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차 만들기

 

 

               *** 쑥차 만들기 ***

 

쑥은 야생으로 자라는 식물인데, 이것을

정원에서 키운다면 쑥을 일반 정원식물을

대하듯 키우면 실패하거나 진딧물이 많이 생기고

물을 정원식물처럼 풍부하게 주어도 쑥의 고유한 

향기가 사라지고 약하게 자라며 이런 경우에는 쑥잎의 

뒷부분을 관찰해 보면 초록빛을 띄게 됩니다. 

 

쑥의 진정한 향과 약효를 보려면 

물을 자주 주지 말고 건조한 땅을 유지해 

주 면 좋습니다.쑥은 일반 식물의 잎의 뒷부분이 

초록색이지만 쑥잎의 뒷부분이 흰색이여야 진정하게 

야생으로 자라는 모습입니다.

 

쑥을 정원에서 잘 키우려면

물을 적게 주고 정원에서 가장 척박하고

해가 잘 들어오는 마른 땅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쑥을 먹기 위해 딴 모습 그대로

한 포기씩 땅에 꼭꼭 눌러서 심어 주고

일주일간 매일 물을 주면 뿌리가 나고 건강하게 

뿌리를 내린 이후에는 물을 적게 주고 야생들판의 

조건을 만들면, 쑥의 향기가 진하게 자랍니다.

엘에이처럼 년중 기온이 영상인 지역에서는 

채취하고 자라고, 또 채취하고 자라고를

반복하여 일년내내 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쑥을 채취한 후 

깨끗이 씻어 전자렌지에

10초 데워 숨을 죽인 후 건조기에

말리고, 마른 쑥을 팬에 볶은 후에 

식힌후 소독된 유리병에 넣어 보관합니다.

 

 

 

 

잘 구운 쑥을 뜨거운 물에

넣고 차처럼 우려내면

원래의 싱싱했던 쑥의 모습을 

다시 한번 더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보통 차를 한두번 걸러

마시고 버리지만

모하비는 찻물이 우려나올 때까지

마십니다. 여러번 우릴수록 

차의 향기가 점점 사라지면 중단합니다.

 

 

 

좀 큰 정원을 가지고 있다면

양지 바르고 물이 잘 닿지 않는 곳에 

심어서 쑥차는 물론 쑥국, 쑥된장찌게. 쑥부침개, 

쑥버무리, 쑥무밥,등 쑥으로 다양하게 즐길수 있습니다.

 

쑥은 야생식물이므로 옮겨 심기를

하면 거의 뿌리를 내려서

성공할 확율이 매우 높습니다.

 

한국의 기후와 비슷한 미동부에는 

산에도 길에도 쑥이 제법 보입니다.

이것을 채취하여 내 정원에 쑥밭을 만들어도 좋고,

 한국은 봄이면 온 들판이 쑥이 지천이니 

내 정원에 미니 쑥밭을 만드는 것은 

 부지런함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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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비의  건강요리 이야기 입니다.