도 겨울에 먹을 양식 입니다.
들판에 집한채에 가끔 이런 웅덩이가 있습니다.
궁금하면 못 넘어가는 모하비가 질문을 합니다.
물도 풍부하고 모기만 있을텐데 집근처에 저런 웅덩이가
왜 있는가요? 지난번처럼 소가 목감을수도 있나요?
대체로는 이런 농가의 연못에 물고기를 키운 답니다.
메기같은 것을 키워 팔면 또다른 농가 수입이라고 합니다.
옥수수밭인데 다 말라서 볼품이 없어 보인다니까
옥수수가 아니라 팝콘인데 그 팝콘을 자연으로
마를때까지 기다렸다가 수확한다고 합니다.
팝콘은 그럴 필요가 있다싶어 수긍이 갑니다.
베프님이 젊은시절에 두번째로 구매했던
집이라며 중년이 되어 공원안에 으리의리한
집을 구매했을 때보다 이 집 구매때에 더 행복했답니다.
그 당시 아마도 35년전 9,000불에 구매 하였고
그때의 연봉이 많이 높은 편인
25,000불이 였다고 합니다.
이제 켄터키 여행을 마치고
루이빌 공항에서 새벽 6시30분 비행기을 탔습니다.
엘에이 공항으로 가기 위해서
이번에는 노스 캐롤라이나 공항에서 환승 했습니다.
대도시 엘에이 야경을
따를수는 없지만 이 도시도 아름답습니다.
오른쪽 위의 어두운 부분은
비행기 날개가 가려 불빛이 가렸습니다.
3시간이 늘린 엘에이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20분 이였습니다.
이것으로 켄터키 여행기 총 8편을 모두 마치고
더 멋진 사진과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모하비 블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미국 힐링여행가이드, 모하비의 글과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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